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웅전설 제로/벽의 궤적의 배경이 되는 크로스벨 자치주의 크로스벨시에 위치한 고층 빌딩. 벽의 궤적에서 첫 등장했다.2. 설명
IBC가 건설한 마천루이며, 제무리아 대륙에서도 손꼽히는 고층 빌딩으로 그만큼 크고 화려하다. 그 높이는 지상 250 에이쥬[1]에 40층 정도. 내부에 신시청, 기업용 플로어, 국제회의장 등이 있다. 시설 분위기도 호화롭고 엘리베이터도 전용을 포함해 6기가 설치되어 있다. 게다가 디터 크로이스 시장의 판단인지 주가 확인도 할 수 있다.벽궤 초반에는 파란 천이 둘러져 있었는데 서 제무리아 통상회의가 진행되면서 그 회의장으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각국의 인사들도 감탄했으며,[2] 특무지원과도 압도되었다. 한편 키아는 처음 보면서도 낮이 익다는 평을 남겼는데...
좌중을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화려하게 등장했으나 아쉽게도 서 제무리아 통상회의라는 중대사가 펼쳐지고 있는 마당에 테러리스트들의 습격을 받는 대사건이 일어났다. 습격 조직은 에레보니아 제국의 제국해방전선과 칼바드 공화국의 반이민정책주의의 조직 중 하나. 이들이 타고온 비공정의 공격을 받았으나 강화 유리라서 버텼다.[3] 이후 테러리스트들이 내부로 진입해오기 시작한 것. 설상가상 누군가의 해킹 공격까지 받아 건물의 통제권을 빼앗긴 탓에 셔터가 잠긴다던가 등의 악조건이 발생했다. 일단 각국 요인들의 호위 인원들과 특무지원과와 더들리를 포함한 크로스벨 측 병력, 유격사 아리오스 매클레인, 그리고 오스본 재상과 록스미스 대통령이 준비한 또 다른 병력 등의 활약으로 해결을 보았으나 이 건에서 크로스벨 측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약해서[4] 크로스벨을 위협하는 구실이 되었다.
흑막이 드러나면서 이 빌딩도 그냥 건물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으며 실재로 재집결한 특무지원과가 마도 구역에 돌입하면서 그 특수한 내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5] 오르키스 타워 자체가 벽의 궤적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보조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었던 것.
일단 건물 자체는 파괴되지 않아서 벽의 대수에서의 전투 이후로도 있긴 하나 이후 에레보니아 제국이 크로스벨 자치주를 침공하여 점령하면서 제국 총독부 건물이 되었다.
[1] 에이쥬는 궤적 세계의 길이 단위로 1아쥬가 1미터에 해당한다.[2] 한편 클로디아는 리벨=아크를 연상시켰다.[3] 여기서 교훈이라도 얻은 건지 훗날 시작의 궤적 프롤로그에서 특무지원과는 기갑병을 그대로 들아박아 유리를 뚫어버린다(...)[4] 대부분의 경찰이나 경비대는 해킹으로 개입하지 못했고, 남아있는 것은 특무지원과와 더들리를 비롯한 소수. 그리고 도주한 테러리스트들을 잡은 것은 제국과 공화국이 준비한 병력이었다.[5] 이 때 오벌기어 계획에서 탄생한 에이드론 기어가 발견되어 특무지원과의 전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