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2:53:14

올라 잉글런드

파일:olaenglund.jpg
이름 올라 잉글런드
Ola Englund
출생 1981년 12월 27일
스웨덴 스톡홀름
국적
[[스웨덴|]][[틀:국기|]][[틀:국기|]]
가족 기혼, 1남 1녀
활동 피어드, 식스 핏 언더, 더 헌티드
링크 유튜브
1. 개요2. 장비3. 기타

[clearfix]

1. 개요

스웨덴메탈 기타리스트유튜버, 사업가. 피어드(Feared)와 더 헌티드(The Haunted)라는 익스트림 메탈 밴드로 주로 활동하며 2007년 이래 피어드는 10장, 더 헌티드는 3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자신의 기타 브랜드인 Solar Guitars를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로 유명세를 탄 기타리스트 중 하나로, 처음에는 별로 말은 하지않고 연주 위주의 동영상을 주로 올렸다. 정통적인 스래쉬/데스메탈의 기조를 충실히 따르면서 모던한 요소를 잘 섞은 깔끔한 연주로 호평받았는데 점점 토크 비중을 늘리면서 알고보니 말 잘하고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게 되었다. 2020년 10월 기준 구독자 수가 56만명인데 익스트림 메탈 뮤지션으로서 이정도면 굉장히 많은 숫자다.

유튜브를 본 카니발 콥스의 전 보컬 크리스 반즈가 자신이 결성한 데스메탈 밴드 식스 핏 언더의 기타리스트로 영입, 한동안 식스 핏 언더의 리드 기타를 맡은 적이 있으나 생활기반이 스웨덴에 있는 올라 잉글런드가 미국까지 왔다갔다하는 게 너무 고역이었던 관계로 얼마 안 가 탈퇴하고 스웨덴 데스메탈 그룹인 더 헌티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피어드는 투어를 거의 하지 않고 앨범만 내는 프로젝트 밴드에 가깝고 더 헌티드는 일본이나 호주 등 해외도 다니는 투어 밴드라는 차이점이 있다.

가장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로 판테라의 다임백 대럴 및 드림 시어터존 페트루치, 네버모어의 제프 루미스 등을 꼽고 있다. 이 취향은 아버지의 영향이 컷는데 유명 레이블사에서 간부로 일했던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레 락음악을 접했고 심지어 발매전인 앨범들도 먼저 받아서 듣곤 했다고한다.

2. 장비

워시번에서 시그니처 기타가 나오고 있었으나 2017년 솔라 기타를 설립, 자신이 사용하는 것은 물론 다수의 익스트림 메탈 뮤지션을 엔도스하고 있다. 솔라 기타는 600~1200달러 사이의 중가대에 해당하는 록/메탈용 기타이며, 생산 공장은 인도네시아에 있다. 2023년부터 2~3천달러의 고급형 모델인 유러피언 마스터 빌드 라인업도 출시했다. 시모어 던컨의 솔라 픽업이라는 던컨 커스텀 5에 기반한 픽업이 달려 있으며, 이 픽업은 별도 시판없이 솔라 기타에만 독점적으로 들어간다.[1] 솔라 기타 홈페이지 기본적으로 던컨 솔라 픽업 + 에버튠 브릿지 + 24프렛 스테인레스 스틸 프렛 사양이 메인이고, 에버튠 브릿지가 다소 마이너하기 때문에 고정형이나 플로이드 로즈가 달린 모델도 있다. 고가 라인업에는 피쉬맨 플루언스 모던도 들어간다. 익스트림 컷의 리버스 헤드만큼은 타협이 안되는지 모델 불문 공통적으로 달려나온다. 어느 정도냐면 레스폴 카피모델에도 익스트림컷 리버스 헤드가 달려있다. 최근 S by Solar라는 저가 라인업을 런칭했는데, 국내수입은 아직 안되지만 해외에서는 저가형 메탈머신으로 매우 좋은 평을 받는다.

유튜브를 보면 은근 솔라 기타를 사용하는 기타리스트들이 많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솔라기타는 헤드쪽에 회사명, 그리고 넥쪽에 회사 로고가 그려져있어서 한눈에 어느 회사 기타인지 알아보기 쉽다. 아마 이런쪽으로 자신의 기타를 좀 더 효과적으로 광고하는 것 같다.

코로나-19의 문제도 있고 본인이 북유럽에 살고있는 만큼 생산공장에 가서 제작과정이나 프로토타입 확인이 매우 힘들고, 만들어진 샘플만해도 여러나라를 거쳐서 오기 때문에 한번 디자인할 때 결과물까지 어느 정도 예상하고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대체로 메탈용으로는 나무랄데 없는 기타로 호평받고 있지만, 모든 기타들이 다 그렇듯이 호불호가 갈리기도하고 배송문제 혹은 제작 도중에 문제가 있었는지 플랫보드가 갈라져서 배송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른 기타회사들이었다면 그냥 바로 A/S받고 끝냈겠지만 유명 기타리스트 겸 유튜버인 올라가 운영하는 브랜드이다보니 유튜브 영상에 공개적으로 기타를 비판하는 영상들도 적지않다.

몇가지 모델은 국내에도 수입되고 있다.

랜달의 SATAN이라는 시그니처 앰프가 있었으나, 다양한 앰프를 써보고 싶다는 이유로 2019년 계약을 종료했다.

장르가 장르이니만큼 이펙터는 별로 쓰지 않으며, 시연이나 투어 때는 멀티이펙터인 Fractal AX8만 들고 다닌다.

3. 기타

유튜브 대표 코너는 FAQ 시리즈로, 처음에는 제목 그대로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는 코너였는데 이제는 '그냥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코너로 바뀌었다. 시청자들이 가장 최근의 FAQ 영상에 댓글로 질문을 달면 다음 화에 선별해서 답변해주는 방식. 정치나 인종 등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질문은 받지 않는다.

또한 "Will It Chug?"라는 시리즈도 진행 중.[2] 해당 시리즈에서 올라는 기타 관련 장비들을 가지고 메탈 리프 연주를 한 번 시도해본다. 다만 그 장비 중 다수가 메탈과는 연관지어지기 힘든 장비라는 특성이 있다. 예를 들면, 10와트짜리 연습용 앰프라든지.....

비슷한 익스트림 메탈 기타리스트이자 유튜버인 키스 메로우와 친하며, 가장 좋아하는 유튜브 기타리스트로 꼽기도 했다.

익스트림 메탈 기타리스트에 대한 편견과 달리 다양하고 심도있는 음악적 지식과 실력을 가지고있다.

일반적인 메탈 기타리스트는 리프를 칠때 어택감을 주기 위해 피크를 앞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여 피킹하는데, 올라 잉글런드는 반대로 뒷쪽으로 기울이는 특이한 스타일이다.


[1] 익스트림 메탈 뮤지션의 시그니처 픽업이라는 선입견을 떼고 보면 그렇게 출력이 강조된 픽업은 아닌데, 메탈 기타에 많이 쓰이는 피쉬맨 플루언스 모던이나 EMG 81같은 하이게인 액티브 픽업과 던컨 JB 같은 범용 패시브 픽업의 중간 어딘가 쯤의 게인량을 가지고 있다. 미들이 강조된 크런치한 느낌의 픽업.[2] 원래 Chug라는 단어는 기차의 '칙칙폭폭' 소리를 나타내는 단어이지만,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할 때, 특히 리프 연주 시 피킹 특유의 "츅츅츅"하는 소리를 나타내는 단어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