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5:09

오퍼레이션 컨설팅

경영컨설팅 (Management Consulting)
분류 전략컨설팅 오퍼레이션 컨설팅
기업 MBB(맥킨지&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앤컴퍼니), A.T.커니, 노무라 리서치, 롤랜드버거, IQVIA, 액센츄어, 세계 4대 회계법인(딜로이트, EY, KPMG, PwC), IBM, BCC Global, 룩센트, 헤브론스타, 가온파트너스


1. 개요2. 업무분야
2.1. 재무자금IR2.2. 인사2.3. 법무 / 특허2.4. 총무2.5. 회계 / 세무 / 관세2.6. 운송 / 물류2.7. 생산 원가 절감
3. 직장생활4. 유명 기업

1. 개요

오퍼레이션 컨설팅은 법률, 인력 채용, 조세/관세 제도 파악 등 '꼭 필요한 전문적 일이지만 수요가 일시적이고 불규칙해서 사람을 고용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경영 문제'의 해결을 아웃소싱하는 전문적 경영 자문 회사다. 오퍼레이션 컨설팅은 국내외 기준 세계 컨설팅 1위의 맥킨지&컴퍼니 (McKinsey)와 뿌리를 같이하는[1] 커니 (A.T. Kearney)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IBM, Mercer, 그리고 이하 세계 4대 회계법인부속 컨설팅펌[2] 등 순으로 구분된다.

자신의 영역에 대한 깊은 전문적인 지식과 전문 분야에서의 풍부한 사례 경험, 제한된 서비스 범위등을 특징으로 한다. 그리고 해당 영역에서의 최고 수준의 자격증(회계라면 CPA, 법률이라면 변호사 등)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자격증이 없으면 경험이 풍부하거나 사례연구라도 많이 한 사람들이다. 매일같이 산더미같은 업무에 신음하는 실무자들로서는 이들이 회사 돈으로 자기 일을 대신해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런 전문적인 문제는 보통의 기업이 어찌할 방법이 없어서 그 영역을 맡으라고 데려다놓고 돈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파견 인원 역시 전문가다. 따라서 기업 입장에서 이들의 능력은 그냥 믿고 가는 거고 그 기업의 실무자들도 간섭하기 어렵다.

전략컨설팅과 달리 제조업 경력과 직장인 근무 경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컨설팅과 달리 출신 대학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편이고, 해당 분야에서 뭘 했냐가 중요하다. 보통 헤드헌터가 현업(인더스트리) 경력자를 컨설턴트로 스카웃하는 경우가 많다. 단, 커니 같은 전략/오퍼레이션 탑티어펌은 출신 대학을 본다는 말이 있긴 하다. 회사가 어떤 프로세스로 운영되는지, 각 부서의 역할은 무엇인지, 담당자가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무엇인지 몰라서 제조업 실무자에게 설명을 요구할 경우 절대로 상대방은 컨설팅펌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2. 업무분야

SCM(공급망관리), PLM, CRM/마케팅/영업, 품질, 구매, 생산, 물류, 유통. 설계 등의 세부 분야의 업무과정을 개선하는 것. 낭비를 없애고 효율을 높이는 등을 한다. 전략 컨설팅과 달리 실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전략 컨설팅이 기업이 나아가야 할 큰 그림을 제시하는 것이라면, 오퍼레이션 컨설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테일을 채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3]

2.1. 재무자금IR

- 자금계획 수립
- 자금 조달 및 운용
- 외환관리
- IR(Investor Relation)

이쪽은 투자상담사, FRM, 은행 근무경력 등이 유용하다. 다만, 신용불량자 등은 이쪽 업계에는 발을 들이기 어렵다.

2.2. 인사

- 조직진단
- 조직성과관리
- 직급체계/승진
- 직무분석
- 평가
- 보상
- 경력개발(채용/교육훈련 등)
- 조직 및 인력관리
- 조직문화의 진단
- 실행 관리
- Global HR
- PMI (Post Merger Integration)

HR 컨설팅은 위 영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글로벌 업체로는 Mercer, Korn Ferry, Deloitte Consulting이 유명하다.
로컬 업체로는 Human Consulting Group(HCG), Nemo partners, Insight Group 등이 유명하다.
제도설계를 주로 하는 위 업체들 이외에 인사 정보시스템[4]을 만들어주는 업체들도 많지만, 이는 오퍼레이션 컨설팅이라기보다는 IT 컨설팅에 해당한다.
노무 이슈는 제도 설계 시,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HR 컨설팅 분야에서 메이저로 취급하지 않는다. 사실상 별도의 영역으로 보는 것이 맞다. (서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야 금상첨화겠지만)

2.3. 법무 / 특허

- 법률자문/분석
- 소송수행
- 지적재산권관리
- 사규관리, 표준계약서 작성/관리

법무사, 변리사, 변호사, 대한민국 공인회계사 출신이 유리하다. 다만, 법무 컨설팅은 로펌에서 맡는 경우가 훨씬 많다.

2.4. 총무

총무 분야는 1990년대까지 엄격한 기업비밀로서 간주되어 와서 절대 하청을 맡기지 않았다.
- 비품 및 자산관리
- 사무 인프라 조성/관리
  • 복사기: 대형 복사기 유통회사에서 복사기 배치 역시 코칭하고 있다. 하루 사용량에 따라 최적의 복사기 크기 역시 결정된다. 유통회사의 농간에 휘둘려 필요없는 대형 복사기를 쓰면 비용이 낭비되고, 반대로 억지로 아낀답시고 사용시간을 100%로 유지하면 복사를 대기하는 시간이 전부 비용이 되어버린다.
- 행사/의전

2.5. 회계 / 세무 / 관세

- 재무회계
- 세무회계
- 원가관리회계 (제조원가 및 손익분석 업무)
-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의 재무제표 작성/분석

KPMG, Deloitte, EY, PricewaterhouseCoopers 등이 유명하다. 이를 4대 회계법인이라 한다. [5]

공인회계사가 유리하며, 원가관리사도 유리하다. 다만, 신용불량자 등은 이쪽 업계에는 발을 들이기 어렵다.

내부감사, 리스크관리의 경우 공인회계사 (KICPA, AICPA), 내부감사 관련 자격증 (CIA, CISA 등), 통계학 전공의 리스크 계량 전문가 및 리스크관리 업무 경험자, Big 4 회계법인 근무자, Industry의 내부감사 업무 경험자, SAP 구축 및 운영 경험자를 우대한다.

2.6. 운송 / 물류

- 물류계획 수립
- 배송
- 물류시스템 구축/입출고, 출하관리
- 물류 혁신활동

물류관리사, CPIM (국제 공인 생산재고 관리사) 등이 유리하다.

2.7. 생산 원가 절감

  • 철강회사(2001): 매출 1조 70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매우 심하게 망한 회사. 철근-형강을 운송하는 차가 수도권으로 갔다가 돌아올 때 빈 차로 오는 것을 발견하고, 빈 차로 다니는 일을 줄이도록 운송망을 조정하고 하도급 시스템을 직거래 방식으로 바꾼 결과 연간 100억원 절감
  • 김치 제조회사: 매출 2000~3000억원. 매출 증대를 위해 배추 수급을 해결하고자 함. 10명의 수급팀이 배추 생산지로 내려가 4개월 동안 농민들을 만난 끝에 직거래망 구축.

3. 직장생활

2008년에는 두산 네오플럭스컨설팅의 37세 컨설턴트를 인터뷰했다. 그는 창원 현장에서 한 중공업 회사의 컨설팅을 맡고 있다.
  • 오전 6시에 기상, 간단한 운동 후 7시 30분까지 의뢰 회사로 출근. 이 1시간이 유일한 개인 시간이다.
  • 8시부터 컨설턴트 팀원들과 하루 할 일 조율,
  • 9시부터 3시간 동안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30여 명과 1대 1 인터뷰 강행.
  • 점심식사는 배달음식으로 해결
  • 오전에 취합한 내용을 바탕으로 본사와 화상회의 진행.
  • 오후 1시 컨설턴트 회의를 거쳐 개선방안 도출.
  • 3시 의뢰사 임원과 회의. 개선안을 놓고 줄다리기 하길 3시간, 설득 끝에 일부 수용.
  • 6시 보고서 작성 등 회사잡무 처리.
  • 7시 의뢰 회사 전문 분야 학습.
  • 밤 10시 현장 근로자들과 스킨십 위해 술자리 참석: “사람을 설득하는 일이다 보니 술자리 참석 여부에 따라 다음날 업무 진척도가 달라진다”고 답변.
  • 새벽 2시 귀가. 다음날 또 6시에 기상

4. 유명 기업

MBB, 올리버와이만[6], ADL[7], 노무라 등은 오퍼레이션 컨설팅은 고객사에서 시키지 않는 한 수주도 안하며, 주된 부분이 아니라 인력도 유명무실하다. 특히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그러한 경향이 더 심하다.[8] 전략컨설팅에 집중하는 회사에 억지로 오퍼레이션적인 업무를 맡기면 잘 하지 못한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라도 동일하다.

오퍼레이션 컨설팅은 'A.T. Kearney, IBM, Mercer, 그리고 이하 세계 4대 회계법인 포함 5위 이하의 글로벌 회계법인 부설[9], 로컬펌(룩센트, 코너스톤, 네모파트너스, 가온파트너스, 퀀텀) 등이 있다.

이름이 컨설팅펌이더라도 순위에 따라 성장 가능성에는 큰 차이가 있다. 컨설팅펌에서 높은 사람이 승진이 애매해지면 관두고 비슷한 곳으로 이직을 하는데, 비슷한 곳에 갈 자리가 없으면 순위를 낮춰서 가게 된다. 반대로, 낮은 순위에서 높은 순위로 이직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서드티어부터는 일반 대기업보다 이직에서 별로 유리한 부분이 없다.
  • A.T. 커니(A.T. Kearney): 1926년에 제임스 맥킨지와 함께 맥킨지를 차린 A.T. 커니가 이후 갈라져 나오면서 만들어진 컨설팅 회사이다. 뉴욕으로 이사간 맥킨지와는 달리 시카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맥킨지에서도 시카고 오피스는 제 2의 본사 취급하기는 한다), 미국에서는 오퍼레이션 컨설팅, 아시아시장에서는 전략 컨설팅으로 유명한 업체이다. 특히 한국 오피스의 반도체 및 전자제품 영역 내 경쟁력은 독보적이며, 자동차 등 제조업과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20년 1월 Kearney로 리브랜딩되었다.
  • 딜로이트 컨설팅(Deloitte Consulting LLP) : 빅4 회계법인 중 딜로이트-안진과 같은 그룹이며, 매출액 상으로는 업계에서 부동의 1위를[10] 자랑하지만, 실제적인 명성에서는 MBB에 밀린다. 산하에 전략경영 담당 조직으로 5 세력 모형 (Porter's Five Forces)을 창시한 모니터 그룹이 (Monitor Group) 소속되어있다. 역시 미국 뉴욕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 지원 시 전략경영 (Strategy & Operations), IT 컨설팅 (Technology), 인적 관리 (Human Resource) 중 한 조직을 선택해서 지원해야 하는데, 이 세 조직은 사실상 이름만 같을 뿐 독립채산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미국의 경우는 연방정부 컨설팅 (Federal Practice) 라고 부르는 네번째 조직도 가지고 있다. 조직문화는 맥킨지나 EY에 비해 좀더 수직적이다.
  •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LLP) : 빅4 회계법인 중 PwC-삼일과 같은 그룹이다. 산하에 전략 컨설팅 회사인 Strategy& (전 Booz & Company) 을 자회사로 가지고
  • 머서(Mercer LLC): 1937년 창설. 인적관리 컨설팅에 특히 강하다. 또한 금융기관 컨설팅에 강한 올리버 와이먼 (Oliver Wyman) 을 독립채산제 비스무리한 자회사로 가지고 있다. 한국 지사
  • 언스트앤영(Ernst & Young LLP): 빅4 회계법인 중 언스트앤영(EY)과 같은 그룹이다. 산하에 전략 컨설팅 담당 자회사인 파르테논 그룹 (Parthenon Group) 을 가지고 있다. 다른 3군데의 회계법인과 달리 전세계 원펌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그리고 Deloitte에 비해 수직적 조직문화가 약하다는 점도 장점.
  • KPMG : 빅4 회계법인 중 삼정-KPMG와 같은 그룹이다.
  • 액센츄어 (Accenture): 규모로만 봐도 메이저급 컨설팅 회사이지만 대부분의 매출은 IT컨설팅에 몰려있으며 디지털 전략컨설팅 및 오퍼레이션 컨설팅에서 세계적인 명성이 있다. 전세계 매출은 2023년 기준 81조원 정도다. 기업의 문제로 제기되는 4차산업 관련 기술문제에 대해 제대로 해답을 내놓는 컨설팅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2020년대 들어 매출과 주가가 미친듯이 오르고 있다. 다만, 과다한 기업 규모에 대한 지적도 계속 나오고 있다.[11]
  • 타워스 왓슨 (Towers Watson): HR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 캡제미니(Capgemini): 과거 언스트앤영의 자회사 였으나 현재는 분리된 기업이다.
  • 룩센트(Looxent): 두산 계열 컨설팅 회사인 네오플럭스에서 근무하던 인력들이 나와서 창업한 로컬 컨설팅 회사이다. 국내외 사모펀드 포트폴리오 회사의 오퍼레이션 개선을 통한 Value-up 프로젝트를 주로 해왔으며, 사모펀드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Operation, Commercial, IT/Tech. Due Diligence 쪽으로도 분야를 넓혔고, Deal Advisory 서비스까지 확장하고 있다.

[1] 아이러니하게도 맥킨지는 더 이상 오퍼레이션 컨설팅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수주하지 않는다. 특히 한국에서는 더욱 그렇다.[2] 단, 국내에서는 빅4가 회계/감사/재무를 제외한 오퍼레이션 컨설팅을 잘 하지 않고 관련 인력도 적은 편이다.[3] 더 쉽게 말하자면, 전략컨설팅이 아니라 다른 명칭을 쓰는 거의 모든 컨설팅을 아우르는 말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재무 컨설팅, IT 컨설팅, 보안 컨설팅 등이 전부 다 오퍼레이션 컨설팅의 일종이다.[4] HRIS:Human Resource Information System[5] 이쪽에 대해 알고 싶으면 대한민국 공인회계사 문서 참조.[6] 한국에서는 철수했다.[7] 한국에서 철수했다.[8] 해외에서는 베인앤컴퍼니가 오퍼레이션도 그나마 약간 수주하는 편이다.[9] 예를 들면 5위인 대주-Granthornton에서도 컨설팅을 하고 있다. 5~10위에서 국제적 회계법인과 협약을 맺고 있는 곳은 웬만하면 다 하고 있다.[10] 2015년 기준으로 연간 컨설팅 매출액이 약 13조로, 2위인 맥킨지의 약 2배, BCG의 4배에 해당한다.[11] 다만 Accenture는 2016년 11월 한국시장에서 철수했고, Accenture 한국법인은 커니코리아 계열 메타넷에 인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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