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나요? 모르나요? 모르면 맞아야죠!
TEKKEN CRASH 시즌 2에서 한쿠마의 쿠마 10단 콤보를 막지 못한 Ran을 보며 외친 불후의 명대사. 현재까지도 종종 이 말을 쓴다.
TEKKEN CRASH 시즌 2에서 한쿠마의 쿠마 10단 콤보를 막지 못한 Ran을 보며 외친 불후의 명대사. 현재까지도 종종 이 말을 쓴다.
EVO 철권 부문 우승자 | ||||||
{{{#!wiki style="margin: 0 -1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 -16px" | 연도 | 게임 | 이름 | ID | 국적 | 캐릭터 |
2003 | 철권 4 | Josh Molinaro | JinKid | [[미국|]] | ||
2003 | 철권 태그 토너먼트 | 김봉민 | Kim Bong Min | [[대한민국|]] | ||
2004 | 철권 4 | Anthony Tran | Jackie Tran | [[미국|]] | ||
2004 | 철권 태그 토너먼트 | Ryan Hart | RYAN HART | [[영국|]] | ||
2005 | 철권 5 | Christopher Vilarreal | CROW | [[미국|]] | ||
2005 | 철권 태그 토너먼트 | 손병문 | Qudans | [[대한민국|]] | ||
2006 | 철권 5 | Christopher Vilarreal | Crow | [[미국|]] | ||
2007 | 철권 5 다크 레저렉션 | Josh Park | ARARIO | [[미국|]] | ||
2008 | 철권 5 다크 레저렉션 | Ryan Hart | Ryan Hart | [[영국|]] | ||
2010 | 철권 6 블러드라인 리벨리온 | 박현규 | Nin | [[대한민국|]] | ||
2011 | 철권 6 블러드라인 리벨리온 | Rene Maistry | MCZ | DMG | Kor | [[미국|]] | ||
2013 |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 배재민 | CafeID | Knee | [[대한민국|]] | ||
2014 |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 김현진 | Twitch | JDCR | [[대한민국|]] | ||
2015 | 철권 7 | 나카야마 다이치 | ORZ | NOBI | [[일본|]] | ||
2016 |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 | 최진우 | SAINT | [[대한민국|]] | ||
2017 |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 | 김현진 | FOX | JDCR | [[대한민국|]] | ||
2018 |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 | 윤선웅 | FURSAN | LOWHIGH | [[대한민국|]] | ||
2019 |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 | Arslan Siddique | VSLASH | ARSLAN ASH | [[파키스탄|]] | ||
2022 |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 | 배재민 | DRX | KNEE | [[대한민국|]] | ||
2023 |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 | Arslan Siddique | TM | RB | ARSLAN ASH | [[파키스탄|]] | ||
2024 | 철권 8 | Arslan Siddique | TM | RB | ARSLAN ASH | [[파키스탄|]] |
1. 개요
1983년 3월 13일 생.'철권 게임해설가 및 플레이어. 닉네임은 Nin(닌). 철권 갤러리 등지에서는 야민정음으로 ㅂ이라고도 불린다.
2. 소개
주요 입상 경력으로는 2005년 투극 철권 5 부문 우승, 2010년 제1회 반다이남코 주최 철권 세계 대회 우승, EVO 2010 철권 6 부문 우승 등이 있다.철권판 1.5세대 스타 게이머 중 하나. 최초의 스타 게이머가 철권 태그 토너먼트의 장익수나 석동민 등이었고 그 이후 4의 광견진이 유명했다면 5에서는 닌이 단연코 최고의 스타 게이머였다고 할 수 있다.
철권 4 시대부터 활약해온 네임드급 플레이어로 주 캐릭터는 스티브 폭스. 그 밖에 간류, 밥, 크레이그 머독 등이 대회에서 주로 꺼내드는 카드로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선 스티브-머덕, 스티브-밥이 주력 조합. 최고 계급은 철권 5 DR 스티브 다크로드, 철권 6 스티브 드래곤로드, 철권 6 BR 스티브 테켄로드, 태그 2 스티브 밥 테켄로드.
철권 4 시절부터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철권을 플레이 해온터라 대부분의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철권 대회에서 해설을 맡는 경우가 많다. 철권 6 BR시절 모든 캐릭터를 주황단에 올려놓기도 했다.
철권 5 DR 당시 스티브로 다크로드 계급을 달성했으나, 정식 데스가 아닌 작업으로 달성했다.[1] 실력도 안되면서 계급 부심좀 부리려는 유저들이나 일일이 데스벌이며 계급 올리기 귀찮은 고수들이 사용하는 방법이긴 하나. 그 다크로드 스티브로 유명 네임드급 플레이어들과의 데스에서 연전연승을 하며 계속 계급을 유지했고, 비록 작업으로 올린 계급이라지만 그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며 작업유저란 비난을 잠재웠다.
주로 한국 철권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대림동 그린 게임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격투게임 갤러리 등에서는 닌ㅋ자ㅋ로 불리거나 그가 다니는 오락실은 그닌 게임랜드로 통한다.
닌은 스티브를 잡을 때 의외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콤보를 이어가는 순간적 상황 판단 능력을 잘 발휘한다. 사실 이런 특정한 능력치가 매우 뛰어나다기보다도 모든 능력치의 균형이 잡혀 있기 때문에 '스티브의 정석' 을 썼다고 여겨진다. 패턴 파훼를 우려해 데스를 많이 하지 않는편. 하더라도 모르는 유저보다는 무릎이나 포르쉐 등 기존에 잘 아는 친한 철권 플레이어들 위주로 한다. 이는 데스보다 대회에 특화된 유저란 의미인데, 대회 때마다 자신만의 한방 패턴을 준비하여 출전하고 있다.
그의 최고 전성기는 철권 5라 할 수 있다. 그를 엄청난 유명세를 얻게 해 준 것은 2005년의 투극05 철권 5 부문 우승인데 당시 격투게임 세계대회라는 것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 EVO는 아직 그 위상이 그리 높지 않았고, 또 머나먼 미국에서 치러지기에 참가도 매우 힘들었고, 제작사에서 직접 스폰서를 서 주는 대회는 투극 정도뿐인 시절이었기에, 오락실 문화의 발상지이자 게임 제작사에서 스폰서를 서 주는 투극은 당대 격투게임 월드컵 정도의 위상을 지니고 있었다. 거기서 우승을 했으니 말 그대로 세계 챔피언이었던 것이다.
거기서 투극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우승을 했으니, 당시 그 위상은 대단했다. 당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승엽 등의 선수가 일종의 국뽕을 만족시켜 주어 인기가 높았던 것처럼, 세계 최고의 격투게임 선진국인 일본에서 일본인들을 모두 물리치고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자랑스런 한국인이라는 카타르시스를 만족시켰기에, 철권을 안 하더라도 게임잡지 등지에서 그의 사진과 인터뷰를 볼 수 있었을 정도로 유명했던 게이머.
이 유명세를 바탕으로 MBC게임이 기획하던 철권열전과 연을 맺었고, 방송가에 진출해 10년 가까이 방송으로 먹고 살았으니 실제로 05 투극 우승 한 번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할 만 하다.
스티브라는 캐릭터의 성능이 극강인데다 닌 본인의 실력도 뛰어나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투극 2005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대회의 우승을 싹쓸이했다. 그 당시에는 그나마 무릎이나 홀맨 등 최정상급 유저가 아니면 닌을 상대하기조차도 버거웠다. 물론 철권 5 DR에서 쿠단스가 등장하고, 철권 6 즈음부터 더더욱 많은 강자들이 나타남에 따라 과거만큼 독보적인 위치에 서 있지는 않다. 그래도 TEKKEN CRASH에서 해설을 맡을 정도의 고참이 EVO 2010 철권 6 부문에서 현역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하는걸보면 아직 전성기 시절의 실력은 그리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다. 격갤러들과는 과거 전력 때문에 다소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었으나 서로 잘 지내보자는 차원에서 잉여크래시 해설을 맡기도 했다.
온게임넷의 WCG 2011 철권 부문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그러나 해설과 선수의 병행은 힘든 감이 있어 선수로서의 출전을 포기하고 해설에 전념한다. 파트너는 성승헌 캐스터. 온게임넷의 새로운 리그 TEKKEN BUSTERS에서도 해설을 맡았다. 전체적으로 철권에 대해서 넓은 지식을 토대로 괜찮은 해설을 선보였다. 데빌 진의 나살문을 나후로 얘기하고 킹의 출신 국가를 브라질로 오해하는 등 다소 실수는 있었지만.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에서는 여러가지 캐릭터로 연구를 하고 있지만, 밥과 간류를 주로 연구하는듯. EVO 2013 철권 부문에서 스티브와 머덕으로 4위를 했다. (이때 1위는 무릎) 30을 넘은 나이와 대회에서 직접 플레이하기 보단 해설을 주로하는 걸 감안하면 여전히 대단한 실력. 또한 7월에 있던 일본과의 5:5 한일 철권대항전에 샤넬, 세인트, 무릎, 잡다캐릭과 한 팀으로 출전해 상대적으로 최약체라는 평을 받았음에도 1승 1패를 거두며 아직 녹슬지 않은 스티브 실력을 보여주었다.
2015년 2월 TEKKEN CRASH를 해설하게 되면서 감을 찾기 위해 간만에 그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으로 철권 7 리그에서도 해설로 매진하겠다는 듯.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사실상 마지막 대회인 철권왕리그에 참가했다. 나머지 6명의 멤버에 비하면 실력이 옛날같지 못한 만큼 사실상 최약체 취급을 받았고 실제로 최약체였으나 헬프미를 3:0으로 셧아웃시키고 시크릿이나 세인트와의 경기에서도 최종세트까지 가는 등 의외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3년 동안 TEKKEN CRASH의 해설을 맡았는데 다소 부족한 면이 보인다.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고, 발음이 그리 좋지 않고 말을 버벅이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철권 지식이 풍부하다보니 선수들과 캐릭터에 대한 분석은 정확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는 적절하게 흥분도 해가며 분위기도 잘 띄웠다. 이는 정인호 캐스터의 탄탄한 진행과 맞물려 TEKKEN CRASH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MBC게임 겟앰프드 리그 중계도 맡았었다. 2015년에는 정인호와 함께 SPOTV GAMES 길티기어 대회 해설을 맡았다. 해설 영역을 철권뿐만 아니라 격투게임 전반으로 넓힌 셈.
나이스게임TV의 해설을 맡게 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도 시작했다. 랭크는 플래티넘. 세인트 등 친한 철권 네임드와 자주 듀오나 팀랭을 돌리는 듯 하다.
가정용 철권7 FR 출시후 최근 트위치에서 개인방송을 많이하고있다. 랭매와 해설 및 강의 방송을 주로 하는데 질문도 잘 응답해주며 베테랑답게 게임중 나오는 분석이나 팁들이 생각보다 자잘해 도움을 얻을수 있다. 최근엔 철권 월드 투어 해설을 주력으로 밀고 있는데, 개인방송이라 검열이 없어서 그런지 온갖 드립을 내뱉는다.
2018 TWT 이후 아머킹과 머덕 랭크 매치를 돌리는 짧은 방송을 올리고 방송 활동을 접었는데, 음식점 배달부로 일한다는 소문도 있다. 무릎은 IESF 대회가 끝나고 '옛날에 안 좋은 말들 해가며 흠잡았던 사람들, 고소도 했던 일도 있고 트로피도 그렇고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샤넬하고 이야기 하다보면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었는데 딱 벌 받았다고 생각한다.' ' 아는 동생이 음식 배달을 시켰는데 배달부가 옛날에 철권하는 사람이라더라, 그래서 나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와 대박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라는 말을 남겼다. 이 배달부가 닌을 저격한게 아니냐는 말이 있으나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고, 닌이 아니라 다른 사람 이야기라는 말도 있다.
이에 닌은 3년전 무릎과의 법원 판결문을 업로드했고, 무릎 또한 평소와는 달리 과격한 말투를 꺼내며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방송 활동도 접었고 상술한 배달부설까지 터지며 근황을 제일 알기 힘든 게이머 중 하나이나,[2] 2019년 연말 철갤 내에서 열린 대회인 잉여크래쉬 관람을 위해 엘후에고에 찾아오는등 나름 세계 대회 입상도 했던 사람인 만큼 철권에 대한 관심을 아예 접지는 않은 모습을 보이곤 했다.[3]
여담으로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항상 같은 커스터마이징을 고수했는데 검은색 계통의 옷에 전기톱 아이템과 복면 아이템. 태그2대회에 나왔을 당시 말구와 헬프미가 언급했을 정도로 유명한, 닌티브를 상징하는 커스터마이징이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소위 말하는 장인형 게이머였다. 그를 상징하는 픽인 스티브를 시작으로 머덕, 간류, 밥 등 몇 개 정도로 주캐릭터들을 정해놓고 이 풀을 벗어나지 않아서 캐릭터 폭은 당시에도 최정상급 게이머치고는 좁은 편이었지만, 이 캐릭터들만큼은 정말 귀신같은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머덕과 간류는 비주류 캐릭터인데, 이 캐릭터들의 초창기 운영을 정립한 사람. 스티브와 머덕, 간류는 사실상 닌이 정립한 운영법을 베이스로 이것저것 더하고 빼고 한 정도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상술된 의외의 상황에서도 콤보를 잘 이어나간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숙련도가 있다는 말의 다른 표현이나 다름없으며 기본적으로는 공격적인 게임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전성기 때도 풍신류는 안 하고 철저히 비풍만 하는 등 타고난 피지컬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스티브만큼은 장인답게 고난이도 테크닉도 어렵지않게 구사하고는 했다. 선택과 집중을 잘 했던 게이머.
피지컬이 좋지 않아 가드가 약한 편이었고, 잡기도 잘 못 푸는 편이었는데 그가 즐겨 하던 스티브, 머덕, 간류라는 캐릭터들이 다 딜캐가 발동이 느리거나 15띄우기가 없거나 하는 식으로 딜레이캐치에 약점이 있었기 때문에 아예 가드를 할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계속 원투원, 플리커잽과 왼어퍼 등 빠른 기술들을 속사포처럼 쏟아붓는 공격적인 철권을 했다. 스티브 기원권, 간류 게타구리 같은 빠른 횡캐치 기술로 묶어놓고 일방적으로 구타하는 게임을 즐겨했는데 아예 공격 후 손패링을 깔아두는 식으로 상대에게 턴을 전혀 내주지 않는 일방적인 게임을 즐겼다. 더군다나 본인이 잡기를 잘 못 풀고 하단도 잘 못 막았기 때문에 이게 위협적인 줄 알아서 잡기와 하단도 자주 썼는데 지금보면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지금과 메타가 달랐던 당시에는 독특한 플레이였다. 당시는 레이지 아츠는 커녕 레이지도 없어서 체력차가 벌어지면 역전이 힘들었기 때문에 잡기나 하단 등 막히면 리스크가 있는 기술을 가능한 한 배제하고, 리스크가 적은 왼어퍼와 원투, 짠손, 무빙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운영이 대세였기 때문.
거기에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바탕으로 소위 말하는 이상한 철권을 즐겨했다. 개뜬금없는 타이밍에 과감한 더티스매시 지르기라던지, 세계대회에서 시전한 스티브 컷킥이나 헬프미에게 굴욕을 안겨준 뜬금 밥 승룡권 등 보통 리스크가 크다던지 해서 안 쓰는 비주류 기술들도 과감하게 써서 다 맞추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오랫동안 쌓인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와 동물적 감각으로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봤던 것. 닌의 스티브는 다른 사람이 아무나 흉내낼 수 없다는 평가도 이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본인도 이런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높게 평가하는지, 테켄크래시에서 해설을 할 때 이런 과감한 쇼부 플레이나 장인만이 할 수 있는 비장의 패턴 등이 나오면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이런 감각에 의존하는 야생적인 플레이는 나이들어서 반사신경과 감이 떨어지면 빠르게 쇠퇴하게 되어있는데, 그래서 닌은 철권6부터는 데스를 잘 하지 않는 식으로 전력노출을 막고, 대신 연구를 통해 개발한 비장의 패턴들로 모르면 맞아야죠 게임을 하는 방식으로 변화해갔다. 또한 가드가 약했고, 저런 큰 기술을 맞추면 대박이지만 헛치거나 막히고 좆되는 장면도 심심찮게 연출했던 것이 단점.
4. 수상경력
2002년 온게임넷 철권 4 패왕전우승 (듀오)2003년 MBC게임 철권 4 철권리그 준우승 (듀오)
2005년 코엑스 철권 5 발매기념 대회 우승
2005년 메가엔터프라이즈 한국대표 선발전 우승
2005년 아르카디아 주최 철권 5회 우승 (외국인최초)
2005년(우승) 2006(1회전탈락) 2007(4강) 2008년(1회전탈락) 일본 투극
2006년 일본 아르카디아 이벤트전 참여 3:3 (승리)
2007년 중국 상하이 5개국 무극대회 초청
2007년 프랑스 유럽선수권 tournament8 준우승 (여름)
2007년 프랑스 유럽선수권 tournament10 우승 (겨울)
2007년 12월3일 jespa 설립기념 한일교류전 철권대표
2010년 2월 미국 애틀란타 Final Round 대회 준우승 (팀전)
2010년 3월 독일 Damagermany 대회 준우승
2010년 3월 일본 글로벌 챔피언 쉽 한국선발전 우승
2010년 3월 일본 글로벌 챔피언 쉽 반다이남코 15주년 대회 우승
2010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 Local tournament 준우승
2010년 6월 미국 애리조나 Deva station 철권태그대회 준우승
2010년 6월 미국 애리조나 Deva station 철권6대회 우승
2010년 6월 미국 콤럼버스 MLG 철권 팀전 우승
2010년 7월 미국 라스베가스 Evo tournament 철권6 대회 우승
2010년 9월 미국 워싱턴 MLG 대회 우승 {팀전 우승}
2010년11월 미국 달라스 MLG Final 대회 개인 4위
2010년11월 미국 달라스 MLG Final 대회 팀전 준우승
2010년11월 스웨덴 드림핵 철권6 준우승
2010년 9월 삼성 2010 wcg 철권4강
2010년12월 이탈리아 밀라노 철권6 토너먼트 우승
2012년 3월 독일 Damagermany우승
2012년 인도 젠디갈 철권6 대회 우승
2012년 뉴델리 인도 대회 2위
2012년 eswc대회 2위
2012년eswc 팀전 우승
2012년 네덜란드 레드파이터 우승
2013년 evo 철권4위
2013년 마타도루 5:5 대회 4위
2013년 대만 대회1위
2013년 대만 가우슝 팀전 우승
2013년 싱가폴초청 태그2 토너먼트 우승
2013년 인도네시아 글로벌 팀 토너먼트 2위
2015년 롯데월드 tekken7 3:3 대회 우승
5. 방송경력
2006년 7월 mbc게임 철권열전 내일은어디냐~ 출연
2007년 9월 시즌 4마감 출연 (서울 대구 부산 일본 프랑스)
2009년 철권크래쉬 2월 시즌1 스타트 해설
2009년 돌격히어로 출연 및 해설
2009년 온게임넷 do the g 철권고수 2회출연
2011년 시즌8 9월 마감 해설
2010년 겟앰프드 리그 섬머리그 해설
2011년 겟앰프드 하드코어 리그 해설
2011년 리얼사커 객원해설
2011년 7월~9월 @플레이 리얼사커편 프리스타일 풋볼편 본투파이어편(fps)
2011년 온게임넷 wcg 해설 (온게임넷 이적)
2012년 온게임넷 LG배 글로벌 스트리트 파이터 챔피언쉽 2월~3월 리그 해설
2012년 3월 스트리트파이터&철권 해설 (나이스게임티비)
2012년 온게임넷 텍켄버스터즈 시즌1 5월~7월
2012년 철권3d 발매기념 철권대회 해설
2012년 E스타즈 서울 2012 철권 해설 7월27~29
2013년 4월~11월 나이스게임tv 철권스트라이크 진행 및 해설
2013년 5월 인천실내아시아 무도 예선 해설
2013년 정부주관 글로벌허브센터 차세대게임 심사위원
2013년 10월 남코 글로벌 텍켄토너먼트 행사 총 진행
2013년~2017 3월~11 그린아케이드 트위치tv 운영
2015년 TEKKEN CRASH(SPOTV GAMES) 리턴즈 해설
2015년Twitch TEKKEN CRASH(SPOTV GAMES) 해설
2015년 일본 마스터컵 5:5 해설
2015년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해설
2016년 한우리 매직스틱컵 해설
2016년 spotv 소니 Play Station Arena 해설
2016년 spotv 스파크래쉬 해설
2016년 Twitch VSL the Fist 1~3 해설
2016년 Twitch 부산 gstar 철권 한일전 해설
2017년 마스터컵 M1 CLIMAX2017 모리베CUP極 한국어 중계
2017년 EVO JAPAN 테스트 대회 토너먼트 SAI 한국어 중계
6. 비판
- 국내 최대 철권 커뮤니티 사이트인 텍켄센트럴에서 냉면성인이 닌의 비리를 폭로한 바 있으며 쿠단스(군 입대 직전), 헬프미, 비스트로우[4]도 닌의 좋지 않은 행실에 대해 증언했다. 내용을 정리하면 외국에서 열리는 철권대회에 나갈 때 받는 각종 지원금을 일부 빼돌렸다거나 오락실서 매너 있게 게임을 안 한다는 것.
특히 강도 높게 닌을 비판한 쿠단스는 군복무중 휴가를 받아 노량진 아카데미 오락실에 왔을 때, 이를 벼르고 있던 닌의 보복으로 폭행을 당해 눈물샘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수술까지 했다. 어찌어찌 합의 선에서 끝났지만 당시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고 지금까지 닌의 최대 흑역사로 불리는 통칭 닌물샘 사건.[5]
닌 인생 최대의 흑역사로 불리는 만큼 방송에서 닌의 역린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 개인 방송에서 언급할시 무조건 칼밴을 때렸다.
- 투극에서는 투극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를 위해 나온 지원금을 닌이 중간에서 가로챘다는 의혹이 있었다. 게다가 투극 조 편성 문제로도 구설수에 올랐다.
- 200원은 일본에 열린 모 대회에 닌 때문에 출전을 못한 적이 있으며, 200원&쿠단스와 절친한 사이인 지삼문에이스는 닌과 충돌이 잦아 폭행으로까지 번졌다. 구체적으론 닌물샘 사건 당시 싸움을 말리던중 닌의 안경이 떨어져서 부러졌는데, 닌이 곧바로 "야 지삼문이, 내 비싼 안경 어떻게 할 거야. 당장 물어내!"라고 쏘아 붙히자 열받은 지삼문에게 두들겨 맞았다고.
- 닌태자라는 별명이 있다. 어느 게임이나 실력자, 랭커는 대접받는 법이고 철권도 예외는 아니다. 그리고 정점의 그린 게임랜드 역시 암묵적인 계급 사회인데, 실력자들을 귀족으로, 그 밖의 유저들을 평민 내지 천민으로 분류한다면, 황제는 그린 게임랜드의 사장님으로 비유하곤 한다. 그런데 닌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학교처럼 그린을 다녀서 그린 사장 부부와 친분이 깊다. MBC GAME의 TEKKEN CRASH 해설을 맡기 전, 평일 대낮부터 그린에 와서 카운터에서 식사까지 해결하며 하루 종일 게임을 하고 앉아 있는 그 잉여로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닌이야말로 그린 게임랜드 사장의 수양아들이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즉, 그린의 아들이니 태자. 게다가 닌태자께서 모 유저와 게임을 하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리얼 파이트를 벌이고는 한 마디 말씀하시기를,"그린은 내 땅이니 넌 오지 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권계에서 나름의 대접을 받은 건 국내 철권계의 성지인 그린에서의 터줏대감인 데다가 네임드이고 게다가 오래한 만큼 실력도 괜찮은 편이라 그린 게임랜드에서 무릎과 홀맨과 같이 닌과 친분이 있는 고수나 닌의 추종자가 많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허나 위에서 말한 행동들이 좋은 행동이라고는 절대 볼 수 없긴 하다. 말구가 데스로 닌을 이기고 카드를 빼자마자 어딜 도망가... 지구 끝까지 쫒아가서 강단시켜버린다.라고 한 게 대표적이다.
- 그래도 완전히 부정적인 별명만은 아닌데, 닌은 그린의 아들이 맞다. 철권 4가 처음 나왔고 아직 그린이 아닌 라스베가스 게임랜드라는 이름으로 영업하던 시절, 고딩 닌은 사장님 부부에게 철권 4를 들여놓을 것을 권유했고 철권 4는 TT에 밀려 흥한 게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소수나마 유저층이 있던 게임이었고 철권 4의 최고수 중 하나였던 닌을 중심으로 철권 4의 유저들이 모여들었고, 히트작이라 어딜 가나 대전상대를 찾을 수 있었던 철권 TT와는 달리 철권 4 대전을 즐길 수 있던 오락실은 소수였고, 그린은 서울권에서 철권4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로 알음알음 알려지고 사람들이 철권을 하러 찾아오게 된다. 후일 전 세계에서 철권을 하러 찾아오는 그린 게임랜드가 있도록 만든 시초가 바로 닌이었던 것. 이후 그린으로 이름을 바꾼 5에서도 닌은 세계 최고수로 군림했고, 당시엔 닌과 친했던 갓 상경한 무릎과 최고수 홀맨을 그린으로 끌어들여 그린오락실에 상주하던 닌-무릎-홀맨의 세계최고수 세 명은 이들과 대전을 원하는 많은 고수들을 구석지고 당시에는 변변한 밥집도 없던 대림동 구석까지 찾아오게 만들어 '철권은 그린' 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했고 훨씬 넓고 다양한 게임을 갖췄으며 교통과 입지조건, 주변 편의시설도 상대가 안 되게 좋은 노량진 정인오락실과의 경쟁에서도 철권 전문 오락실 포지션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후 당시 갓 태동하던 문화였던 인터넷방송을 시작하도록 제안한 것도 닌이었고, 6시리즈 이후로는 본인의 게임량은 줄었지만 그린방송을 관리하고 마이크를 잡으며 철권성지 그린의 명성을 확고하게 했다. 문자 그대로 닌이 그린을 철권 성지 오락실로 키우고 먹여살린 것. 이전에는 자기 것도 아닌 오락실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한다고 쓰여 있었는데, 닌은 분명 여러 가지 형태로 그린의 경영에 관여해서 회사로 치면 임원급이라고 할 만한 영향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어 제삼자 취급을 받을만한 사람은 아니었다.
- 닌은 게임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켰지만 최소한 그린 사장님 부부에게만큼은 성심성의를 다했다. 사장님 부부는 아이가 없었기에 그 아쉬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락실을 열었고 게임을 하러 오는 아이들이 배 곯지 말라고 음식도 직접 해주고, 공짜로 요구르트나 커피 등도 나눠주며 아들들처럼 예뻐했다. 덕분에 많은 게이머들이 찾아와 이렇게 게임을 즐겼지만 대부분이 나이들며 인생이 바빠져 발길이 끊겼는데, 그런 와중에도 닌만큼은 고딩 때부터 10년 이상 변함없이 매일 그린에 다녔고 닌도 결국엔 취업을 하며 게임량이 줄었지만 게임을 안 하더라도 거의 매일 그린에 찾아와서 카운터도 보고, 방송도 진행하며 정을 끊지 않은 거의 유일한 게이머였다. 사장님 부부에게는 닌이 말 그대로 가장 오래 본 큰아들이었던 셈. 상술한대로 그린을 세계구급 철권성지로 키워냈으며 사적으로도 사장 부부 소유의 건물에 세들어 살며 정말 친부모처럼 모셨다. 그린이 폐업할 때 폐업 안내방송을 한 것도 닌이 관리하는 트위치 채널에서였고, 폐업후 사장님 부부를 모시고 은퇴여행을 다녀온 것도 닌이었다. 닌태자라는 별명은 반쯤 비꼼이 섞인 별명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진심이 담긴 별명이다.
- 스티브 유저 투혼은 닌처럼 인격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이 해설을 한다는 이유로 심샤줄 등과 함께 TEKKEN CRASH 반대 운동을 펼쳐 초창기에는 예선 자체를 불참했다. 그러다 시즌 6부터 본선에 진출했다.
- 2010년 즈음부턴 흑역사만 들추지 않으면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는 편. 방송도 무난히 진행하고 시청자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 주며, 오락실에서도 모르는 유저들이 이것저것 질문을 던지면 친절하게 응대를 해준다. 과거에 비해 인상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데, 격투게임 전문 해설자로서 방송을 타면서 이미지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일지도.[6] 해설 중 악연이 있는 쿠단스나 지삼문에이스 등이 나와도 그들의 플레이를 호평하며 분위기를 띄우는 해설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철권 7에서부턴 익명끼리 온라인 대전을 하는게 대세가 되었으므로 더 이상 승부욕 때문에 예전처럼 현피를 뜰 일은 없을 듯 보인다.
- 해설에 있어서는 초창기에는 철권 리그의 입지가 좁아서 철권에 능통한 베테랑 해설을 구하기도 어렵고, 초보임을 감안하면 해설 능력이 나쁘지 않았으나 철권 7까지 무려 게임 버전이 2번이나 바뀌는 동안 해설 능력이 거의 발전하지 않아 비판이 심해지고 있다. 아예 해설인지 캐스터인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다. 그의 해설 능력에 대한 풍자글. 액션토너먼트 2015 season2 던전앤파이터 최종 예선 해설도 맡았지만, 해설의 질이 아주 낮아서 비난받았다.
- 철권 7 론칭 즈음부터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무릎과의 사이가 안좋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2015년 말 무릎이 무프리카를 통해 자신과 관련관 여러가지 소문에 대한 해명중, 본인에 대해 언급한 사안에 대해 트위치 그린방송을 빌어 입장을 밝혔다.
닌 방송 발췌문
- 요약: 무릎이 본인에게 100만 원을 빌려간 사실이 있고 빌린 증거 또한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판을 키워보자고 이야기하며 자발적으로 자신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알려진 닌물샘 사건에 대해서만 어느 정도 인정했을 뿐, 초반 당당했던 모습과는 달리 대부분의 사안에 대해 속 시원하게 답변해 주지 않았다.[7]
무릎 방송 발췌문
- 요약: 이후 무릎이 개인방송에서 1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주장은 날조임이 밝혀졌다. 정확히는 2012년에 해외에서 개최된 ESWC라는 대회에 같이 출전해 자신이 1위를 먹었는데, 당시엔 상금을 미리 나누자고 합의된 적도 없었다가[8] 2년 뒤인 2014년에 갑자기 나눠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당연히 증거가 있음을 운운하고 판을 키우자고 하며 위풍당당했던 닌의 태도와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실이었으며, 이후 닌도 분명이 이 해명에 대해 들었을 텐데 별다른 반박이 없었다.
- VSL The Fist에서도 정인호와 함께 중계를 맡았다. 문제는 시즌1의 대회 첫 날인 16강 A조 경기부터 위에 언급된 대로 무릎이 배정되어 있었던 것. 거기다가 무릎이 승자전에거 이겼기에 짧은 인터뷰를 가졌는데 거의 한 마디도 못했다. 중간에 던진 개인적인 질문조차도 어색하기 짝이 없었을 정도. 그나마 자신과 잘 지내고 있던 동생까지 적으로 내쳐버렸으니, 방송이고 뭐고를 떠나서 껄끄러웠을 것.
- 2017년 6월 5일 케인tv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닌은 닌물샘 사건을 조롱하는 후원메시지를 올린 시청자에게 감당할 수 있겠냐며 고소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혔다.1 2
이건 내가 감당이 안돼
- 2017년 중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Tekken World Tour 대회에선 굉장히 성의없고 질 낮은 해설로 비난 받았다. 덤으로 대회에 참가한 무릎보고 "후원 받게 도젯이나 맞아줘"라는 희대의 개소리를 내뱉었다. 아무리 사이가 안 좋다지만 여러 사람들이 보는 방송해설에서 대놓고 이런 악질적인 드립을 쳤으니 그를 옹호하는 이들은 거의 없는 편. 게다가 ATL 해설로 나오는 소용돌이가 해설자적인 면에서도 닌보다 훨씬 고평가 받는다.[9] 게다가 그와 이미 악연이 쌓인 무릎도 철권 월드 투어 코리아 마스터즈 2018에서 아빠킹과 좋은 캐미를 보여주면서 해설 능력이 고평가 받으면서 닌의 입지는 계속해서 줄고 있다.[10]
- 한편 앞서 말했다시피 트위치와 다음팟에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는데, 철권 실력도 이젠 예전만 못한데도 엠아재나 아빠킹 같은 예능형 철권이 아닌 진지한 실력 방송 컨셉으로 펼치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도 거의 없다. 게다가 현재 철권판에서 닌의 과거 행적을 모르는 사람도 거의 없는 데다가 소수의 팬들을 제외하면 옹호해주는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그의 시대는 예전과 같지 않다고 볼 수 있다.
- TWT 2018의 한국 해설을 잊지마요와 같이 진행했는데, 이해할 수 없는 편파 해설과 편오로 그나마 괜찮았던 해설 능력도 바닥을 치는 것을 드러냈다. 정말 철권유저가 맞나 싶을 정도의 어긋난 게임 해석 능력, 기본적인 케릭터 상성 (이 부분은 유저들마다 사감이 있기 때문에 빼더라도) 이해 부족, 하이브리드 맵인 DEVIL'S PIT과 벽맵인 Brimstone & Fire을 헷갈려 하지 않나, 상기한 무릎(배재민) 선수와의 악연 때문인지 도가 지나친 편파해설로 해설 중립원칙도 지키지 못하는 함량미달의 해설자였다. 한국 선수를 제외한 외국 선수의 실력 비하 발언은 덤. ROX채널의 무릎이 자신과 사이가 매우 안 좋은 꼬꼬마의 경기일지라도 별 감정 없이 중립적이고 실력에 대해서 좋은 평가 위주로 해설을 한 것과 대비된다. 이런 사람을 해설을 기용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도 있으나, 애시당초 그린게임 방송에서 나오는 닌의 해설은 트위치에서 공식적으로 기용한 것도 아니다. 닌의 개인방송에서 방송 송출권을 따서 해설하는 것을 문제 삼을 수는 없다. 즉 닌이나 닌의 해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다른 채널에서 나오는 해설을 들으면 된다. 실제로 ROX 채널에서 TWT 중계를 하기 전에도 닌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영어 중계로 듣는 사람이 꽤 있었다.
- 상술했듯, 닌의 해설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으나, 해설자로서 흥할 만한 요소도 엄연히 여럿 있었다. 단점은 상술했듯 떨어지는 상황전달 능력. 잘 들어보면 말하는 10마디 중 8마디는 그냥 선수가 사용한 기술 이름 또는 "좋구요" 같은 간단한 감탄사 뿐이다. 지금의 아빠킹이나 구라, 락동민이 선수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분석해서 시청자들에게 쉽게 풀어서까지 설명해주는 걸 보면 확실히 비교되는 부분. 장점은 일반인들도 알기쉬운 해설과 분위기를 띄우는 데에 능한 점이다. 적당히 하이톤이면서도 듣기싫게 째지는 목소리가 아니라 분위기를 고양시켜 주는 괜찮은 목소리와 정인호 캐스터보다도 오히려 더 캐스터 같을 정도로 어 어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흥분해서 시청자를 같이 흥분시키는 몰입감, 프레임 단위로 심리가 바뀌는 격투게임이라 말을 속사포처럼 쏟아내면서도 그 와중에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괜찮은 발성과 딕션까지. 이 사람이 딱히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오락실 한량이었음을 생각하면 정말 타고난 재능이라 할 만하다.
- 확실히 상황표현 능력이 많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 방송 위주로 대회가 진행되어 실제 철권 코어유저들이 주로 시청하기에 구라나 아빠킹 같은 자세한 매니아 지향 해설[11]이 호평을 받지만 MBC게임은 케이블TV였고, 철권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보는 프로그램이었기에 심리가 어떻다고 자세히 해설해 봤자 시청자의 절반 혹은 그 이상을 차지하는 철권을 모르는 시청자들은 하나도 못 알아듣는다.[12] 그냥 적당히 철권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알기 쉽게 기술명 몇개 외치고, 자세한 해설보다는 소리를 지르며 분위기를 띄우는 정도의 해설이 오히려 잘 먹혀들어갔던 것. 또 많이 배운 사람은 아니라서 어휘구사력이 별로였는데, 그래서 경기전 상황설명 등에서는 버벅이는 모습도 종종 보였지만 일단 게임이 시작되면 오히려 이게 장점으로 작용했다. 복잡한 상황을 게임 안 하는 사람도 단박에 알 수 있는 쉬운 표현으로 짧고 간결하게 정리해내는 것을 잘 했던 것. 이게 찰진 발성과 겹쳐서 '4강? 탈락? 4강? 탈락?', '레이지에서, 레이지에서', '모르면 맞아야죠' 등등 수많은 명대사를 만들어냈다.
- 물론 그렇게 두어 단어로 과격하게 압축을 해서 전달하면 전달력은 좋아지지만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깊은 심리는 다 해설하지 못하기에 실제 철권 코어유저들이 활동하는 당시 격갤에서는 그때도 비판이 많았다. 여튼 나쁘게 말하면 설명 능력이 모자라지만, 좋게 말하자면 굉장히 대중 지향적인 해설이었다. 지금은 철권 방송의 판도가 바뀌어 비판을 많이 받는 해설이지만 당시 테켄크래시가 시즌 8까지 흥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철권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많이 보았기 때문인데, 이런 대중의 유입에는 닌의 찰진 해설도 큰 영향을 끼쳤다.
- 6시절까지만 해도 이렇게 장점도 나름 있는 해설이었지만, 2010년대(특히 2015년 테켄크래시)에 들어서는 분명 경력은 쌓였는데 게임 설명은 더욱 게을러지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내뱉는 멘트조차 분위기를 띄우기보다는 오히려 깨는 경우가 많아지며[13],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던 해설 초창기의 추억도 점점 퇴색되었다. 이는 닌 본인이 게임을 접었기 때문. 태그2 후반부부터 현생이 바빠지며 7 가정용이 나오기 전까지 닌 본인이 게임을 거의 접다시피 했었다. 초창기 대회에서는 아예 맵을 착각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거의 손을 안 댄 수준. 이렇게 7을 안했으니 심리에 대해 아는 게 제대로 없으니 해설을 할 수가 없고 그렇다보니 잘 모르면 대충 패턴으로 얼버무리게 된 것. 결국 7 초창기에 해설에서 이런 모습을 몇 번 보이고 나니 입지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말았다.
[1] 같은 계급의 캐릭터가 저장된 카드를 가져다가 고의적으로 연승하도록 만들어 계급을 올리는 방식을 사용했다. 요즘 말로 하면 어뷰징.[2] 비슷한 처지인 꼬꼬마는 적어도 가까운 사이인 아빠킹, 호준문의 방송 등지에서 간간히 근황이라도 알리곤 했다.[3] 철찌들에게 알려진 가장 최근 근황이 2019년 말이다. 2023년 현재는 닌과 실제로 친분있는 게 아닌 이상 뭐하고 사는지 아무도 모를 듯.[4] 참고로 비스트로우는 지방에서 서울 올라왔을때 닌의 집에서 먹고 자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닌보고 그건 제가 하고 싶은 소리인데 형 그렇게 게임하면 기분 좋아요?라고 할 정도니.... 데스할 때 처음에는 일부러 유리한 조건에서 플레이하게 해서 일부러 졌고 다음에는 반대로 해서 이겼더니 바로 게임기 위로 올라와서 그렇게 게임하면 기분 좋아?라고 했다.[5] 그런데, 그린이 아닌 다른 곳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쿠단스의 아버지와 만나자고 해놓고서 데스했다는 이야기도 있다.사건 정리[6] 물론 2020년 현 시점에서는 아빠킹, 락동민, 구라가 훌륭한 해설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고, 무릎 또한 종종 해설로 활동하는등 닌을 대신할 해설자야 많기 때문에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때 당시 가장 유명한 철권 해설가였던 닌이 사고를 치게 될 경우 개인적인 문제로 끝나지 않고 닌을 대신할 만한 사람을 찾지 않는 이상 철권 리그 자체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되었다.[7] 이러한 태도를 보인 건 과거 닌물샘 사건과 더불어 닌과 관련된 흑역사들이 자주 오르내리던 구 테켄 센트럴의 글들을 모두 삭제되었기 때문에 의도적인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더불어 상당한 시간이 흘러 대부분의 당사자들이 생업에 종사하거나 철권판과 멀어졌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또다른 걸림돌일 수 있다.[8] 과거엔 상금을 탄 게이머가 다른 게이머에게 돈을 일정비율 나눠주는 일이 흔해서 그렇다. 서로 돈이 없던 시절이라 기브 앤드 테이크 정신으로 그랬다는데, 이게 세월이 흐르며 안좋은 방향으로 변질된 케이스.[9] 소용돌이도 논란이 있긴 하나, 대부분 그와 몰려다니는 일행에 관한 비판이 주로, 그 본인에 대한 비판은 닌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10] 아이러니한건 소용돌이 또한 닌이 방송을 그만둔 이후 시청자에게 패드립, 가정폭력, 채좀 스트리머들과의 불화를 일삼으며 한때 닌과 비교된다는 말이 돌았으나, 본인이 이를 반성하고 방송 분위기를 새롭게 가꾸어나가며 재기했다.[11] 그렇다고 이쪽이 철찌들만 좋아하는 해설을 하는 건 아니고, 노력과 시행착오 끝에 이전 세대의 해설보다 일반인과 매니아 모두 만족할 만한 밸런스를 잘 잡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12] 물론 대뜸 맞았다 막았다만 외치고 끝나는 건 아니고, 루즈한 경기에서는 뭘 하다가 맞았다, 무슨 의도로 보인다 등등의 설명은 하려고 했다. 워낙 게임이 템포가 빠르니 제대로 설명하기도 전에 상황이 바뀌는 경우가 많긴 했지만.[13] 특히 틈만 나면 외치는 패턴!!!!!은 제발 그만하라는 반응이 많았다. 콤보 맞고 낙법을 쳐도 패턴, 백대시를 해도 패턴, 역전 직전에도 패턴을 외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