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21:36:08

천멍

파일:천멍.png
이름 천멍(陈梦, Chén Mèng)
국적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출생 1994년 1월 15일 ([age(1994-01-15)]세), 산둥성 칭다오시
종목 탁구
신체 166cm, 59kg
그립 오른손, 셰이크핸드
특기 전진 및 중진 속공형

1. 개요2. 평가3. 플레이 스타일4. 기타5.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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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여자 탁구 선수다.

2. 평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대부분의 기간 동안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한 명실상부한 2010년대 중후반기 세계 최고의 여성 탁구 선수 중 한 명[1]이다.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무려 4회 연속으로 왕중왕전인 ITTF 그랜드 파이널 개인단식을 우승한 것으로 유명하다. 2020년에는 월드컵 개인단식 우승, 2021년에는 2020 도쿄 올림픽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으나 2019년 세계선수권 결승전에서 류스원에게 패배했고, 2021년 세계선수권 준결승전에서는 왕만위에게 패배해 탈락, 그리고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결승전에 올랐으나 쑨잉사에게 패배, 아직까지 그랜드슬램은 달성하지 못했다. 2022년 현재도 신세대 선수들인 쑨잉사, 왕만위 등과 여자탁구 원탑의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전진속공형 플레이가 장점이다. 간결한 스윙의 백핸드의 날카로운 코스 찌르기가 특기이다. 전에는 전진속공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으나 최근부터는 상대에 따라서 테이블에서 조금은 물러나서 중진 드라이브를 하는 식의 플레이도 자주 한다. 또한 신체가 아주 튼튼하다. 전진 및 중진 랠리에서 잘 밀리지 않는다. 반응속도가 워낙 빠르고 움직임이 좋아서 오는 공을 놓치는 경우가 많이 없다. 본인은 쉽게 뚫리지 않고 상대의 빈틈과 약점을 공략하는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몸체회전도 매우 빠르고 화백전환도 굉장히 빠른 편이다. 천멍은 포핸드/백핸드 모두 안정적이고 강력하며, 스피드, 파워 모두 기준치 이상으로 뛰어나고 코스 선택도 날카롭다. 또한 달라지는 볼에 대해 스윙과 타법을 적절히 바꿔가며 볼을 치는 플레이에도 능하다. 기본적으로 임팩트가 매우 강하기에 가능한 스타일인듯 하다.

천멍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모든 면에서 밸런스가 잘 잡힌 육각형 플레이어의 느낌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수비가 조금 더 뛰어난 철벽형 느낌의 영리한 탁구선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떨어지는 건 결코 아니다. 공격력도 세계 탑클라스 수준이지만, 천멍은 선제공격에 크게 집착하는 편은 아니고 수비력이 워낙 뛰어나기에 붙은 평가이다. 또한 천멍은 서브가 웬만한 남자 선수들과 비교해서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그녀를 상대한 선수들이 설명했다. 서브 공 토스 후 라켓을 휘두르는 모션은 그녀의 개인 코치인 마린에게 영향을 받았고, 서브 임팩트 후 모션이 꽤 교묘하고 창의적인 편이다. 중간중간 빠르고 긴 스트로크 서브도 섞어주는 스타일이고 이어지는 맞춤 공격 플레이도 강력하다.

약점을 꼽는다면 상대에게 선제공격을 줘서 게임을 아주 아깝게 패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 또한 백핸드를 묵직하게 치는 스타일이라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엔 백드라이브가 네트에 걸리는 범실과 가끔 적절하지 않은 스윙의 화드라이브가 아웃되는 범실이 많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4. 기타

중국 톱스타 황효명의 매우 가까운 친척이다.

5. 수상 기록

올림픽
금메달 2020 도쿄 단체전
금메달 2020 도쿄 단식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4 도쿄 단체전
금메달 2016 쿠알라룸푸르 단체전
금메달 2018 할름스타드 단체전
금메달 2022 청두 단체전
금메달 2023 더반 여자 복식
은메달 2023 더반 단식
금메달 2024 부산 단체전
은메달 2017 뒤셀도르프 여자 복식
은메달 2019 부다페스트 단식
동메달 2013 파리 여자 복식
동메달 2019 부다페스트 여자 복식
동메달 2021 휴스턴 단식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4 인천 단체전
금메달 2014 인천 여자 복식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여자 복식
금메달 2022 항저우 여자 단체전
은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단식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2013 부산 단체전
금메달 2015 파타야 단체전
금메달 2017 우시 단체전
금메달 2019 욕야카르타 단체전
금메달 2023 평창 단체전
은메달 2013 부산 여자 복식
은메달 2017 우시 여자 복식
은메달 2019 욕야카르타 여자 복식
동메달 2015 파타야 혼합 복식
동메달 2019 욕야카르타 단식
월드컵
금메달 2020 웨이하이 단식
월드컵(단체전)
금메달 2019 도쿄 단체전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1 마나마 단식
주니어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2012 장인 단체전
금메달 2012 장인 여자 복식
금메달 2012 장인 단식
카데트[2]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2007 횡성 단체전
금메달 2008 싱가포르 단체전
금메달 2008 싱가포르 단식

[1] 천멍이 2010년대 하반기에 보여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상대전적을 따지면 사실상 천멍이 딩닝 이후 최강의 여자 탁구 선수였다고 봐도 될 정도다. 류스원을 상대로도 8:4로 우위인 전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9 세계선수권 결승전에서는 류스원을 상대로 패배했다.[2] 주니어보다 더 낮은 레벨이며, 만 15세 미만의 선수들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