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22:20:26

오소마츠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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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소마츠군.png

1. 개요2. 역사3. 특징4. 등장인물5. 수상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6.2. 게임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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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카츠카 후지오의 일본 만화. 단행본은 총 34권.(오소마츠 군 전집 기준)

2. 역사

1962년에 "주간 소년 선데이"로부터 1개월분(4화)의 원고 의뢰를 받고, 지금까지 누구도 하지 않았던 참신한 작품을 그려내고자, 영화 "열두 명의 웬수들(Cheaper by the Dozen), 1950년작"에서 힌트를 얻어, 처음에는 12명의 주인공을 등장시키고자 했으나, 지면 관계상 6명의 쌍둥이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슬랩스틱 코미디 만화를 그렸다. 게재되자마자 곧 인기를 얻고 여러 잡지를 옮겨다니면서 작가의 대표작이자 장기 연재작이 되었다.

3. 특징

도라에몽노진구를 닮은[1] 쌍둥이 형제 6명[2]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코믹만화. 그 외에 치비타이야미와 같은 캐릭터들이 나와 주를 이룬다. 또한, 비밀의 앗코짱이나 천재 바카본 등 작가의 다른 만화 캐릭터들도 나왔다.[3]

초기에는 여섯 쌍둥이 형제들을 중심으로 에피소드가 그려졌지만. 점차 인물이 늘어나게 되고 이야미가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면서[4] 주인공인 쌍둥이들이 비중이 확 줄고 이야미나 주변 인물들 중심의 개그 에피소드가 강해진다. 그리고 연재 중기부터 작가의 또 다른 히트작인 천재 바카본이 시작되고 바카본의 캐릭터가 오소마츠 군에도 등장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리메이크 작인 오소마츠 상을 기대하고 봤다가 전혀 달라서 충격받는 사람들도 있다.

최신판(코믹 봉봉 연재, 1988년)은 애니메이션 제 2작의 스토리 중심으로 재편집된 만화로, 초기 작품과는 또 다른 설정 초기화가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도 70년대에 월간 소년잡지에 번역 연재된 적이 있다. 물론 당시에 공식적으로 수입허가가 나온 적은 없기 때문에 원작이 일본 만화라는 것은 감추는 꼼수를 썼고,[5] 설정과 배경도 현지화되었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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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상

일본 걸작 만화(쇼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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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아사히 신문은 '일본 만화 역사의 길이 남을 걸작 쇼와 시대 만화 순위'를 발표했다.
1위 내일의 죠
2위 사자에상
3위 심술쟁이 할머니 (いじわるばあさん)》
4위 거인의 별
5위 철완 아톰
6위 우주전함 야마토
7위 카무이전
8위 붉은 갑의 스즈노스케 (赤胴鈴之助)》
9위 블랙 잭
10위 터치
11위 베르사이유의 장미
12위 불새
13위 고르고13
14위 맛의 달인
15위 에이스를 노려라!
16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7위 오소마츠 군
18위 도라에몽
19위 루팡 3세
20위 은하철도 999
21위 오바케의 Q타로
22위 도카벤
23위 시끌별 녀석들
24위 유리가면
25위 겐지모노가타리
26위 하이카라씨가 간다 (はいからさんが通る)》
27위 이가의 카케마루 (伊賀の影丸)》
28위 사이보그 009
29위 캔디 캔디
30위 철인 28호
공동 31위 어택 넘버원 (アタックNo.1)
메종일각
33위 리본의 기사
34위 나의 하늘 (俺の空)》
공동 35위 노라쿠로 (のらくろ)》
후지 산타로 (フジ三太郎)》
공동 37위 캡틴
게게게의 키타로
드래곤볼
40위 아돌프에게 고한다
공동 41위 아이와 마코토 (愛と誠)》
시마 과장
43위 3번가의 석양 (三丁目の夕日)》
44위 꼬마숙녀 치에
45위 천재 바카본
공동 46위 닥터 슬럼프
웃는 세일즈맨
공동 48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북두의 권
50위 에이트맨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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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66년에 아카츠카 후지오가 감독을 맡아 마이니치 방송에서 흑백(스튜디오 제로)으로 구성한 제1작과, 1988년에는 시기노 아키라[6] 감독 중심으로 구성된 컬러판(스튜디오 피에로, 요미우리 광고사(요미코) 컬러)으로 후지 TV에 송출된 제2작으로 등장. 총 2회 애니화 되었으며, 제1작은 회당 에피소드 2개를 넣어 총 56회, 제2작은 총 86회로 완결되었다.

나왔을 당시 큰 센세이션을 불러왔고 작가 추모 그림전에 유명 작가들이 많은 특전을 남겼다. 특히 이야미가 말버릇(습관)인 셰~!(シェー!)는 현재까지도 일본인들에게 넘사벽급의 영향을 주고 있다.[7] 나루히토 천황이 10살 때 이러고 놀았다거나, 존 레논이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거나 하는 것도 심심찮게 보인다. 심지어 파괴를 일삼는 고지라마저 거기에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 어른제국의 역습까지!

주인공 6명은 전부 똑같기 때문에 겉모습으로는 절대 구분을 할 수가 없고 목소리로 들어야 구분이 가능하다. 거기에다 하는 행동들도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더하다. 그나마도 1966년작에서는 이치마츠토도마츠의 성우가 같다.

6.1.1. 1966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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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1988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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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2015년판: 오소마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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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게임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65723ca0.jpg
메가 드라이브용 게임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게임명은 "오소마츠군 엉망진창 극장(おそ松くん はちゃめちゃ 劇場). 팬들조차도 변호를 포기한, 말이 필요없는 쓰레기 게임. 거기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출시된 점으로 아타리의 E.T와 거의 맞먹는 등급이다. 메뉴얼에는 3스테이지 이후로도 더 있다 그러는데 게임은 3스테이지가 끝이다. 훗날 이 게임의 제작에 참여했단 스태프가 블로그에 "만들던 사람이 도망가서 미완성으로 출시했다." 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래픽은 괜찮은데 그래픽이 아까울 정도.[8]
파일:1xSt4ml.jpg 파일:Ui7axty.jpg 파일:lJrAOgN.jpg
당시에 유행하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지만 쓸데 없이 난이도가 높은데 컨티뉴 시스템 같은것도 없고 이쪽의 공격은 맞추기조차 힘들다. 스테이지 구성도 작은 스테이지 수의 문제점을 가리기 위해 루프 시스템으로 땜빵해놨다. 가장 큰 문제는 눈이 아프다는 것인데 배경부터 화면 이펙트까지 다 번쩍번쩍이라 화면 밝기를 밝게하고 플레이하면 눈이 파괴되는 것 같은 고통을 느낄 수 있다.

당시 BEEP라는 잡지에선 제작자가 '원작자 아카츠카 후지오 선생이 이 게임을 하고 분노해서 "제작사에 호통치며 들어와 재떨이를 내던졌다" '라고 하는 인터뷰를 했으나 훗날 거짓으로 밝혀졌다. 아카츠카 후지오 선생은 마작과 바둑을 즐기던 인물로 비디오 게임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저건 아마 제작자가 개그로 한 소리였던 것 같다.

이외에도 소년 선데이소년 매거진의 50주년 기념 크로스오버 야구 게임인 선데이X매거진 열투 드림 나인에서도 여섯 쌍둥이와 이야미, 치바타가 게스트 참전한다.

7. 기타

  • 비밀결사 매의발톱단 THE MOVIE에서 오리지널 핸더미러가 클론 핸더미러들을 부르는 명칭인 "오소마츠"는 여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인원수 역시 여섯 명으로 동일하다.
  •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불새 여명편에서 까메오 출연하는데 주인공 나기의 누나 히나쿠가 다섯 쌍둥이를 낳았다는 말을 할 때 등장해서 "우린 여섯 쌍둥이다!"라는 대사를 하며, 그 다음 컷에 이야미가 등장해 '우히히... 무슨 강아지 새끼 낳듯 줄줄이도 낳았네.'라고 낄낄거리다 그녀의 남편에게 맞아 땅에 박힌다.
  • 1988년판 애니메이션 15화에서 노라쿠로군이 까메오로 출연했다.
  • 60주년 기념 전람회가 개최되었다.#


[1] 엄밀히 말하면, 진구가 얘네들을 닮았다고 하는 것이 맞다. 인지도는 도라에몽이 더 높지만, 연재 시기상으로 따지면 오소마츠 군이 더 앞서가기 때문.[2] 각각 오소마츠(おそ松), 카라마츠(カラ松), 쵸로마츠(チョロ松), 이치마츠(一松), 쥬시마츠(十四松), 토도마츠(トド松)이다. 더빙판에서는 순서대로 육기둥, 육천둥, 육허둥, 육순둥, 육빈둥, 육막둥으로 처리되었다.[3] 각 인물들에 대한 설명은 등장인물들을 참고.[4] 리메이크판에선 비중이 낮아져서 감이 안 올 수가 있지만 이야미는 아카츠카 후지오의 대표작인 천재 바카본의 바카본 파파와 맞먹을 정도의 인기 캐릭터이다.[5] 당시 일본만화는 수입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저작권 인식이 미비했던 시절인지라 공식적으로만 수입금지였고 실제로는 꽤 많은 일본만화가 들어왔으며, 또한 어린이 시간대 만화영화도 주요방송시에서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제작을 미뤘기때문에 극장판 재방이나 광고, 캠페인 애니 빼면 죄다 수입 프로그램이었기인지라 TV방영 만화영화와 연계하여 홍보했던 작품들도 다수가 일본만화였다는 불편한 진실이다. 물론 당시 만화나 소설이나 영화나 검열은 심했지만 어디까지나 정권의 비위와 관심이 집중되었지 저작권 관련한 논의는 관심밖의 대상이었다. 비슷한 예로 당시 서적이나 광고판 등에서 일본식 외래어 표기를 많이 볼수있던것도 비슷한 맥락이다.[6] 1954년 출생한 원로 애니메이터로 25살 때 오시이 마모루와 젠다맨 36화의 공동연출을 담당하면서 데뷔, 이후 얏타맨,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등의 걸출한 작품들을 감독하게 되었다.[7] 더빙판에서는 '췌에'로 로컬라이징.[8] E.T도 당시 기준으로는 그래픽이 아까울 뿐더러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출시되었었다![9] 둘의 성우가 강수진이다보니 재미로 넣은 성우드립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