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7 00:40:19

F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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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국제 FRM 개요3. 미국 GARP 금융협회4. 국제 FRM® 필요성, 응시자격, 석사학위 인정5. 국제 FRM 경력인증, 인증자 수, 기업채용시 활용방법6. 시험 관련 정보7. 합격 이후
7.1. 국제 FRM® 과 취업, 직장생활7.2. 국제 FRM Role에 대한 새로운 시각
8. 재무위험관리사(국내 FRM, 한국금융투자협회)

1. 개요

국제 FRM(Certified Financial Risk Manager by GARP)은 미국 GARP 협회에서 공인하는 민간 자격증이다. 미국공인 국제재무위험관리사라고도 볼 수 있다. 후술할 국내 재무위험관리사와는 별개의 시험이다.[1]

워렌 버펫의 '버크셔해서웨이', 전 세계 최고의 투자수익률을 자랑하는 '르네상스 테크놀러지'와 같은 유명 헷지펀드는 금융시장의 위험으로부터 투자금을 보호하고, 추가수익을 낸다. 국제FRM은 헷지(hedge)전문가이다. 헷지는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벽을 만드는 것이다.
시장이 폭락하는 시스템위험에서 헷지된 자산은 큰 손실을 보지 않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 국제FRM이 다루지 않거나 모르는 금융상품은 없다. FRM은 위험을 식별, 평가, 통제, 모니터하는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위험의 정량화를 위한 고도의 수학적 분석능력과 정성적인 해석능력과 대응방법 도출이 국제FRM이 하는 주된 업무이며,
21세기 금융시장에서 금융권, 비금융권 할 것 없이 반드시 필요한 전문가이다.

하는 일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국제FRM 시험은 금융권을 통틀어 '최고난이도'의 시험이며, 합격은 상대평가이다.
그 시험 주제와 과목의 구성을 보면 알겠으나, 단순히 위험관리만 시험범위에 속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금융시장의 구조에서부터 현존하는 모든 금융상품의 원리,구조,이익,위험 및 그에 따른 '분석'을 동시에 시험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식, 채권, 옵션, 선물, 스왑, 신용파생상품인 CDS뿐만 아니라 그 외 OTC(장외)에서 거래하는 모든 파생상품을 다루며, 각각의 상품이 가지는 위험요소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 위험을 hedging하기 때문에 '국제 FRM'은 금융분야 최상위 전문가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최고등급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금융시험 중 하나다.

금융위원회는 국제FRM을 투자관련 전문자격증으로 인정하고 적격투자자로 대우한다.

FRM 자격증과 경력이 있다면 2017년 2월부터 적격투자자로 전환되며, 각종 기금 투자 한도를 확대하고 투자실적 기준 등이 완화된다. 크라우딩 펀드성공 기업들은 KSM 전매제한이 사라지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2. 국제 FRM 개요

FRM® (국제FRM) [Certified Financial Risk Manager]

국제공인재무위험관리사로 번역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공인 민간 자격증으로 인정받는다.

금융위험 및 재무분석 국제시험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고 있다.
세계 215개국에서 시험이 실시되며, 매년 8만명 이상 응시하고 있다.
보통 국내재무위험관리사(국내FRM) 취득 이후 많이 도전하는데, 사실 의미가 없는 것이, 두 시험의 범위와 난이도가 애초에 다르다. 국제FRM은 당연하겠지만, 영어로 출제되며, 현지인들마저 합격률이 저조하다.

PartⅠ을 합격한 후 4년 안에 PartⅡ를 합격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다시 PartⅠ부터 New candidate로 re-enroll 해야 한다. 또한 FRM을 최종 합격한 일로부터 5년 안에 2년의 Risk 관련 경력을 제출하지 못하면 시험에 다시 등록해야 한다. 합격 시점 10년 이전의 경력은 인정되지 않는다. 「관련분야」로 인정되는 분야는 직접적인 재무위험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트레이딩, 포트폴리오 관리, 감사 업무, 컨설팅 업무, 위험관리정보 업무, 학문적 또는 실무적 연구 분야 등 매우 폭넓게 인정된다.

1997년부터 실시되었고, 미국 GARP(Global Association of Risk Professionals) 금융협회가 주관한다. GARP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단체다.

국제 금융시험은 CFA, FRM, CMA, CIIA, CDCS 등 10가지 이상이 있는데, 특히 FRM Part 2 는 고난도의 시험이다. 애초에 응시대상은 금융공학, 경영학 석,박사출신의 금융권 전문인력이나 연기금운용인력의 선발을 위한 각 금융기관 및 대형 투자회사, VC 등의 투자위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거나, 글로벌기업의 CRO/CEO로서 갖춰야 할 재무 위험관리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성되었다.

2020년, 215개국에서 8만명 이상 응시하였다. 특히 중국 응시자가 매우 많다. GARP는 약 32만명의 중국인이 FRM 시험에 응시하였고 FRM 인증자 1만명이 중국 은행권에 근무한다고 발표하였다. 미국 GARP는 중국인력자원부, 베이징 대학과 중국은행, 상업은행, 건설은행 등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면서 아시아 GARP 지사를 신설하였다.

중국인력자원부는 국가적으로 FRM을 국제 인증서로 등록하였다. 홍콩에도 GARP 지사를 신설하였다. 중국 GARP 공식사이트에 자료가 있다. 이처럼 중국 우대 정책으로 중국인 FRM 합격자 수는 누적 7만명을 넘겼다. 은행 외에도 중국 금융권 직원의 FRM 소지자는 약 4만 3천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의 FRM 합격자 비중도 2015년 이후로 매년 약 30% 이상 장악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투자 전문인재 양성 계획의 일환이다.

한국에서는 유학생을 포함하여 연 2,000여명 정도가 응시 중이다. 한국은 서울대학교에서 FRM 시험 장소제공 및 감독을 대리하고 있다.

3. 미국 GARP 금융협회

미국 GARP 금융협회는 비영리 기관으로서, 75만명의 회원들[2]과 함께 215개국에서 활동 중이며 미국은행, 골드만삭스, 유럽중앙은행(ECB), 중국은행, 상업은행,홍콩은행, 영국은행, JP 모건, 홍콩증권거래소, 미국 경제연구소, 세계 100위권 기업 임직원, 세계 대학교 교수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금융 협회이다. 위원회는 미국인과 중국인, 유럽인 중심으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중국은행 및 베이징 대학교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아시아 지사를 신설하는 등 중국인의 영향력도 막강해지고 있다. 매년 중국, 영국, 뉴욕에서 리스크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하고 금융 리서치 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국제 금융 피드백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국제 금융 리스크 컨벤션을 개최한다. 대기업 이사진들과 세계 금융 연구자들이 수천명 참여한다. 최근에는 중국 금융권 직원들만 수천명씩 대거 참여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CFA협회와도 공동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한다. 각종 연구 보고서 발표, 금융 이슈 토론, 세계 금융 발전 방향 논의, FRM 시험 피드백을 하고 있다.

4. 국제 FRM® 필요성, 응시자격, 석사학위 인정

1. 리스크 관리책임자로 FRM이 필요한 이유

리스크는 파생, 전이되는 특징을 가진다.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활용범위가 끝없이 확대되는 개념이다. 세계 금융이 복잡해지면서 금융공학적인 인재의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스크 관리에 대한 금융 IT 기술까지 접목되면서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2022년 이후 대형 은행들이 파산하는 등 market risk와 credit risk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인 이유가 분명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융기관 뿐만아니라 비금융기관과 기업에서도 FRM의 역할이 매우 절실해지고 있다.

2008년 Financial crisis 이후, BASEL Committee는 은행들에 더욱 엄격한 VaR을 적용하고, backtesting을 통해 기준 이하의 은행에는 Regulatory capital에 Multiplier -일종의 Penalty- 를 적용하도록 하는 등의 Risk 관리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2023년 SVB(실리콘밸리은행)을 시작으로 Credit Suisse(크레딧 스위스) 등 주요은행 마저 줄줄이 Defalut가 발생하는 등 세계금융시장은 Risk의 관리에 더욱 민감해져 FRM의 필요성은 더욱 중요성이 커졌다.

UN은 IPCC와 UNFCCC를 통해, 전 세계가 21세기에 Extreme weather와 Climate Change에 의해 심각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인류 전체의 종말이 올 수도 있는 위험을 경고했고, 각국은 2015년 Paris Agreement(COP21)에서 SDG17에 대한 대응을 위해 각국의 NDC를 재정하고, 정책반영을 했다.

2050년 NetZero를 목표로 산업과 금융의 완전한 전환이 예고되어있다. 다만, 혼란을 피하기 위해 상장회사를 우선 TCFD적용을 마쳤을 뿐, 일반에는 알리지 않고 있다. 이 새로운 위험에 대한 FRM의 역할에 각국의 생존이 달려있다.

2. 국제FRM 시험 응시 자격

국제FRM 시험은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뿐이며, 사실상 수험자들의 평균 스펙은 타 시험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다.
세계 100대 대학의 석/박사 출신 응시 비율이 41.6%이며, 금융기업 종사자 응시 비율은 43.2%, 기타 응시 비율은 15.2% 이다.

글로벌기업의 CRO, CEO, 석박사 출신 실무자들을 위한 시험이고, MBA 커리큘럼과 금융공학 석/박사 과정을 넘어서는 실무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어 사실상의 난이도는 측정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높다.

시험 응시자격에 대한 제한 조건은 없으며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다만, 아무나 응시하지 않을 뿐이다. 1차,2차 또는 1,2차를 한번에 응시도 가능하다. 금융권의 현업 실무자 위주로 응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 취업이 힘들어진 학부졸업생들도 응시한다.

확률은 매우 낮지만 3~4년 이상 집중적으로 준비하면 타학부 출신도 취득할 수 있다.(실제로 이건 개인능력에 따라 다르다. 사실, 타학부 출신이지만 통계학과 미,적분, 함수와 집합론 등에 대한 이해가 힘든 학부라면 과목의 이해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교재와 시험은 당연히 영어이므로 전문 서적을 해석하는 수준의 영어능력은 기본이다. 국내의 FRM교육기관들이 영어에 대한 부담은 가질 필요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실제 수험용 교재는 스스로 읽고 이해해야 하며, 문제의 길이가 길고 모두 영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말을 믿고 시작한다면 100% 중도 포기한다.) 하지만, 한국의 수험자들은 대부분 단순 암기를 통해 FRM을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즉, 시험에 합격한 즉시 모두 휘발되는 운전면허시험을 준비하듯 공부하는 것이다. 이는 자격을 가지기 보다 자격증을 가지려는 심리가 크기 때문이며, 이러한 한국인의 시험을 대하는 태도는 전 세계 경제 10위권 국가이면서도, 학계에서 노벨상이 하나도 없는 이유라고 볼 수 있겠다. 이는 FRM 자격자로서, 매우 부끄럽고, 치욕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FRM시험은 PART 2를 통과한 후, 본인의 실무경력(2년 이상)을 인증받은 뒤에야 Certificate(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Certification)이 목적인 시험에서 Pass만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단기간에 때려넣고, 기계적으로 시험을 본 내용이 얼마나 남아있을까 생각해야 한다. 또한, Pass 이후 5년 이내에 해당직군의 경력이 없으면, 시험결과는 모두 삭제된다.(무효처리) 참고로, 최근(2024년)합격자들의 인증이 매우 까다롭다. 과거와 달리 2~3회 이상 거절되는 경우가 많다. GARP가 점점 까다롭게 인증하고 있다.

3. 국제FRM과 석사학위 관계

FRM 자격증을 석사~박사 학위자와 동일한 전문직종사자로 인정하고 있는 국가들이 많다.

GARP에 따르면 미국, 인도, 싱가포르,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FRM을 석사학위 수준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영국, 유럽, 호주 등에서는 FRM을 Qualifications Framework 7레벨 ~ 12레벨까지 인정해주고 있다. 이는 석사~박사 학위 수준이다.
실제로 FRM에서 다루는 금융공학의 범위가 석/박사 수준을 뛰어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

최근에는 파키스탄, 브라질,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등에서도 FRM을 등록해주고 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이곳에서도 석사학위 수준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5. 국제 FRM 경력인증, 인증자 수, 기업채용시 활용방법

1. 국제FRM 경력인증

800개 이상의 직업을 경력으로 공식 인정해준다. 그정도로 FRM에서 배우는 내용은 매우 폭넓다는 뜻이다. 시험 합격 이후 5년 내로 2년 경력인증만 하면 추가비용 없이 평생자격 효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Part 1, 2에 합격했더라도 경력인증을 할 수 없으면, 5년 경과 후 시험합격은 무효처리 되며, 다시 시험을 치러야 한다.

경력인증 후에는 평생 FRM을 명함에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실제로, 해외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컨설팅펌에 소속된 직원들의 명함에 FRM인증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FRM은 시험 합격 이후 멤버십 추가비용이 전혀 필요 없고 경력인증도 무료로 해준다.

2. 국제 FRM 경력인증자 수

FRM 글로벌 인증자 수는 최소 20만명 이상이며, CFA 글로벌 인증자 수와 비슷하다. 매년마다 FRM 인증자 수는 약 7000 ~ 9000명씩 증가한다. 점차 Risk 관리가 산업 전반에서 중요 이슈로 인식된다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다.

FRM 한국 인증자 중 검색이 가능한 이는 2,000명 남짓이다. GARP 계정 옵션에서 인증자 검색을 허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포함하면 3,000명 가량으로 보고 있다. 참고로 3,000명이면 국내 금융업 규모에 비해 터무니 없이 부족한 수준(전 국민의 0.006%이내)이다. 대형 은행들에도 충분한 FRM인증자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형편이니, 중/소형 은행들의 Risk관리란 거의 흉내내는 수준일 것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2023년 미국의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을 비롯하여, 한국에서도 2024년 들어 제2금융기관(저축은행)들의 PF부실대출에 의한 디폴트가 점차 증가하여 큰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는 RM(Risk Management)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중소은행들의 FRM필요성이 증대되어 수요가 예상된다.

3. 기업채용시 국제FRM 활용방법

PART1 부분 합격자일 경우 자격증 사항에는 등록할 수 없다. FRM 최종 합격자는 합격 메일과 개인 성적표를 인쇄할 수 있다. GARP 홈페이지에서 합격자 명단 링크에서 이름도 조회할 수 있지만, Pass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 Certification(인증)을 받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력인증자들의 경우 기업들의 FRM수요에 의한 이직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격증 원본/사본의 조회 및 공식적인 인증서 제출이 가능하다. 시험합격 후, 5년 이내에 최소 2년의 실무 경력을 쌓고 자격신청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인증을 받는 즉시 자격증이 무기한 유효하며, 명함으로도 평생 쓸 수 있다. 또한, 추가비용도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실무자들이 아닌 대학생, 취업준비생은 먼저 취업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FRM은 실무자의 인증임을 잊지 말라.

GARP는 멤버십도 활용할 수 있는데,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매년 비용을 지급하면 된다. 그러나 원치 않다면 계정 설정에서 OFF 하면 된다. 멤버십 기간이 만료되어도 시험 응시와 자격증 발급에는 전혀 문제없다. 자격증 발급은 무료로 해준다. 단, CFA 시험은 자격증 발급과정에서 50만 원 상당을 내야한다.

6. 시험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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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합격 이후

7.1. 국제 FRM® 과 취업, 직장생활

Certified FRM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신력있고 권위있는 자격증이지만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공인하였거나 관련 법률이 규율하는 자격증은 아니다. 달리 말해 권위있는 민간자격증인 셈.

우선, 취업 이후에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 이는 애초에 금융리스크 실무자의 인증시험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의 사원들을 보면 명함에 "홍길동, FRM, Junior Partner at (주)나무위키" 정도만 적어놓는 경우가 많다. 이 사람이 리스크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고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도 저런 전문자격증을 명함에 꼭 넣을 정도로 현업에서의 FRM인증자는 대외적 신뢰도가 높다. 다만, 본인의 업무가 RM이 아니고, 관련성이 없다면 시험합격이 갖는 의미는 거의 없다.

금융관련 기업(특히 외자계 투자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과 각 Consulting Firm에는 국제 FRM 소지자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만일, 국제 FRM 인증자가 면접자로서 지원자를 평가하게 되면 국제 FRM 인증 여부는 당연히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업계의 경력자인 경우 그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으나 관련 실무경험이 전무하다면 취업에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다시 말해, Certification이 없다면, 의미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10,000개 이상의 세계기업들이 국제 FRM 인증자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400위권, 세계 100위권 기업들이 수 많은 국제 FRM 인증자를 고용하고 있다. 별도로 특별수당을 주는 기업도 많다.

기업 중 FRM 소지자 고용 세계순위는 다음과 같다.[3]
시험합격은 인증이 아니지만, 합격사실은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은행에서 많이 인정해준다.

2017년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발간된 '자격과 노동시간 연구'에서는 "은행의 경우, 높게 평가하는 자격증은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은행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조직이며 은행이 개별 은행원들의 경력을 관리해 주었기 때문에 자격증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은행들이 높게 평가하는 자격증은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AICPA, FRM, CFA 등과 같은 전문적인 분야의 자격증으로 한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FRM이 있어도 취업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사실 FRM은 특정 업무를 독점적으로 수행하도록 부여되는 전문직 자격증은 아니기 때문에 본 자격증으로 취업을 요구하거나 당연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국제FRM의 대우가 외국에 비해 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우선, 인기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국제 FRM 소지자가 아닐 경우다. 그들의 전문분야는 리스크가 아니라 인사이기 때문에 수 년의 시간을 들여 FRM 인증을 받고 해당 직위에 올라간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인사 담당자는 국제 FRM을 소지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다음으로 국내 금융기업의 리스크 관리는 대부분 금융감독원을 위시로 한 국가 주도의 통제와 제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FRM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보다도 금감원의 "A는 하지마라. B는 p까지 낮춰라"와 같은 규제를 맞추는 데 급급하다. 나쁘게 말하면 관치금융이고 금융의 갈라파고스화이지만, 이런 식으로 수십년 간 굴러온 체제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
  • 그 외에 트럼프 행정부 2기 이후 금융 시장의 리스크가 트럼프의 즉흥적인 정책이나 측근들의 트윗으로 촉발되고 있다는 점, ESG가 정책적으로 전세계에서 각광을 받다가도 PC주의와 바이든 행정부 관련 논란으로 찬반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7.2. 국제 FRM Role에 대한 새로운 시각

2024년 현재, AI기술의 진보와 실무 도입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는 현업에서 Risk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과거 산업혁명은 생산성과 효율성의 재고를 몰고와 단순/반복 업무를 하는 노동자의 일자리를 압박하고, 화이트 칼라의 역량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현재의 AI기술은 화이트 칼라들의 고유영역인 고도의 전문성을 대체할 기술이기 때문에, 향후 화이트 칼라들의 일자리에 압박이 가해지는 국면에 놓일지도 모른다. FRM 인증자도 사람이고, 감정과 체력에 휘둘릴 수 있는 존재이다. 얼마든지 업무 과정 중, 시행착오와 실수를 범할 수 있는 존재이다. 만일, 기업들이 FRM 인증자들을 대체하여 AI를 사용한다면, 훨씬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들의 업무가 여전히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직무라면, 그나마 영향이 덜 할 것이지만, 독립적으로 일하는 직무인 경우 AI가 그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을 단순히 위협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도약으로 볼 것인지는 각자의 대응에 달려있을 뿐이다.

8. 재무위험관리사(국내 FRM, 한국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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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2001년에 국제 FRM을 벤치마킹하여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시행 중인 별개의 시험으로, 국제 FRM보다 확실히 쉽지만 국내 자격증 중에서는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1] 국내 인증시험으로 누구든 합격이 가능한 절대평가이다.[2]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중국은행, 미연방준비은행, GARP 등의 기관들과 버밍엄대학, 하버드대학, 옥스포드대학, 베이징대학 등의 협약 내용을 참조 바람.[3]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