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화수소 Hydrocarb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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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화수소 - 알켄 | |
<colcolor=#000><colbgcolor=#ffee88>탄소 개수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 탄화수소의 종류
Alkene. 이름 첫머리에 '알-'이 붙는 대부분의 화합물이 그러하듯, 알켄 또한 어원은 아랍어에서 왔다. 일반식 CnH2n. 일반적으로 액성은 중성이다. 관용명인 알킬렌(alkylene)[1]도 꽤 많이 쓰인다.하나의 이중결합을 가지고 있는 탄화수소의 총칭[2]으로, 탄소가 최소 2개 있어야 이중결합이 생기기 때문에 메텐(메틸렌)은 이론상 없는 화합물이다. 그러나 메틸렌이라는 이름 자체는 각종 화합물명에 붙어 널리 쓰인다(염화메틸렌 등). 정확히는 메틸렌기라는 작용기이며, 이때의 메틸렌은 -CH2- 또는 =CH2를 뜻한다. 또한 이와 같은 구조를 가지는 대단히 불안정한 화학종(methylene carbene)도 존재하며, 여러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3]
일부 플라스틱의 최소 단위가 알켄인 경우가 있다. 플라스틱 참조.
탄소의 개수에 따라 어는점과 끓는점이 높아지는 알케인과는 달리, 물리적 특성이 제각각이다. 알케인과는 달리 분자 구조가 특이한 게 많아서인 듯.
알케인과 마찬가지로 매우 간단한 구조이기 때문에 이성질체가 많은데, 탄소 분자가 하나 추가될 때마다 이성질체의 가짓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그리고 탄소 사슬에서 이중 결합의 위치가 달라져도 이성질체가 되기에 다양한 이성질체가 존재할 수 있다.
여느 탄화수소와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알켄은 가연성이다.
1.1. 용도
에텐(에틸렌)과 프로펜(프로필렌)으로 사진의 화합물을 대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물론 저건 극히 일부(!)일 뿐이다.
알켄은 공업에서 매우 사랑받고 이용하는 존재이다. 플라스틱, 합성섬유, 합성고무 등 석유화학산업의 기초 소재로 쓰인다.
- 석유에서 바로 뽑아내므로 싸다. 언론에서 유가 운운하지만 화학에서 석유보다 싼 유기화합물의 재료는 없다.
- 알켄의 이중결합은 작용기를 붙일 수 있으므로 얼마든지 알켄을 베이스로 무궁무진한 화합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2. 관련 문서
[1] IUPAC 명명법에서 ene 앞에 yl이 추가로 붙은 형태이다. 알킬기(alkyl) + ene 의 형태[2] 이중결합이 두 개이면 diene, 세 개이면 triene으로 불러야 하며, 이중결합이 두 개 이상인 탄화수소를 alkene으로 부르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틀린 것이다. 하나 이상의 이중결합을 가진 탄화수소를 싸잡아 말하고자 한다면 원칙적으로 올레핀이라고 표현해야 한다.[3] diazomethane으로부터 만들어낼 수 있지만, methylene carbene 자체는 그리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