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위 짤방으로부터 촉발한 인터넷 밈. 두 손을 모아 하트를 완성시키려 한쪽이 애정담아 구부린 손을 내밀었지만 상대 측에선 무심하게도 완곡히 거부해버린다는 듯 엄지척 따봉 제스처를 보이는 두 쌍의 포즈를 일컫는다.외견만을 보아선 영락없는 오타쿠가 애정껏 코스어에게 손하트를 내밀었지만 애정을 차버리는 듯 하트에 수응하질 않고 따봉으로 대체하는 행위가 은은한 굴욕감을 선사하는 임팩트가 강하여 2017년경부터 화제를 모으던 짤방이었고, 한국 내에선 이 정황을 본떠 '오타쿠 하트'라고 명명된 밈이다. 일본에선 '片思いハート(짝사랑 하트)'라고 알려져 있다.
2. 기원
사진에서 하트를 하는 인물은 저스틴 웡이라는 격투게임 프로게이머로서, 북미 격투게임 업계에선 전설적인의 인물로, 그 유명한 봉익선 전탄 블로킹 역전패를 당한 인물이기도 하지만 마블 VS 캡콤 2에서는 절대적인 커리어를 가진 바가 있다. 좌측에서 춘리로 코스프레한 코스어의 이름은 Rose Ma.사진은 EVO 2017년 행사에서 찍힌 사진이었는데, 이전에 같은 코스어가 당한 비슷한 구도로부터 유래된 포즈였다. 우메하라 다이고라는 프로게이머가 Rose Ma 코스어에게 하트를 제안했지만, 익살스럽게도 다이고가 사진 찍히기 직전 따봉으로 포즈를 바꿔치기한 사진이 SNS상 올라온 것이 프로토타입.# 이 포즈를 저스틴이 흥미롭게 반응했고, 같은 코스어에게 반대 구도로 사진을 요청하며 후속으로 올린 사진이 위 작품이다. 다이고의 장난으로 비롯되어 저스틴의 자학개그로 확산된[1] 짤방이었다.
비슷한 시기 같은 굴욕을 당한 코스어와의 출처 미상의 투샷 또한 발굴되었는데, 사진 속 인물도 업계인이라 알려져있다.
하지만 저스틴 웡이나 Rose Ma가 대중적으로 유명하던 인사는 아니었고 전후 사정은 모르기에 그저 코스어에게 굴욕당한 오타쿠로서 소비되는 경향이 강했고, 짤방거리로 2017년부터 알음알음 전파되다가 한국에선 2022년 키워드가 명명되어 포즈로서 트렌드화된 밈이 되었다. 주로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투샷 및 체키 포즈의 소재거리로 활용되며 유명인과의 인증샷에도 적잖게 등장하는 포즈로 자리잡게 된다. 페이커도 즐겨 쓰는 오타쿠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