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가든(Olive Garden).
미국의 유명 체인 레스토랑.
1. 소개
미국에서 맛있는 체인 레스토랑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체인 레스토랑 중 하나다. 이탈리아 요리가 주 메뉴이며, 이탈리안 체인점 중 인지도가 제일 높고 인기도 좋다. 전국 700여개의 매장이 존재한다.음식은 대부분이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팔며 미국 음식점에서는 보기 힘든 메뉴도 많다. 이탈리아 요리답게 각종 향신료와 다양한 음식이 있으므로 한국인이 가도 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특징이라면 역시 이탈리아 요리 답게 와인. 웨이터가 처음 주문을 받으러 올 때 와인을 들고 와 맛볼 것인지 아닌지 물어본다. 공짜지만 물론 샘플이므로 진짜로 맛만 볼 정도의 양을 준다. 맛을 본 이후에 같은 와인을 마실 건지 아니면 다른 와인을 맛볼 건지 정할 수 있으며, 와인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다. 주문하면 칵테일도 준다. 물론 21세 이하[1]는 신분증을 아주 칼같이 확인하므로 꿈 깨자.(...)
2. 평가
체인 레스토랑으로서는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미국에서는 체인 음식점은 어디까지 가격대비가 괜찮은 평가라는 것이지 정말 좋은 음식점이라는 평가는 아니다. 미국은 동네마다 체인 레스토랑보다 잘하는 음식점들이 많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경우 내공이 대단한 집들이 많은 편이기에 상위권 레스토랑이라고 평가하기는 힘들다.하지만, 올리브 가든이 유명한 이유는 막대빵(breadstick)과 샐러드. 맛도 상당히 좋고, 그렇다고 양이 작은 것도 아니라, 막대빵의 길이는 30cm정도, 샐러드는 아예 큰 그릇에 담아서 준다. 먹고싶은 만큼 퍼먹으란 얘기다. 거기다가, 이 두 메뉴는 무한 리필도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걸 먼저 많이 먹고 배불러서 메인 요리는 입에도 못대는 경우가 많을 정도. 아예 점심메뉴 한정으로 수프 & 샐러드 & 빵 무제한 리필메뉴도 있다. 가격은 7~8불대로 저렴하다.
[1]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알코올 제한 연령은 만 21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