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3 11:15:59

E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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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역대 대회 종목 및 우승자
3.1. B3 19963.2. B4 20003.3. B5 20013.4. EVO 20023.5. EVO 20033.6. EVO 20043.7. EVO 20053.8. EVO 20063.9. EVO 20073.10. EVO 20083.11. EVO 20093.12. EVO 2010 ~ 20193.13. EVO Japan 20203.14. EVO 2020
4. 참고 문서

1. 개요

Evolution Championship Series. 매년 7월 토너먼트 방식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대전 격투 게임 대회. 보통 줄여서 'EVO' 혹은 'Evo'라고 표기한다.

2. 상세

톰 캐넌(Tom Cannon)[1]에 의해 설립된 시작된 격투 게임 e스포츠 대회이다. 1996년부터 시작됐으며 원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소규모로 개최됐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현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결승전같은 중요한 경기의 경우 호텔을 거의 통째로 빌려서 거기서 개최한다. 이는 상금 규모가 커지면서 이만큼의 돈을 걸 수 있는 곳이 라스베이거스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회를 위해서 호텔을 빌리는 것이지 호텔을 빌려서 참가자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숙식은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

199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유서깊은 대회이며, 초창기 이름은 'Battle By the Bay'(줄여서 B3)였다. 1996년 첫 대회의 종목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2002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
  • 상금
    종합 대전 액션 게임 대회 중에서는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있는 대회[2]이기도 하다. 참가료를 내고 이 중 상위권자에게 비율을 나눠 상금으로 부여하는 식이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종목일수록 상금은 크게 불어난다. 대대로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고 있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경우 우승 상금이 4000만~5000만원 가량 된다.

    그 외에도 게임회사에서 보너스를 명목으로 돈을 더 갖다 푸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우승상금은 더 올라간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격투 게임 상금랭킹 1위[3]모탈 컴뱃 종목의 SonicFox 선수이다. 참가자 비례상금 외에 개발사에서 얹어 주는 금액이 크기 때문.

    참고로 일본 최대의 대회인 투극의 우승상금은 50만원 정도. 이는 일본에서 고가의 상금을 걸 수 없도록 법적으로 제한한 면이 크다. 그래서 일본의 실력있는 상금 게이머들은 해외 대회로 눈을 돌리는 편. 이 외에도 캡콤에서는 캡콤 프로투어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 중에서 EVO에 가장 높은 포인트를 주고, 철권에선 철권 월드투어의 대회 직행권을 줄 만큼 모든 대회 중에서 가장 높은 대우를 주고 있다. 철권의 경우 2018년에는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 직행권에서 짤린 것뿐 아니라 글로벌 포인트에도 해당하지 않게 되어 세계 최고의 대전 격투 게임 대회라는 말이 무색하게 격하되었다가, 2019년에는 새롭게 추가된 등급인 마스터+로 향상돼서 직행권만큼은 아니더라도 최고급 수준으로 대우가 회복됐다.
본 대회 외에도 장외경기로 머니매치가 활발히 열린다. 참가자들이 서로 돈을 걸고서 대전을 붙어서 이기는 사람이 돈을 갖는 식. 가끔 우승 상금보다 더 많은 액수가 걸린 머니매치가 펼쳐지기도 한다(…). 머니매치는 딱히 대회 참가자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참가할 수 있다.
  • 대회 종목 및 참가 자격
    EVO 주최측에서 격투 게임 커뮤니티에서 호응이 좋은 종목을 선발하여 정식채택한다. 일부는 유저 투표로 결정되기도 한다. 여기에 정식채택 되지 않은 종목들은 사이드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땅이 워낙 넓어 아케이드(오락실) 문화가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미국의 대회인지라 대회종목은 철저히 '가정용 게임'을 위주로 선정된다. 대회에서 사용되는 것도 아케이드 기판이 아닌 가정용 이식판. 대신 종목을 원하는 유저가 많다면 개발사의 협조로 아케이드 버전으로 치러지기도 한다. 예시로 2015-2016년 철권이 아케이드 버전으로 치러졌다.

    사용 컨트롤러는 자동 커맨드 입력 버튼처럼 노골적인 반칙요소가 없는 한 무엇이든 허용된다. 2012년 대회에서는 키보드를 사용하는 선수가 등장하여 화제가 되기도. 또 입으로 조작을 하는 장애인 선수가 등장하기도 했으며 2014년 대회에서는 조이패드 사용자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대전시에 의자에 앉든, 책상을 사용하든, 서 있든,[4] 바닥에 주저앉든,[5] 땅바닥에 드러눕든(…) 모두 선수 마음.

    참가자격은 시기에 따라 바뀌었는데, 초창기엔 세계각지에서 열리는 예선전을 통해 주어졌었다. 2011년부터는 예선전이 사실상 폐지되고 EVO를 제외한 주요대회에서 성적을 낸 선수에게 포인트를 매겨 참가 자격을 주는 식으로 바뀌다가 현재는 참가비와 부문 별 참가비를 내면 모두가 참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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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색: 첫 정식종목 집계, 초록색: 전년대비 참가자 증가, 붉은색: 전년대비 참가자 감소

    일반 관람비는 투극의 절반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 편. 또한 대회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기 때문에 굳이 회장을 찾지 않고도 쉽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단, 2016년 부터는 일부 종목의 최상위 라운드에 반달레이 베이를 대여하게 되면서 관람에도 돈을 내야 한다.
    이 때문인지 일본 내에서는 EVO에 대한 관심이 적어서 일본판 위키백과해당 페이지가 없었다가 2012년 7월 11일에 겨우 생겼을 정도. 반면 한국 입장에서는 자기 조이스틱을 가져가서 그대로 쓸 수 있으니, 스틱 모양이 달라 충돌이 있을 수 있는 투극보단 이쪽이 낫다. 투극 주최측에서 적극적으로 교체해준다면 다행이지만.
  • 한국선수 출전
    한국은 2003년 철권 태그에서 김봉민이 우승, 2005년 철권 태그에서 쿠단스가 우승하고 철권 5에서 광견진이 3위를 차지, 2010년에는 철권 6의 박현규(닌)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외에 입상자로는 2010년 스트리트 파이터4에서 인생은 잠입(이선우)이 3위, 2011년에 풍림꼬마(이충곤)가 3위를 기록한 바가 있다.

    그리고 2012년 대회에서는 한국이 정식종목 6개 중에 3개 종목에서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상세는 EVO 2012 문서 참고.

    2013년 대회에서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부문에 배재민(무릎)과 박현규(닌)가 출전하였다.(이때 CafeID라는 팀 소속으로 나왔다. 인벤 인터뷰 참고) 닌은 무릎에게 Winner's Semi Final에서 진 후 Loser Bracket에 가서, Loser's Semi Final에서 오파치 조합(오우거 & 미시마 진파치)을 쓰는 브론슨 트랜(Bronson Tran)에게 져서 탈락했다.(이때 미국인 관중들의 환호성이 장난이 아니었다. 미국인이 세계최강 한국인을 이겼어!) 하지만 역시 무릎은 결승에서 트랜을 상대로 3:1로 이기면서, EVO 2013 철권 태그 2 부문 우승을 가져갔다.
  • AnimEVO
    애니메이션 스타일 격겜을 다루는 EVO의 사이드 대회. 뿌요뿌요처럼 굳이 격겜이 아니라도 채택되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게임이란 게 따지고 보면 다 애니메이션풍이므로, 이쪽은 메인 종목으로 들어오지 못한 작품들의 마이너리그라고 할 수 있다. 참가인원도 두 자릿수에 머무는 것이 대부분. 완전 고전 게임이 나오기도 하며 이전 대회 메인 종목이 다음번 메인으로 채택되지 못할 경우 AnimEVO로 내려오기도 한다.
  • 기타
    2016년은 대회는 개최 전부터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ESPN이 이번 EVO부터 중계를 담당하게 되었고 스트리트 파이터 V 부문은 참가자가 5천명을 넘겨 화제가 되었다. 그 외에도 전 종목을 통틀어 한국인 참가자가 30명에 육박하게 되었다. ESPN은 마지막 날 스트리트 파이터 V의 8강부터 결승까지의 일정을 중계했으며, 시청인원은 190만명 내외가 시청했다고 발표했다.(#)

    규모가 커지기 시작한 뒤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EVO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는 일이 많은데, 스트리트 파이터 4가 피날레 타이틀로 선정된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부문에서 북미권 유저가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가장 많은 우승자를 배출한 일본을 제외하면, 한국 2회(전부 인생은 잠입), 싱가포르 1회(xian), 프랑스 1회(Luffy). 스트리트 파이터 5 부문에서도 1회가 인생은 잠입, 2회가 토키도로 동아시아가 독식 중이였다가 3회에서 Problem X가 우승하면서 유럽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6년 결승에서 일본에서도 EVO가 주최될 것이라는게 발표되었다. 그리고 2017년 3월, 2018년 1월 26~28일에 진행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렇게 많은 격투 게임 프로게이머 및 팬들에게 관심을 받다보니까 격투 게임에 한해서 그 어떤 게임쇼 이상으로 중요한 신규 정보들이 공개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날 쉬는 시간에 나오는 신규 정보를 보는 것 또한 EVO에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이다.

3. 역대 대회 종목 및 우승자

문단명에 링크가 추가된 대회는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대회이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경우 우승자의 사용 캐릭은 일본 내수명으로 기재.

3.1. B3 1996

3.2. B4 2000

3.3. B5 2001

3.4. EVO 2002

3.5. EVO 2003

3.6. EVO 2004

3.7. EVO 2005

3.8. EVO 2006

3.9. EVO 2007

3.10. EVO 2008

3.11. EVO 2009

3.12. EVO 2010 ~ 2019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EVO/2010년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3. EVO Japan 2020

2019년 7월 29일 EVO 2019에서 자세한 내용 발표 예정이라는 EVO Japan 측의 발표가 있었다. 동년 8월 5일 발표에 따르면 2020년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치바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발표 당일 3개 종목이 공개됐으며,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추가 종목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11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3개 종목이 추가로 발표되었다.

특이점이라면 철권은 8강에 리로이 스미스를 사용하는 선수가 무려 6명이나 진출하는 촌극이 일어났다. 특히 같은 마지막날 진행된 스파5와 대난투 얼티밋은 8강 맴버의 메인 캐릭터가 전부 달라서 더 크게 부각되었다. 이들은 신규 선수층이 아니라 본래의 주캐가 있는 기성 선수들이었다. 우승자인 Book은 주캐인 노말 진 대신 리로이를 골랐기에 우승하고도 "Just pick Leroy."라며 착잡한 소감을 밝혔다. 그나마 다행인건 TOP4에는 일본 선수의 줄리아와 스티브, 울산대학생의 카즈미 및 밥이 포함되어 승자와 패자조 모두 세미파이널부터 파이널전은 볼만했다는 평. 또한 울산은 T0P8에서 치쿠린의 리로이를 꺾어 새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저번 TWT 시즌 파이널 결승전의 설움을 되갚아준 동시에 대리로이전에서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5 부분에선 그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나우만이 사쿠라로 우승하는 기염을 뽐냈다. 일본 내에서도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선수인지라 세대교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3.14. EVO 2020

2020년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 예정.

작년 대비 종목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에보측의 언질이 있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여러모로 정식 종목 예측에 불이 붙었지만 발표된 종목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9종목이었다. 다만 마블 VS 캡콤 2이 20주년을 기념해 정식 종목으로 들어갔으나, 실은 초청전임이 밝혀져 이벤트전과 다름이 없어 격투게임 게이머들은 실제로 정식 종목 중 1종목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있다. 향후 에보에서도 주최측이 이러한 8종목+이벤트 성격의 1종목 체제를 유지할지는 불명.

이후 추가된 정보에서 역대 EVO 마블 VS 캡콤 2 우승자 저스틴 웡, 덕 두, 이얍스, 샌퍼드 켈리 4명이 초청되고 4개의 대회 NCR, Big E Gaming, Combo Breaker, EVO 현장 예선에서 우승한 선수 4명, 총 8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한편 EVO와 사이가 안 좋은 DOA6은 예상대로 2년 연속 에보 등단에 실패했다.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과 모탈컴뱃 11역시 아크시스템웍스의 신작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와 마대캡2에 밀려 탈락했다.

2020년 상반기를 덮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각종 게임 대회 이벤트가 취소되고 있어서 EVO의 개최여부가 정상적으로 가능할지 매우 불투명한 상태이다. 2020년 3월경 EVO 주최측은 아직 대회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4. 참고 문서


[1] 격투 게임 최대 웹사이트인 Shoryuken.com을 작업했었으며 래디언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격투 게임을 개발하다 2016년에 라이엇 게임즈에 인수되어 현재 라이엇 게임즈에서 개발자로 일하고있다.[2] 단일 게임 대회로 넘어가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캡콤컵이나 인저스티스 2의 월드 시리즈 파이널 등이 상금이 더 높은 편이다.[3] 2017년 9월 기준[4]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DX의 푸린 플레이어이자 해당 게임의 5대신 중 하나인 Hungrybox가 주로 서서 플레이한다. 이 때문에 선수 얼굴이 화면에서 몸통만 보이는 경우도 다반사여서 카메라맨들이 자주 애먹는다.[5] EVO 단골 참가자인 일본의 킨데부가 바닥에 앉아서 화면을 올려다보며 플레이한다. 이 스타일은 다리 사이에 스틱을 끼고 있는 것이 침팬지 같다고 해서 일본에서는 '침팬스타일(チンパンスタイル)'이라고 불린다(…).[6] 본명은 요시다 료.[7] 숨겨왔던 롤캔을 꺼내 게임을 폭파시킨걸로 유명한 대회이다.[8] 본명은 오바타 켄지.[9] 본명은 이노우에 테츠야.[10] 그 유명한 봉익선 블로킹, EVO MOMENTS #37이 준결승전에서 나왔다.[11] 본명은 이토 요스케.[12] 본명은 후쿠모토 료타.[13] 일본 유저로 본명은 불명.[14] 본명은 토기와 요시히코.[15] 둘 모두 일본 유저로 본명은 불명.[16] 본명은 마이클 멘도자.[17] 둘 모두 일본 유저로 본명은 불명.[18] 본명은 압둘라티프 알밀리.[19] CVS2 이후, 정확히는 스트리트 파이터 4 출시 이후 사쿠라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