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동, 변혁 등 중견감독 5명을 중심으로 제작되어 2009년에 개봉된 멜로로맨스영화. 장혁, 엄정화, 김효진, 김수로, 배종옥, 송중기, 이시영, 클라라, 신세경 등의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총 5편의 단편 에피소드로 엮인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술되었듯이 내용은 모두 이성이상간에 벌어지는 막장을 포함한 다양한 러브 스토리이다.
출중한 배우진, 그리고 끈적한 분위기의 예고편(...) 등으로 꽤나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었으나, 막상 개봉 후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안 좋은 편으로, 흥행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지, 영화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는 사람들도 적게나마 있다. 영화를 비평하는 측에서는 공감하기 힘들고 케이블에서나 볼 법한 단순한 스토리, 옴니버스식 구성을 망치는 일관성 없는 스토리, 2시간에 달하는 런닝타임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지루한 연출 등의 요인들이 지적되었으며, 영화를 긍정적으로 보는 측에서는 제법 신선한 구성,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후의 출연작들로 유명해진 송중기 클라라 신세경 등이 이 영화에 출연한것이 알려지면서 이 영화가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