1. 개요
永遠の春休みGUN X SWORD의 설정 중 하나.
수세기 전 엔들레스 일루전과 마더(지구) 사이의 연락을 두절시킨 원인으로, 지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세균병기의 오작동에 의해 지구상의 인류가 멸종한 대사건이다.
2. 상세
- 수 세기 전 어느 한 겨울, 북유럽의 모 연구시설에서 출발한 수송기가 추락해 세균병기가 다량으로 누출된다.
- 이 바이러스는 추운 날씨에서는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 동안에는 잠복하고 있었다.
- 봄이 되어 따뜻해지고 잠복기가 풀리자 갑자기 활동을 시작.
- 활동을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지구 인류의 99.9%를 쓸어버렸고, 이후 지구상의 인류는 사라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원래 감옥 행성으로 관리되었던 엔들레스 일루전의 감시 체계가 완전히 무너졌고, 행성을 관리하던 감시자측 입장에서는 지구에서 일거리가 영영 오지 않게 되었다는 의미에서 '영원한 봄방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후 감시자들 사이에서 내분이 일어나 탈출 선단 안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난리가 나는 등 여러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엔들레스 일루전은 더 이상 감옥 행성이 아니라 인류가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나가는 별천지가 되었다. 과거 감옥 행성이었다는 기록마저 유실된 작중 시점에서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탈출 선단의 살육전에서 겨우 도망쳐 나와 당시까지 유일하게 살아 남았던 갈고리 손톱의 남자 한 명뿐. 오리지널 7조차도 영원한 봄방학이 정확하게 어떤 사고였는지는 끝까지 알지 못했다.
설정의 모티프는 아무래도 코마츠 사쿄의 부활의 날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