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31230><colcolor=#eee156> 왕만위 王曼昱 | Wáng Mànyù | |
출생 | 1999년 2월 9일 ([age(1999-02-09)]세) |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 |
국적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2cm, 58kg |
학력 | 상하이교통대학 경영학과 |
종목 | 탁구 |
랭킹 | 세계 2위[1] |
전형 | 오른손 셰이크핸드 |
SN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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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여자 탁구 선수다.2. 선수 경력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예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류스원을 대신하여 단체전에 출전[2]하여 우승했다. 중국 탁구계에 모습을 드러낸지 얼마 안 됐지만, 벌써부터 중국 여자 탁구 에이스로 자리매김하였고 세계선수권이나 월드컵 등 큰 대회에서 주전으로 자리를 꿰찼다. 그만큼 중국 탁구 내에서 촉망받는 에이스다. 세계랭킹도 5위권에 진입하였고, 각종 오픈대회에서도 딩닝, 류스원, 주위링 등 중국 에이스들을 차례대로 무너뜨리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있다. 어쩌면 향후 다가올 세계선수권에서 가장 위협적이고 경계해야 될 선수임이 틀림이 없다.[3]3. 플레이 스타일
다른 선수들에 비해 체격이 말랐지만 매우 파워풀하고 스피디한 탁구를 구사한다. 탁구계에서는 왕만위를 여자타법 남성화의 대표주자로 표현한다.[4] 긴 팔다리와 좋은 움직임을 통해 테이블 전체를 거의 다 커버하면서 공격적이고 간결한 양핸드 드라이브 랠리로 게임을 주도한다. 특히 치키타와 백핸드 탑스핀 기술은 여성 플레이어 중 최고 수준으로 뛰어나다. 왕만위의 전체적인 플레이와 서브, 스윙 스타일 등을 잘 살펴보면 거의 "여자 장지커" 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플레이 방식이 비슷하다. [5] 백 플레이 비중이 높다고 해서 딱히 포핸드가 약한 것도 아니며, 상황에 따라서는 재빨리 돌아서서 빠른 포핸드를 드라이브를 꽂는다. 끈질기게 버티면서 끈임없이 볼을 공격적으로 보내는 능력도 발군이다. 때로는 어쩔 수 없이 불편한 자세가 나오는 상황에도 꿋꿋하게 버텨내면서 탑스핀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뛰어난 랠리력의 왼손잡이 선수인 딩닝도 왕만위를 상대할 때는 매우 까다로워하며 왕만위의 플레이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게다가 뒷심이 좋아서 스코어 차이가 많이 나도 한 점 한 점씩 과감한 플레이로 점수를 따내며 역전을 일으키는 경기가 자주 나온다.약점을 찾자면 백핸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범한 포핸드를 들 수 있다. 백드라이브가 워낙 좋고 포핸드는 팔 스윙 위주로 치기 때문에 포핸드의 파워 자체는 포핸드에 집중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커리어 초기에는 전진 속공 플레이 상대로 약했던 점, 그리고 천멍 이나 쑨잉사같은 초 강자 선수들을 상대할 때는 침착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평소보다 더 흥분해서 실수를 많이 할 때가 있다는 점 등을 약점으로 꼽을 수 있다.[6] 그래서 연결력이 좋고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첸싱통에게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 이후로 왕만위는 전체적으로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 볼 컨트롤과 공격 코스 조절이 정교해졌고 체력과 정신력도 더욱 강해졌다. 포핸드 플레이도 더욱 좋아졌다. 과거 왕만위가 백핸드 플레이에 완전히 집중하는 백핸드 초 강자의 느낌이었다면 최근에는 백핸드도 매우 강하면서 다방면에서 뛰어난, 극강의 안정성의 올라운더 느낌의 플레이어로 바뀌었다.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정말 신기할 정도로 침착하게 테이블에 미스 없이 볼을 공격적으로 잘 올려놓는다. 때문인지 최근의 왕만위는 전진속공의 대가 류스원, 최대 라이벌 쑨잉사, 그리고 천적 천멍을 상대로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4. 수상 기록
올림픽 | ||
금메달 | 2020 도쿄 | 단체전 |
금메달 | 2024 파리 | 단체전 |
세계선수권 | ||
금메달 | 2024 부산 | 단체전 |
금메달 | 2021 휴스턴 | 단식 |
금메달 | 2019 부다페스트 | 여자 복식 |
동메달 | 2019 부다페스트 | 단식 |
동메달 | 2023 더반 | 여자 단식 |
세계 팀선수권 | ||
금메달 | 2018 할름스타드 | 단체전 |
금메달 | 2022 청두 | 단체전 |
아시안 게임 | ||
금메달 | 2018 자카르타·팔렘방 | 단체전 |
금메달 | 2018 자카르타·팔렘방 | 단식 |
금메달 | 2022 항저우 | 단체전 |
은메달 | 2018 자카르타·팔렘방 | 혼합 복식 |
아시아선수권 | ||
금메달 | 2023 평창 | 여자 단체전 |
은메달 | 2019 욕야카르타 | 여자 복식 |
월드컵(단체전) | ||
금메달 | 2019 도쿄 | 단체전 |
주니어 세계선수권 | ||
금메달 | 2013 라밧 | 단체전 |
금메달 | 2014 상하이 | 단체전 |
금메달 | 2014 상하이 | 단식 |
금메달 | 2015 방데 | 단체전 |
금메달 | 2015 방데 | 여자 복식 |
금메달 | 2015 방데 | 단식 |
금메달 | 2017 리바 델 가르다 | 단체전 |
금메달 | 2017 리바 델 가르다 | 여자 복식 |
은메달 | 2013 라밧 | 여자 복식 |
은메달 | 2014 상하이 | 혼합 복식 |
은메달 | 2017 리바 델 가르다 | 여자 복식 |
은메달 | 2017 리바 델 가르다 | 단식 |
동메달 | 2013 라밧 | 단식 |
동메달 | 2015 방데 | 혼합 복식 |
주니어 아시아선수권 | ||
금메달 | 2014 뭄바이 | 단체전 |
금메달 | 2014 뭄바이 | 여자 복식 |
금메달 | 2014 뭄바이 | 단식 |
금메달 | 2015 쿠알라룸푸르 | 혼합 복식 |
금메달 | 2015 쿠알라룸푸르 | 여자 복식 |
동메달 | 2015 쿠알라룸푸르 | 단식 |
카데트[7] 아시아선수권 | ||
은메달 | 2012 장인 | 단식 |
[1] [2] 단식 기준(모두 3번) 16강에서 류위안(오스트리아), 8강에서 린예(싱가포르), 결승에서 히라노 미우에게 각 3대0으로 승리했다.[3] 결국 왕만위는 2021 도쿄 올림픽 단체전에서 류스원을 대신해 출전한 모든 경기를 압도적으로 승리함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였다. 2021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천멍을, 결승에서는 해당 대회 3관왕을 노리던 쑨잉사를 4:2로 꺾고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4] 과거 딩닝이 포핸드는 남성타법에 가까운 드라이브 타법을 사용하고 백핸드는 기존의 여성탁구에 가까운 쇼트 위주 타법을 사용했다면, 왕만위는 백핸드까지 남성 드라이브 전형 선수들에 가깝게 친다는 평가이다. 실제로 왕만위의 경기스타일은 물론 아무래도 힘과 임팩트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플레이 자체는 백핸드가 장기인 남성 탁구 선수들과 매우 흡사하다. 다만 왕만위는 기본적으로 3구공격형이나 한 방이 아주 강한 스타일이라기보단 연속 공격이 더 강점인 선수라고 할 수 있다.[5] 장지커의 개인 코치 로 유명한 샤오잔(Xiao Zhan) 코치가 현재 왕만위의 개인 코치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커리어 극초반 장지커의 스윙 스타일은 당시 코치들로부터 정석적이지 않다고 저평가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샤오잔 코치는 장지커의 강한 순간 폭발력을 눈여겨봤고 기존 장지커의 스타일을 뜯어고치기보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지도했으며 무엇보다 장지커의 백핸드를 더더욱 발전시켜주었다. 시간이 흘러 장지커의 플레이스타일과 스윙 스타일이 거의 셰이크핸더의 정석인 것으로 평가가 바뀌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선수에게 믿어주는 코치가 있는 게 얼마나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6] 사실 왕만위가 기량을 완전히 만개한 건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서브 출전 이후의 일이다. 왕만위 본인도 이 때의 올림픽 출전이 본인의 마인드와 자신감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왕만위가 최근에는 여성 플레이어 중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건 확실하지만, 2021년 이전의 왕만위는 천멍은 물론 쑨잉사보다 아래로 평가받았던 게 사실이다. 실제로 왕만위는 2021년 세계선수권 이전에는 중요한 대회에서 천멍을 만날때마다 패배해 아직까지도 천멍을 상대로는 국제전 기준으로 5:13으로 절대적 약세인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다.[7] 주니어보다 더 낮은 레벨이며, 만 15세 미만의 선수들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