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23:01:30

펑크(프로게이머)

캡콤컵 역대 준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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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 스트리트 파이터 부문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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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 "Punk" Woodley
1. 개요2. 주요 활동
2.1. 스트리트 파이터 5
2.1.1. 2017년(시즌 2)2.1.2. 2018년(시즌 3)2.1.3. 2019년(시즌 4)2.1.4. 2020년(시즌 4 CE)2.1.5. 2021년(시즌 5 1년차)2.1.6. 2022년(시즌 5 2년차)
2.2. 스트리트 파이터 6
2.2.1. 2023년2.2.2. 2024년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

1. 개요

Punk

캡콤대전 격투 게임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주 종목으로 하는 미국의 프로게이머. 前 Panda Global, Echo Fox, Team Reciprocity 소속이었고 현재는 FlyQuest 소속이다.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이며 본명은 빅터 우들리(Victor Woodley). 1998년 7월 29일생([age(1998-07-29)]세)으로 어린 나이에 스파 프로게이머가 됐으며, 현직 스파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매우 어린 선수다.[1] 대부분의 현직 스파 프로게이머들과 10년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데,[2]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경력은 10년 이상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해온 셈이다.

일찌감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피지컬과 히트확인 그리고 완벽하게 승리를 따내는 운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스파 최강자였지만 에보나 캡콤컵과 같은 큰 대회에서는 우승 문턱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하여 큰 대회 우승을 못하는 무관의 제왕이라는 꼬리표를 오랫동안 이어왔지만 EVO 2024에서 감동의 우승을 차지하면서 마침내 메이저 대회 우승 커리어를 손에 넣었다.

2. 주요 활동

2.1. 스트리트 파이터 5

  • 주요 수상경력
    • E-League 2017 우승
    • EVO 2017 준우승
    • 캡콤컵 2019 준우승
    • Capcom Pro Tour 2021 Season Final 우승
      ...

2.1.1. 2017년(시즌 2)

2016년에는 학업 때문에 스파에 제대로 전념하지 못하다가 극후반기 무렵에 와서 물오른 기량을 만개하면서 칸즈키 카린으로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단숨에 스파5의 최강자가 되었다. 물론 마고나 저스틴 웡같은 유저들도 정상급의 실력을 가진 카린 유저들이지만 펑크는 이들을 초월한 경이로운 운용과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스파5에서 중요한 요소인 피지컬이 굉장히 강력해서 피지컬형 플레이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펑크도 너클두처럼 티배깅이 과해서 빌런 소리를 듣고 있는 중이며 NCR 2017이라는 프리미어 대회 결승에서는 자기와 같이 티배깅으로 악명이 높은 너클두를 상대로 과감한 티배깅을 보여줄 정도. 단순히 티배깅 말고도 생각하면서 게임하라는 도발인 자신의 머리를 톡톡두드리는 도발까지 한다.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열렸던 NCR 2017에서 모모치, 후도, 너클두 등 정상급 게이머들을 모두 이겨버리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얼마 후에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렸던 드림핵 오스틴 2017에서는 일찌감치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이후로는 꾸역꾸역 이기면서 살아남더니 결국 패자 결승까지 진출하여 이부키로 주캐를 바꾸면서 다시 상승세를 탄 시안을 이기고 최종 결승에서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시즌 2에서 물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하이타니까지 이기면서 대회마저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반기부터 자국에서 열린 큰 규모의 프리미어 대회를 2연속으로 석권하면서 캡콤컵 진출을 확실하게 따놓은 분위기.

2017년 5월 27일(미국 현지 시간으로는 5월 26일) E-League에서는 PR-Balrog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고 노르웨이 출신의 게이머인 페넘에게 3:1로 일격을 당했다. 이후 패자 결승에서 후도를 상대로 처음에는 밀리는가 싶더니 3:2로 뒤집고 최종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페넘과 다시 한번 대결을 펼쳤는데 서로 대등한 경기 끝에 펑크가 4:2로 페넘을 이기고 E-League마저 우승하면서 펑크는 상반기에만 프리미어 대회를 2번이나 우승하고 막대한 상금이 걸린 E-League까지 우승하고 어마어마한 상금을 차지했다.

원래 패드 유저지만 스틱도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올란도에서 개최된 CEO 2017 스트리트 파이터 5 부문에서 패자조에서 메나와의 경기 때 스틱으로 하던 도중 1세트에서 패배하자 무선 패드를 꺼내들었는데 스틱으로 플레이했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스틱이 봉인수단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실제로 히트 확인이나 움직임 모든 면이 더 좋아지는 등 패드로 바꾸자마자 메나를 압살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TOP 8에서는 패드만으로 플레이하면서 패자조에서 끝까지 올라와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스네이크 아이즈에게 패배하여 2위를 차지했다.

EVO 2017에서도 예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활약. 본인이 이전부터 캡콤컵보다 EVO 우승을 훨씬더 염원하고 있어서[3] 평소의 장난기 넘치는 빌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시종일관 진지하게 경기했으며, 무려 전시합을 한세트도 뺏기지않고 결승까지 올라가는 믿을 수 없는 기량이라 우승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였지만 토키도의 엄청난 분전으로 결승전에서 패배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EVO 우승을 목전에 두고 떨어졌는지라 상당히 아쉬운 표정을 짓다가 결국 참지못하고 시상식때 눈물을 흘렸다. 팬들은 '역시 펑크도 아직 애는 애구나' 식의 풋풋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시즌 2부터 너클두, 저스틴 웡, K-Brad, 스네이크 아이즈, 크리스G, 스머그, PR Balrog, 브라이언F 등과 함께 미국 스파를 이끌고 있다.

너클두가 춘리 유저인 야마다 타로의 EVO 2017 참전을 지원했듯이 펑크도 역시 자신과 같은 카린 유저이자 세계 최초의 마스터 카린 유저이기도 한 R-wave의 EVO 2017 참전을 지원했다. 게임 내의 비매너와는 별개로 이런 대인배적인 행동은 좋게 평가받고 있는 중.

얼티밋 마블 VS 캡콤 3 유저이기도 하며 저스틴 웡이나 크리스G와 같은 최강자는 아니지만 이쪽도 나름 괜찮은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EVO 2017에서도 스파 5 외에 얼티밋 마대캡 3 부문에도 참전했다. 물론 아무리 펑크라해도 얼티밋 마대캡 3 에서까지 대활약하는 건 무리였는지 무난하게 탈락했다. 패배 직전에 선뽑고 웃으며 퇴장하는 평소의 빌런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스파 5만큼 진지하게 임하지도 않은 모양.

EVO 2017에서 토키도에게 패배한 이후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자신과 같이 EVO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본짱[4]이 트위터를 통해 펑크를 위한 격려가 담긴 덕담을 남겨주기도 했다. 본짱의 덕담이 과연 펑크에게는 동기부여가 될지 관건. 자신과 같은 카린 유저인 마고도 펑크는 자신을 넘어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워낙 절대강자라 집중적인 분석이 됐는지 EVO 2017 이후로는 살짝 고전하는중. EVO 2017이 끝난후 바로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소규모의 격투게임 대회인 Dreamhack Atlanta 에서는 장난기 넘치게 플레이하면서 Ice Effect를 상대로 한번 패자조로 떨어졌다가 이후 결승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사실상 프로급 네임드는 펑크밖에 없어서 우승을 못하는 게 이상한 대회였고, 이후 랭킹대회인 Defend the North 에서는 라라 마츠다 유저 Idom[5] 에게 너무나도 일방적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치고, CPT 는 아닌 이벤트성 대회인 Broad Street Battle 에서도 다이미니언의 팡에게 패하며 준우승하고, 랭킹대회인 SummerJam XI에서는 너클두와 물고물리는 접전끝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치면서 준우승만 연속으로 달성했다. 그러나 Absolute Battle 8이라는 대회에서는 연속되는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스파4때 아벨 유저 출신이자 또 다른 라라 마츠다 유저인 801 Strider를 꺾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면서 연속 준우승으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현재 유일하게 2000점이 넘어가는 cpt 1위의 위용을 보여주었다.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East Coast Throwdown 2017에서는 이벤트성 매치인 2천불의 10선 머니 매치에서 네모를 10:7로 이기면서 2천불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본선에서는 Defend the North에게 완패를 안겨준 Idom에게 설욕을 하였고 K-Brad와의 접전 끝에도 승리를 따내면서 이번에도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Idom에게 한번 져서 패자조로 갔지만 이후 모든 미국 고수들을 완파하여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네모를 상대로 머니 매치에 이어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둠으로써 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시안과 마찬가지로 인저스티스 2 게이머이기도 한데 주캐릭터는 블랙 아담이다. 스파 5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인저스티스의 실력 자체도 나쁘지 않은 수준의 괜찮은 실력이며 East Coast Throwdown 2017에서는 9위를 달성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가 발매된 뒤로는 마대캡에 미쳐살고있는데, 일찌감치 온라인랭크 3위를 찍고 170명 참가한 SoCal Regionals에서 아깝게 9위를 기록할정도로 실력도 확실한 상태. 동일 대회에서 열린 스트리트 파이터 5 부문에서는 폼이 오르기 시작한후로 최저순위인 17위를 기록했는데 속단은 이르지만 태도 면에서도 플레이 면에서도 그리 진지하게 임하지 않은 걸로 보인다.

하지만 Northwest Majors에서는 주캐인 카린을 비롯해서 캐미나 유리안 같은 다른 캐릭터들을 번갈아 사용하면서도 최근에 열렸던 대회에서의 부진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다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였으며 TOP 8에서 알렉스 마이어스와 스머그를 연파하면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너클두를 상대로 처음에는 밀렸지만 뒷심을 발휘하면서 리셋까지 가지않고 3:2로 너클두를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대캡 인피니트에 집중하느라고 스파 5에 소홀히 한 우려를 이 대회로 잠식시켰다. 마대캡 인피니트 부문도 역시 5위를 차지하면서 호성적을 거두었으며 인저스티스 2 부문에서는 크리스G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대회에서만 2개 부문의 우승자가 되었다.

Canada Cup 2017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5, 인저스티스 2,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등 많은 부문에 참여했지만 스파5 부문은 풀예선부터 패자조로 갔지만 풀통과를 어찌어찌 했으나 너클두에게 패하고 탈락하여 SCR 2017에 이어서 TOP8에 들지도 못했다. 마대캡 인피니트 부문 역시 TOP8에 들지 못했고 스파5 5:5 팀전에서는 일본팀과 대결에서는 MOV에게 패하고 유럽팀과 대결에서는 페넘에게 패하면서 팀전과 개인전 모두 펑크치고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북미 파이널 대회인 Red Bull Battle Grounds 2017에서는 Canada Cup에서의 실패를 뒤로 하고 다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토너먼트를 우승하면서 올라온 쿨키드를 접전 끝에 이겼고 브라이언F도 손쉽게 제압하였다. 이후 이 대회로 캡콤컵을 노렸던 Idom과의 위너스 파이널에서 치열한 경기 끝에 승리를 거두었고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루저 파이널에서 Smug를 이기고 올라온 Idom과 다시 만났지만 3: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캡콤컵 가시권이었던 사코도 펑크의 우승으로 캡콤컵 진출이 확정되었다.

캡콤컵 첫 상대 네모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고 Brolynho, 마고, Xian 을 이기며 선전했으나 8강 직전에 일본의 모케에게 패하면서 9위로 탈락하였다.

캡콤컵 이후에는 홍콩과 일본 여행을 하기도 하였는데 일본에서 EVO 2017 파이널 상대였던 토키도와 10선 매치에서 10:5로 패배했다. 2018년 새해에 열렸던 북미 대회에서는 펑크치고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1.2. 2018년(시즌 3)

EVO 2017 이후로는 다른 선수들의 실력이 더욱 올라온 것과 펑크 본인이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를 비롯한 다른 게임에 상당히 빠져있고 스파 5쪽에는 꽤 소홀해진것과 카린의 너프까지 진행된것이 겹치며 무적포스는 잃은 상황이다. 2018년 첫 CPT인 파이널 라운드도 정말 무난하게 탈락했는데,[6] 다시 스파에 집중해서 2017년 상반기의 위용을 다시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한국 시간으로 2018년 3월 5일, 트위터를 통해 Panda Global과 스폰서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밝혔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2018년 3월 30일, 트위터를 통해서 Echo Fox와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됨을 알리면서 Echo Fox의 새로운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자신과 친분이 있는 저스틴 웡과 같은 팀 동료가 되었고 EVO 2017 스트리트 파이터 5 부문 그랜드 파이널에서 대결했던 토키도와도 같은 팀 동료가 되었다.

미국 세크라멘토에서 열린 NCR 2018에 참가했다. 새로운 스폰서를 얻으면서 다시 활약하나 싶더니 풀에서 뜬금없이 패자조로 강등. 그래도 군계일학으로 16강까지 올라갔으나 영국의 Problem X 에게 밀리며 13위로 마무리 지었다.[7]

2018년 CPT가 중반을 향하고 있는 5월 중순 시점을 기준으로 작년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아직 CPT 2018 초반이기에 단언하기 힘들지만 게임 한 개로도 벅찬데도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드래곤볼 파이터즈, 스파 5: AE 까지 3개나 하고 있으며 스파 5의 경우 시즌 3 밸런스 패치에서 카린의 너프로 인해 주캐 난민이 된 상황이 겹쳐서 성적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상황.

2018년 E-League B조 예선 리그전에서는 커맨더 제시라는 미국 유저에게 한번 패한 것을 제외하면 전승을 거두면서 4승 1패의 성적을 거둬 B조 본선 더블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에 승자조 결승 시드를 배정 받았고, 이후 본선 승자조 결승에 오른 페넘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승자조로 진출했다. 카린 외에도 캐미, 라시드, 콜린을 픽하면서 다양한 캐릭터 픽을 선보였고 본인에게 엄청난 영광을 안겨준 E-League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쓸 기미를 보여주었다.

미국 뉴욕에서 열렸던 이벤트성 대회인 Red Bull Conquest 2018에 참전했다. 위너스 파이널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동부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항상 참가하는 Idom에게 한번 지긴 했지만 그랜드 파이널에서 브라켓 리셋에 성공시키고 Idom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물론 이벤트성 대회인데다가 미국인들만 참가한 대회라서 펑크의 우승이 그렇게 값지다고 보기엔 힘들지만 이전 시즌보다는 못해진 카린으로 한창 전성기였던 2017년 상반기의 모습을 나름대로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펑크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8]

원래 에보에 참가할 생각이 없었으나 팬들의 성원 때문에 강제적으로 참가. 그래도 작년 에보에서 2등한 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주나 싶더니 풀에서 알렉스 유저 프로토타입에게 밀리며 패자조로 떨어졌고 64강 첫경기에서는 영국의 카린 유저 Packz 에게 패하며 여러모로 체면을 구기게 되었다.[9]

그러나 에보가 열린지 며칠 정도 지나면서 열렸던 이벤트성 대회인 WNF에서는 패자조로 그랜드 파이널까지 올라오면서 작년 에보 결승에서 자신에게 눈물을 흘리게 한 토키도를 상대로 브라켓 리셋에 성공하고 이후 접전 끝에 토키도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게다가 여기서는 캐미가 아니라 자신의 본캐릭터인 카린을 픽하면서 대회에 임했었다. 비록 이벤트성 대회지만 자신에게는 거대한 벽이자 인간상성과도 같은 존재인 토키도에게 작년 에보에서 당한걸 그대로 갚아주면서 어느 정도 극복한 셈.

하지만 2018년의 절반 이상이 흘러간 지금 CPT 포인트와 순위가 작년에 비하면 매우 초라하고 저조해 캡콤컵과는 거리가 매우 멀며 라스트 찬스를 거치지 않고 캡콤컵에 자력으로 가기 위해서라면 최소 프리미어 대회를 우승하거나 남은 대회동안 높은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드림핵 몬트리엘에서는 잘 하다가 막판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Bonchan을 상대로도 잘 하다가 마지막 게임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그거 때문에 패자조에 가서는 ProblemX를 상대로 잘 밀어붙이다가 한 방에 무너져서 결국 8강 진입에 실패 9위로 대회 마무리를 했다. 원래 이 선수가 한 번 말리기 시작하면 무너진다는 단점 지적을 계속 받아왔던 선수인데 이걸 개선하는 게 제일 급선무일 듯 싶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CPT 프리미어 대회인 socal regionals 2018에서는 드림핵 몬트리엘에서 패배를 안겨준 본짱에게 다시 한번 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크리스G를 꺾고 TOP32 진출에 성공하였다. 이후 저스틴 웡, 후지무라, 하이타니, 도구라를 연파하면서 오랜만에 프리미어 대회 TOP8에 진출하였다. 비록 TOP8 패자조에서 본짱에게 또 다시 패하여 7위로 마무리했지만 현재 스파에서 손꼽히는 쟁쟁한 네임드 강자들을 상대로 전성기 시절의 폼을 발휘하여 부활의 조짐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후 캡콤컵 진출을 위한 포인트 확보를 위해 멕시코에서 열린 랭킹 대회인 Thunderstruck 2018에 참가하였다. 둠스네이크라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꼬챙이 유저에게 일격을 당하여 패자조로 떨어져서 또다시 굴욕적인 탈락으로 마무리하나 싶었으나 패자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모든 상대들을 제압하여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JB를 브라켓 리셋까지 포함한 6:0 스코어로 셧아웃시켜버리면서 전성기 시절의 폼을 보여준 동시에 우승까지 거머쥐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대회 우승 직후 Echo Fox와 계약해지가 발표되어 대략 6개월만에 다시 스폰서가 없는 신분이 되었으나[10] 열흘만에 Team Reciprocity소속이 되어 프로게이머 신분을 이어가게 되었다. 보통 새로운 팀을 찾으려면 시간이 꽤 걸리는데 펑크는 상당히 빨리 찾은 셈.

상반기 때는 그야말로 CPT 대회마다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캐릭터인 카린 대신 시즌3 최강 캐릭터인 캐미로 밀고 갔지만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캐미와 전혀 맞지가 않아서 대회마다 애를 먹고 예선 풀부터 상대 유저들에게 일격을 당하여 패자조로 내려갔다가 풀통과는 해도 탈락을 하는 게 일상이라 TOP8 진출도 아예 하지도 못하였다. 이러한 부진은 EVO 2018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EVO 2018 이후인 하반기부터는 점차 2017년 상반기 때 카린으로 한창 최강의 폼을 자랑했던 모습으로 점차 되돌아가면서 랭킹 대회도 두차례씩이나 우승하고 프리미어 대회는 SCR 2018에서 TOP8에 들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경기력과 폼을 남은 대회에서도 보여준다면 충분히 캡콤컵 진출은 할듯하다. 캐나다컵에서는 라시드 유저인 모케한테 일격을 맞았지만 그 후 도구라, 그리고 우메하라 다이고 같은 빅네임들을 꺾으며 8강 진출을 했다.

이후 하이타니, 마고, 빅 버드 등 캡콤컵 안정권 밖이었던 게이머들이 캡콤컵 안정권까지 치고 올라오자 펑크도 캡콤컵 진출이 좀 위태로우나 싶었으나 북미 온라인 랭킹 대회에서 일찌감치 패자조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랜드 파이널까지 단숨에 올라와서 너클두를 상대로 브라켓 리셋까지 따냈고 이후 3:2로 치열한 접전 끝에 너클두를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하여 CPT 순위도 벨로렌, 이타장, 크리스 타타리안을 추월한 23위가 되면서 캡콤컵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으며, 이후 Red Bull Conquest 북미 지역 파이널에서 우승하여 이미 확정된 캡콤컵 본선을 글로벌 포인트 랭킹 대신 시드를 받아 참가하게 되었다.

캡콤컵에서는 첫상대 다이고를 3:2로 승리, 2번째 상대인 스톰쿠보를 2:0으로 먼저 몰아붙이며 티배깅을 선보였으나 스톰쿠보에게 3:2로 역관광 당하며 패자조로 떨어졌다. 패자조에서 후도를 3:2로 승리, 카바에게 3:1로 패하며 13위로 마무리지었다. 여담으로 카바는 펑크와의 대결전에 8강을 이미 확정 지은 본짱하고 연습게임을 했는데 이건 자신을 따돌림하는 거 아니냐는 징징글을 올렸다가 욕먹고 내리는 추태를 보였다(...)

2.1.3. 2019년(시즌 4)

Evo Japan 2019에서는 패자조에서 정질을 2-1로 꺾고 TOP 8에 진출. 이후 오일 킹과 죠빈을 누르고 TOP 4에 진출했으나 후도 버디한테 3-1로 패배하여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비일본 출신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고 펑크 본인도 후도에게 패배하고 난 후 아쉽긴 해도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FINAL ROUND 2019에서는 풀 최종전에서 가치쿤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TOP 48에 진출했다. 이후에는 단 한번도 지지 않고 TOP 8까지 무난하게 진출했고 오일 킹, CJ Truth, 죠니를 연파하여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 이후 모모치를 상대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브라켓 리셋에 성공하였고 이후에도 모모치를 3:1로 꺾으면서 6:1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오랜만에 프리미어 대회 우승을 차지하여 2019년의 CPT의 시작을 기분좋게 장식했다.

이어서 열린 프리미어 대회인 NCR 2019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당시 스파 5 최강자 중 한명인 후지무라와 같은 풀에 들었지만 후지무라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완파하여 승자조로 TOP 32에 진출했다. 이후 자신의 천적Problem X에게 지난 해에 계속 패배를 안겨줄걸 완벽하게 복수하였고 이후 절친인 Smug에게도 압승을 거두며 완벽한 경기력을 내세워 TOP 8 승자조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TOP 8에서는 후도에게 아깝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작년 캡콤컵 2018 우승자인 가치쿤을 3:0으로 완파하였고 존 타케우치[11]와도 접전 끝에 승리했으며 이후 루저스 파이널에서 후도를 3:1로 꺾으면서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했다. 상대는 무려 2년전 EVO 2017 그랜드 파이널에서 자신에게 눈물을 안겨준 토키도였으며 3:1로 꺾으면서 브라켓 리셋에 성공, 이후 토키도와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에는 아쉬운 미스로 3:2로 패하여 다시 한번 토키도를 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번 NCR 2019를 통하여 펑크가 정신적으로도 한층 성장했다는 걸 보여주었고 토키도를 상대로도 EVO 2017에서의 무력한 모습과는 다르게 팽팽한 승부를 펼치면서 토키도를 위기에 몰아넣을 정도로 활약하면서 2017년 때의 절정의 기량과 폼을 완전히 회복했다는 걸 보여주었다. 작년에는 하반기에 가서야 겨우 캡콤컵 2019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이번에는 2개의 프리미어 대회 출전으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면서 조기에 캡콤컵 2019 진출을 확정짓는데 성공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프리미어 대회인 The MIXUP에서도 리키 오티즈나 K-Brad와 같은 미국인 참가자였는데[12]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패자조로 한번도 내려가지 않고 전승으로 승자조로 TOP 8 진출에 성공하여 3연속 프리미어 대회 TOP 8 진출에 성공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TOP 8에서 모모치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제쿠 유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앵그리버드를 상대하였는데 앵그리버드가 완벽한 운영을 내세우면서 펑크의 빈틈을 완벽하게 파훼하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결국 힘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3:0으로 완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갔다. 패자조로 내려간 이후 하이타니를 상대로 먼저 2승을 거두었지만 되려 2패까지 당하며 역전패를 당할 위기에 쳐했지만 결국 접전 끝에 하이타니를 이겼다. 이후 Problem X와의 경기에서는 Problem X의 압박과 공격적 플레이를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승리를 따냈으며 루저스 파이널에서는 다시 앵그리버드를 만나 승자조 8강과는 다른 모습의 경이로운 운영과 경기력을 내세워 승리를 거두며 무려 3연속으로 프리미어 대회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다이고와 대결 끝에 FINAL ROUND 2019와 NCR 2019에 브라켓 리셋을 따내는데 성공하였다. 다이고도 굉장히 적극적이고 겁이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자신의 관록을 바탕으로 굉장히 선전하였으며 팽팽한 승부 끝에 펑크가 다이고를 3:2로 이기면서 The MIXUP 대회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대회에서는 CEO 대회처럼 우승자에게는 챔피언 벨트가 수여가 되며 펑크는 프리미어 대회만 2회 우승에 1회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자신의 전성시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일주일 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Goodwill OC(Charity Invitational)라는 이벤트 대회에서 가치쿤, 메나, 빅 버드 등과 함께 초청을 받았는데 시작부터 커맨더 제시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갔다. 하지만 패자조로 내려간 이후 LPN, Somniac, 페넘, JB, 빅 버드, 가치쿤을 연달아 이기면서 또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펑크는 카린을 한번도 꺼내지 않고 콜린이나 캐미를 병행하여 대회에 임했으며 페넘과의 경기에서는 고우키까지 선보였고 JB와의 경기에서는 춘리를 선보이면서 폭넓은 캐릭터픽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가치쿤과의 경기에서는 카린이 아닌 콜린으로 팽팽한 접전까지 펼쳤다.

현재 북미에서 열리고 있는 스파 5 3:3 팀리그에서는 팀 인페르노의 대표로 JB와 Brolylegs와 대회에 참여하였는데, 이 대회에서는 주캐릭터가 밴이라는 룰이 있지만,[13] 오히려 카린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도 연마해온 펑크에게는 이점이 되면서 현재까지 팀을 무패로 1위로 이끄는데 절대적인 공헌을 하고 있다.[14]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열렸던 프리미어 대회이자 세계적인 대규모의 격투게임 대회인 Combo Breaker 2019에서는 스파5 부문 뿐만 아니라, 최근에 발매한 모탈 컴뱃 11과 자신이 즐기는 격투게임 중 하나인 언더 나이트 인버스에도 참가하였다.[15] 모탈 컴뱃 부문에서는 풀통과를 하면서 발매된지 얼마 안된 격투게임인데다가 자신이 전문적으로 임하지 않는 격투게임치고는 괜찮은 성과를 남겼고, 언더 나이트 인버스 부문에서는 팀전에도 참가하면서 이렇다할 성과는 내지 못했지만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스파 부문에서는 그야말로 도구라, 네모, 가치쿤, 빅 버드, Problem X 등을 손쉽게 완파하여 그랜드 파이널까지 압도적이고 경이로운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진출하였다. 이후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다시 Problem X와 대결을 펼쳤는데 자신과 악연(?)인 스테이지인 Ring of Pride와 아비게일을 내세운 Problem X에게 3:0으로 허무하게 패하면서 브라켓 리셋을 내주게 되었다.

하지만 브라켓 리셋 이후에는 스테이지를 Ring of Destiny로 변경, 다시 펑크다운 압도적인 경기력이 나오면서 Problem X의 아비게일을 완벽하게 공략하여 역으로 3:0으로 셧아웃시키며 Combo Breaker 2019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날 Problem X도 펑크에게 패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무패의 전적을 달리면서 어마무시한 활약을 펼쳤지만 펑크는 Problem X를 능가하는 폼과 기량을 보여주었다.

Combo Breaker 2019를 제패한지 일주일 뒤 텍사스댈러스에서 열린 랭킹 대회인 DreamHack Dallas 2019에도 참가하였다. 풀통과 이후 홍콩유저로 참가한 핫독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펑크 본인은 패자조에서 브라이언F, 토이, 샤인 등 북미 쪽에서도 유명한 게이머들을 모두 이기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핫독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후 핫독을 상대로 첫 대결 때와는 180도 달라진 경기력과 폼으로 핫독을 이기고 브라켓 리셋을 성공시켰다. 브라켓 리셋 이후에는 핫독의 기회를 완전히 봉쇄하는 등 무적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2019년 CPT 첫 랭킹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다.[16]

이로써 2019년의 프리미어 대회에서 모두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해냈고 NCR 2019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Final Round 2019, The MIXUP 2019, Combo Breaker 2019, DreamHack Dallas 2019를 연달아 제패하면서 현재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가장 독보적인 활약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7년의 CPT 상반기를 지배했던 무적포스 시절의 그 이상의 무적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중.

거기다가 CEO 2019 대회가 열린 날 동시에 Street Fighter League 2019 Mid Season Championship의 파이널 무대에도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하여 팀 인페르노를 이끌고 참가, 비록 자신의 주캐릭터인 카린이 밴을 당했지만 JB의 라시드가 대활약을 펼쳤고[17] 펑크 본인도 팀 프로스트를 상대로는 듀얼케빈의 라시드를 콜린으로 제압하였고 팀 게일을 상대로는 자신의 북미 대표 라이벌이자 양강인 너클두의 G를 캐미로 이기면서 팀의 우승에 공헌하였다.

캡콤컵 2019은 남은 대회 여부나 성적 상관없이 확정을 지었으며 이제 펑크의 목표는 현재의 폼을 계속 유지하는 것과 아쉽게 이루지 못했던 EVO 대회 제패라는 과제가 있지만 이번에도 EVO 2019 우승을 이루지는 못했다.

이후 Celtic Throwdown 2019에서는 패자조로 루저스 파이널까지 왔지만 정질에게 3:0으로 완패를 당하여 3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열린 랭킹대회인 Ultimate Fighting Arena 2019와 모국에서 열린 랭킹대회인 East Coast Throwdown 2019 그리고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First Attack 2019 오픈 프리미어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면서 최강자로써의 건재함을 과시하였다.[18]

North American Regional Finals 오픈 토너먼트에 참가. 풀에서 저스틴 웡, 영국의 캐미 유저 허리케인, 키치파무 상대로 승리하며 8강 승자조로 진출했다. 8강 승자조에서 핫독의 장군에게 3:1로 패배하며 패자조로 떨어졌고 본짱과의 카린 동캐전에서 3:2로 지면서 5위로 마무리 지었다. 지역 파이널에서는 다양한 픽을 선보이며 여러 미국선수들을 압도했으나 너클두에게 위너 파이널, 그랜드 파이널 모두 패배하며 2위로 마무리 지었다.

캡콤컵 2019 에서 첫상대 제니스의 메나트를 3:0, 마챠보의 네칼리를 3:0, Problem X의 베가 장군을 3:2 로 이기며 8강 승자조로 진출했다. 8강에서는 후도 상대로 카운터 픽 춘리를 꺼내며 3:0 스코어로 압도적으로 승리했고 위너 파이널에서는 아이덤을 3:2로 꺾고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카운터 픽 캐미[19]를 꺼내며 2점을 먼저 쟁취했고 우승을 차지하나 싶었으나 아이덤의 역습에 3:2로 브라켓 리셋을 당했고 그대로 3:1로 패배하며 캡콤컵 2019는 2위로 마무리지었다.

캡콤컵 2019 이후 TeamReciprocity과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스폰서가 없는 신분으로 돌아갔다.

2.1.4. 2020년(시즌 4 CE)

2020년 상반기부터 전세계가 코로나 19라는 최악의 질병으로 신음하는 가운데, 격투게임 대회들마저 취소 또는 연기가 된데다가 캡콤 프로투어도 당연히 열리지 못하게 되면서, 펑크 본인은 트위치에서 개인 방송을 거의 매일마다 할 정도로 자신의 방송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매주 Beta Bash라는 자신이 주최한 온라인 스파 대회를 열고 있으며 서부 지역과 동부 지역이 나뉘어서 대회가 열리는데 서부 지역은 Beta Bash West Coast라는 명칭이고 동부 지역은 Beta Bash East Coast라는 명칭이다.

2020년 5월 6일 전 소속팀이였던 Panda Global과 재계약했다. 그리고 자신의 거주지를 동부에서 서부로 옮겼다.

2020년 8월 15일(미국 시간) 캡콤 프로투어 북미 서부 지역 온라인 대회에 참가하여 수월하게 TOP 16까지 진출했지만 절친인 네퓨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다.[20] 이후 알렉스 마이어스의 춘리에게 일격을 당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말이 무색해지면서 TOP 8 진출이 좌절되어 대회를 허무하게 마감하였다. 물론 11월에 2차 대회가 있어서 아직까지 희망이 없지는 않지만 쉽지않을 전망.[21] 하지만 펑크 본인의 미성숙한 발언과 북미 격투게임계의 큰형님인 알렉스 바예에게도 강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결국 2차 대회에서는 1패를 안고가는 처우를 당하며 패자조로 시작하는 상황이 되었다.[22]

2020년 11월 21일(미국 시간) 캡콤 프로투어 북미 서부 지역 온라인 대회 2회차에 참여했는데 위에 서술했듯이 징계로 인해 첫 경기부터 패자조로 시작했지만 TOP16까지는 무난하게 진출했으나 TOP8 문턱에서 혼다 유저였던 프로토타입에게 패하면서 이번에도 자력으로 캡콤컵 진출에 실패하였다.

PC 버전이 트렌드가 된 스파5에서 계속 플스를 고집하던 Problem X보다는 사정이 좀 괜찮고 본인도 PC 버전을 플레이하면서 여러 온라인 대회들은 우승했지만 정작 캡콤컵 진출이 걸린 CPT 대회에서는 두차례 모두 우승은 커녕 TOP 8 진출도 못하는 굴욕적인 성적표로 펑크 입장에선 2018년(시즌 3)을 능가하는 흑역사 시즌이 되고 말았다.

탈락 이후 펑크 본인도 침울한 상황에 분을 참지못하면서 캡콤컵의 마지막 진출자 한 자리를 가리는 인기투표에도 불참하려고 했지만 이미 불참을 선언한 너클두가 말려준 덕분에 인기투표는 별다른 문제없이 참가하기로 결정하였다.

인기투표에서는 펑크 본인도 캡콤컵 진출이 간절했던 모양인지 트위치의 개인 방송이나 트위터에서 홍보를 꾸준히 했으나 루피와 제니스 그리고 토키도에게 밀린 4위에 그치면서 캡콤컵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2.1.5. 2021년(시즌 5 1년차)

2021년 시즌 5가 시작되자마자 북미 동부에서 주최하는 온라인 대회인 NLBC 대회에 참가하였는데 무려 시즌 5에서 추가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캐릭터이자 약캐릭터의 대명사인 히비키 단을 들고 참가하였다. 도중에 다른 캐릭터로도 변경없이 오로지 단만으로 대회에 임했는데 단으로 경이로운 운영과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였다. 지난 시즌에 실망스러운 성과를 거둔 펑크라서 그런지 굉장히 값진 우승이었다. 게다가 을 픽하면서 대회 우승까지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시즌 4. CE 실망스러운 성과[23]로 인한 우려를 잠재워버렸다.

또한 2021년 3월 4일(한국 시간으로는 2021년 3월 5일 아침 기준)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 언리미티드 매치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와 같은 SNK의 대전 격투 게임 컨텐츠를 내세운 방송을 했는데 무려 시청자가 8천여명이 넘게 달성했을 정도로 트위치 방송으로써도 상당한 초대박을 누리기도 하였다.[24]

현재 펑크는 서부 지역에서 거주했다가 다시 본래의 거주지인 동부 지역으로 돌아왔다.[25]

2021년 5월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릴 Red Bull Kumite 2021에서도 초청을 받으며 대회가 일주일 정도 앞둔 시점에서 일찌감치 영국에 도착하였다. 토키도와는 10선 매치를 펼쳤었는데 처음에 캐미 화이트로 5선 매치에 임했을 때는 5:0으로 허무하게 패하면서 또 한번 천적 관계가 입증되나 싶었으나 칸즈키 카린으로 선회한 다음 다시 한번 5선 매치를 치르었는데 여기서는 5:4로 토키도에게 승리하였다.

그리고 유럽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온라인 대회인 Saltmineleague에서도 북미 대표로 함께 초청을 받고 영국까지 건너온 아이덤과 참가를 하였다. 승자 결승에서는 유럽 최고의 캐미인 허리케인을 상대로 티배깅을 시전하는 등 능욕성 플레이를 펼치며 완승을 거두었고 패자 결승에서 허리케인을 이기고 올라온 아이덤과 북미 대표 대결로 최종 결승을 치르었는데 캡콤컵 이후로 열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아이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후 길티기어의 신작인 길티기어 스트라이브가 출시되면서 그쪽에도 집중으로 매진하게 되었고 트위치 방송에서도 스파와 함께 주요 컨텐츠로 자리잡을 정도로 이 게임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그 유명한 소닉폭스와도 대전을 펼쳤을 정도.[26]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에 매진한 이후에도 스파 실력도 녹슬지는 않아서 대회마다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7월 12일(한국 시간)에 열렸던 LG UltraGear North America East 대회에 초청을 받았었는데 평소의 스파 대회와는 완전히 다른 5라운드 3선승에 60초라는 어이없는 룰[27]로 진행이 되었지만 펑크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국 라이벌 관계인 아이덤을 첫 경기부터 이겼고 이후 샤인까지 이긴 다음 승자 결승에서 뉴욕에서 명성높은 달심 게이머인 사빈(nycfurby)을 이겼다. 이후 최종 결승에서 사빈을 다시 한번 만났는데 팽팽한 승부 끝에 3:2로 이기면서 오랜만에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다.[28]

이후 7월 17일 ~ 18일(한국 시간)에 열린 intel World Open North America East에서는 밸런스 패치 이후 강캐 반열에 오른 켄 마스터즈를 앞세워 Kami와 Sayff를 이기고 결승에 안착했지만 아이덤과 접전 끝에 패하여 패자 결승으로 가게 되었다. 둘째날에 열린 패자 결승에서는 패자조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온 샤인이 코디를 꺼냈는데 결국 켄을 꺼낸 전략이 샤인에게 먹히지 않으며 최종 결승까지 진출하는데 실패하였다.

이후 트위터에서는 아이덤이 대회에 우승한 것을 하찮은 우승이라고 조롱하면서 다시 한번 비판을 받았다.

현재 북미 동부 지역으로 다시 옮기면서 여전히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캡콤컵을 우승한 아이덤에게 열세의 전적을 달리고 있고 아이덤의 기세가 압도적이라서 제대로 콩라인의 길을 밟고 있다.

7월 25일 ~ 26일(한국 시간)으로 열린 캡콤 프로투어 North America East 1에 참가하였는데 이때 펑크는 예선부터 발로그를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승자조로 무난하게 8강까지 진출했다.

둘째날에 열린 8강에서는 원래의 주캐릭터인 카린을 앞세워서 승자조 4강에서는 스페이스 보이를 이겼고 승자 결승에서는 같은 지역의 라이벌인 아이덤과 접전을 펼치면서 3:2로 이기고 최종 결승인 그랜드 파이널까지 진출하였다.

이후 패자 결승에서 맨드레이크를 가볍게 이기고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아이덤을 상대로 3:1로 패하면서 브라켓 리셋을 허용하면서 캡콤컵 때의 악몽을 다시 재현하는듯 하였으나 리셋 이후 2:2까지 가는 치열한 대결 끝에 3:2로 간신히 아이덤을 이기면서 North America East 1 대회를 우승하여 2년만에 캡콤컵에 진출하였다.

펑크 본인에게는 권위높은 대회 우승과 캡콤컵 진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으나 아이덤과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티배깅을 대놓고 시전하면서 주변에도 상반된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악동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하였다. 또한 중요한 결승 무대였음에도 가장 북부에 있는 뉴욕에서 거주하는 아이덤과 가장 남부에 있는 플로리다에서 거주하는 펑크의 거리 차가 상당해서 그런지 렉도 심심찮게 발생하면서 게임에도 지장이 있었다.

8월 7일 ~ 8일(미국 시간 기준)으로 EVO 북미 동부 지역 대회가 열렸는데 펑크는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면서 승자조 결승까지 가볍게 안착하였다. 하지만 같은 지역 라이벌인 아이덤을 또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3:0으로 압도적으로 패하였다.

이후 패자조 결승에서 스머그를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최종 결승에서 다시 아이덤과 맞붙게 되었지만 이번에도 엄청난 폼과 경기력을 내세운 아이덤에게 3:1로 패하면서 EVO 2017의 굴욕을 다시 한번 재현하고 말았다.[29]

대회 이후 트위터에서는 컨텐츠의 왕(...)이자 CPT 우승자라고 정신승리를 시전하는 트윗을 남기면서 다시 한번 악동스러운 행보를 보여주었다.

2021년의 활약을 요약하자면 시즌 4 CE 때 온라인에서의 고전을 이겨내면서 온라인에서도 확실한 성적을 내면서 캡콤컵 진출에도 2년만에 성공했고 LG 울트라기어같은 대회도 우승했지만 오프라인에서는 기량에 다소 주춤하면서 SFL 대회에서도 미스터 크림슨에게 모두 패하고 인간상성이던 페넘에게도 패해서 이전만큼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고 권위높은 대회인 레드불 쿠미테와 CEO 대회에 모두 우승에 실패하여 큰 대회 우승을 못하는 선수라는 꼬리표를 계속해서 달고 다니게 되었다. 게다가 토키도나 아이덤같은 유저들에게 약한 마당에 미스터 크림슨이나 Problem X같은 새로운 천적이 나타났고 2022년 2월에 열릴 캡콤컵을 우승해야 이러한 꼬리표를 지울수 있을듯.

2022년 새해가 밝으면서 이미 우승을 하여 캡콤컵 진출을 확정지은 와중에도 Capcom Pro Tour North America 2 대회에 참전을 하였다. 하지만 풀부터 패자조로 내려가는 이변을 연출하더니 8강을 앞둔 패자조 16강에서 지그너츠라는 루크 유저에게 통한의 패배를 당하여 9위로 마감하면서 대회 이변의 희생양이 되어 버렸다.

현재는 스파보다는 드볼파를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고 있으며 트위치 방송이나 트위터에서도 드볼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아크 시스템 워크스 격겜을 주최하는 ARCREVO 대회에도 참가하여 3위를 차지하였다.

CPT 2021의 마지막을 장식할 시즌 파이널에서는 북미 동부 지역 대표로써 전통의 라이벌인 아이덤과 대결을 펼쳤는데 처음에는 카린으로 아이덤을 몰아붙이면서 4세트까지 먼저 따낼 정도로 기세를 보여주었으나 아이덤이 뒷심을 발휘하여 4:4까지 균형을 맞추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펑크는 마지막 세트에서는 카린에서 캐미로 선회하여 아이덤에게 마지막 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5천 달러를 가져갔다.

CPT 2021에서의 모습을 요약하자면 홀수해에 강한만큼 저번 시즌의 아쉬운 부진을 극복하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비록 레드불 쿠미테, CEO, 에보같은 대회에서는 연달아서 고배를 마셨지만 마지막 시즌 파이널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1.6. 2022년(시즌 5 2년차)

2022년 밸런스 패치 후 펑크는 브라질까지 가면서 브라질 유저들과 대결도 펼치고 대회까지 참가하였다고 한다. 4월말에 미국 텍사스에서 열릴 격겜 대회인 Texas Showdown 2022에도 스파 5 CE, 마대캡 3,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등 다수의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4월 24일 ~ 25일에 열린 Texas Showdown 2022 대회에서는 스파 부문에서는 나이젤이라는 유저에게 패하면서 빠르게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이후 한번도 지지 않고 8강까지 진출하였다. 이후 독타 아프리칸, 모노, 샤인을 연달아 꺾으면서 패자 결승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하였으며 패자 결승에서는 나루카미를 3:0으로 꺾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최종 결승에서는 저스타키드를 상대로 또 한번 3:0으로 셧아웃을 시키면서 브라켓 리셋까지 따냈고 이후 다시 한번 3:0으로 저스타키드를 제압하여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이 대회에서 펑크는 네칼리, 카린, 류, 캐미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꺼내들면서 넓은 캐릭터 폭과 능수능란한 운영을 펼치면서 사람들에게 또 한번 인상적인 모습을 각인시켰다. 스파 외에도 길티기어 부문에도 참가하였는데 이쪽은 무려 승자조로 결승까지 진출하는 괴물같은 활약을 펼쳤으며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승자 결승과 최종 결승에서 모두 D.O.N에게 패한 거 외에는 무패였다. 무엇보다 대단한 것은 펑크는 CPT를 앞두고 있어서 스파를 주력으로 준비하고 있어서 길티기어를 제대로 연마하는 시간이 없었음에도 준우승까지 차지한 것이라서 격겜 재능은 다시 한번 천재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물론 절대적으로 강세에 있는 일본 게이머들과 아직까지 자웅을 겨루지는 않았지만 추후에 오프라인으로 열릴 대회들인 Combo Breaker, CEO, EVO에서도 이러한 기량을 이어간다면 이전보다 더욱 좋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북미 현지에서 열리는 Combo Breaker 2022는 당연히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Combo Breaker 2022에서 스파는 물론이고 요즘 한창 플레이하고 있는 길티기어 부문 등 다양한 종목에 신청을 하였는데 스파 부문은 24강에서 승자조에서는 카바에게, 패자조에서는 메나에게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길티기어 부문에서는 일찌감치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24강까지는 꾸준히 진출하면서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아깝게도 8강 문턱에서 탈락하여 8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결국 이 대회에서도 다양한 종목들에 참가했지만 전부 우승은 커녕 입상권에도 들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면서 무관의 대회로 마감하였다.

대회 직후에는 또 트위터에서 망언을 하였는데 본인도 내심 기대했던 스파 부문과 길티기어 부문에서 TOP 8에도 들지못하는 성적을 거두면서 굉장히 실망감이 컸고 토너먼트 도중에 컨트롤러 오류로 한판을 내준 것도 있었다. 펑크 본인도 이 대회를 최악의 대회로 혹평을 하였고 다시는 Combo Breaker 대회에 나가지 않는다고 선언하였다.[30] 마침 2022년은 짝수 해이고 홀수 해에는 최강이지만 짝수 해에는 한없이 약한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Combo Breaker 대회는 혹평을 내렸으나 이후에 열릴 또다른 대규모 격겜 대회인 CEO 2022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2022년 6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열린 CEO 2022에서도 역시 스파를 비롯하여 마대캡이나 길티기어같은 다양한 부문에 참가를 하였다. 마대캡과 길티기어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TOP 8에 들어가는 것은 실패하였고 스파는 Combo Breaker에서 패배를 안겨다준 카바에게 완승을 거두고 TOP 8에 승자조로 가볍게 진출하였다.

스파 부문 TOP 8에서는 자신과 친한 사람들과 함께 CEO 입장씬을 장식했는데 CEO 우승 벨트를 들고 나오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지만 TOP 8 첫 경기에서 자신과 함께 북미 스파의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강자인 아이덤과 서로 캐릭터 픽을 변경하는 수싸움까지 펼쳤으나 2:2 상황에서 마지막 세트에 네칼리로 대공 CA 실수가 나오며 결국 아이덤에게 또 한번 패하고 말았다.[31] 이후 패자조에서는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으로 우세를 점하고 있는 스머그를 가볍게 이겼지만 미국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일본인 춘리 유저인 쿠도에게 허무하게 패하면서 이번 CEO 대회도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하면서 마감하였다. 그나마 Combo Breaker 때와는 다르게 스파 쪽은 입상권에라도 들었고 트위터에서도 대회 소감이 재밌었다고 하는 등 지난 번보다는 트위터 언급이 점잖은 편이었다. 한편 길티기어 부문에서도 꾸준히 참가를 하고 있는데 길티기어 쪽에서도 기량은 스파를 비롯한 다양한 격겜을 해온 펑크답게 준수한 편이지만 북미 쪽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내는 호타시, 템페스트, 라조 등 쟁쟁한 북미권 게이머들에게는 미치지 못하는 편이다. Combo Breaker와 CEO 모두 길티기머 부문에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지만 TOP 8 진입에 모두 실패했다. 이런 활약이라면 올해 EVO 대회 우승 도전도 어림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2년에 와서는 스파 6이 공개된 시점이라 스파 5도 이제 끝물에 접어들었고 펑크도 스파 쪽에서는 할만큼 해서 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해도 별다른 미련은 없어보이고 즐겜 유저로 대회에 임하는 듯하다. 오죽하면 EVO 2022에서는 스파보다는 드볼파 부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을 정도다. 펑크 본인 입장에서도 이제 끝물인 스파 5를 뒤로 하고 스파 6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듯 하다.

EVO 2022에서도 스파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 참가했지만 전부 우승이나 Victrix 골든 스틱이 수여되는 3위 이상은 커녕 8강권에도 들지 못하면서 펑크 본인에게는 최악의 대회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 영국에서 주최한 대회인 VSFighting 2022에서는 스파 부문에서 미국 대표로 참가했음에도 영국 유저들이 대부분이었던 참가자들을 모조리 이기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비록 유럽의 대표 강자들인 Problem X, 루피, 미스터 크림슨, 페넘 등이 모조리 불참한 대회라서 빈집털이에 가까운 활약이었지만 그동안의 대회의 아쉬운 성과들을 만회하는 활약을 보여주긴 하였다.

2022년 12월 3일 ~ 4일(북미 시간 기준)에 열렸던 2022 CPT 북미 동부 지역에 참가하였는데 일찌감치 패자조로 떨어지면서 또 한번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는가 싶었지만 카미에게 일격을 당하고 패자조로 내려온 아이덤에게 완승을 거두어 TOP 8 진출에 성공한다. 펑크는 2022년에 와서 루크를 본격적으로 연마하기 시작했는데 자신의 특유의 운영 능력과 루크의 성능을 앞세워 데드아이 아티스트, 샤인, 너클두, 카미를 차례대로 꺾고 최종 결승에 진출하였다. 이후 사쿠라 유저로 최종 결승까지 진출한 저력을 보여준 스페이스 보이를 상대로 3:1로 이기고 브라켓 리셋까지 따냈고 리셋 후에는 사쿠라에서 루크로 픽을 바꾼 스페이스 보이를 상대로 다시 한번 3:1 스코어로 이기면서 대회 우승과 동시에 캡콤컵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연이어 보여준 펑크가 모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동시에 자신의 루크 운영이 절정에 달했다는 것을 보여준 대회였다.

2022년 하반기에 와서는 본인도 그 동안의 부진이나 과오에 깨달음을 얻은 건지 다른 격겜보다는 자신의 주종목인 스파에만 전념을 하기로 한듯하다. 아마 자신의 북미 라이벌인 아이덤의 성공가도를 보면서 본인도 동기부여가 되었을 듯하다.

한편, 자신의 소속팀인 Panda Global이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관련으로 한창 곤욕을 치르고 있어서 펑크 본인도 이를 마저 보지 못해서 그런지 소속팀을 스스로 나오게 되어 스폰서가 없는 신분이 되었다.

이후 일본까지 원정을 갔지만 쟁쟁한 일본 게이머들을 대거 만나서 처참한 경기력으로 패하였고 캡콤컵 IX에서도 VXBao, 발마스터, 브랜든, 프로즌 등과 한 조에 배정을 받아서 나쁘지 않은 조로 배정받았지만 VXBao와 코디 미러전에서 완패를 하였고 브랜든과 루크 미러전에서도 패한 동시에 발마스터에게도 패하면서 2승 3패로 탈락하였다. 펑크 외에도 아이덤을 제외한 미국 유저들은 모두 저질스러운 경기력으로 TOP 16 진출에 실패하면서 미국 스파의 최악의 암흑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펑크의 전성기는 아이덤에게 패한 캡콤컵 2019에서 끝났다는 것이 정설이 되었으며 캡콤컵에서 보여준 모습이라면 동네북이라는 비아냥을 피할 수가 없을 듯하다. 캡콤컵을 위해 강행한 일본 원정이 되려 독이 되고 말았다. 스파6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펑크는 스파5에서는 끝내 EVO나 캡콤컵과 같은 큰 대회를 우승하지 못하면서 무관의 제왕으로 남을 듯하다.

캡콤컵이 끝난 이후로는 뜬금없이 철권 7을 플레이하고 있는데 격겜에 잔뼈가 굵은 만큼 의자단 정도 계급까지는 올렸다.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으로 철권을 플레이하였지만 점차 철권 시리즈의 매력에 빠지면서 애착까지 가지게 되었다.

EVO Japan 2023에 참가하기 위해 머나먼 미국 땅에서 일본까지 방문하였는데 스파5 부문에서는 중국의 떠오르는 신성인 젠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계속 이기면서 TOP 8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TOP 8이 열리는 당일날 모모치에게 허망하게 패하면서 또 다시 큰 대회 우승을 이루지 못하고 스파5를 마무리했다.

다만 모모치와 대전에서는 패드의 연결 상태가 이상하면서 장시간동안 주최측에 항의를 하였고 결국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펑크 본인은 X같은 일본인들(Shitty Japanese)라고 욕설을 날리는 등 트위터에서 대회에 대하여 강도높은 비판을 한 동시에 다시는 일본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TOP 8 시상식은 아예 보이콧하면서 나오지 않았다.

에보 재팬 대회에 비판을 날리면서 본인도 캡콤 쪽에서 밴을 당할 위험이 있었지만 그나마 본인이 트위터에 사과를 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그래도 북미나 유럽 유저들은 펑크의 이러한 불만이 납득이 간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2.2. 스트리트 파이터 6

  • 주요 커리어
    • 드림핵 달라스 2023 우승
    • EVO 2023 최종 3위
    • Gamers8 2023 3위
    • CPT 2023 Last Chance Qualifier 2위
    • 레드불 쿠미테 2024 공동 3위
    • 드림핵 섬머 2024 공동 7위
    • CEO 2024 우승
    • WCG 2024 RIAVLS 우승(미국팀)
    • EVO 2024 우승
    • 드림핵 애틀랜타 2024 우승

2.2.1. 2023년

2023년 6월, 스파6이 출시되면서 다른 프로게이머들처럼 펑크 역시 스파6에 한창 몰두하고 있다.

스파6 발매 직후부터 열린 대회인 Dreamhack Dallas 2023에 참가, TOP8까지 한 번도 지지 않고 승자조로 진출하여 하와이안셔츠맨, 데스노트, 샤인을 연달아 꺾으면서 스파6 발매 후 열린 공식 대회의 첫 우승자가 되었다.

2023년 6월 6일(미국 시간)에 열린 온라인 대회인 Can Opener Series에 참가, 아이덤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갔으나 Vagabond, Deznere, 조 우메로건, 너클두, NoNeedToTalk, 듀얼케빈을 연달아 꺾으면서 최종 결승까지 진출하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으나 아이덤에게 3:2로 패하면서 브라켓 리셋까지 실패하고 준우승으로 마무리하였다. 이 대회에서 펑크 본인은 마치 전성기의 모습이 재림한듯한 괴물같은 운영과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상당한 강캐로 평가받고 있는 마농을 내세운 아이덤에게는 고전하면서 이번 작에서는 운영 난이도가 크게 올라가고 연구가 될수록 평가가 떨어지고 있는 캐릭터인 캐미의 한계를 보여주었다.[32]

최근 들어서는 CEO 2023에서 3위, EVO 2023에서 3위, gamers8에서 3위를 연달아 기록하여 콩라인은 커녕 3위 징크스를 이어가고 있고 스파6 시점에서도 라이벌인 아이덤은 마농의 성능이 영 좋지 않은 바람에 하락세를 겪고 있지만 펑크는 미국인 유저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활약과 폼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하필 현 시점에서 극강의 폼을 달리고 있는 천적인 메나 RD와 떠오르는 일본의 신흥 강자인 카케루, 그리고 EVO 2023을 제패하는 앵그리버드 등 어마무시한 강자들에게 밀리면서 가히 스파계의 손흥민과 같은 무관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CEOtaku 2023라는 대회에서도 스파6은 물론 최근에 나온 게임인 모탈 컴뱃 1까지 최종 결승까지 진출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전부 준우승에 그쳤다.

SFL 북미 대회에서도 네퓨, 빅 버드, 앵그리버드와 함께 NASR 팀의 멤버로 나가서 전력만 본다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결승전에서 메나 RD, 카바, 샤오하이, 크리스T가 포진된 Bandits Gaming에게 패하여[33] 팀전에서도 우승을 하지 못하였고 캡콤컵 진출이 걸린 2023 CPT US East 대회에서도 일찌감치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TOP 8에는 겨우 진출했지만 16살의 어린 스파 게이머이자 현 시점에서는 중캐로 보기에도 힘든 류를 다루는 팔라딘을 상대로 3:0이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동시에 캡콤컵 진출도 무산되었다. 게다가 전통의 자국 라이벌인 너클두는 팔라딘을 압도적으로 꺾어버렸고 결승에서는 바나나켄의 JP를 상대로 캐미를 내세워 우승을 하였으니 더욱 비교가 되면서 펑크 본인에게는 잃는 것이 많은 대회였다. 하지만 2024년 1월 16일(미국 시간)에 열렸던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온라인 대회인 Can Opener 대회에서 너클두, 바나나켄, 조 우메로건, 801 스트라이더 등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CPT 우승의 실패에 대한 흠을 어느 정도 풀었다.

심지어 본인도 이번 대회에서의 탈락에 대한 충격이 아주 컸는 지, 평소라면 대회 직후 바로 후기 관련 썰을 트위터에 풀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서 트위터에 썰을 풀었는데 역시 펑크 아니랄까봐 철권을 제외한 모든 격겜들은 찍기빨이라는 황당한 언급을 하면서 북미 쪽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해외 쪽에서도 반응이 꽤 시끄러울 정도였다. 이후 자신을 꺾었던 팔라딘도 직접 트위터에 펑크에 대한 확답을 남겼는데 펑크가 찌질하다는 과도한 비난을 하지 말하는 동시에 그를 훌륭한 게이머라고 리스펙을 해주면서 겨우 고등학생 정도의 어린 나이에도 성숙한 마음가짐을 보여준 동시에 대인배같은 발언을 하여 화제가 되었다.

2023년 한 해의 활약상을 본다면 스파6에 와서도 북미에서는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캐미 유저 중에서도 세계 통들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에 있는 기량을 가지고 있지만 우승을 번번히 놓치는 바람에 사실상 실패한 시즌으로 평가받고 있다.[34] 물론 캡콤컵의 마지막 진출자를 가리는 LCQ가 있긴 하지만 우승자만 캡콤컵 진출이 가능한데다가 북미나 유럽 그리고 일본과 같은 세계 각지의 스파 강자들이 총출동하는 대회라서 LCQ도 우승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여담으로 펑크 본인은 현재 스파6에 대해서 꽤나 불만을 가지고 있는 모양인데 퍼펙트 패리 시스템을 비판하기도 하였고 드라이버 러시나 구석 연잡에 대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을 하기도 하였다.[35]

2.2.2. 2024년

캡콤컵 X 진출이 좌절되는 안타까운 모습을 뒤로 하고 2024년 1월 27일(북미 시간) 자국에서 열린 대회인 Frosty Faustings XVI 2024라는 대회에 참전했는데 한번도 지지 않고 승자조로 8강까지 순항하였고 승자 준결승에서 JB를 상대로 3:0으로 완승을 따내며 결승까지 진출하였고 듀얼케빈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며 최종 결승까지 진출했다. 최종 결승에서는 듀얼케빈과 다시 한번 대결을 펼쳤는데 접전 끝에 3:2로 패하여 브라켓 리셋을 허용하였고 리셋 후에도 서로 픽을 바꾸면서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끝에 마지막 5세트에서 루크를 쓰다가 다시 캐미로 바꾸며 듀얼케빈을 이기고 모처럼 우승을 차지하였다. 뛰어난 기량에 비해 우승을 못한다는 동시에 새가슴이라는 비아냥을 받았고 캡콤컵 X 진출 실패까지 한 형국에 이 대회마저 우승 못한다면 엄청난 비난을 피하지 못할 뻔 했으나 마침내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여 2024년을 뜻깊게 출발하였다.

2024년 2월 17일에 열렸던 캡콤컵 X LCQ 대회에서는 Pool D에 배정되었는데 중국의 JP 유저인 Vxbao를 완파하고 우메하라 다이고를 상대로 실수를 연발하는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음에도 승리를 거두면서 TOP 16에 승자조로 진출하였다.

그 후 승자조에서 야마구치, 토키도, 프라블럼X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승자조로 진출했지만 JB를 꺾고 올라온 프라블럼X와의 결승전에서 1:3으로 패배해 브라켓 리셋을 헌납했고 리셋 후 재대결에서 1세트 패배 후 루크를 꺼냈지만 결국 0:3으로 패배, 캡콤컵 X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대회 후 펑크는 sns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일 정도로 조롱을 받았으며 자신을 이기고 캡콤컵 X에 진출한 프라블럼X마저 조 4위를 기록하여 TOP 16 진출에 실패하면서 더욱 비참한 결과를 맞게 되었다. 캡콤컵 X LCQ 우승마저 실패하면서 큰 대회에 약하다는 새가슴이라는 비난은 앞으로도 계속 들을 것으로 보이고 스파6 첫 번째 시즌도 사실상 대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또한 펑크 외에도 이번 캡콤컵 X에서 미국인 진출자들은 전체적으로 힘을 쓰지 못하였는데 스네이크 아이즈는 후도와 시안에게 밀려 TOP 16 진출에 실패했고 너클두, 네퓨, 듀얼케빈은 모두 TOP 16에서 패자조로 진출하긴 했지만 첫 경기부터 각자 NL, 카와노, 세이프에게 패하면서 탈락하여 미국 스파는 처참한 성적표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었다.[36]

2024년 2월 2일 TNS 9: CEO Never Sleeps에 참가, 예선과 16강을 패배 없이 통과하고 8강 승자조에서 듀얼케빈에게 에드를 꺼내서 승리했지만 승자조 결승에서 너클두에게 패배했고 iDom과 5꽉까지 간 끝에 승리해 결승에 진출, 다시 만난 너클두를 상대로 3:1로 브라켓 리셋에는 성공했으나 리셋 후의 재대결에서 2:3으로 패배, 준우승으로 그치게 되었다.

2024년 3월 18일 Red Bull Kumite 2024 New York에 초청되어 참가, 16강전에서 미스터 크림슨 상대로 5:0으로 압승을 거두고 8강전 캡콤컵 X 준우승자인 크리스 웡을 상대로 5:3으로 승리, 4강에서 메나RD와 맞붙었으나 한 세트도 따지 못 하고 0:5로 완패해 탈락했다. 안그래도 메나는 자신에게는 최악의 천적인데 다시 한번 천적 관계를 극복하지 못한 동시에 이번에도 우승의 꿈을 메나에게 저지당하였다.

2024년 4월 27일 EVO Japan 2024에 참가했으나 3일차인 4월 29일 4라운드에서 모케에게 패배하고 패자조에서 Hamood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고우키의 출시와 함께 대대적인 밸런스 패치가 예고되었는데, 여전히 대회같은 곳에서 준수한 기량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블랑카와 같은 캐릭터에게 쩔쩔 매고 있는데다가 우승도 못하면서 무관의 커리어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데, 캐미라는 캐릭터도 성능 자체는 좋으나 한계는 뚜렷하여 스파5 때의 주캐인 칸즈키 카린이라도 나와야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2024년 6월 15일(한국 시간) 스웨덴 옌셰핑에서 열렸던 Dreamhack Summer 2024에서 참가하였는데, 암페러, 고이치, 미즈하 등을 꺾으면서 승자조로 TOP 16에 진춣하였고 샤오하이에게 2:1로 아깝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시안에게 2:0으로 승리하면서 TOP 8에 진출하여 Esports World Cup 2024의 진출권을 따내는 데 성공하였다![37] TOP 8에서는 일본의 아키 플레이어인 히카루에게 3:1로 석패하면서 7위로 마무리하였지만 EWC 2024 진출을 확정지은 것만으로도 펑크 본인에게는 상당히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대회였다.

2024년 6월 28일 ~ 30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CEO 2024에 참가하였는데 펑크 본인은 이미 Dreamhack Summer를 통해 EWC 2024 티켓을 확보한 상태라서 마음 편하게 대회에 임하였으며 승자조로 무난하게 TOP 8에 진출하였다. TOP 8에서는 아이덤을 이기고 승자 결승에서 JAK를 이기고 EWC 2024 진출권을 따낸 DCQ를 만났는데 첫 세트를 따냈지만 내리 두 세트를 내주고 마지막 세트는 켄으로 픽을 선회했지만 결국 패하였다. 패자 결승에서는 아이덤을 이기고 EWC 2024 티켓을 따낸 네퓨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겼고 최종 결승에서는 다시 DCQ를 만났는데 이번에는 고우키로 픽을 바꾸면서 승자 결승과는 다르게 DCQ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며 브라켓 리셋에 성공하였고 리셋 후에도 3:0으로 완파하면서 생애 첫 CEO 우승[38]과 함께 오랜만에 비중이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무관이라는 꼬리표도 해결하는 값진 우승을 달성하였다.

이후 2024년 7월 6일 한국에서 열릴 WCG 2024 Rivals라는 한미일 3:3 이벤트전에서 에서 네퓨, 듀얼케빈과 함께 미국팀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거기다가 사상 최초로 펑크가 대한민국을 방문하게 되었다.[39]

WCG 2024 Rivals 당일 대회에서는 그야말로 펑크 본인이 직접 미국팀을 하드캐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두 세트를 내주며 절체절명에 빠진 순간 에이스 결정전에서 암황을 이기면서 최종 결정전까지 갔고 여기서는 레샤를 이기며 혼자서 미국의 역전승을 이끌었다.[40] 이후 일본팀과의 경기에서도 1:1 상황에서 벌어진 에이스 결정전에서 최근 기세가 상당한 가치쿤을 압도적으로 이기는 맹활약까지 펼쳤고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일본과의 대결에서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토키도와 접전 끝에 3:2로 이긴 동시에 최종 결정전에서는 또 한번 토키도를 이기면서 처음으로 밟은 한국땅에서 열린 이벤트전에서 미국의 우승에 절대적인 공헌을 한 동시에[41] 600만원의 상금을 가져가게 되었고 현 시점 기준으로 스파6에서는 자신이 독보적인 기량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우승 직후에도 한국에 대해 흥미가 생겼는지 바로 출국하지는 않고 며칠 정도 조금 있다가 미국으로 출국하였는데, sns에서도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을 정도로 호의적인 반응을 남기기도 하였다. 한국 음식 중에서는 편의점에 팔고 있는 얼음컵과 음료수를 가장 고평가하였다.(...) 스피릿제로가 주관한 이벤트전 초청을 통해 한국에 오면서 많은 수혜를 받고 돌아갔다.

2024년 7월 19일부터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EVO 2024에서는 자신의 기량이 절정에 달했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TOP6까지 승자조로 진출하였는데 모모치를 이기면서 승자 결승에 진출하였고 빅 버드까지 3: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최종 결승까지 진출하였다. 이후 최종 결승에서는 빅 버드를 다시 만나 역으로 3:0으로 패하면서 브라켓 리셋을 내주며 또 한번 큰 대회 우승을 못한다는 징크스를 이어갈 위기에 쳐했지만 리셋 후 2:2와 동시에 마지막 라운드까지 온 접전 끝에 빅 버드를 이기며 마침내 7년 전의 아픔을 깨끗히 씻어버리는 EVO 우승과 동시에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숙원까지 푸는데 성공하였다. 누구보다도 마음고생이 심했던 만큼 경기를 승리로 끝낸 뒤 시상식까지 눈물을 보이며 팬들을 감동시켰다.[42]

이번 펑크의 에보 우승은 여러므로 매우 값진 의미가 담긴 우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펑크 개인적으로는 에보나 캡콤컵 등 큰 대회의 결승에만 가면 한없이 약해진다는 징크스를 깨버렸다. 게다가 역대 최초의 미국인 에보 메인이벤트 스트리트 파이터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획득하며 국가적으로도 큰 경사가 되었다.[43] 또한 이번 에보는 펑크 뿐만 아니라 3일차에 열렸던 퐞격과 길티기어도 미국인 선수가 우승하면서 철권을 제외한 모든 3일차 종목을 미국인이 우승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여담으로 이번 EVO 대회도 우승자는 캡콤컵 진출이라는 특권이 주어졌는데 EVO 2024를 우승하면서 캡콤컵 X에서 열린 LCQ 문턱에서 안타깝게 캡콤컵 진출이 좌절된 것을 에보 우승과 동시에 캡콤컵 진출로 완벽히 만회한 동시에 2025년 초, 일본에서 주최하는 캡콤컵 11의 첫 진출자가 되었다.

EWC 2024에서는 그룹 A에 배정이 되었는데 가치쿤, NL, 류키치와 한 조에 배정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NL에게 3:1로 패배하고 패자조에서도 류키치에게마저 3:1로 패배하면서 EVO 우승이 무색하게도 EWC 2024 첫 탈락자라는 대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다만 해당 대회에서는 펑크 뿐만 아니라 에보 재팬을 우승한 메나 RD와 자신과 에보 결승에서 대결을 펼쳤던 빅 버드까지 조 최하위로 탈락하였고 너클두, 토키도, 페넘, 젠과 같은 쟁쟁한 강자들까지 조기에 탈락하면서 펑크를 비롯한 많은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하고 말았다. 이후 철권 부문에서도 자신과 같은 에보 우승자인 아슬란도 조 최하위로 탈락하면서 에보 우승자는 EWC에서 조기 탈락을 한다는 징크스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래도 자신이 SNS로 마구 조롱하면서 사이가 험악해진 샤오하이가 EWC 2024를 우승하였는데 대회 직후 샤오하이와 훈훈한 모습으로 포옹하면서 화해하였다.

에보 우승 직후에는 커리어 최대의 숙원을 달성해서 그런지 딱히 커리어에 연연하지 않게 되었는데 펑크 본인은 대회 해설도 직접 하고 싶다고 하였고 에보 우승도 캡콤컵 11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라 캡콤컵까지는 아직 기간이 꽤 많이 남은 편이라 즐기는 자세로 게임에 임한다고 말하였다.[44] 그래서 EWC 2024 이후에는 별다른 행보는 보이지 않고 있다.

10월 6일 드림핵 애틀랜타 2024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결승까지 진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담으로 8강 승자조 결승 2:0으로 앞서가고 있었던 노아 더 프로디지와의 3세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2단계를 쓴 후 KO가 된 줄 알고 일어섰는데 KO가 되지 않았고 그대로 노아가 2단계를 써 KO를 시켜버리며 세트를 패배하는 희대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오시게 행동

10월 31일(한국 시간)으로 열렸던 SFL US 2024에서는 Flyquest 대표로 나와서 Fighters Spirit 대표로 나온 NL과 최종 결정전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펑크가 NL을 이기면서 EWC 2024의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하였다.[45][46]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오프라인 프리미어 대회인 Kings of the World 2024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미 에보 우승으로 Capcom Cup 11 진출이 확정이라[47] 펑크 입장에서는 그저 즐긴다는 마인드로 대회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당일 대회에서는 1일차에서 ZaiLis라는 영국의 아키 유저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top32 진출에는 성공했다. 이후 2일차에서는 프라블럼X에게 지난 캡콤컵 LCQ에서의 브라켓 리셋 패배를 설욕하였고 turkiabc에게도 승리를 거두었지만 top8 문턱에서 허리케인에게 패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최근 밸런스 패치로 캐미가 다소 하향당한 것이 펑크에게는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2월 22일에 열렸던 Ceotaku 2024 대회에서도 이름 있는 게이머들은 거의 참가를 하지 않았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진출하였으나 승자 결승과 최종 결승에서 모두 너클두에게 패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히트확인과 윕퍼니시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어린 나이의 게이머답게 피지컬 또한 어마무시하다. 이러한 펑크 본인의 강점들로 한번 기세를 타면 아무리 펑크가 밀리는 형세라도 기가 막힌 히트확인과 윕퍼니시를 바탕으로 역전승을 이끌면서 어지간한 네임드도 가볍게 완파하는 경이로운 경기력을 보여준다.[48]

다만 멘탈이 약해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허무하게 패배하기 일쑤다. 이러한 펑크의 멘탈적 부분은 EVO 2017과 2018 캡콤컵에서 보여주었다. 하지만 2019년에 와서는 티배깅을 비롯한 거만한 행동들도 자제하면서 굉장히 진중한 태도로 게임에 임하고 있으며 멘탈적 부분도 이전에 비해 상당히 개선되었다.

또한 자신과 친한 북미 유저[49]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나누면서 자신의 폼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구량이 엄청나기로 유명한 인생은 잠입이나 토키도만큼의 상당한 연구량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스파 게이머들이 그렇지만, 펑크도 랭매를 돌리는 것을 좋아하는 게 아니며 유저들과의 라운지를 펼치는 것도 드물다. 트위치에서도 개인 방송을 간간히 하는데 스파도 트레이닝이나 각종 온라인 매치를 비롯한 플레이로 방송을 하지만 드물며 오히려 다른 게임들 위주로 방송을 했지만 그래도 최근에 와서는 스파방송을 자주 하면서 시청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누고 있다.

스파6으로 넘어온 이후에도 스파5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이어오고 있으며 발매 초기에는 스파5랑 다를게 없는 운영을 선보였지만 점차 스파6의 시스템을 받아들이면서 스파6 스타일의 운영까지 확립하여 강력한 기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주캐인 캐미는 성능면에서도 상당히 좋은 캐릭터이긴 하지만 상성을 꽤 타는 캐릭터라 블랑카나 디제이와 같은 카운터픽에게는 맥을 못 추는 약점이 있는데 오히려 펑크는 상성 캐릭터를 상대로 뚝심있게 캐미로 계속 밀고 가면서 불리한 매치업도 어찌저찌 이길 클래스가 있다.

또한 너클두처럼 캐릭터 선택 폭이 매우 넓은 편이라서 철권의 무릎처럼 거의 모든 캐릭터들을 다룰수 있다. 애초에 스파는 철권과는 다르게 많은 캐릭터를 마스터하기가 쉽지 않은 게임인 것을 감안하면 펑크의 이러한 역량은 경이롭다고 할 수준. 당장 북미에서 열리는 NLBC같은 주기적으로 열리는 온라인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 해도 메인 주력인 카린 외에 다른 캐릭터로 이것저것 픽을 하면서 실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저들도 펑크의 이러한 실험 정신을 인정하는 편. NLBC같은 소규모 온라인 대회는 우승을 못해도 아쉬울 건 없긴 하지만 다른 캐릭터 픽을 내세워서 진지한 태도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닌, 즐기자는 태도도 게임을 임하는 것임에도 8강 정도는 진출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잡기 캐릭터는 본인의 성향에 맞지 않고 싫어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장기에프, 알렉스, 아비게일과 같은 부류의 캐릭터들은 플레이하지 않는다. 물론 장기에프같은 경우는 전통적으로 니가와에 약하고 상성을 극단적으로 타는 캐릭터라서 대회에서 꺼내기 곤란한 캐릭터이긴 하다.[50]

4. 여담

  • 본짱과 매우 각별한 사이로 유명하다. 펑크가 EVO 2017에서 토키도에게 아쉽게 패했을 때 격려의 메시지를 남긴 것도 본짱이며 펑크 본인도 부캐릭터로 본짱의 주캐릭터인 찰리 내쉬를 다루기도 했고 본짱도 부캐릭터로 펑크의 주캐릭터인 칸즈키 카린을 다루기도 한다. 펑크가 일본에 왔을 때 본짱과 함께 서로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대결도 하였고 본짱이 펑크에게 인형을 선물하기도 하였다.
  • WWE의 팬이기도 한다. 본인의 스파 5 계정 닉네임도 CmPunkDaGod이라서 CM 펑크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펑크라는 닉네임도 아마 CM 펑크에게서 따왔을걸로 보인다. 지금은 세스 롤린스의 티셔츠를 간간히 입고 다녀서 세스 롤린스도 좋아하는 모양.
  • 대만메나트 유저인 ZJZ[51]를 후원하여 그에게 비행기값을 지원하여 Capcom Cup 2018 LCQ에 출전하게 해주었다. 그 결과 ZJZ는 패자조로 내려갔음에도 메나트로 극강의 운영을 내세워 LCQ 우승을 차지하면서 캡콤컵 진출을 하였는데 펑크의 이러한 수완이 화제가 되고 있는 중.
  • 국내에서는 펑태식이나 빵꾸(...)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펑태식은 이름 그대로 영화 해바라기의 주인공인 오태식에서 따왔으며 펑크가 2018년에 극도의 슬럼프를 겪다가 2017년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으면 펑태식이 돌아왔구나라는 단어를 쓴다.
  • 같은 미국 출신인 크리스G나 저스틴 웡처럼 스파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격투게임들을 플레이하는 유저이며 주로 마블 VS 캡콤, 블레이블루 시리즈, 인저스티스, 언더 나이트 인버스를 플레이하며 대회에 나갈때도 스파 시리즈 외에 이 게임들도 신청한다. 하지만 다른 격투게임 부문은 스파 5에 비해 엄청난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 올인할 때는 스파 성적이 굉장히 하락하였으며 결국 펑크 본인도 마대캡 인피니트는 포기했다. 다만 2020년 코로나 19 사태로 캡콤 프로투어 오프라인 대회도 무산되고 온라인 대회로만 개최해서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하고 인기투표마저 1위를 하지 못하여 캡콤컵 진출이 좌절되는 등 스파 5에 대한 의욕이나 오기가 좀 떨어져서 그런지 최근에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 나름 콩라인 이미지가 강한 편인데, 에보와 캡콤컵이라는 가장 큰 권위를 가진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했다. 다만 펑크는 저 대회들을 제외한 다른 대회들은 숱하게 우승해서, 대회마다 준우승이 기본인 후도만큼 콩라인 대우를 받지는 않는다. 스파6에 와서는 아예 콩라인은 고사하고 3위나 4위를 하는 경우도 많아져서 무관의 제왕 이미지가 더욱 강해졌지만 CEO 2024와 EVO 2024를 연달아 우승하면서 이러한 이미지는 일단 탈출하였다.
  •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핑크색을 좋아한다. 실제로 캐릭터 코스튬 컬러가 핑크색으로 맞춰져 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으며 2020년에 와서는 기존의 닉네임인 PunkDaGod이 아니라 PinkDaGod이라고 할 정도.
  • 자신의 방송마다 미국의 콜린 고수로 유명한 네퓨가 간간히 출연하기도 한다. 네퓨는 2020년 캡콤 프로투어 북미 서부 대회에서 펑크 본인을 비롯하여 쟁쟁한 서부의 고수들을 모두 이기고 캡콤컵 진출을 달성하였다.
  • 트위터에서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의 절대강자인 MkLeo의 트위터 글을 가끔 리트윗할 정도로 그에게 나름 흥미를 갖고 있지만 정작 MkLeo 쪽은 펑크에게 전혀 흥미가 없다.[52]
  • 2020년 10월 자신의 트위치 방송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5 올타임 프로게이머 30인을 선정했는데 본인은 2위에 랭크시켰다. 참고로 1위는 토키도였고 인생은 잠입도 4위에 선정한데다가, 정질도 무려 18위에 랭크되면서 펑크 본인도 정질이랑 그리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그의 실력은 인정하면서 나쁘지 않게 보는 듯.
  • 실제로 목소리가 굉장히 깨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하이톤인데다가 호탕하게 웃을 때는 마치 닭의 울음소리와 유사하다. 물론 펑크 특유의 막나가는 이미지와 매칭이 되는 목소리이긴 하다.
  • 본인의 친형이 인터뷰에 출연하였는데 펑크 본인하고는 나이 차이가 꽤 있는 편으로 보이며 체격이나 피지컬이 프로레슬러나 미식축구 선수를 연상시킬 정도로 어마무시하다.
  • 유난히 홀수해에는 무적에 가까울 정도로 상당히 강하지만 짝수해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시즌 2), 2019년(시즌 4)는 최강의 모습이었지만 2016년(시즌 1)은 뒤늦게 두각을 나타냈으니 예외로 치고 2018년(시즌 3)과 2020년(시즌 4 CE)는 상당히 부진한 활약을 펼쳤었다. 2022년(시즌 5 2년차)에서도 최악의 폼으로 대회마다 광탈을 하면서 짝수해 부진 징크스가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2024년에 와서는 CEO 2024와 EVO 2024와 같은 굵직한 대회들을 연달아 우승해버리면서 짝수해에 약하다는 이야기도 옛 이야기가 되었다.
  • 딱히 부각되지는 않지만 은근히 킹메이커 성향이 있다. 대회마다 펑크를 이긴 사람들은 그 대회에 우승을 차지한다는 이론을 가지고 있어서 패자조에서 올라온 사람이 강세를 보이는 토키도 이론과 대회마다 결승은 가지만 귀신같이 준우승으로 마무리하는 후도 이론과 함께 스파 시리즈 계의 3대 이론에 해당된다.
  • 현재 미국의 e스포츠는 여전히 게임 시장 자체는 세계에서도 상당히 큰 편이지만 유망한 어린 게이머들이 잘 나오지 않아서 인재가 잘 나오지 않는 형국인데 펑크 본인을 비롯해서 아이덤, 네퓨, 크리스CCH와 같은 젊은 유저들이 등장하면서 북미의 스파계를 이끌고 있는데 이러한 젊은 신예들의 등장은 미국 e스포츠의 한 줄기이자 희망이 되었다.
  • 자신보다 나이와 격겜 경력이 한참 대선배인 후도에게는 격겜인생에서 잊지 못할 치욕이자 쇼크를 안겨다주기도 하였다. 바로 캡콤컵 2019 승자조 8강에서 그와 대결을 하였는데, 경기 자체도 펑크가 압도했지만 티배깅을 비롯한 온갖 능욕성 플레이로 후도에게는 치욕스러운 패배를 선사하였다. 결국 후도는 펑크와의 경기 이후 멘탈적으로도 상당히 흔들리면서 패자조에서 자신이 전적에 우위에 있던 상대인 마고에게도 패하였다. 후도 본인도 펑크에게는 딱히 악감정은 없지만 본인도 이때를 생각하거나 언급하면 불편한 심기가 있다.
  • 아이덤은 자신과 같은 북미 지역의 라이벌로써 항상 이겨야하는 상대이자 넘어서야하는 벽이라고 여기고 있지만 아이덤과 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EVO 2022에서도 아이덤이 패자조에서 다이고, 토키도, 가치쿤같은 일본 최정상급 유저들을 모두 이기고 카와노를 상대로도 우승 직전까지 갔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면서 같은 국가 출신 유저의 우승 실패에 대단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아이덤 입장에서도 펑크가 자신의 상대로 대놓고 티배깅을 해도 불편한 기색이 없이 그냥 쿨하게 받아준다. 애초에 펑크의 티배깅은 현재에 와서 상대 유저를 불쾌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없으면 안될 정도로 아이덴티티로 굳혀졌다.
  • 원래는 짧은 스포츠 머리였는데 2022년경부터 머리를 조금씩 기르더니 지금은 아예 레게머리가 되었다.
  • Panda Global과 Team Reciprocity 소속이었을 때는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과 성적으로 좋은 추억과 영광을 함께 했었고 현 소속팀인 FlyQuest에서도 CEO와 EVO와 같은 굵직한 대회들을 우승하면서 진정한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Echo Fox에 있었던 시절에는 대회 성적이 모두 처참하게 안 좋았을 정도로 흑역사였던 시기였다. Echo Fox를 떠난 후에 다시 폼과 성적이 수직상승하게 된다.
  • 촐싹대는 성격과 평상시에도 트인낭을 마다하지 않는 빌런 기질이 있긴 하지만 팬 서비스는 e스포츠 선수 중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좋은 편에 들어간다. 대회장에서 자신과 초면으로 마주하는 사람들이 같이 사진을 찍겠다고 요청할 경우 항상 다 받아주고 사진을 찍을 때도 당당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찍으며 펑크 본인도 sns에 팬과 같이 찍은 사진을 간간히 업로드한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프로레슬링의 링 무대와 같은 곳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대회인 CEO 2024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자 링을 돌면서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하였다.


[1] 다만 현재에 이르러서는 2000년대 이후 출생자 즉 펑크보다 더 어린 나이의 스파 게이머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아주 어린 나이까지는 아니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타카무라와 크리스CCH는 2000년대에 와서 태어난 유저들이다. 그래도 여전히 다른 스파 게이머들과 비교하면 젊은 축에 들어간다.[2] 다만 이건 한국이나 일본같은 아시아권 쪽이고 북미나 유럽 쪽은 오히려 펑크와 또래뻘이 되거나 나이 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 않는 유저들이 많다.[3] 캡콤컵은 프로투어의 마무리를 짓는 대회이므로 상금면에서 중요한 대회이긴 하지만, EVO는 격겜 커뮤니티 대회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수천 수백의 유저들이 모이는 대회라 명예면에서 더 높이 평가한다. 물론 캡콤컵이 일종의 챔피언십 같은 대회라 가장 많은 상금을 자랑할뿐 EVO의 상금역시 매우 높다.[4] 본짱은 EVO 2014 그랜드 파이널에서 루피에게 아쉽게 패배한 적이 있다.[5] 온라인 계급은 당연히 마스터고 세계최강의 로라라는 평도 있을정도로 실력있는 유저이지만 CPT 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않고 지역대회정도에만 나와서 실력에비해 인지도는 적다.[6] 2017년 파이널 라운드는 25위로 마감했고 2018년 파이널 라운드는 17위로 마감이라서 2017년 대회보다 성적은 좋다.[7] 물론 시즌 3에서의 아비게일은 순식간에 어마무시한 고데미지를 뽑아내고 당시에는 2018년 4월 밸런스 패치 전이였던지라 체력이 1100이나 돼서 다른 캐릭들에게 피해까지 덜받을 정도라 굉장히 악명높은 개캐이긴 하지만 펑크 본인도 카린으로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치기도 하였다.[8] 물론 상대인 Idom의 주캐릭터인 라라 마츠다도 이전 시즌에 비하면 성능이 약해졌다.[9] 다만 펑크 외에도 너클두나 정질같은 실력자들도 펑크보다 더 일찍 탈락했으며 세계 최대 격투게임 축제에 걸맞게 에보라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워낙 빡세기로 유명하다.[10] 펑크 외에도 대한민국의 철권 게이머인 JDCR세인트도 역시 Echo Fox와 계약해지가 되었다.[11] 여담으로 펑크와 존 타케우치는 1998년생 동갑내기다.[12] 너클두저스틴 웡같은 미국 유저들은 불참하였다.[13] 특히 라라 마츠다로 현재까지 한 우물만 파온 Idom같은 경우에는 어쩔수 없이 버디를 픽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하여 이 대회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았다.[14] JB가 라시드가 밴을 당하면 힘을 못쓰고, Brolylegs는 팔과 다리가 불구인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혀로 패드를 조작하며 웬만한 프로게이머들과 호각을 다툴수 있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지만 큰 전력이 되지는 않으며, 팀 인페르노의 경기를 보면 펑크의 활약이 독보적이다.[15] 심지어 모탈 컴뱃은 펑크 외에도 Problem X나 메나같은 게이머들도 참가하였다.[16] 위에 서술했듯이 이번년도 펑크는 프리미어 대회만 세 차례 우승을 하였으며 랭킹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17] JB 혼자서 팀 프로스트와 팀 게일을 상대로 4승을 따냈다.[18] 두 대회 모두 너클두의 G를 상대로 본인도 G를 꺼내면서 동캐전을 치르며 완승을 거두었으며 First Attack 2019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자신을 패자조로 내려보낸 루피를 상대로 브라켓 리셋까지 성공시키고 이후 패패승승승이라는 결과를 내면서 우승하였다.[19] 아이덤의 주캐인 라라, 포이즌은 캐미에게 불리한 상성[20] 이후 자신을 꺾고 TOP 8에 간 네퓨는 사무라이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기여코 모든 상대들을 이기면서 그랜드 파이널에서 사무라이를 다시 만나 브라켓 리셋을 성공시키고 이후에도 접전 끝에 3:2로 이기면서 캡콤컵 진출에 성공했다.[21] 패배와는 별개로 펑크의 수위넘은 발언이 논란이 있었다. 알렉스 마이어스와 붙었을 때 말도 안되게 심한 렉이 있었고 본인이 진 이유는 알렉스의 렉 때문이라는 발언을 했다. 알렉스는 온라인 대회여서 렉은 어쩔 수 없다고 얘기했지만 펑크는 수위 높은 단어들을 섞어가며 알렉스를 책임전가하는 식의 발언을 했다.[22] 이전까지는 알렉스 바예와도 사이가 무난했지만 이 사건 이후로 알렉스 바예와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다.[23] 물론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대회가 거의 열리지 못하고 온라인 대회 위주로 진행해서 그렇게 실망스럽다는 성과까지는 아니다.[24] 참고로 펑크의 트위치 방송 평균 시청자 수는 700명에서 800명 정도 수준인데 사실 스파 프로게이머 중에서 트위치 방송으로 엄청난 시청자를 기록하는 것은 평균 시청자가 2천여명 이상은 기본인 우메하라 다이고 정도 뿐인데 저 정도 시청자 수면 스파 프로게이머 방송 중에서는 많이 보는 편이다. 서술한 게임들을 방송했을 때는 평균 시청자의 10배에 가까운 시청자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25] 정확히 말하자면 펑크는 원래 뉴욕에서 거주했다가 캘리포니아로 이사간것이며 최근에는 캘리포니아에서 동부 지역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플로리다로 이사를 갔다. 여담으로 플로리다에는 펑크 본인과 친분이 있는 너클두와 CJ Truth가 거주하는 곳이다. 너클두는 현재 스파 게이머를 거의 접은 상태지만 펑크는 너클두의 근황을 트위치 방송이나 자신의 sns에서 간간히 언급하기는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네퓨와 함께 거주를 했었는데 펑크는 플로리다로 이사를 간 반면 네퓨는 여전히 자신의 거주지인 캘리포니아에 남았다.[26] 애초에 소닉폭스는 펑크와 친분이 있는 사이다.[27] 마치 스파가 아닌 철권을 연상시키는 룰인데 스파 기준으로 60초라면 굉장히 짧은 시간이라서 강력한 장풍과 대공기를 갖추었고 수비적인 운영이 뛰어난 류나 가일같은 캐릭터들이 빛을 발하기도 한다. 이 덕분에 류를 픽했던 정질이나 가일을 내세운 다이고가 대회에서 맹활약을 보여주었고 기존의 KO도 많이 안나오고 타임오버로 끝나는 게임이 많이 나왔다.[28] 알다시피 펑크는 2020년 이후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대회만 열리게 되자 작은 규모의 대회들만 우승했는데 큰 규모를 가진 대회 우승은 LG UltraGear 대회가 처음이다.[29] 게다가 EVO 2017 최종 결승과 이번 EVO 2021 북미 동부 최종 결승에서 모두 비슷한 스코어로 패하면서 준우승하였다.[30] 다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자신의 대회 성과가 매우 실망스러워서 분한듯한 멘트를 날릴 가능성이 있고 규모가 큰 격겜대회인 만큼 다음 대회에서도 나올 지도 모른다.[31] 이후 펑크를 이긴 아이덤은 여세를 몰아서 메나를 상대로 승자 결승과 최종 결승에서 모두 완승을 거두면서 CEO 2022의 우승자가 되었다.[32] 스파5 최강의 캐미 플레이어 중 한명인 정질(NL)도 캐미가 스파6으로 넘어오면서 매우 어려워진 캐릭터라고 인정했다.[33] 펑크 본인도 샤오하이에게 패하였고 팀은 그래도 최종전까지 가긴 했지만 앵그리버드가 메나 RD와 접전 끝에 패하여 우승에 실패했다.[34] 다만 마농의 기대 이하의 성능과 스파6 시스템 적응에 애를 먹어 각종 대회에서 상상 이상의 부진을 펼치고 있는 아이덤이나 베가(장군)이 스토리상 사망 처리되면서 삭제되어 아예 새로운 캐릭터로 대회에 임하고 있는 프라블럼X에 비하면 펑크는 그래도 선전하는 중이다.[35] 다만 구석 연잡은 스파6 전체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라 펑크 외의 다른 게이머들도 대부분 수긍하는 부분이다.[36] 다만 스파6에서 와서는 북미 뿐만 아니라 영국이나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 북미만 힘을 못쓰는 것은 아니다.[37] 이미 에보재팬 3위로 진출권을 확보한 렉스가 TOP 8 문턱에서 아직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한 본짱에게 패하면서 이 대회의 TOP8 진출자들은 이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한 상태라 타이브레이크 경기도 없이 전원 EWC 2024 진출을 확정지었다.[38] 알다시피 펑크는 CEO 대회 우승과는 지금까지 인연을 맺지 못하였는데, CEO 2017에서는 패자조로 TOP8 진출까지 하여 엄청난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올랐지만 스네이크 아이즈에게 아쉽게 석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고 CEO 2018과 CEO 2019는 아예 TOP8에 들지도 못하면서 광탈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오랫동안 오프라인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가 12월이 돼서야 열린 CEO 2021에서도 결승까지는 진출했지만 모노에게 패하면서 다시 한번 준우승에 그쳤고 CEO 2022에서는 TOP8에서 아이덤과 쿠도에게 패하며 4위에 그쳤고 CEO 2023에서는 승자 결승에서 메나에게 패하고 패자 결승에서는 네퓨에게 패하면서 3위에 그쳤었다.[39] 한국 대표로는 NL, 레샤, Armperor가 참전하고 일본 대표로는 토키도, 마고, 가치쿤이 참전한다.[40] 해당 대회에서는 룰이 SFL 리그와 비슷하게 되어 첫 2경기는 3판 2선승으로 이루어지고 3번째 대장전은 5판 3선승에 점수 또한 2배이다. 스코어에서 타이브레이크일 경우에 벌어지는 최종 결정전까지 있는데 여기서는 1세트만 펼쳐지는 단판제다.[41] 당일 대회에서 미국팀 멤버들의 활약을 본다면 네퓨는 마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 외에는 모두 패했을 정도로 생각보다 활약이 좋지는 않았고 듀얼케빈은 아예 전패였을 정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42] 다른 에보 우승자들인 아론다막, 니트로, 아슬란은 우승을 확정지은 순간 호쾌한 리액션을 선보였지만 펑크는 자신의 에보 우승을 확정지었을 때는 이렇다할 리액션없이 계속해서 눈물을 보이면서 여운이 담긴 모습을 보였다. 평소에는 촐싹대고 장난끼 넘치지만 마음이 여리기도 한 펑크의 성격을 잘 알수 있었던 순간이기도 하였다. 전 대회 우승자였던 앵그리버드도 에보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리액션없이 무릎을 꿇은 채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43] 이전까지 미국인 선수의 스파 우승 기록은 2010년 스네이크 아이즈의 슈스파2X 우승이 마지막이었는데, 아쉽게도 메인이벤트가 아니었다(메인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44] 펑크 본인은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었던 2020년 무렵부터 유튜버로써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면서 구독자 10만명을 넘으며 실버 버튼를 수여받는 등 유튜버로써도 괄목할만한 성과와 수입을 거두면서 스파 상금과 유튜버로써의 수입까지 더하여 재력 면에서도 풍족해졌고 에보 우승으로 명예로운 커리어까지 달성하여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쥐게 되었다.[45] 다만 미국에서 열리는 SFL 대회는 온라인으로 열리는 일본 SFL 대회와는 달리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대신 일본 쪽은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미국은 녹화방송으로 진행한다.[46] 또한 해당 대회에서는 펑크가 NL을 이긴 대신 메나에게 또 한번 패하였고 메나는 NL에게 패하면서 서로 물고 뜯긴 전적을 형성하기도 하였다.[47] 물론 펑크 외에도 이미 캡콤컵 진출이 확정된 몇몇 선수들도 이 대회에 참가한다.[48] 일본 네임드 중에서 토키도 정도만 펑크에게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본짱도 펑크를 대회에서 몇번 이겨봤으나 이때는 펑크의 폼이 지금과는 다르게 크게 좋지 않았을 때라 평가를 하기가 좀 미묘했지만 펑크가 다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칠때 본짱은 펑크 상대를 완벽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하였는데 VSFighting 2019에서 펑크를 이기면서 자신의 말을 그대로 실천한 동시에 펑크에 강하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냈다. 네모, 후도, 후지무라, 모모치, 하이타니, 가치쿤 등 세계구급 강자들도 모두 펑크의 강력함에 무너졌다.[49] 대표적으로 저스틴 웡과 Smug가 펑크와 매우 친하며 K-Brad와도 원만한 사이를 가지고 있다. 너클두와는 사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서로간의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이. 그리고 서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JB와도 아주 친해서 이 둘이 같이 게임을 한다면 항상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북미에서 열린 팀리그에서도 Team Inferno의 멤버로 같이 활약할 정도다. 에코폭스에 몸담았을 때는 소닉폭스가 자신의 모자를 펑크에게 써줄 정도로 소닉폭스와 친한 사이이며 에코폭스를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소닉폭스와 건재한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외에는 주로 Problem X(영국), 본짱(일본), 페넘(노르웨이), 휴먼밤(홍콩), 오일 킹(대만), ZJZ(대만), 빅 버드(아랍에미리트), 메나 RD(도미니카 공화국) 등과 친하다. 특히 본짱은 일찌감치 자신이 매우 존경해온 게이머라고 언급을 했을 정도.[50] 당장 CPT를 비롯한 대회에만 봐도 장기에프로 유명한 이타장이나 키치파무는 버디, 달심, 메나트, 포이즌, 루크 설리반 등 장기에프 입장에서는 꿈도 희망도 없는 상성 캐릭터들을 만난다면 아비게일 같은 다른 캐릭터들을 꺼낸다.[51] 스파 시리즈 외에도 킹오파 시리즈 고수이자 실력자로도 유명하며 EVO JAPAN 2018에서 KOF XIV 부문 우승자이다.[52] 애초에 MkLeo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게이머들과는 친분이 있지 않고 딱히 관심도 없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