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주교 시절 | |
주교 사퇴 이후 | |
<colbgcolor=#4e4c5c><colcolor=white> 이름 | 오토 아포칼립스 |
성별 | 남성 |
생년 | 1452년 |
소속 | 천명 |
출생지 | 유럽 |
언어별 표기 | Otto Apocalypse [ruby(奥托,ruby=àotuō)]·[ruby(阿波卡利斯,ruby=ābōkǎlìsī)] オットー・アポカリプス |
성우 | 자오루[★], 먀오쟝 (어린 시절)[2] 이시다 아키라[★][4], 오가타 메구미 (어린 시절)[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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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붕괴3rd》의 등장인물.2. 특징
추앙받는 붕괴 대항 조직 천명의 대주교이자 카렌 카스라나의 신도.1452년에 태어났다. 천명의 대주교였던 니콜라스 아포칼립스와 사브리나 샤니아트 사이에 태어난 니콜라스의 셋째 아들이다. 니콜라스가 평가하기를 사브리나의 총명함과 자신의 권모술수, 그리고 할아버지 프랭크의 음흉함을 물려받았다고.
다만 천명의 3대 가문중 하나인 아포칼립스 가문의 아들임에도 몸이 병약하여 무시받았고, 그는 발명과 연구에만 몰두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다가 3대 가문 중 다른 하나, 카스라나 가문의 카렌 카스라나를 만나게 되며 그의 인생이 뒤바뀌게 된다. 어린 카렌은 그의 발명품을 칭찬해주었고, 오토는 처음으로 인정받는 기분을 느낀다. 서로 친해진 오토와 카렌은 함께 세상을 구하자 약속하고, 오토는 카렌이 진행하는 계획을 지원하며 그녀를 점점 아끼게 되었다.
구 문명의 신의 열쇠 중 하나인 계시의 열쇠 허공만장과 계약하여 구 문명의 역사, 기술 등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다. 허공만장으로 얻은 기술로 500년 넘게 살아오면서 천명을 계속 발전시켜 왔다. 또한 덕분에 현 문명의 시대를 초월한 기술을 만들어내고 구 문명 당시 일어났던 일들을 알게 되어 붕괴 및 율자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손에 넣고 현 문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모든 정보는 지금 이 글을 읽는 우리보다 훨씬 발전한 문명이 남긴 것인데 이걸 과학 혁명이 일어나기도 전인 15세기 때 이해할 수 있었을 정도로 대단한 천재.
자신과 카렌을 제외한 나머지는 거의 모두 목적을 위한 도구 정도로 취급하며[6] 어린 시절 가문에서 무시받았던 자신을 인정해준 카렌 카스라나만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사랑했던 카렌의 부활을 위해서 그녀의 유전자를 이용한 클론을 대량으로 만들어 배틀 로얄을 시키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아포칼립스 가문의 당주로 다른 두 가문에 비해 기술력은 높으나 전투 능력이 뒤쳐지는 것에 카렌의 클론으로 실험을 시작, 다른 실험체와 달리 자아가 텅 비어있지 않고 인간다운 성격을 가진 실험체 A-310을 카렌의 재래로 생각하여 '테레사'라는 이름을 주고 손녀로 입양한다.[7] 테레사가 위험한 일에 처하더라도 자신이 지켜줄거라고 말하지 않나, 진짜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는 항상 테레사만을 철수시키며, 심지어 테레사가 오토를 배신하는 행위를 할 때도 한 발 물러나 양보해준다. 본편에서도 자신에게 테레사는 특별하다고 언급할 정도였다. 그러나 테레사가 카렌의 환생이라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혹시 카렌이 아니었을 경우가 무서워 애써 기대심을 물리치며 마음 깊숙한 곳까지는 허락하지 않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녀라 해도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내칠 수 있고 그 예로 테레사가 발키리 학원을 세우겠다는 걸 허가해 준 것도 결국 그녀를 희생양으로 쓰려 한 계획의 일부였다.
즉, 자신이 인정한 인물에겐 최대한 편의를 봐주긴 해도 최우선사항인 카렌의 부활과 저울질을 해야할 때가 오면 과감하게 내칠 수 있는 냉혹한 인물.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오토 아포칼립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전투력
아포칼립스 가문은 붕괴에 대한 저항력이 없어 천명을 지탱하는 3가문 중 주교의 위치에서 활동했으나, 오토 아포칼립스는 제1의 신의 열쇠 허공만장의 주인으로 오랜 시간 자신의 신체를 개조한 덕에 최상위권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8]오토의 이런 능력은 제1 신의 열쇠인 허공만장의 주인이라는 점과 순전히 본인의 천재성과 노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오토는 허공만장의 주인이지만, 그 이상으로 어릴 때부터 비범한 천재로 등장한다. 어린 시절 레오나르도의 비행기에 해당하는 모형을 스스로 구상해 제작했으며, 허공만장을 사용하기 이전부터 흑사병이 발발하고 몇년도 지나지 않아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은 물론, 흑사병의 변종에 유의해 발전까지 시도하는 천재성과 근성을 보여주었다.
허공만장을 본격적으로 활용한 이후에는 지식을 이해해 짧은 수명 동안 영생을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9] 허공만장 역시 스스로 구조를 이해하는 한 무엇이든 복제가 가능하다는 능력을 보유한 만큼 설계자로서의 재능도 보이는 오토에게 활용성이 높은 열쇠이며, 허공만장을 활용하는 능력 면에서는 원본에 해당하는 율자 이상의 활용성을 보여준다.[10] 심지어 신의 열쇠 역시 복제에 성공했으며, 신의 열쇠에 대해 모르는 구조를 허공만장을 통해 커버가 가능하기에 부분적으로는 원본인 이치의 율자보다도 사기적인 능력을 보여준다.[11]
코로스텐 스토리를 통해 실제 오토의 강함이 묘사되기 시작했는데, 허공만장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오토는 듀란달과의 1:1 전투에서 우위를 차지할 만큼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공식 만화를 통해 묘사된 의태 신의 열쇠의 강함을 여실 없이 보여주면서 전력을 다한 듀란달과 전투를 벌이는 것을 넘어 한 순간 틈을 잡아 허수 공간에 보내는 것이 가능할 만큼 실제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12]
이후 허수의 나무와 연결되면서 거짓 신이 된 오토는 붕괴의 힘을 다루게 되면서 율자 이상가는 전투력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사실상 출력에 제한이 있을 뿐 무한 그 자체에 해당하는 붕괴능을 다루는 것이 가능하며, 신염의 율자와 성흔의 힘을 다루는 듀란달을 상대로 시종일관 여유롭게 전투에 임하며 농락하는 강함을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공간의 율자의 권능을 사용해 힘을 쓰지 못하게 만들었을 뿐 오토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입히지 못했다는 점에서 오토는 붕괴 세계관 내에서도 손 꼽히는 강함을 가지고 있음을 실제로 보여주었다. 심지어 오토가 패배한 것이 그가 공간의 율자와 천원기사의 힘을 통해 허수의 나무에 접근하기 위해 세운 계획의 일부였음을 생각하면 세계관 최강 라인업의 둘을 상대로 여유롭게 자신의 계획을 실행한 거짓 신의 권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13]
5. 평가
붕괴 연대기-오토 아포칼립스 |
5.1. 비판
오토는 작중 행적상 악역에 위치하는 만큼 빌런에 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카렌 카스라나의 사후 그녀를 되살린다는 목적 하나로 작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건들의 시초는 오토 아포칼립스에 의해 발생했으며, 심지어 인류의 커다란 위협인 율자 탄생의 원인마저 보유하고 있다. 스토리 상에 등장한 비윤리적인 행적만을 나열해도 웬만한 악당들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상식 수준 이상의 악행을 저지는 미치광이로 극동지부의 입장에서 보았을 경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유하고 있는 빌런이었다는 점에서는 유저들 사이의 이견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1. 500년 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흑사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하에서 비밀리에 생체 실험을 자행했으며, 이후에는 붕괴를 극복하기 위한 만병통치약을 개발하기 위해 일부 사람들을 납치해 실험을 실시하였다.[14][15]
- 2. 500년 전, 사형 위기에 처한 카렌을 구하기 위해 천명 지하에 감금되어 있던 붕괴수를 풀어[16] 혼란을 유도했으며, 그 결과 다수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민간인을 지키기 위해 카렌이 사망하는 결과를 낳았다.[17][18][19]
- 3. 카렌의 부활을 위해 카렌과 붕괴수 유전자를 섞은 클론을 생성하고 서로 죽이게 한 것. 비록 클론들에게 감정적인 무언가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그 실험으로 인해 테레사와 엠버가 탄생했다.[20]
- 4. 바빌론 실험실에서 고아들을 대상으로 다수의 생체 실험을 자행했다. 바빌론 실험실은 인공 성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천명의 비밀 실험실 중 한 곳으로 당시 바빌론에서는 고아들을 대상으로 각종 비윤리적인 실험들이 자행되어 왔다.[21] 고아들을 납치해 생체 실험을 한 것 만으로도 문제이지만, 바빌론 실험실은 고아들을 한 곳에 몰아넣어 감금하는 방식으로 제대로 된 위생이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사망한 고아들의 시체를 버리는 등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생지옥 중 한 곳이었다.[22]
- 5. 제2차 율자 토벌을 방해했으며, 2차 붕괴 막판 시베리아의 핵폭탄을 투하시켰다. 제2 율자 시린의 탄생부터가 바빌론 실험실에서 생체 연구로 인류에 대한 증오가 증폭된 이유였지만, 그렇게 탄생한 율자의 토벌을 위해 출전한 웰트 양이 율자 토벌을 하기 바로 직전에 웰트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한 이유 하나만으로 살해를 시도했다.[23] 이후 달에서 율자 코어를 추가적으로 획득해 강력해진 시린의 운석 공격으로 인해 수백만명의 인류가 사망했으며, 웰트 양이 스스로의 희생을 자처하면서 요구한 협력에 응하면서도 최후의 순간 시린의 확실한 토벌과 지크프리트가 가진 카스라나의 힘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시베리아에 핵폭탄을 투하시켜 일대를 날려버렸다.[24]
- 6. K-XXX 실험을 통한 다수의 생체 실험과 설계로 시린을 다시금 각성시켰다.[25] 이후 프레이야 학원에 입학한 키아나의 율자 각성을 촉진시켜 천명 본부로 납치해 대붕괴를 발발시켰다.[26]
- 7. 율자의 힘을 얻기 위해 생체 실험[27]을 실행해 정밀 보석을 이식시켜, 인공적인 율자를 탄생 시키려 했다. 율자 탄생을 실패한 이후로는 쿠쿠리아가 일으킨 제3차 붕괴에서 영감을 받아 쿠쿠리아가 싱가포르에서 붕괴 폭발을 일으키도록 조작했다.[28][29]
5.2. 옹호
붕괴 스토리가 후반부에 접어들게 되면서 캐릭터의 변화가 생기면서 안티 히어로로서의 면모가 부각되기 시작한다. 메인 스토리에 언급되는 악행들을 제외하고 천명이라는 단체와 천명의 주교라는 점만을 보았을 경우 상당히 우수한 인물로, 붕괴의 토벌과 인류의 수호라는 업무를 오랜 시간 동안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가장 대표적으로 오토가 이끄는 천명은 세계적인 영향력을 보유한 범지구적인 단체로 네겐트로피와 함께 유이하게 붕괴에 확실하게 대적 할 수 있는 단체로 등장한다. 천명의 미국 지부에서 독립한 것이 네겐트로피인 만큼 1900년대 이전까지 붕괴에 대적하는 유일한 단체였으며, 허공만장을 토대로 붕괴수를 연구한 결과 천명은 붕괴수 토벌 기술을 전파할 정도로 기술적인 성장을 이루었다.[30][31] 또한, 붕괴로 인해 발생한 파괴된 도시의 복구와 피해 배상도 천명에서 직접 하며, 고아원의 지원은 물론, 발키리 대원의 사후 장례식과 금전적인 문제 역시 주교의 지휘 아래 깔끔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2][33]
이렇듯 천명이라는 조직 자체는 부정부패가 존재하지 않는 상당히 깨끗한 단체로 등장하게 되는데, 천명을 이런 단체로 성장을 시킨 것이 오토이다. 오토가 아포칼립스 주교가 아닐 당시 천명은 붕괴 토벌을 명목으로 침략 전쟁을 일으키며, 영토 확장에만 주력하는 단체로 천명 소속 발키리들은 강제로 천명의 침략 전쟁에 참가해야 했던 것으로 등장한다.[34] 또한, 전쟁을 위한 비용을 일반 시민들에게 면죄부를 발행하는 것으로 수탈해 갔으며, 면죄부를 내지 못할 경우 가족 일원을 잡아가 노예로 부리거나 전쟁에 참가시키는 등 탐관오리들이 판을 치던 단체였다. 오토는 아버지 니콜라스의 암살 이후 리사 샤니아트가 장악한 천명 본부에 대항해 오토 본인을 주교로 추대하려는 신 천명을 천명 내전에서[35] 승리로 이끌었으며, 이를 계기로 단 기간 천명 내 영향력을 키우고 부정 부패를 청산했으며, 구 문명이 남긴 유물을 발굴하고 각종 유산들을 지키며 과학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붕괴와 율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천명 부대를 출격 시켜 주변 민간인 대피를 우선시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민간인을 대피시킨 이후로는 율자 토벌에 최우선으로 참가하는 단체로 등장한다.[36] 카렌의 부활이라는 목표를 제할 경우 천명의 주교로서는 상당히 우수하고 인류라는 종족의 수호는 누구보다 진심으로 활동한다.
이는 요르문간드의 등장 이후로도 마찬가지로 요르문간드의 수장인 케빈과 듀란달의 대결을 지켜보며, 케빈의 전투력이 천명 전체의 전투력보다 우위에 해당할 거라는 사실을 파악하자 직접 요르문간드와 협정을 통해 대립보다는 어느 정도 필요로 하는 것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협정과는 별개로 케빈과 성흔 계획을 인류에 대한 위협으로 여기고 다양한 술수를 시도했다.[37] 행방 불명 기간 동안에는 나가미츠 소장과의 협력을 통해 허수의 나무에 거품우주를 연결하는 이론을 세웠으며, 그 실험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듀란달과 함께 양자의 바다에 들어가 실험의 목적을 전부 말해주는 것을 통해 오토가 없을 경우 지향해야할 부분을 설명해 주는 모습마저 보여주었다.[38][39]
5.3. 총평
종합하자면, 오토 아포칼립스는 현 문명 최고의 천재로 붕괴3rd의 메인 빌런이자 안티 히어로였다. 오토 아포칼립스라는 캐릭터 모티브의 영향으로 초반의 행적은 빌런 그 자체였지만, 후반은 악행이 다소 감소되고 천명의 주교와 로맨티스트로서의 면모가 더욱 강화되면서 안티 히어로의 면모가 더욱 부각되기 시작했다.[40][41]캐릭터의 서사가 전부 완결이 나면서 오토가 저지른 행동들에 어떠한 죄책감도 없었다는 점과 그 과정에서 생긴 수많은 피해자들이 500년에 걸쳐 존재하기에 분명하게 악역으로 평가받는다. 오토는 자신조차 인정하는 악인으로서 본인의 행동을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이기적인 행동이라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토의 인생은 그 악행에 걸맞게 비참한 삶이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오토는 아포칼립스 가문에 휘둘릴 뿐인 인생에서 자신의 실수로 카렌 카스라나가 죽는 순간을 눈 앞에서 목도했으며, 수많은 악행을 걸친 500년의 시간동안 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수많은 위업마저 달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마지막 순간 카렌을 살려내고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했다.[42]
어쩌면 단순해질 수 있는 카렌 한 명만을 위한 평면적인 캐릭터성을 잘 활용해 카렌을 살리기 위해 선을 행하면서 동시에 카렌을 살리기 위해 악을 행한, 선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로서 주역에 버금갈 만큼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가 형성되었다.[43]
결과적으로 오토 아포칼립스라는 캐릭터는 입체적이고 복잡한 캐릭터로 완성되었으며, 매력적인 빌런으로 깊은 인상을 남김과 동시에 미호요의 캐릭터 메이킹 능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44]
6. 소개 나레이션
주인공 일행 대부분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이자 이들을 포함한 발키리 캐릭터들의 가이드 영상은 퇴장 전까지 천명의 주교답게 오토가 주로 나레이션을 맡았다. 인게임 못지않게 나레이션의 대사량도 많았다. 중국어판의 경우 감정이 조금 실렸지만 담담히 나레이션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일본어판은 카렌, 테레사, 율등어로 오토의 변태끼를 잘 살리다가, 리타 로스바이세의 검은 장미에서는 흥미 없다는 목소리 톤이 압권.[45]일본판의 극지의 전인과 진홍의 기사 월식, 체리 폭탄&블루베리 특공은 오토 역의 이시다 아키라가 아닌 타케우치 슌스케[46]가 내레이터로 기용되었다. 중국에서는 오토 성우인 자오루가 전부 담당하였다. 일본 서버는 일부러 키아나 진영/네겐트로피 진영과 천명 진영으로 나누려고 다른 성우를 기용한 건지, 이시다 아키라의 개런티가 너무 높아 와카테인 타케우치를 기용한 것인지(...)도 의문. 어느쪽이건 설득력이 있다. 특히 아린 자매의 소개 영상에서 마지막에 스탭 롤로 오토 이름이 잔뜩 올라가는데 일본 서버는 다른 성우가 담당한 것을 봐도...
의식의 율자 가이드에선 마지막에 이야기를 끊으려 하자, 의식의 율자가 더 이야기 하라며 때린다.[47]
이후 오토의 심복들이었던 리타 로스바이세의 성극요란과 듀란달의 천원기사를 남긴 후 오토의 가이드 나레이션은 종료된다. 오토 사망 이후 본편의 시점 캐릭터 옥기사 월흔부터는 차기 주교인 테레사 아포칼립스가 담당하며, 한편으로 붕괴후서 시점의 캐릭터인 매콤달콤 소녀, 차생의 은익은 허공만장이 담당하였다.[48]
오토가 소개한 카렌 카스라나의 제6야상곡# 이후로 출시 캐릭터들을 가이드 나레이션으로 소개하는 방법은 HoYoverse 게임의 전통 컨텐츠가 되었으며, 원신의 데인 여담, 붕괴: 스타레일의 은하탐구생활, 젠레스 존 제로의 캐릭터 플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7. 기타
오토 성흔 일러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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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아포칼립스(상) | 오토 아포칼립스(중) | 오토 아포칼립스(하) |
- 오토가 500년 동안 장수한 비결은 신의 열쇠 허공만장에서 얻은 지식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클론 몸체[49]를 만들어 자신의 의식을 클론으로 옮겨다니며 유지한 것이라고 한다. 테레사 외전 등에서 사람의 '혼'에 대한 언급을 하며 카렌의 혼을 되돌리거나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자기 자신이 실제로 육체를 넘나들면서 생존해 온 것을 생각하면 단순한 허세나 중2병은 아니었던 것.
- 온갖 실험 끝에 전투력 또한 매우 높아졌다. 만화 제2차붕괴 편에서 새 육체로 갈아탄 뒤 신의 열쇠 우도진을 의태해 주먹 한 방으로 제1율자를 무력화시킨 뒤 죽이려 했고, 이를 막으러 온 지크프리트 카스라나 또한 순식간에 뒤를 잡아 부상을 입혔다.[50] 그로부터 16년 뒤엔 앞서 언급됐듯이 제2율자가 본능적으로 불편함을 느껴 순순히 요구를 들어줄 정도의 능력을 선보인다.
- 여장이 특기이자 취미로 바로 여장한 상태로 바로 옆에 있던 경비병과 대화하면서도 여장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았다. 그리고 카렌은 딱히 의심하지 않고 넘어가지만[51] 카렌에게 딱 맞는 여러 복장을 엄청나게 많이 가지고 있다.[52] 외전에서 묘사된 바로는 붕괴를 신이라고 부르며. 죽은 사람을 살려낸다는 율자에 특히 흥미를 지니는 것으로 보아 최종적인 목표는 율자의 힘으로 카렌을 되살리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붕괴의 할 일이 끝나면 죽여버리겠다고 호언장담하는데... 이때 붕괴=신을 God이라고 부른다. 신을 죽이겠다도 아니고 God을 죽이겠다고 말하는 이시다 아키라의 뻔뻔한 연기는 압권.[53] 연기가 맛깔나서 기분 나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무라타 히메코가 테레사에게 하는 말에 따르면 바람끼가 있다고 한다. 거기에 뼛속까지 카렌성애자인만큼 카렌이 주인공인 게임까지 만들고 그거 하느라 일도 미루는 등[54] 여러모로 괴인 중의 괴인이다.[55]
- 요리 실력이 상당하다. 봄맞이 향연 이벤트에서는 무려 앞치마를 한 상태로 테레사가 잠든 사이 마파두부를 만들었다. 전용 일러스트까지 수록 됐을 정도.
그리고 테레사가 깨지 않도록 복화술로 레시피를 말하는 오토와 그걸 굳이 복화술로 감탄하는 함장이 압권.
- 비주얼 노벨에서는 목욕장에서 웰트 조이스에게 자신의 뒤를 이을 천명의 주교가 되어달라고 꼬신 적이 있다.
성우 개그?
- 붕괴3rd의 세계관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는데, 지위나 작중행적 등이 이카리 겐도와 유사하다. 인류를 위협하는 적에게 대항하는 조직의 리더이며, 자신이 사랑하는 여성을 되찾는다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그 여성의 클론을 다수 만드는 등... 이런 악행 때문에 별칭은 ㅈ토.
- 악행을 빼고 보면 오토 아포칼립스는 설정도 재미있는 게 많고 실제로도 개그 이벤트에 잘 투입되는 캐릭터다.
- 오토의 성우인 자오루와 이시다 아키라가 원신의 카미사토 아야토 역으로 등장한다. 중일 성우가 붕괴3rd와 동일한 경우 모티브를 붕괴에서 가져오는 경우가 있어 아야토의 비주얼도 오토와 닮았을 거라는 추측이 있었다. 실제 나온 비주얼은 붕괴에서 모티브를 따온 다른 여성 캐릭터들의 예와는 달리, 오토와는 다소 다르다. 단 아야토와 오토의 머리색과 눈동자 색은 서로의 반전색이기도 하다.# 오토와 아야토의 연관성에 관한 고찰도 존재한다. 항목의 내용 참조. 이후 붕괴: 스타레일의 나찰 역으로 출연한다.
- 원신의 캐릭터 가이드인 '데인 여담'은 오토의 가이드 나레이션과 유사한 방식이다. 데인의 외모는 오토와 닮았다는 평을 가지고 있으며, 허수의 나무와 거품우주를 인식하는 듯해 보이는 대사나, 스토리를 관통하는 중요 등장인물이라는 것도 유사하다. 또한 둘 다 500년 전에 인생을 뒤바꾼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도 유사하다. [56]
- 또한 원신의 도토레 역시 오토와 비슷한 행적을 가지고 있는데, 클론을 다수 만들었다는 점,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는 점, 신에 견줄 강함을 지녔다는 점도 비슷하다.[57] 폰타인 마신 임무에선 오토와 동기와 행적이 매우 유사한 인물이 등장했다.
- 후일 붕괴: 스타레일에 오토에서 컨셉을 따온 나찰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자 많은 붕괴3rd 출신 유저들에게서 격렬한 반응이 터져나왔고, 이로 인해 '그게 대체 누군데?' 라는 궁금증이 모여 오토의 서사가 약간의 유명세를 탔다. 이때까지 많은 스타레일 유저들의 인식은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꽤나 감동적인 행보였다' 정도였으나, 3장에서 어떤 사태가 일어나자 거꾸로 스타레일로 입문한 유저들이 격렬하게 반응하며 오토에게 완전히 공감하게 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 전체적으로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과 접점이 많은 캐릭터이다. 오토를 주인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아포칼립스가 말하기를의 이름이 니체의 저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패러디인 것도 물론이고, 작중 언급하는 사람이 일생에서 가지는 세 가지 결단 또한 니체의 '인간의 도덕의 세 가지 단계'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니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은 죽었다'는 말처럼 붕괴의 신에게 도전하는 오토의 모습에서도 니체의 사상이 엿보이는 등 컨셉을 여러 면모에서 니체를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 오토와 같은 외견을 가진 허공만장도 동일 성우가 담당하였으며 그 외에도 같은 제작사의 게임 원신의 카미사토 아야토 및 붕괴: 스타레일의 나찰을 담당.[2] 듀란달과 중복. 원신의 벤티를 담당.[★] [4] 참고로 게임 제작사인 miHoYo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엄청난 팬인데, 나기사 카오루를 담당한 이시다 아키라를 캐스팅했다.[5]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이카리 신지를 맡았다.[6] S급 발키리는 물론이요, 후카나 테레사 아포칼립스같이 자신과 가까운 사이여도 예외는 없다. 그가 처음부터 그런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었으나, 붕괴에 대항하는 과정과 카렌을 잃은 이후의 일들이 겹치며 점점 냉혹해져갔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완전히 인간성을 버린 정도는 아니었던 것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손녀로 입양한 테레사를 걱정하고 직접 그녀의 주교복을 만들어 준비했다는 언급을 한다.[7] 아이러니한 건, 정작 테레사는 은발이라는 점을 빼면 외모로도 체형으로도 전투법으로도 카렌과는 닮은 점이 거의 없다는 것. 외전 테레사편에서는 남을 위하는 이타적 성향에서 카렌의 모습이 보인다고 나오지만, 그 외의 성격은 닮은 점이 전혀 없다. 물론 공개되지 않은 오토의 관점에서의 카렌의 모습들이 있을 수 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의 공개된 모습들만 본다면 오히려 카렌과 닮은 건 실험체 k-423 쪽이다.[8] 후카의 몸으로 태어난 의식의 율자에게 한순간 사망하기는 했으나, 그것은 고의로 살해 당해준 것으로 실제 전투력은 천명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한 듀란달마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전투력의 소유자이다.[9] 허공만장에 기록된 기술이 워낙 로스트 테크놀로지에 해당해 오토 또한, 작중 시점까지도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르네상스 시대에 마법과도 큰 차이가 없을 만큼의 기술 중 일부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영생을 성공했다는 것은 과거가 아닌 현실에서도 불가능할 만큼 천재적인 두뇌 소유자이다.[10] 어린 시절부터 공작으로 비행기를 만들어볼 만큼의 오토한테 있어서 허공만장은 자신이 사고한 물건의 활용성과 실현 가능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만능 정답지이다.[11] 설정상 허공만장으로 복제한 신의 열쇠는 성능에 하자가 있다고는 하지만, 양산이 가능하기에 출력을 크기나 양으로 보조가 가능하다. 우도진에 한해서는 환각이라는 효과로 인해 원본보다 떨어지는 모습이 없다.[12] 카스라나의 힘을 사용하기 전 듀란달이지만, 듀란달은 월백의 힘만으로도 제 5 율자 토벌전 최전선에서 활약이 가능했을 만큼 율자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천궁시에서 리타를 위협한 메이가 듀란달에게 힘도 못 쓰고 제압 당했다는 걸 생각하면 오토 역시 허공만장 만으로 S랭크 발키리는 가볍게 능가하는 율자 수준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실제 였다는 셈이다.[13] 거짓 신 오토의 강함은 허수의 나무와 연결이 가능했던 허수 공간 내 심상 교회에서만 발휘할 수 있는 권능이었던 만큼 그 이외의 공간에서의 전투력에 대해서는 알기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오토의 권능은 허수의 힘으로 현실 자체를 개변시키는 것이라고 밝힌 만큼 직접적으로 허수의 나무를 이용하는 오토는 율자코어를 통해 붕괴 에너지(허수 에너지)의 일부만을 사용하는 율자를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4] 초기에는 단순히 흑사병 치료를 위한 생체 실험으로서 흑사병으로 죽어가는 사람의 간호와 함께 공식적으로 자행했기에 카렌 역시 긍정적이었으며, 조기에 흑사병 치료제를 완성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업적마저 남겼다. 그러나 이후에는 만병통치약을 개발한다는 또 다른 명목과 천명이 입수한 제12 신의 열쇠가 봉인된 상자의 비밀을 풀어 붕괴 자체를 극복하기 위해 비밀리에 민간인을 납치해 생체 실험을 실시했다.[15] 다만 이 실험 자체는 오토 개인의 독단이 아니라 주교의 입관하에 천명 차원에서 주관한 만큼 오토 개인의 악행이라고 보기보다는 아포칼립스 가문의 악행에 해당한다.[16] 500년 전에는 붕괴수를 처치하기 위한 명확한 무기가 존재하지 않아 제압은 가능해도 토벌은 불가능했다. 때문에 붕괴수는 생포를 통해 천명 지하에 감금하는 방식으로 붕괴수를 처리하였다.[17] 이를 본 카렌은 오토가 미쳤다는 평을 내렸다.[18] 물론, 당시의 오토는 지금과 같이 목숨을 경시하지 않았던 만큼 처음부터 붕괴수를 해방할 생각까지는 없었다. 카렌의 사형 재판과 투옥 이후 오토는 카렌에게 탈주 계획을 여러번 제안 했으나 거절 당하고 사형 집행 전 당시 주교였던 자신의 아버지인 니콜라스로부터 사법 거래를 제안 받게 되었다. 니콜라스는 카스라나 가문이 천명의 약점이 될 것을 우려해 카렌 카스라나와 오토 아포칼립스의 결혼을 조건으로 주교의 지위와 무죄 석방을 용인해 주었지만, 오토는 해당 제안이 카렌에 신념에 반한다는 것을 알아 기뻐하지 못했다. 이후 모든 사실을 카렌에게 전하면서 최대한 의견을 존중해 사형만을 피하기 위한 형식상으로의 결혼이라는 형태로 다시 한번 설득했지만, 카렌쪽에서 거절을 하면서 결국 사형 바로 전날까지 설득에 실패한 오토는 최후의 수단으로 붕괴수 해방을 선택하게 되었다.[19] 여기에 추가로 리사 샤니아트가 카렌의 죽음을 설계했다는 설정이 드러나면서 오토가 붕괴수 해방을 하게 된건 리사에게 유도당한 결과로 보인다.[20] 이 문제는 현실에서도 크게 논란이 되는 과학과 윤리성의 대한 철학적 문제가 존재하며, 붕괴 세계관의 육체와 영혼은 별개로 클론들은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만큼 악행으로 판단하기에는 애매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테레사의 관점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악행에 해당할 수는 있는 행적이다.[21] 천명이 보유한 인공 성흔은 샤니아트와 카스라나 가문의 성흔 인자를 토대로 제작 되었지만, 안전성과 성능이 떨어지는 완성품이 아닌 만큼 다수의 성흔 데이터가 필요했으며, 바빌론 실험실은 붕괴능 적성이 있는 고아들을 납치해 성흔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한 실험이 자행되었다.[22] 바빌론 실험실은 S급 발키리 조차 정보가 은폐되어 있을 만큼 천명의 비밀 실험실이지만, 주교인 오토가 500년 이전부터 한 생체 실험의 연장선인 만큼 해당 사실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바빌론 실험실은 천명의 성흔 실험실 중 하나라는 설정인 만큼 이런 생체 실험장이 한 곳이 아니다.[23] 1대 웰트인 조이스가 오토와의 전투 이후 사망했으며, 오토는 시베리아에 제1 율자가 등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등장해 살해까지 시도했다.[24] 이 승리는 천명의 승리여야 한다는 2차 붕괴편 당시 대사를 보아 율자 토벌에 대한 지분을 통해 코어 분배의 협정시 우위에 서기 위한 정치적 판단도 존재하지만, 그 이상으로 승리의 주역인 지크프리트가 보유한 카스라나의 힘은 오토의 지위를 위협하는 힘인 동시에 당시의 오토조차 파악이 불가능할 만큼 비 이상적으로 강력한 힘인 만큼 살해를 결심하게 되었다. 세실리아의 백화 흑연의 힘으로 생존하기는 했으나, 그렇게 시베리아가 날라가면서 다수의 난민이 발생하게 되었다.[25] 제2차 붕괴 사태 이후 카스라나 가문의 힘을 연구하기 위해 키아나와 시린의 유전자를 합성한 K-xxx생체 실험을 실시했으며, 422번째까지의 실험체까지가 생체 신호만 발산하다 단기간내 사망하였지만, 이후 율자 코어를 이식한 423번째 실험에서는 성공해 k-423이 탄생했다. 그 실험으로 인해 진짜 키아나를 구조하기 위해 침입한 지크프리트가 친딸과 헤어지고 말았다.[26] 대붕괴 자체는 듀란달과 리타, 후카를 필두로 살아있는 율자의 생포로 조기에 진압을 시도를 계획하였지만, 그 짧은 사이 다수의 희생자를 발생 시킨 만큼 오토에 의한 인재였다. 또한, 히메코의 희생으로 조기에 율자가 토벌 되었음에도 율자 강림의 여파로 최소 사람이 거주 가능한 섬 하나가 증발했으며, 그런 율자를 극동지부 멤버가 전부 키아나의 손에 말살 당하는 과정까지 방치했다가 키아나가 깨어날 경우 생포하는 것이었다.[27] 인류를 위한 실험으로 성공하면, 강한 힘을 얻을 수 있다 발키리들을 현혹시켜 생체 실험을 자행했으며, 마지막 실험에서는 실험을 담당한 소장의 손녀까지 실험체로 소모했다. 실험이 실패할 경우에는 온 몸이 가루처럼 부서져 사라진다.[28] 쿠쿠리아가 창공시에서 일으킨 3차 붕괴로 인해 번개의 율자 라이덴 메이가 탄생했으며, 이에 영감을 받아 쿠쿠리아가 싱가포르에서 붕괴 폭발을 일으켜 인공 율자를 한번 더 만들도록 소장의 손녀까지 희생해 배후에서 조작했다.[29] 싱가포르는 섬나라로 서울과 부산 정도의 크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실에서 붕괴 폭발이 일어난다 할 경우 섬 전역이 폭발의 범위 이내가 된다. 실제 실험이 성공할 경우 엄청난 수의 난민이 발생하며 최악의 경우 600만에 가까운 인구가 전부 죽거나 망자로 변할 수 있었다. 실제로 이를 의식해서 인지 오토는 듀란달을 필두로 다수의 발키리를 안전 범위에 해당하는 섬 밖에 주둔시켜 상황을 지켜보았으며, 율자 탄생이 확인 될 경우에만 돌입을 지시했다.[30] 네겐트로피가 미군의 장비를 일부 사용하며, 지배의 율자가 탄생한 이후 국가간의 전쟁을 발발 시켰다는 점에서 군대 자체는 존재한다. 또한, 미국 전역에 네겐트로피 기갑 부대를 마스코트용 선전 로봇으로 둔갑시켜 배치했으며, 미 국회에도 호위용으로 납품한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방위 시스템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반적인 무기는 붕괴수의 장갑을 뚫지 못해 이러한 방위는 제대로된 토벌 부대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시간벌이가 전부이며, 율자가 각성할 경우에는 핵폭탄 조차 소용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무력한 모습을 보여준다.[31] 천명 소속 발키리 대원들은 모두 붕괴수에 효과적인 무기를 지급받아 보유하고 있으며, 외적으로는 MEI사가 붕괴능을 활용한 무기를 제작하는 유명한 방산업체라는 점을 토대로 붕괴수 토벌 기술 자체는 전파되어 있는 모습을 알 수 있다.[32] 메인스토리 25장에 따르면, 돌격대에서 활동하기 전 피해 지역에 파견 나간 라그나가 속한 부대에 직접 사찰을 나갔으며, 갑작스런 라그나의 질문에 하지만, 천명은 이러한 방식으로 신념을 계승했다는 대답으로 깨달음을 주었다는 언급이 등장한다.[33] 무엇보다 발키리 육성은 전부 자원으로 지원을 통해 이루어지며, 어쩔 수 없이 발키리가 된 인물들은 전부 치료가 불가능할 만큼의 붕괴능 침식을 통해 발키리가 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선택 자체가 없을 경우 뿐이다.[34] 이는 카스라나 가문의 당주 일가인 카렌 역시 마찬가지로, 신주 침략에 참가하던 중 정위 선인에게 패배하는 것이 카렌이 자신의 사명을 생각하며 괴도일을 하는 시초가 되기도 했다.[35] 26장에서 언급되기로는 니콜라스가 오토에게 주교직을 넘기겠다고 하자 리사가 니콜라스를 살해하고 조카인 마르셸을 부추겨 권력을 잡았다고 한다.[36] 제2차 붕괴 당시 율자 강림의 확인을 위해 S급 발키리 테레사를 출동시켜 생존자의 파악과 상황을 확인했으며, S급 발키리 수준의 지크프리트와 A급 발키리 3명을 호위로 붙여주었다. 이후 의사 율자가 출현하자 사람들의 생존권에 도달할 최단 예상 지점을 파악하고 천명의 발키리 부대를 사전에 파견해 민간인 대피와 준비를 통해 조기에 토벌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린이 본격적으로 강림한 이후에는 시베리아 전역을 통제하고 발키리 부대의 전력을 집중 시켜 율자 토벌을 위한 수색과 붕괴수 토벌을 실시했다. 제3차 붕괴가 발생한 당시에는 즉시, 극동 지부에 주둔하는 히메코의 히페리온을 출전 시켜 상황을 확인 시켰으며, 율자 탄생이 확인된 이후에는 안전을 위해 히메코 부대의 퇴각을 논의한 모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제5 율자의 강림 당시에는 산호섬의 발키리 부대와 연결이 끊기자 천명의 최우선 부대인 불멸의 칼날을 우선적으로 출시해 산호섬의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며, 요르문간드와의 협력을 통해 율자의 토벌을 지시했다. 천명이 참가하지 못한 제8 율자와 10 율자의 토벌은 각각 천명 본부의 습격이 이루어졌으며, 오토가 존재하지 않아 상황조차 명확히 파악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7] 단순히 넘어가지만, 의식의 율자가 탄생한 이후 요르문간드의 위치를 율자에게 알려주고는 케빈과의 전투를 종용하는 모습을 통해 요르문간드에 대한 공격을 유도했다. 또한, 25-EX에서 붕괴의 신을 만난 이후 현 문명에는 아무 것도 안할 지라도 '케빈 카스라나'와는 오랜 인연이라는 것을 통해 처리를 유도하는 시도를 보여주었다. 27챕터에서는 대놓고 성흔 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할 만큼 요르문간드에 대한 적대감을 보여주기도했다.[38] 양자의 바다 속에서 지배의 극장까지 가는 동안 해당 실험이 거품 세계와 허수의 나무의 연결 가능성을 실험하면서 허수의 나무와 세계 사이의 간격을 조정하는 기술을 획득할 필요가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붕괴 그 자체의 수준을 조정할 수 있을 경우 인류는 율자를 상대하는 것 없이 붕괴로부터 생존이 가능하며, 이는 요르문간드의 성흔 계획을 거절하기 위한 명분마저 된다는 점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39] 나가미츠 소장과의 대화를 통해 이 기술은 오토에게 큰 의미는 없으며, 오토가 원하는 기술은 거품 우주를 배열해 원하는 장소를 재지정 할 수 있는 기술일 뿐이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 기술이 현재는 실패하더라도 나가미츠 소장이 듀란달을 도와주는 한 비관적이지는 않다는 점에서 자신의 도움이 없어도 획득할 수 있을 거라 격려하는 모습 역시 보여주었다.[40] 실제로 상술한 오토의 비판적 행동의 대다수는 초반의 해당하는 부분으로 옹호에 해당하는 부분은 후반부에 돌입하면서 외전 CG와 언급을 통해 점차 부각된 내용들이다.[41] 모티브로 추정되는 이카리 겐도의 캐릭터성이 에반게리온 다카포를 통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대신 사도와 임팩트가 없는, 에반게리온이 불필요한 세계로 개변한 희생을 선택한 것 역시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42] 오토의 초기 캐릭터성은 오토를 처음으로 인정해준 카렌에 대한 집착성 깊은 사랑이었으나, 코로스텐 스토리를 통해 오토는 카렌을 성녀로 비유함으로써 카렌의 사망을 인류의 손해이자, 자신의 원죄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3] 오토 역시 어찌보면 어느 정도의 세탁이 있었으나, 캐릭터의 과거를 통해 뻔한 클리세를 보여줌에도 악인이라는 이름하에 자신의 악행에 대한 세탁을 스스로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활용과 일관된 목표, 그에 걸맞은 최후를 맞이하며 깔끔하게 캐릭터를 매듭지은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빌런의 최후에 대한 올바른 예시이자 붕괴 세계관 최악의 빌런이자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고평가받기도 한다.[44] 미호요는 오토의 악행이 결과적으로는 인류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오토가 했던 악행은 어디까지나 철저하게 이기적인 목표만을 위한 것이었으며 그로 인한 성과는 오토의 의도와는 상관 없는 부산물이었다는 점 역시 분명히 하여 악역 미화 논란의 여지를 철저하게 차단하였다. 그러면서도 대국을 내다보고 최후까지도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자신의 의도대로 흘러가게 만든 뛰어난 능력이나 손녀인 테레사에 대한 애착 등을 드러냄으로써 마냥 미워하거나 욕하기는 힘든 캐릭터성을 만들어냈다.[45] 처음으로 테레사와 카렌 외의 캐릭터 소개를 담당하였는데, 이시다 나레이션의 오토는 리타를 그 메이드라고 칭하는 등 그야말로 흥미 없다는 목소리 톤이 팍팍 묻어나온다. 특히 2분 50초의 "응? 실전도 필요한건가?"는 중국판 영상에서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지금까지의 더빙 번역판을 보면 항상 원문에 충실해 왔는데 특이하다면 특이한 부분. '그 메이드' 역시 일본어판 한정이다. 중국어판은 리타라고 부른다. 일본어판 오토가 노골적으로 귀찮아하는 것이며, 마지막에 천명 이야기 할 때만 들뜬 목소리(...).[46] 원신의 드발린과 붕괴: 스타레일의 Dr. 레이시오를 담당한다.[47] 영상의 4분부터 참조.[48] 스토리 내에서 허공만장이 오토를 자칭하고 있다는 컨셉에 맞게 영상 설명엔 오토가 함장에게 소개한다고 나와있다.[49] 정확히는 액체 혼강으로 만든 육신.[50] 죽여도 상관없는 제1율자와 달리 지크프리트는 계획에 필요했기 때문에 죽일 수 없었다. 그래서 순순히 물러날 것을 권하지만 지크프리트가 물러나기는 커녕 동귀어진하려 하자 결국 제1율자를 놓아주고 물러났다.[51] 자기한테 딱 맞는 옷이 왜 이렇게 많냐고 이야기했지만 오토가 이런건 비밀이라고 말하며 다른 보여줄게 있다고 화제를 돌렸다.[52] 이게 발키리 슈트의 기원이 된다고 한다.[53] 정작 제2차 붕괴 당시 신과 대면했을 때는 완전히 압도되어 아무것도 못하고 벌레처럼 무릎꿇는 것 밖에 못했다. 다만 이건 신에 대해 잘 몰랐던 처음에만 그런 것이고, 작중 시점에서는 신의 존재에 대해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신은 2차 붕괴 당시 오토가 원하는 것을 이뤄주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는데 소원을 듣고나선 오토를 비웃더니 자살하는 시늉을 한다. 이후의 행적으로 추론하자면 오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토가 죽어야 한다는 것을, 즉 카렌을 살리기 위해서는 오토 본인이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54] 비서가 "오토님. 게임은 이제 그만하세요. 각 대륙의 지부에서 온 서류가 산더미랍니다."라고 할 정도.[55] 이후 주교가 된 테레사가 나오자 이런 기행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것이라 짐작되는데 천명이란 조직이 워낙 크다보니 주교도 눈꼽 땔세 없이 바쁘기 때문.[56] 오토는 카렌 카스라나의 죽음, 데인은 켄리아의 멸망.[57] 도토레의 경우 우인단 집행관 2위로서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중 무력 최상위를 다투고, 오토의 경우 당시 현문명 최강자인 듀란달을 상회하는 강함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