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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마모토 알프레드(山本アリフレッド)의 개그만화.[2]원제는 力技のシスター, 국내 웹 번역에서는 올 힘 시스터라는 적절한 명칭으로 알려져있다.
2. 특징
시스터(수녀)에게 고해성사하는 사람들의 사정을 다룬 단편 에피소드들 모음집으로 이루어져 있다.그러나 고해성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글러먹은 데다가 시스터가 폭력적이라 마지막은 꼭 주먹질로 끝나버린다.[3]
3. 등장인물
- 시스터
이 만화의 주인공. 청초하고 아름다운 수녀지만 사실 매일매일 트레이닝을 하기 때문이고, 때문에 엄청난 내장형 근육의 소유자. 덕분에 맨 주먹으로 마왕도 쳐잡을 수 있을듯한 포스를 내뿜는다.[4] 수 많은 사람들의 고해성사를 들어주지만 죄질이 죄다 나쁜 쪽이 대다수인지라 결국 폭력으로 끝나버린다.[5] 다만, 무차별로 폭력을 쓰진 않고 연인이거나 쌍방 호감일 경우 지지부진한 태도를 보일시 박력적으로 해결하는 편이며 솔로라는 점 때문인지 스트레스로 힘줄이 돋아난 모습을 보여준다.[6] 물리적으로는 작중 최강자 이지만 병에는 약한지 감기에 걸리고 쓰러졌는데, 이를 본 벨페고르가 미하일과 놀아야겠다며 떠난다고 하자 드물게 눈물을 글썽이며 가지말라고 애원할정도로 약해지기도 한다. 물론 병이 다 낫고나서 다시 벨페고르를 날려버리지만. 과거사가 굉장히 불행한 것으로 보이는데 10화에서 잠시 선잠에 빠질 때 벨페고르가 심상 관찰로 들여본 바에 의하면 교회에 거두어지기전엔 어린 나이에 거렁뱅이 옷 상태로 온갖 학대를 받으며 떠돌아다닌 것으로 보이며 쓰레기통에서 음식을 뒤지거나 신에게 구걸을 하는 등 굉장히 고달픈 삶을 살아온 것으로 보이고 그런 처량한 모습을 본 악마 벨페고르조차 동정심이 생겨 약해져서 그날 저녁은 시스터가 원하던 스튜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 안경 시스터
원래는 수녀가 아니라 동인녀였던 흑발의 여성. 교회의 시스터에게 반해서 코미케에 시스터 떡인지를 내버렸다고 고해성사했다가 쳐맞는다.[7][8] 그런데 이후 정식으로 수녀 자격을 획득해 성당에 얹혀살면서[9] 레귤러에 합류한다. 수녀가 된 이후에도 정신 못차리고 성당에 동인지를 보관하거나 동인지를 그려서 팔고 있어서 시스터의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10] 백합에 남자난입을 싫어해서 어떤 남자 엘프가 수녀들 사이에 자기도 끼어들고 싶다고 고해성사하자 주먹을 갈겼다.[11]
- 미하일
곱상하게 생긴[12] 금발의 견습 소년 수도사. 시스터를 동경하고 있지만 시스터의 몸매나 색기 넘치는 벨페고르 때문에 성적인 유혹에 번뇌하고 있지만[13][14] 반대로 미하일이 위해를 당할 경우 위해요소를 시스터와 벨페고르가 일심동체처럼 한마음이 되어 박살내버린다.
- 벨페고르
사악하고 야한 복장을 한 여악마. 그냥 악마가 아닌 연옥의 대악마. 시스터를 유혹해서 타락시키려고 하지만 주먹에 처맞고 떡실신. 이후에도 종종 교회에 찾아오는 바람에 소년 사제가 성적인 유혹에 시달리게 만들었다. 곱상하게 생긴 소년 사제에게 관심이 많아서 동료 서큐버스들을 데려와서 따먹으려고 했으나 시스터의 주먹질에 역시나 저지당했다. 이후 교회에서 시스터에게 접근하다가 문답무용으로 처맞았지만 상사인 마왕이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희롱을 한다고 푸념하니 시스터가 지옥에 가서 마왕을 박살냈다. 매번 고의적으로 시스터의 속을 박박긁고 말썽을 부리지만, 시스터가 감기때문에 앓는동안 밤새 간호를 해주거나 구걸을 하고 살던 시스터의 과거를 보고는 그날 저녁은 시스터가 한이 맺힌 스튜를 만들어 주거나 하는 감성적인 면도 있다.
- 벨페고르의 부하 서큐버스들
벨페고르의 부하인 금발과 흑발 서뮤버스 콤비. 벨페고르와 함께 자주 교회에 놀러온다. 주로 미하일을 성적으로 놀리는 게 일. 다만 시스터에게 감회되었는지 의외로 악마답지 않게 상냥하고 친절한 면도 있다.[15] 악마면서도 비교적 온화한 편이라 평소에는 시스터에게 얻어맞는 일이 많지 않다. 대신 벨페고르가 처맞지만.[16] 그래도 미하일을 유혹하면 세트로 처맞는다.
- 벨제부브
벨페고르의 상사인 대악마. 벨페고르로부터 성희롱이 심하다는 말을 들은 시스터가 지옥까지 가서 두들겨 팼다.
- 메로스
동화 <달려라 메로스>의 주인공인 그 사람. 친구 세리눈티우스가 악독한 왕에게 잡혀 있어서 뛰어가야 했지만 지쳐서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서 의지를 불태우기 위해 시스터에게 자신을 한 방 때려달라고 한다. 물론 시스터는 메로스에게 한 방 날리고 왕까지 때려눕혔다.
- 츤데레 커플
소꿉친구 사이인 흑발 소년과 금발 소녀 커플로 서로에게 호감은 있지만 둘 다 츤데레에 여성은 성격이 급해서 맨날 싸우다 시스터에게 해결을 부탁한다. 대체적으로 시스터의 해결책은 서로 입술박치기를 시키는 것.
- 용사 & 흑갸루
먼저 등장한 쪽은 흑갸루로 어떤 남자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시스터에게 참회했는데 시스터는 흑갸루를 그 남자에게 데려가서 큰절을 시켰다.[17] 사실 이 남자는 용사로 시스터에게 마왕을 토벌하기 위해 필요한, 용사만이 뽑을 수 있는 검 '그랜드 엑스칼리버'를 뽑지 못한다고 고백하자 시스터는 자격보다는 당신이 뭘 이루는 지가 더 중요하다며 위로한다. 그리고 그랜드 엑스칼리버가 박혀있는 곳을 통째로 뜯어내서 용사에게 선물한다. 6화에서 용사와 흑갸루가 함께 등장해서 저주받은 수갑에 함께 차게 되는 바람에 풀지 못하고 있어서 시스터에게 저주를 풀어줄 것을 부탁하는데 츤데레 커플처럼 서로에게 은근히 마음이 있는지 저주를 푸는데 하루 정도 걸리겠지만 어떻게든 참아보겠다며 츤츤댄다. 하지만 시스터가 단숨에 저주받은 수갑을 부숴버리자 항의하다가 입술박치기를 당했다.[18]
- 식인 괴물
입이 세 개에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괴물이다. 참고로 암컷. 과거 추하게 생겨 자신을 마구 학대했던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자신에게 살갑게 대해준 인간이 있어 그 사람을 매우 좋아했지만, 결국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그 인간을 잡아먹어버렸다. 이 사실을 시스터에게 고해성사를 하여 용서를 받지만, 얼마 못 가 또 다시 식인 충동에 휩싸여 시스터를 잡아먹으려 들었다가 그대로 쳐맞게 된다(...). 그렇게 식인 충동에 휩싸일 때마다 시스터에게 쳐맞았고, 하도 많이 쳐맞은 나머지 파블로프의 개처럼 인간을 잡아먹을 수 없게 되어, 식물성 단백질이나 녹황색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며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교회에 봉사하게 된다.
- 뚱보 여자
하도 먹어서 참회하기 위해 시스터에게 왔지만 정작 전혀 음식에 대한 욕망을 참지 못하고 점보 파르페를 주문하다가 시스터에게 뺏기자 미친 듯이 몸을 날리지만 그대로 처맞는다. 이후 다이어트를 하다가 사실은 이런저런 음식을 줏어먹었다고 고백한 뒤 배빵을 맞았다.
- 과금러
주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 인물로 가챠에 돈을 꼴아박다가 시스터에게 처맞았다. 두번째 참회 때는 리볼빙[19]을 통해 또 게임에 돈을 꼴아박다가 또 쳐맞았다.
- 동화 작가
겉모습은 험상궂게 생겼지만 은근히 유리멘탈인 아저씨. 사실은 꽤나 훈훈한 내용의 동화 작가다.[20] 첫 참회 때는 인터넷에서 악플이 달리자 스스로를 탓하지만 시스터가 정보공개청구를 한 뒤 악플러를 찾아 날려버렸다. 두번째 참회 때도 악플 때문에 아예 작가를 그만둘까 해서 시스터에게 참회하지만 사실 시스터는 이 아저씨가 만드는 책의 팬이라서 작가 아저씨에게 한 방 날린 다음 다음 권을 내지 않으면 계속 때릴 거라고 협박했다.
[1] 좌측이 원본, 우측은 웹번역.[2] 이과가 사랑에 빠졌기에 증명해보았다의 작가.[3] 물론 어디까지나 대부분이지 전원이 다 글러먹은 건 아니다. 이 경우 대부분 시스터의 펀치의 희생양이 되는 건 빌런들이다.[4] 실제로 벨페고르를 성희롱하는 마왕을 때려잡은 적이 있다.[5] 한 방 날리면서도 살짝 화가 난 거 같지만 미소짓는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꼭 고해성사를 한 사람을 쳐날리는 것 뿐만 아니라 억울한 불행을 당한 사람의 경우 그 불행의 근원에게 펀치를 날리고 억울함을 해결해준다.[6] 같은 교회의 소년 수도사 미하일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7] 수녀에게 쳐맞으면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동시에 웃는 표정을 짓는다. 그런데 그 내용이 무러 시스터x신.[8] 이 동인지는 코미케에서 무려 1000부나 팔렸다고 한다. 보통 동인지는 200~300부만 되도 엄청나게 잘 팔리는 것이므로 이 정도면 벽 서클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참고로 제목은 실락원으로 최소 13권까지 나왔으며 미하일이 수녀 앞에서 서큐버스에게 성적으로 괴롭힘을 당해 타락하는 내용이다. 시스터가 읽은 것도 이 13권.[9] 그러면서도 떡인지가 두꺼워졌다는 걸 고해성사했다가 쳐맞는 게 아닌 펀치 트레이닝에 돌입했다.[10] 하지만 소년 수도사 동인지는 가끔 보는 듯하다.[11] 시스터와는 달리 매우 빡친 표정이다.[12] 남자를 싫어하는 안경 수녀조차도 대놓고 오토코노코라면서 동인지를 그려버렸다고 한다. 물론 직후에 시스터에게 쳐맞는다.[13] 정작 미하일 본인도 색기가 넘친다. 해변가에서 시스터와 벨페고르 대신 미하일도 OK라는 금태양들도 나온다. 물론 시스터와 벨페고르에게 처맞았지만.[14] 또한 여장이 엄청나게 잘 어울린다.[15] 사실 이 점은 상사인 벨페고르도 마찬가지.[16] 벨페고르는 이래저래 시스터에게 시비를 많이 걸기 때문이다.[17] 뒤통수를 하이힐로 밟고 "지금까지 미안했어"라는 푯말을 붙였다.[18] 용사의 뒤통수를 잡아다 흑갸루에게 박아버린 것. 츤데레 커플과 똑같이 당했다.[19] 빌린 돈을 이자만 지불하고 원금은 다음 달로 이월하는 방식. 즉 평생동안 빚을 갚아야 한다. 계속 유지하는 한 절대 빚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함정이나 다름없다.[20] 이 아저씨가 쓴 책 제목에는 전부 꽃의 이름이 들어가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