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사라사 渡辺さらさ|Watanabe Sarasa | |
<colbgcolor=#dec5aa,#191919><colcolor=#fff> 생일 | 7월 1일 (15세 → 16세)[1] |
신체 | 178㎝|O형 |
가족 | 할아버지 와타나베 켄
|
거주 | 도쿄도 다이토구 아사쿠사[5] |
특징 | 전직 가부키 수련생[6] |
성우 | 센본기 사야카 시브 라이언[7] |
무대판 배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시다 네네 |
PV | |
음반 | 별의 여행자 (× 나라타 아이) 홍화가극음악학교 교가 흘러넘치는 마음 (× 나라타 아이) 그곳을 향해 (솔로) 그곳을 향해 (× 나라타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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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라사는 톱이 되어 오스칼 님이 될 거예요!"
가극 소녀!!의 주인공. 홍화가극 음악학교 예과생(1-8권) -> 본과생 (9권-현재). 2. 특징
2.1. 출신 배경
도쿄 아사쿠사의 서민 동네 출신으로 그리 넉넉하게 자라진 않았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았으나 사라사의 할머니[8]는 어렸을 때 세상을 떠났으며 지금은 할아버지인 켄과 함께 지내고 있다. 집은 아사쿠사의 시타마치이며 켄 할아버지는 작은 다다미 공방을 운영한다.2.2. 외모
178cm의 장신과 유연한 손발,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소녀. 쭉 뻗은 팔다리에 건강한 몸매로 축복받은 신체 조건이란 말도 들었지만, 홍화 무대에 서기에는 너무 크다는 말도 듣는다. 남자역을 지망함에도 키가 큰 것이 신경이 쓰이는지 오랜만에 이웃들과 만날 때 키가 더 큰 거 아니냐 하자 178 그대로라고 정정했다.[9] 사실 쿠니히로 명예 교수가 말하기를 사라사는 남역치고도 너무 무식하게 커서 무대에 오르면 균형을 깨트릴 정도라고 한다. 그 키를 가지고 균형을 깨트리지 않는 방법은 무대 중앙에 서는 것, 즉 톱이 되는 것뿐이라고 한 마디 덧붙여서 사라사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었지만.연한 금발 곱슬 머리에 끝이 초록색인 투톤 컬러에 맑은 녹안을 지니고 있다. 평소에는 트윈테일 헤어로 다니는데 사실 고등학생이 트윈테일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보니 자신의 지도 후배인 스미스 안에게 어린애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머리의 곱슬끼가 엄청나서 자고 일어나면 거의 폭탄머리가 된다.
2.3. 성격
자신을 사라사라고 부른다. 천진난만하고 어떤 일에도 겁이 없는 성격. 어린 시절 할머니의 영향으로 홍화가극단의 '베르사이유의 장미'에 빠져들고, 홍화의 톱 남역 배우의 역할인 "오스칼님"을 목표로 하게 된다. 음악학교 합격 당시 중학교 3학년. 음악학교엔 치열한 입시 경쟁 탓에 3수생, 4수생이 즐비한터라 현역 합격자인데다 성격도 저런 사라사는 자주 어린애 취급을 받는다.만화와 애니메이션에 심취해 있다. 처음 홍화에 입학할 때 지도 선배 제도를 보고서는 바로 디어 브라더와 마리미떼의 쇠르를 떠올렸을 정도로 이쪽 분야에도 덕력이 있다. 그 외에도 파이널 판타지, 은혼 등 온갖 만화 네타를 뱉어내는 캐릭터로 본작에서 눈에 띌 정도로 분위기가 다른 캐릭터. 한 마디로 시끄럽고 경박하다. 하지만 예민한 측면도 있고, 어두운 과거도 있는데, 그건 모두 가부키와 관련된 것이다.
2.4. 가부키에 얽힌 과거
사실 보통 음악학교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레슨을 받아 갖추는 게 일반적인 발레, 성악 등의 능력은 낙제점 수준[10]이지만 사라사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가부키의 경험이다.[11] 어릴 적 가부키 명문가인 사라카와 가문 종가인 미사토야에 드나들며 시라카와류 무용 교습을 받을 때, 그야말로 신동이라 불릴 수준의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것이다. 이때 사라사는 가부키란 곧 선대의 연기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재현해냄으로써 과거에 사라진 명배우[12]를 현재에 되살려내는 것이라 배웠고, 그래서 연기를 흉내내는 것에 열중하여 현재도 어떤 사람의 연기이든 보고서 바로 흉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거기에 좀 더 몰입할 시간이 주어지면 아예 완벽한 카피까지 가능하다. 허나 초반에 지적된 단점으로는, 재현만 뛰어나지 대본을 보고 자신의 연기를 펼칠 때엔 평범 미만의 발연기가 된다. 그래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단막 연기 시험에서 겨울 조의 톱스타 사토미 세이의 연기를 소름돋을 정도로 완벽하게 모방해냈지만, 그에 대해 안도 선생은 홍화의 배우는 자신의 개성으로 스타가 된 자들이기에, 그들의 연기를 흉내내는 것만으로는 네가 바라는 홍화의 톱[13]이 될 수 없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겉보기에 항상 웃고 다니고, 한없이 명랑하며, 별 생각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린 시절의 큰 상처로 인해 내면의 어두움이 있다. 바로 어린 시절 취미로 가부키를 배울 적에, 두 살 많은 가부키 집안의 남자아이인 아키야와 함께 배웠는데, 취미로 배울 뿐인 여자아이[14]가 가부키 집안 출신인 아키야보다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눈엣가시 취급을 하며[15], 결국 아키야가 자신에게 근황을 물어오는 시라카와 카오의 부인 유키코에게 자기는 사라사보다 못하다고 약한 소리를 하자 결국 유키코가 사라사의 면전에 대놓고 너는 여자아이라 스게로쿠가 될 수 없다고 모진 말을 해 내쫓는다. 이때 크게 상처받은 일은 트라우마가 되어, 지금도 톱이 될 수 없다는 소리[16]를 들을 때마다 그때의 일을 떠올리며 '저주의 말'이라면서 굉장히 착잡해한다. 그때 이후로 시라카와 집안에는 드나들지 않게 되었고, 상처받고 돌아온 사라사를 위해 할머니는 그때부터는 여자만이 무대에 설 수 있는 홍화가극단의 베르사유의 장미를 보여준다. 그리고 사라사의 꿈은 스케로쿠가 되는 것에서 홍화의 오스칼 님이 되는 것으로 변모한다.
그렇지만 가부키의 경험은 현재도 홍화에서 활동하기 위한 사라사의 자산이 되었다. 어린 시절 가부키 수련의 흔적이 아직 남아있는 부분은 상술한 연기 카피와 더불어 꾸준히 강조되는 튼튼한 코어와 균형 감각. 아나이 대위에게 어깨를 세게 밀어보라고 했을 때 스케로쿠의 자세를 잡더니 정말 한치도 밀리지 않을 정도여서, 자위대에 들어와달라고 즉석 스카웃도 받을 정도다.
발레 담당 나라타 선생도 무거운 스텝이란 단점[17]을 상쇄하는 압도적인 안정감에 감탄한 바 있다. 스케로쿠의 발구름처럼 발을 무겁게 내딛는 게 자주 묘사된다. 유연성도 남다른데, 아이의 팬과 오타게를 출 때 허리를 완전히 뒤로 꺾은 자세를 선보이기도 한다.
2.5. 연기 실력
상술했듯 혈통과 기본기가 사기라 베이스 자체는 무척 뛰어난데, 연기를 혼자 공부해서 문제가 좀 있다. 초반에는 카피닌자 연기만 뛰어나서 정작 대본을 쥐어주니 발연기를 했고, 후반에는 연기에 너무 몰입하면 일명 ‘존’이라고 불리는 영역에 돌입해 파트너들을 버려두고 혼자 나아가는 게 문제된다. 이 역시 가부키를 그만둔 후 할머니도 죽고 나서 혼자서 베르사유의 장미 온스테이지 영상을 보며 혼자 연기를 공부했기에 생긴 현상. 12권의 연출에선 거울이 가득한 방에 혼자 독백하는 걸로 표현된다. 이 탓에 동료들도 골치를 썩지만, 나라타 아이가 그런 메소드 연기 타입의 폭주에 대처하는 방법을 엄마한테 배워와서 시전함으로써 제대로 연기를 마친다. 그 방법이란 다름아닌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 상태에서 강렬한 감각의 층격을 주는 것.[18] 여러 약점이 있긴 하나 주인공답게 포텐과 아우라가 워낙 뛰어나서 동기생들 중에선 톱클래스다. 라이벌인 사와보다 한끗 높게 평가받는다.3. 작중 행적
3.1. 과거
상술했듯 가부키를 너무나 좋아했지만 쓴맛을 보고 포기하고, 대신 할머니가 보여준 홍화 가극에 빠져들어 결국 홍화 입시를 치러 입학하는 데에 성공한다.3.2. 시즌 제로
2차 시험장에서 나라타 아이를 처음 보고서는 엄청난 미소녀라고 감탄한다.3.3. 본편
3.3.1. 연극 실기
- 1권:
3.3.2. 여름방학
3.3.3. 홍화 대운동회
3.3.4. 단막극 오디션
3.3.5. 문화제
3.3.6. 본과생 진급
3.3.7.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3.3.8. 여름방학
4. 인간관계
4.1. 가족
4.2. 나라타 아이
홍화가극학교의 입학식 때, 나뭇가지에 걸린 아이의 수험표를 빼주면서 처음 만났는데 아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친하게 지내려고 하지만 남자는 물론이고 사람 자체에 불신이 있는 아이는 밝고 시끄러운 사라사를 싫어하며 피하려고 했으나 불량배들 한테 붙잡힌 아이를 구해준 뒤로 아이가 사라사에게 마음을 열고 집 까지 놀러갈 정도로 베스트 프렌드가 된다. 원래 아이는 여역을 지망했으나 할아버지가 쓰러져 고향으로 내려간 사라사 대신해 티볼트 대역을 맡고 난 뒤로 남역에 흥미가 생겨 졸업하기 전 까지 남역을 맡을지 여역을 맡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아이가 남역으로 전향할 경우 선의의 경쟁자가 될 듯 하다.처음부터 사라사는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겹게 달라붙었지만 아이는 그런 사라사의 관심을 질색했다. 그러나 작품 진행에 따라 사라사에게 큰 도움을 받고 더불어 연극을 하는 의미까지 찾게 된 아이는 그제야 사라사가 자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는 걸 깨닫고 친구가 되어 달라고 한다. 아이의 뒤늦은 고백에 사라사는 다행이다, 사라사의 영원한 짝사랑이 아니었군요라 답하며 서로 마음이 통한 것에 매우 기뻐한다. 이후로는 오히려 아이 쪽에서 사라사를 더 의식하고 다가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4.3. 시라카와 아키야
4.4. 동급생
4.5. 선후배
4.5.1. 나카야마 리사
예과생이었던 사라사의 담당 지도 선배. 아가씨 역은 안 어울린다는 히지리의 말에 주눅 든 자신과 달리 당당하게 오스칼 님이 될 거라고 떠들고 다니는 사라사가 거슬려 남역 톱이 될 수 없다며 비아냥거리나 사라사가 울음을 터뜨리자 당황하며 달래준다. 사라사를 칠칠지 못 한 후배로 여기고 있다.4.5.2. 노지마 히지리
막 입학한 예과생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라사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아이의 팬과 같이 있는 사진을 찍어 둘이 사귀고 있다며 헛소문을 내는 등 선을 넘는 짓 까지 하려 했다.[19]4.5.3. 스미스 안
본과생이 된 사라사가 담당하게 된 지도 후배. 사라사가 마음에 안 드는지 선후배 문화가 엄격함에도 사라사에게 고등학생인데도 트윈 테일 헤어를 하고 애 처럼 굴어서 선배 같아 보이지 않는다며 대놓고 말하고[20] 사라사가 청소 다 했으면 그만 쉬어도 된다며 배려해줬는데도 벌을 받고 있는데 일찍 돌아가는 모습을 선배들 한테 보여서 혼나면 어쩔 거냐며 따지는 등 사라사를 힘들게 한다.4.6. 기타
5. 여담
- 애니메이션에서 센본기 사야카의 연기는 하이톤의 활기찬 소녀였지만, 나라타 아이와 부른 엔딩곡 별의 여행자(星の旅人)에서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남역에 걸맞은 멋진 목소리를 보여줬다.
- 큰 키에 걸맞게 힘도 꽤 좋은지 아니이 대위와 힘대결을 했을 때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자위대에 입대해달라는 소리를 들었다.[21] 물론 거절했다.
- 사라사가 원체 인상 깊었는지 선생님들 사이에서 홍화가극학교 지망생들을 심사 할 때, 노래, 춤 실력을 떠나 인상 깊어 보이는 애가 있으면 와타나베 제도(...)라고 불리는 걸 적용한다.[22]
[1] 중학교 3학년 나이에 홍화 입시를 치러, 고등학교 1학년 나이에 입학. 나라타 아이보다 1살 연하.[2] 카오의 혼외자이며 켄 할아버지는 친할아버지가 아니라 외할아버지다. 사실 9권에서 대놓고 나오기 전에도 코자부로의 대사인 '미사토야에서 멋진 2명의 따님을 만났다'는 데에서 이미 윤곽은 드러나 있었다.[3] 시라카와 코자부로의 배우자.[4] 그간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아 죽었겠거니 했지만, 멀쩡히 살아있으며 해외에서 저명한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5] 할아버지의 다다미 공방이 곧 집이다. 아사쿠사는 도쿄의 대표적인 시타마치로 전통적인 소규모 수공업도 많고, 전통 건축 양식이 꽤나 보존된 동네다. 사라사의 집에 와본 아이는 풍경도 그렇고, 주변 시장가 상인들과 모두 알고 지내는 게 꼭 옛날 가족드라마같다고 평하기도 했다.[6] 어린 시절 가부키 천재로 볼 수준의 재능을 보였지만 어차피 여자는 가부키 무대에 설 수 없으므로 쓸모없는 재능 취급받았다..[7] 캐나다의 캐릭터 디자이너. 프리랜서 아티스트이다. 성우로서는 이 배역이 첫 출연작.[8] 성우는 히라노 후미.[9] 참고로 홍화가극단의 모티브인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단원중 최장신인 오쿠스 테라가 와타나베 사라사보다 2cm 더 큰 180cm이다. 일본이 평균 신장이 작은 편에 속하는 나라인지라 일본에서 여성 키 180cm 정도면 거인 취급을 받는다.[10] 발레는 동네 아는 언니인 케이코에게 6개월 속성으로 배웠고, 성악은 콘코네도 모르는 수준. 하지만 면접 당시 긴장한 학생들의 틈바구니에서 홀로 당당하게 미소짓고 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며, 결과적으로 음악사 선생과 연기의 안도 선생의 강권으로 선발된다. 입학을 위해 체계적인 레슨을 받아야 해서 가극학교 학생 중엔 어린 시절부터 예체능 교육을 꾸준히 받은 예술계 집안의 자녀나 금수저가 많다. 일반적인 삶의 코스에서 이탈해서 고등학교 과정 특수학교 입시만 3-4수씩 준비하는 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평범한 가정에선 부모님이 말릴 확률이 높다. 물론 작중 묘사를 보면 고등학교는 다니면서 입시 준비를 계속 한 거지만, 남들은 대학이든 취업이든 고교 졸업 이후의 미래를 준비할 때 가극학교 재수생들은 고교 과정 입시를 몇 년이고 준비하는 거다. 사라사도 처음엔 그리 풍족하지 못한 집안 사정을 헤아리고 할아버지에게 도립 고교에 가겠다고 말하려 했지만, 할아버지는 좀 전에 찾아온 후원자, 시오리에 의해 가극학교 지원서를 받아둔 터라 그걸 내밀며 사라사의 꿈을 밀어준다.[11] 본작에서 가부키 측 내용도 상당한 분량을 차지한다.[12] 시라카와 가문의 경우 초대 당주 제1대 시라카와 카오의 연기를.[13] 사라사의 꿈인 베르사유의 장미의 오스칼은 홍화의 남역 톱이 맡는 배역이다.[14] 결국 여자는 가부키 본 무대에는 절대 설 수 없기에 쓸모없는 재능 취급을 받는다.[15] 아키야가 집에 가서 자기 엄마에게 아무래도 사라사가 자기보다 가부키를 더 잘한다고 약한 척을 하니, 엄마가 발끈해 사라사는 어차피 여자아이라 무대에 설 수 없으니 아무 상관 없는 일이라고 웃으며 말했다.[16] 처음에 리사에게, 또 안도에게 들은 적이 있다.[17] 이것도 발레에서나 단점인 것이지 홍화의 남역으로서는 오히려 장점이라고 한다.[18] 아이의 엄마는 뺨을 때렸고 아이는 뺨을 움켜잡았다.[19] 다행히 사라사가 덤덤한 표정으로 우연히 알게 된 지인이고 서로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말해 무마되었다.[20] 이 말을 사라사를 포함한 본과생 선배들이 있는데 대놓고 말해 선배들의 심기를 건드려 예정 시간 보다 일찍 나와 청소를 하는 벌을 받게 된다.[21] 선생님들의 반응으로 보아 굉장한 찬사인 듯 하다.[22] 사라사의 후배인 이가 에레나가 와타나베 제도로 합격했다. 에레나는 면접에서 '집안 배경 말고 나를 봐줬으면' 한다는 말을 해 순식간에 홍화가극학교를 빽으로도 들어올 수 있는 학교로 만들어버려 갑분싸가 되었지만, 자신의 실수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미소를 지으며 의연하게 인사를 하고 나왔다. 자신은 그런 말을 해 버렸으니 당연히 떨어졌을 줄 알고 있었지만, 면접관들은 에레나의 그 마지막 눈물에 대해 60년대 영화의 여주인공과 같은 화사한 효과가 등 뒤로 퍼져 나가는 느낌이었다던가, 심지가 굳어보인다는 등 여러모로 인상이 깊었다면서 '작년의 와타나베 격'으로 합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