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5 01:28:18

오호단문도

오호단문도(五虎斷門刀)는 실존하는 무술이자 무협소설에 나오는 무공이다.

1. 설명
1.1. 중국 작품 속의 오호단문도1.2. 한국 작품 속의 오호단문도
2. 관련 문서

1. 설명

실존하는 오호단문도는 소림사에 전해지는 병기술인 소림팔법에 속하는 투로다. 하지만 정작 무협소설에서 이 도법은 소림사가 아니라 다른 문파 의 무공으로 설정된다.

1.1. 중국 작품 속의 오호단문도

김용의 《천룡팔부》에서 모용복이 사용한다. 오호단문도는 운주(雲州) 진가채(秦家寨)의 진채절학으로, 본래 64초로 이루어졌으나 전래되면서 다섯 초식이[1] 유실되었다. 《녹정기》에서도 모십팔이 익혔다.
백발마녀전》등 양우생의 작품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1.2. 한국 작품 속의 오호단문도

무림세가 중 하나인 하북팽가(河北彭家)의 가전무공으로 설정하는 것이 관례화되었다. 사실 '하북팽가'라는 세가의 존재 자체도 한국 무협소설계의 독자적인 설정에 가까운데, 팽가의 가전무공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오호단문도가 선택된 것으로 여겨진다. 제왕검형과 필적할만한 무공절기로 나오기도 한다.
  • 검신무 - 오호문: 5마리의 범이 연이어 적을 덮친다는 극의(極意)를 추구하는 오호도(五虎刀)를 사용한다.
  • 남궁세가를 다시 위대하게에서 팽가의 다섯도법을 하나에 담기에 오호이며 무공의 영요를 끊기에 단문이라고 한다.건곤미허신공을 극성에 팽가의 다섯도법을 대성하지 않으면 입문조차 불가능한 무공. 상단전의 영역에 도달한 무공이다.
  • 무적혈도제 - 팽천위가 오호단문도를 만들어 간다. 오호도와 단문도가 합일된 경지. 천위가 자평하길 선제적인 활용에도 충분히 위력적이고 어떤 공격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할 만큼 반응성이 높은 도법. 팽가 무공 중에서는 형(形)에 있어서 이보다 더 완전한 무공은 없다고 한다.
  • 자칭 천마를 주웠다에서는 하북팽가의 가전무공으로 쉴새없이 몰아쳐 상대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 패도적인 도법이다.
  • 천마홈즈 런던앙복에서 하버팬가에서 사용한다. 마두 피터팬이 사용하기도 했다.
  • 하북팽가 막내아들에서 주인공 팽무성이 새롭게 창안한 도법이다. 혼원벽력도를 대신하여 하북팽가를 대표할 도법이 될 것이라고 한다. 후반부에는 무림에 손꼽히는 절학이라 불리는 수준에 도달하며 천마신공에 부족함 없이 맞서는 수준.

2. 관련 문서



[1] 백호도간(白虎跳澗), 일소풍생(一嘯風生), 전박자여(剪扑自如), 웅패군산(雄霸群山), 복상승사(伏象勝獅)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