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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을 살아가는 호적수 A Rival living a lie |
1. 개요
밀러! 이 녀석은 보스를 구해줬어.[1]
2 더하기 2는 5… 2 더하기 2는 5…….
헤헤, 나는 너의 마취총에 대한 면렬엃럴럴... 으으으음!!![2]
라리루레로... 라리루레로...
마더 베이스에서 마취총을 맞았을 때의 반응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 등장하는 오셀롯. 작중 시점에서 나이는 40세. 이전 작품까지는 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조력자 캐릭터로 등장한다.헤헤, 나는 너의 마취총에 대한 면렬엃럴럴... 으으으음!!![2]
라리루레로... 라리루레로...
마더 베이스에서 마취총을 맞았을 때의 반응
2. 행적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선 병원에서 겨우 탈출한 스네이크를 구하러 등장한다. 스네이크가 치료된 뒤 아프가니스탄으로 데려간 후, 다이아몬드 독스에 합류시킨다. 시리즈 최초로 빅 보스와 제대로 함께 하는 아군으로 등장하는 셈.[3] 사족으로 복장도 서부극 스타일의 더스터 코트로 바뀌었고 사용하는 총도 SAA에서 마테바 리볼버와 닮은 권총으로 바뀌었다.[4] 그리고 고문의 스페셜리스트답게 Red Band 트레일러부터 휴이와 콰이어트를 각각 물 고문[5], 전기 고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메탈기어 솔리드에서는 백발의 노인으로, 메탈기어 솔리드 3와 포터블 옵스에서는 20대 초반의 청년으로 등장했는데, 이번 작에서는 그 사이의 간격을 매우기 위해서 나이에 걸맞은 중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노년기에 보여주었던 특유의 올백 머리와 콧수염과 서부 복장 패션은 저 때부터 시작을 한 것으로 보인다. 3편과 포터블 옵스에서는 잘난체하는 엘리트 느낌이었지만, 팬텀 페인에서는 그런 것은 다 집어던지고 털털한 아저씨의 모습을 보여준다.[6] 빅 보스의 부재동안 여러 일을 겪으면서 그동안의 엘리트적인 말투, 행동거지등이 다 없어진 듯 하다. 다이아몬드 독스에서의 역할은 전술교관 및 첩보부의 지휘. 부사령관으로 다이아몬드 독스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카즈히라 밀러가 베놈 스네이크의 오른팔이라면 오셀롯은 왼팔이라고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스네이크의 최측근.
그라운드 제로즈와 팬텀 페인 사이의 시간대에는 카즈히라 밀러와 협력하여 생존한 인원들과 함께 세력들을 간간히 운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팬텀 페인의 첫 미션이 납치된 카즈히라의 구출 작전인 것을 보면 그나마도 도중에 잘 안돼서 밀러를 빼앗기고 납치 당한 것으로 보인다.
카즈히라 밀러가 서방권과의 커넥션을 이용하면서 다이아몬드 독스를 재건하는 동안 사이퍼로부터 스네이크를 키프로스에 숨긴 뒤 자신은 빅 보스의 생존과 위치를 숨기기 위해 GRU에 돌아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여, 수많은 포로들을 고문하여 무자헤딘들로부터 일명 고문기술자 "샤라쉬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전투능력을 통해 러시아의 검 "샤쉬카"로도 불리게 된다. 어느새 아프간의 게릴라들은 오셀롯을 이 둘을 합쳐 "샤라샤쉬카"로 부르게 된다.[7]
3. 진실
2 더하기 2는 5입니다.[8]
오셀롯, 데켈리아의 종군병원에서 빅 보스에게 하는 말.
오셀롯, 데켈리아의 종군병원에서 빅 보스에게 하는 말.
(콰이어트를 고문하는 밀러를 막아서며)
그녀가 보스를 죽이길 원했다면, 이미 죽였겠지. 너도, 나도..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
그녀는 말하지 않아. 그녀가 무슨 이유로 여기에 왔든, 그녀는 당신의 부하다. 그녀는 전설과의 사랑에 빠진 거라고.
(밀러: 어떻게 그것을 자신하지?)
나도 그랬었으니까.
엔딩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참모진 중 빅 보스의 카게무샤 계획을 시동 직전까지 유일하게 알고 있던 인물로, 프롤로그 시점에서 이스마엘 역할을 하던 진짜 빅 보스를 숨겨주고 가짜 빅 보스를 유도하여 빅 보스의 활약으로 둔갑시켜 버렸다.그녀가 보스를 죽이길 원했다면, 이미 죽였겠지. 너도, 나도..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
그녀는 말하지 않아. 그녀가 무슨 이유로 여기에 왔든, 그녀는 당신의 부하다. 그녀는 전설과의 사랑에 빠진 거라고.
(밀러: 어떻게 그것을 자신하지?)
나도 그랬었으니까.
결국 이 카게무샤는 빅 보스에게 이용당했다. 물론 이 유령을 자기 자신, 진정한 빅 보스, 둘이서 빅 보스라고 인정 했지만 이를 몰랐던 (그리고 이용당한 뒤 버려졌다고 생각한) 카즈히라 밀러는 9년간 빅 보스에게 모든 것을 바쳐왔으나 배신당했다고 분노하며 지금의 세력과 빅 보스의 아들들을 이용하여 언젠가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며 마스터 밀러라는 빅 보스의 적을 만들어버리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결국 어떠한 경위로든 근본적인 사상이 달랐던 오셀롯과 밀러의 대립은 예견된 것일지도 모른다. 훗날 마스터 밀러와의 대결, 그리고 마스터 밀러의 살해 역시 여기서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본편의 엔딩 크레딧이 끝나면 오셀롯과 밀러의 대화 내용이 담긴 테이프가 재생된다. 내용은 위와 같이 베놈 스네이크가 가짜이고, 빅 보스는 자신들을 쏙 빼놓고 스스로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에 밀러가 분노하며, 당장은 베놈과 오셀롯에게 협력하겠지만 언젠가는 복수하겠다고 이를 가는 내용[9]. 이 테이프의 시점이 언제인지도 의견이 분분한데, 가장 설득력 있는 해석은 베놈 스네이크가 밀러를 구출한 직후라는 것이다. 구출될 당시만 해도 밀러는 빅 보스가 진짜라고 철석같이 믿었지만 이후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눈치챘고[10], 오셀롯은 진실을 밀러에게 말해준 다음 자신은 자기암시(이중사고)를 통해 이를 잊어버리며 밀러는 속으로 복수를 다지며 일단은 빅 보스와 오셀롯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한 것. 이렇게 해석할 경우 시종 불만에 찬 밀러의 모습과 훗날의 배신을 매끄럽게 이해할 수 있다.
영어판의 경우 존대표현이 약한 편이므로 눈치채지 못할 수 있지만, 일본어판을 플레이해 보면 진실을 밝히는 영상에서 오셀롯은 빅 보스(=네이키드 스네이크)에게 존댓말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본인 역시 계획이 시작된 다음 자기암시를 통해 카게무샤 계획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렸으므로 속으로는 딴 생각을 하고 있었다든지 그런 시커먼 이유로 말투가 바뀌었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네이키드 스네이크와 베놈 스네이크가 오셀롯에게 있어서 별개의 인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출인 것으로 보인다.[11] 그리고 3편과 포터블 옵스에서도 빅 보스에게 존댓말이 아닌 반말을 사용하였기에, 반말을 사용하는 것은 그리 어색한 상황은 아니었다. 빅 보스 역시 더 보스의 아들이란 사실을 눈치 챈 것인지, 오셀롯을 부르는 호칭이 "주니어"로 바뀌어 있다.
진실의 기록(真実の記録) 테이프들 중에는 진짜 빅 보스와 오셀롯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들도 있는데, 그 중 무서운 아이들 계획에 대한 내용을 들어 보면 빅 보스는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인 두 클론들은 "그건 내 자식도, 나 자신도 아니다" 라며 부정하면서도 오셀롯이 일라이를 가리켜 "만약 살아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라는 말에 "별로 할 말은 없지만, 한 명의 인간으로써 제대로 대우해 줘라" 라고 하는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다. 다만 오셀롯의 에필로그의 밀러와의 대화와 오셀롯의 차후 행적을 보면 오셀롯은 빅보스의 말 대로 아이들을 단순한 한 명의 인간으로 여기기 보다는 빅 보스와 동등한 존재로서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엔딩 이후 행적이 가장 묘연한 인물. 팬텀 페인의 결말에 미완적 요소가 있는 바람에 오리무중에 빠져버렸다. 카즈히라 밀러의 행적은 엔딩에서 확실하게 설명되었으나 오셀롯은 아들들을 지원한다는 이야기만 하고 쫑났다. 메탈기어 솔리드 4까지 등장하니 생존 자체는 확정이지만 대체 메탈기어 1&2 시대에 빅 보스를 돕지 않고 무엇을 했는가? 만약 이 때도 스파이노릇을 했다면 무슨 일을 한 것인가? 그래놓고 한참 뒤 메탈기어 솔리드 1에서는 엄한 빅보스 유체를 찾느라 삽질하고 있다. 메탈기어 엔딩 시점 이후 빅 보스를 구조한 것까진 좋았으나 이번편에서도 결국 메탈기어 엔딩 이전엔 정확히 뭘 했는지 여전히 설명이 없다. 메탈기어 리메이크나 차후 엔딩보강이 있지 않는 한 행적을 알기 힘들 듯 하다. 그러나 코나미와 코지마 갈등 사태 때문에 그 설정 보강마저도 오리무중이니 오셀롯의 사이 행적은 영원히 묘연해 질 가능성이 있다.
한가지 추측할 수 있는 이후 행적은 표면상 조국으로 돌아가 글루코비치 대령[12]과 만나 인맥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2000년대 초반에 하인드D를 비롯한 병력을 공여해주거나[13], 휘하 스페츠나츠 부대를 함께 지휘하는 모습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14] 게다가, 90년대에는 아예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 연방이 도로 생기는 시기였으므로, 복잡한 정세에 대응하느라 보스를 돕고 싶어도 돕지 못했을 수 있다. 덤으로 팬텀 페인 시절에는 슬라이드 작동식 리볼버를 쓰고 담백한 사격 자세를 추구하던 양반이 이 시기를 거쳐 메기솔 1 시점에서는 도로 구식 SAA를 들고 서부극 흉내를 내는 주책맞은 할아버지로 돌아가버렸다. 또라이 상관의 취향에 맞춰주느라 어쩔 수 없이 연기를 했다는게 가장 합리적인 추측이겠지만, 진실은 코지마가 설정을 공개하지 못해서 오리무중이다.
4. 기타
메탈기어 온라인 PV에서는 스네이크가 탈취한 워커를 로켓 런처로 박살낸 후 리볼버를 돌리면서 등장하면서 PV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실기 영상에서는 한참 안 씻어서 파리까지 꼬인 상태의 스네이크에게 뭐라 한마디 하고 양동이에 받아둔 물을 퍼부어버리는 역할을 했다.[15] 온라인에서는 특수 캐릭터로 등장하며 리볼버로 쌍권총 도탄액션을 발휘할 수 있다.여담으로 마더베이스에서 오셀롯에게 마취총을 발사하면 처음에는 "나는 약물에 훈련된 상태...@#$%..." (마지막에 혀가 꼬인다)라며 꿈쩍도 안하다가, 다시 발사하면 "라리루레로... 라리루레로..." 라고 끙끙거린다. 다시 또 발사하면 "2 더하기 2는 5"[16] 라고 더 맛간 목소리로 헛소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스탭 목록에서 정보를 확인해 보면 무려 7개 국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 극 초반부에는 통역이 없어 스네이크가 러시아 병사들의 러시아어를 못 알아듣는데 계속해서 적 병사를 심문해보면 '난 러시아어를 능숙하게 할수 있지만 통역이랑 러시아어를 할 수 있는거랑 다른 차원이다. 미안하다.' 라고만 하고는 통역을 안해준다.[17]
그 외에 트레일러에 나왔던 병사들의 사격 훈련을 감독하는 장면이 게임 중 이벤트로 발생한다. 힙샷 자세로 서부극마냥 자동권총을 쏘는 병사에게 다시 한 번 사격하라고 시키고, 그 병사는 다시 속사를 하다가 잼이 걸린다. 한 술 더 떠서 그 병사가 쓰는 총에는 장식이 되어 있었다! 그걸 보더니 자신이 과거에 갈굼먹었던 걸 그대로 되돌려주는 게 압권. 게다가 정작 본인은 서부극에서 방금 막 튀어나온듯한 꼬락서니를 하고 있는 주제에 진지하게 이 대사를 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개그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한정판에는 아담스카(ADAM-SKA)라는 장식이 화려하게 된, 설명에는 '삼중첩자가 사용했다고 알려져있는 총이라고 합니다'란, 과거 풋내기였던 오셀롯을 노골적으로 오마주한 자동권총이 있다.[18]
오셀롯 : (사격훈련 중 힙샷 자세로 3발 속사를 하는 병사를 보고)한번 더!
병사 : (한번 더 속사를 하는데, 1발 나간 후 잼이 걸려버린다. 오셀롯이 그 병사의 권총을 받아들더니 탄창을 빼고 그걸 병사에게 건내준다)
오셀롯 : 서부극이라도 봤나? (슬라이드를 당겨 잼이 걸린 탄환을 제거) 이 녀석은 오토매틱이다. 반동을 흘려내는 사격법에는 맞지 않아. 리볼버가 어울린다. (다른 병사들을 둘러보며) 다이아몬드 독스는 이미 상당한 규모가 됐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지. 무뢰배들이나 하는 행동거지는 다른 곳에서 해라. 알겠나? 올바른 전투 기술을 몸에 익혀라. 영화에서 본 것들은 모두 잊도록 해라. 이후 이상한 짓을 한다면... 묵인하지 않겠다. (처음의 병사에게 다가가 총을 가리키며) 이런 각인에는... 아무런 전술적 어드밴티지가 없다.[19] 하지만 속사는 훌륭했다. 좋은 센스다.
(오셀롯, 병사를 지나쳐 걸음을 옮기고 거기에는 그 모든 걸 바라보고 있는 베놈 스네이크가 있다. 헛기침을 하며 스네이크를 스쳐 지나가는 오셀롯.)
이상하게도 PC판 모드유저들에게 이상한 사랑을 받고 있다.[20] 콰이어트를 오셀롯 모델로 스왑한 모드라든지 D.D를 오셀롯 모델로 스왑한 모드[21]라든지 오셀롯 모드들을 보면 정신이 아득하게 날아간다. 모든 것이 오셀롯병사 : (한번 더 속사를 하는데, 1발 나간 후 잼이 걸려버린다. 오셀롯이 그 병사의 권총을 받아들더니 탄창을 빼고 그걸 병사에게 건내준다)
오셀롯 : 서부극이라도 봤나? (슬라이드를 당겨 잼이 걸린 탄환을 제거) 이 녀석은 오토매틱이다. 반동을 흘려내는 사격법에는 맞지 않아. 리볼버가 어울린다. (다른 병사들을 둘러보며) 다이아몬드 독스는 이미 상당한 규모가 됐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지. 무뢰배들이나 하는 행동거지는 다른 곳에서 해라. 알겠나? 올바른 전투 기술을 몸에 익혀라. 영화에서 본 것들은 모두 잊도록 해라. 이후 이상한 짓을 한다면... 묵인하지 않겠다. (처음의 병사에게 다가가 총을 가리키며) 이런 각인에는... 아무런 전술적 어드밴티지가 없다.[19] 하지만 속사는 훌륭했다. 좋은 센스다.
(오셀롯, 병사를 지나쳐 걸음을 옮기고 거기에는 그 모든 걸 바라보고 있는 베놈 스네이크가 있다. 헛기침을 하며 스네이크를 스쳐 지나가는 오셀롯.)
그런데 갑자기 2017년 7월 30일에 FOB 미션 한정으로 오셀롯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데이트 예고가 떴다. 메탈기어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리볼버 오셀롯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것.[22]# FOB의 오셀롯은 전투 A+, 첩보 A++에 무특기(전술교관 특기는 전투특기가 아니다)의 평범한 스펙이지만 캐릭터 특성으로 퀵 드로와 퀵 리로드를 기본장착하고 있으며 방어력은 개발한 배틀드레스의 최고 등급 방어력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나름 쓸만한 캐릭터. 토나도-6 리볼버를 쥐어주면 MGO에서처럼 쌍권총으로 사용한다.
[1] 콰이어트를 총살하라고 명령한 카즈히라 밀러에게 한 말[2] 영문판: 나한텐 안 먹혀. 나는 약품에 저항하는 훈려어늘 바다스니가...(That won't work on me. I've had a drug resssistance trrraining.)[3] 위에도 서술했지만 사실 오셀롯은 포터블 옵스 시절 때부터 빅 보스에게 붙을 각오를 하고 있었고, 그에 따른 밑준비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빅 보스 모르게 했던 일이기에 자신이 표면상으로 직접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유저들 입장에서도 오셀롯과 같은 편으로 움직이는 건 처음이다.[4] 이전 작품과 달리 본작에 등장하는 총기는 모두 가공의 것이다. 이후 패치로 오셀롯의 리볼버가 개발가능한 총기로 풀렸다. 이름은 TORNADO-6. 벽이나 장애물에 쏴서 도탄샷이 가능한 리볼버다.[5] 사실 밀러가 소금물을 콰이어트에게 끼얹지만 그건 좀 아닌 것 같았는지, 오셀롯이 그만하라며 말리면서 수통의 생수를 부어준다.[6] 성우 연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다. 3편에서는 차분하고 진지한 목소리였다면, 팬텀 페인에서는 털털한 느낌이 강하다.[7] 원래는 코지마 히데오가 '고문기술자'라는 별명으로 샤라샤쉬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게 오타였다. 이 때문에 후속작에서 이명이 전해지면서 변형되고 합쳐졌다는 설정을 따로 붙였다.[8] 2+2=5는 소설 1984에서 '이중사고'의 예시로 인용되는데, 이중사고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서로 모순되는 사실을 둘 다 믿으면서, 필요하다면 뭐든 잊어버리고 스스로 원할 때만 무엇이 올바른지 떠올린 후 다시 잊어버리는 것'이다. 작중 상황을 예시로 들자면 "베놈 스네이크는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아니야. 하지만 그는 전설의 용병 빅 보스지." 라는 식. 두 명제는 당연히 모순되지만, 이를 동시에, 그리고 진심으로 믿는 행위가 이중사고이다. 이중사고를 통해 베놈 스네이크가 진짜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아닌 걸 자의적으로 잊은 채 그를 빅 보스로 대하되, 자신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그가 진짜가 아님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이다.[9] 이는 메탈기어에서 밀러가 키워낸 솔리드 스네이크의 손에 베놈 스네이크가 쓰러지며 결국 이루어진다. 메탈기어 2에서 빅 보스를 쓰러트린 급조한 화염 방사기 제작 방식 또한 솔리드 스네이크가 밀러에게 배운 것이었다.[10] GZ 엔딩 당시 밀러도 빅 보스와 함께 헬기에 탑승하고 있었다. 진짜 빅 보스는 팔이 잘리지도, 머리에 파편이 박히지도 않았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 무엇보다 게임 내 컷신에서 심장이 잠시 멈춰서 제세동기 시술을 받는 (진짜) 빅 보스를 옆에서 누운 채 보고 있었던 게 밀러였다. 구출받을 당시에는 고문의 후유증에 눈도 잘 보이지 않은 상태라 눈치채지 못했다고 해석하면 매끄럽다.[11] 하필이면 이 대화를 하는 시점이 1984년인데다 이중사고(doublethink)란 말까지 나와서인지 빅 보스도 '이 해에?'란 농담을 했다.[12] 아마도 이 시점이라면 계급과 나이는 시대에 맞춰본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일지도 모른다.[13] 메탈 기어 솔리드 1의 시점에서 공격헬기는 고문실에서 공여받은 이야기를 하고, 리퀴드가 메탈기어 렉스의 통제실에서 PAL키 해제 이후 오셀롯과의 핵 발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때 핵 발사 이후 천여명의 자체병력을 지휘하는 대령의 부대와 글루코비치 대령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리퀴드 왈, "약체화된 군대를 핵으로 역전시킨다고? 글루코비치라는 남자, 전사가 아니라 정치가이군." 리퀴드는 글루코비치 대령의 병력을 흡수하여 폐 핵탄두를 이용하여 아우터 헤븐을 재건하려했다.[14] 메탈기어 솔리드2에서는 글루코비치 대령을 비롯한 스페츠나츠 부대원들이 오셀롯을 '샬라샤쉬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올가 글루코비치와의 대결 전에 세르게이 대령이 샬라샤쉬카가 강하했다는 이야기를 한다.[15] 게임 상에서 튜토리얼로 쓰레기통에 숨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이 후 거기 들어갔다 나오면 나한테 다가오지 말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 약간의 결벽증도 있는 듯.[16] 조지 오웰의 1984를 오마주한 말.[17] 실제 다언어 구사자라도 언어간 통역은 미숙할 때가 있다. 듣기, 읽기의 난이도와 말하기, 쓰기의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 오셀롯은 러시아어가 모국어이기 때문에 통역할 필요가 없이 러시아어를 러시아어로써 이해하지만, 이걸 타 언어로 번역하는 능력 같은건 애초에 스파이였던 그에겐 따로 훈련을 받아야 할 필요성이 전무했을 것이다. 타언어는 타언어로써 이해하고 말하는게 스파이 활동에 유리하니.[18] 엄밀히 말하면 이 총 자체는 정말 오마주를 위해서만 넣은 총일 뿐 실제로 오셀롯이 썼던 총인 건 아니다. MSG3 시절에는 원래 평범한 자동권총(마카로프)을 썼고, 화려한 각인이 새겨졌던 건 SAA 쪽이며 그나마도 나중에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갈굼을 한사발 먹고는 집어치운 채 심플한 SAA로 갈아탄다.[19] 문제의 총에는 화려하게 각인이 새겨져 있었다.[20] 사실 모드 적용이 되는게 PC판이기 가능해서고 콘솔판도 PC판 같은 자유스런 모드가 가능했다면 비슷하게 나돌았을 것이다.[21] DD의 모델링을 오셀롯으로 스왑하면 개의 머리 부분이 하는 행동을 오셀롯의 고간이 하기 때문에 매우 엄한 장면이 나온다.[22]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에서 젊은 시절의 오셀롯은 이미 플레이어블로 풀렸었다. 여기서는 이벤트를 통해 획득하면 특정 미션 한정이 아니라 모든 미션에서 자유로이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