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던전앤파이터/신
1. 개요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신족들 중 하나로 모티브는 크툴루 신화의 아우터 갓. 모티브가 모티브이니만큼 일반적으로는 형용할 수 없는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존재들로 묘사된다. 몇 안되는 언급으로 미루어 보아 플레인(평행 우주) 내에 종속되지 않은, 말 그대로 우주 바깥의 존재들로 추정된다.2. 알려진 외신들
2.1. 니알리
"소환 성공은 분명 기뻐할 일이지만, 마음 한 구석에 찝찝함이 남는 것은 왜 일까....? 그녀 쪽에서 먼저 다가온 것 같은 생각이 지워지질 않는다."
- 플레이어 디멘션 워커
- 플레이어 디멘션 워커
디멘션 워커와 계약한 외신 중 하나로, 인게임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외신이다. 모티브는 니알라토텝.
성우는 방연지/이와미 마나카.
평소에 보이는 겉모습은 서큐버스 소녀에 지나지 않지만 이는 현실세계에 간섭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말'에 불과하며 의지에 따라 여러 모습[1]을 취할 수 있다. 아바타이니만큼 힘의 일부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파트너의 역량에 따라 이계의 존재들을 소환하거나 힘을 합쳐 대규모 폭격을 가하는 등 강한 힘을 낼 수도 있다. 소환되면서 자기 세계의 물건들도 가져오는지 파트너에게 이것저것 유용한 선물도 준다.[2]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에피소드에서 디멘션 워커로 퀘스트를 진행할 경우의 대사를 통해 니알리의 떡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3]
2계-아라드의 기억 열람이 끝나고 나서 니알리는 진즉 세리아를 보고 칼로소의 가장 큰 조각임을 눈치채고 있었다고 고백하며 이 대목에서 창조신인 칼로소를 ‘그 녀석’이라 표현하며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낸다.
동시에 남마법사가 어비스의 근원의 내면으로 끌려들어갔을 때에도 아무렇지 않게 등장하여 도움을 주곤 ’단지 근원의 몸속에 들어가는 것이 찝찝할 뿐’이라고 말하거나 아이리스, 시란, 진각성을 마친 모험가 일행이 명계나 지옥과 같은 세계를 옮겨다닐때 기운에 압박되는 모습과 다르게 니알리는 그저 다 똑같은 하나의 세계일 뿐이라며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듯 이야기한다.
특히 마지막 예언의 서에 기록된 0계-뒤집힌 멸망의 세계에 진입할 때는 네메르의 기운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것인지 정말정말정말 싫다고 이야기하지만... 계약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동행하게 되고, 0계에 진입 후 아이리스가 멸망한 세계에 온 것 같다는 감상을 내놓자 "웃기는군. 이게 멸망한 세계라고...? 이조차도 너무 따스한데?" 라고 답하며 수상한 낌새를 보인다. 멸망한 세계라도 외신들의 세계보다는 나아보인다는 뜻으로 추측되며 니알리의 본체가 있는 외우주는 얼마나 참혹한 세계일지 대강 짐작할수 있는 대사다. 이때 니알리의 대사 문구는 다른 신적 존재들이나 초월자들처럼 붉은색으로 강조되어 나온다.
뒤집힌 멸망의 세계에서 빛의 여인, 네메르가 나타났으나 다행히 진짜가 아님을 파악한 니알리는 급격히 안정을 되찾았고 디멘션 워커는 네메르 및 칼로소와 니알리 사이의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연구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대화 중간중간 디멘션 워커와 닭살돋는 티키타카를 주고 받지만 왕왕 말끝에 ‘계약할 동안 만큼은 너를 데려가지 않겠다느니’ ‘자기가 이슬을 삼키면 어떻게 할거냐느니’ 수상쩍은 말을 한다. 후자의 경우엔 디멘션 워커가 계약의 어기는 한이 있더라도 니알리를 막아낼 것이라고 단호하게 대답하지만, 니알리가 농담이라고 하자 디멘션 워커는 더더욱 니알리도 세리아만큼 자신에게 중요한 존재니 농담으로도 그런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역설하는 모습에 니알리는 고백한 것이냐고 감탄하자 디멘션 워커는 그런 거 아니라고 부끄러워한다. 부끄러움 때문에 황급히 다음 기억으로 향하는 디멘션 워커의 뒷모습을 보고선 "적어도 계약으로 이어져 있을 때까지는..."이라고 묘하게 씁쓸하다는 투로 독백하고 있었다. 흐름상 먼 훗날에 카론이나 모로스처럼 계기는 다르더라도 계약자vs힘을 빌려주는 이의 구도로 등장할 가능성이 보인다.
인게임 대사로 인해서 2차 창작에선 니알리를 디멘션 워커에게 질척대는 이미지로 표현된다.
2.2. 유토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많은 '무언가' 가 흘러들어 왔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그것들을 종이 위로 옮긴 후였다. 대체 내게 뭘 원하는 거지?"
- 플레이어 디멘션 워커
- 플레이어 디멘션 워커
유토스는 버려진 자들 중 힘에 대한 욕망이 가장 강한 존재지. 이는 단순한 강함과는 다른 위험함이다.
무언가에 대한 집념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불러오니까.
- 악몽을 품은 책
무언가에 대한 집념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불러오니까.
- 악몽을 품은 책
어둑섬에서의 테마곡[4] |
- 가사 [ 펼치기 · 접기 ]
- >어둠 속 깊은 곳, 잃어버린 밤, 배신의 종소리를 다루는자 전해지지 않는 이야기, 주의하라
아무도 그의 재앙을 피할 수 없다
목도하라! 모든 위력을 넘어선 자
음모와 배신에 빛나는 고통에 찬 영혼
목도하라! 모든 위력을 넘어선 자
그 시간이 도달하였다, 그림자는 떨어질 것이다
깊은 밤 속 은밀한 계획, 뒤틀린 기쁨
피할 곳이 없으며, 끝없는 어둠의 심연
아 - 절망이 펼쳐지는 끝없는 밤에 그의 힘을 보아라!
목도하라! 모든 위력을 넘어선 자
안개 속 어둠의 눈동자
악몽의 회랑에서의 테마곡 |
니알리와 같은 이계의 신. 버려진 자들 중 힘에 대한 욕망이 가장 강하며 니알리보다 격이 높은 존재로 추정된다. 모티브는 요그 소토스로 본체는 원작처럼 거품으로 이루어진 무수한 촉수의 형태를 하고 있다.
플레이어 디멘션 워커의 정신에 간섭하여 차원 마법에 관한 지식을 전수, 자신의 세계로 끌고가려 했지만 니알리의 방해로 실패하고 만다. 이를 스킬로 구현한 것이 디멘션 워커의 진 각성기인 차원괴리 : 이성붕괴.
바하이트가 기억의 도서관에 진입할때 나오는 일러스트의 밑부분을 자세히보면 거품이 둥둥 떠있는걸 볼 수 있는데, 공식 웹툰에 따르면 금발 미소년의 모습으로 먼저 차원회랑에 와서 모험가를 기다리려다 마이어가 바로 쫓아냈다. 도서관 지기와 비슷한 또래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그의 일을 도움으로서 경계심을 거두게 하려 했으나 도서관 지기가 그의 정체를 꿰뚫어보는 바람에 실패. 어딜봐도 미소녀 처럼 보이는지라 게임 속에서 미연시를 뛰는 디멘션 워커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지는 중이었으나, 해당 공식 웹툰의 외주를 받은 게게겍 작가 후기 만화에서 여자가 아니라 남자로 변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많은 유저들을 충격에 빠트렸다.[6]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힘을 크게 가감해가면서 아바타를 통해 차원회랑으로 가서 모험가를 기다린 것이기에 굳이 싸우지 않고 순순히 물러났다. 만약 작정하고 본체가 현현했다면 칼로소가 없는 현재 초월자 4명이 전부 출동해서 몰아내야 할 수준의 우주구급 비상사태가 벌어졌을 것이다.
선계 업데이트 이후 공개될 예정인 레기온 컨텐츠 어둑섬 떡밥으로 본격적인 등장이 암시되면서 핀드워 이후 두 번째 비사도 레이드의 최종보스로 예상되었었다. 하지만 중국 던파에서 이미 떡밥을 풀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현재는 외신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가능성의 미래 |
전부 내가 되고, 내가 전부가 된다.[7]
해방 난이도에서는 라르고의 육신에 빙의한 형태로 등장한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라르고라고 하기엔 말투와 대사에서 자신이 라르고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8] 오히려 라르고의 분신 쪽이 더더욱 본래의 라르고에 걸맞은 언행거지를 보여준다. 테마곡의 가사 역시 라르고에게는 어울리지 않는건 둘째치고, 무엇보다 격퇴 시 보라색 거품이 흩날리며 라르고로 돌아온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해방 라르고 분신의 이미지팩 파일명이 EGO.img이다. 한 마디로 진짜 라르고는 육체에서 쫓겨나서 분신이 되어버린 것. 심지어 그 자신은 그걸 미처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었던지, 싸움이 끝나고 보라색 거품과 함께 유토스가 떠나자 황급히 도망친다. 안개의 감시자 브림 역시 해방된 라르고 도입부에 뭔가 이상하다면서 이질적인 기운이 느껴졌다고 말한다. 요기가 느껴졌다면 확실히 요기라고 말해야 하는데, 대놓고 '이질적인 기운'이라 하고 있었으니, 이 시점에서 라르고는 요괴의 카테고리에 넣을 수 없는 무언가였다는 것이다.[9] 마지막으로 해당 모습이 중던에서 나온 '악몽의 회랑' 유토스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몬스터하고 상당히 닮은 모습이다.
인게임에서의 요기 게이지가 줄어들 때마다 나오는 광폭화 패턴 대사를 보면 모험가가 지는 순간 자신이 라르고에 빙의하여 자신이 강림했다는 인과율을 강제로 현실에 끼워넣으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었던 모양이지만,[10] 모험가가 외신의 권능의 일부를 부여받아 경계마저 넘어선 라르고의 강대한 힘을 꺾자 예상하지 못했었는지 호탕하게 웃으면서 저 너머에서 기다리겠다는 기약을 한 뒤 사라지고 부숴졌던 사라도와 감시탑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며 자신이 강제로 바꾼 인과율이 다시 본래대로 돌아와 어둑섬 클리어 시 나오는 영상이 연출된다.[11][12]
왜 뜬금없이 선계에서 이놈이 나왔는가 할 수 있겠지만, 일단 차원회랑에서 모험가와의 접선시도를 마이어한테 가로막힌 것 때문에 마이어에게 앙심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고, 이미 마이어에게 본체로 다시 만날 것이다라고 선언한 바도 있었다. 여기에 더해 한 유저는 라르고가 의도치 않게 유토스 소환 의식을 치렀기 때문에[13] 유토스가 강림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유토스가 이미 마이어를 점찍었다는 점이나 마이어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떡밥 때문에 마이어가 처음부터 외신의 힘을 다루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는 유저도 있다. 이쪽도 의외로 잘 들어맞는 게, 마이어에 대한 건 어디까지나 선계의 대마법사다, 그리고 아라드에 내려와 이슬을 지키기 위해 그란 플로리스를 만들었다를 제외하곤 그의 과거에 대해 드러난 건 아직까지 아예 없다.#
특이하게도 등장할 때마다 성격과 말투가 전부 다르게 묘사된다. 진 디멘션워커 스토리에서는 자애로운 여인의 목소리에 말투 또한 부드러웠으나 차원회랑 웹툰에서는 겉과 속이 다른 건방진 하라구로 속성이었고 어둑섬에서는 근엄하고 무거운 말투로 묘사되며[14] 악몽회랑에선 경박한 말투로 묘사된다.
2.3. ???
버려진 자들의 대부분은 어떤 목적도 자아도 없이 그저 '행위'만을 실행한다.
그들을 너희의 단어들로 정의할 수 없다. 그들은 그저 '무(無)'에서 존재할 뿐이다.
그들을 너희의 단어들로 정의할 수 없다. 그들은 그저 '무(無)'에서 존재할 뿐이다.
버려진 날로부터 인고의 시간이 흘렀다.
아니, 시간이 흐른다는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는 죽어버린 공간에서 그들은 지금까지 그저 있어왔다.
아니, 시간이 흐른다는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는 죽어버린 공간에서 그들은 지금까지 그저 있어왔다.
테마곡[15] |
악몽회랑에서 악몽을 품은 책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모험가가 며칠이나 계속 정체불명의 적들, 지금까지 상대해온 적들, 지키지 못한 자들 사이를 헤메다 결국 죽는 악몽으로 인해 잠에서 깨어나던 중 어느순간 보이기 시작했다며, 갑작스럽게 보이기 시작한 책, '악몽을 품은 책'에 관심을 안 가지려 해도 상황이 점점 안좋아지니 결국 책과 마주하게 된다.
책은 이제야 관심을 가져주냐며 모험가에게 차원의 경계에 있던 기억의 도서관의 파괴되고 남은 잔해 마력이 외신들에게 따뜻하게 느껴져 이를 탐했고 결국 유토스가 차지했다고 한다. 현재 모험가의 악몽은 도서관에 남아있던 모험가의 기억을 매개로 빙의 강림을 시도 중이며[16] 이대로 지체되어 악몽과 현실을 분간하지 못하면 모험가의 자아가 사라져 끝장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때문에 이를 극복하고 싶으면 지금까지처럼 앞으로 나아가 악몽을 처리해야할 것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모험가를 '파괴된 기억의 도서관'[17]으로 안내해준다. 이곳에서 모험가가 유토스가 덧씌운 기억 공간을 극복하면 악몽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일종의 줄다리기 같은 것이라고 간단히 설명한다. 설명이 더 길어지면 모험가의 자아가 유지할 시간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으니 대화는 길게 안하는게 좋다는 말은 덤.
모험가도 너무 친절하게 도와주는 것에 의심의 눈초리는 보내는데, 책의 주인은 사실 유토스의 행동은 본인의 계획에 없었던지라 이를 저지하는 게 목적이라고 순순히 실토한다. 그 자신은 스스로를 '차원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기록하는 자'라 자칭하지만, 또 다른 외신의 아바타인 니알리가 악몽회랑에 들어오기 전부터 느낀 불안감, 그리고 책을 향해 '그'의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모든 것의 근원이자 버려진 이들의 옥좌에 앉은 자'라 칭하는 동시에 니알리가 서둘러 유토스를 저지하고 악몽의 회랑에서 벗어나려 할 정도로 강렬한 두려움을 줄 수 있는 존재라면 아자토스가 모티브인 외신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3. 강함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내에 존재하는 칼로소를 포함한 모든 신적 존재들 중 가장 강하고 위험한 고대의 신들이다. 모티브가 모티브인데다 모든 것의 시작 이전부터 존재해온 자들인 만큼 평범한 존재는 상상만으로도 미쳐버릴 수준의 신격과 권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 힘은 칼로소를 보필하면서 우주의 질서를 지키는 초월자와 동등하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칼로소의 탄생 배경도 에너지로만 가득 차 있었던 안정적인 우주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외신으로부터 에너지를 지켜내기 위해 창조신 칼로소를 탄생시켰다는 배경이 있다. 즉, 외신들 사이에서도 편차는 존재하지만, 유토스처럼 위상이 높은 외신들은 던파 유니버스의 최고신에 비견되는 힘과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18]원전 신화를 그대로 따온 경우, 칼로소조차 쉬이 여길 수 없는 존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실제로 이벤트 던전 악몽회랑에서 그 존재가 책의 형태로 모습을 드러냈다.[19] 칼로소가 큰 상처를 입어 침입이 용이해진 현재도 스스로 힘을 가감하지 않으면 현세에 제대로 된 간섭조차 불가능한데,[20] 당장 디멘션 워커와 계약하여 힘을 빌려주는 외신 '니알리' 역시 본체가 아닌 아바타로 현신했으고, 디멘션 워커가 '진 각성'의 경지에 올랐음에도 여전히 아바타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디멘션 워커를 회유하려는 유토스 역시 본체가 직접 현현하지 않고 그의 정신에 은밀히 간섭하는 등 간접적인 영향만을 주다가 이후에 재등장 했을 때도 본체가 아닌 소년의 아바타를 사용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외신들 중 하나라도 온전한 본체로 현신할 경우 우주적인 입장에서 매우 달갑지 않은 일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21]
상술했듯 어둑섬 해방에서 라르고에게 빙의된 형태로나마 유토스가 직접 개입을 시도했는데, 빙의한 순간 방출된 힘의 여파만으로 사라도와 감시탑 그 주변 지형이 형체도 없이 산산조각이 났다. 아예 넓은 면적의 공간을 검을 휘둘러 베는 것만으로 송두리째 날려버리는 건 물론, 인과율을 건드려가며 모험가를 공격해 IF의 상황을 강제로 현실 세계에 끼워맞추려 들었다. 고작해야 환요오괴 따위에게(그것도 사도의 기운을 흡수한 상태였다지만) 빙의하고 내뿜는 힘이 이 정도이니[22] 가능성은 거의 없다지만 인게임 내에서 본체가 현현했다면 플레인 아라드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모든 플레인과 초월자, 칼로소[23]가 힘을 합쳐 유토스의 공세를 대비해야 했을 것이다.
4. 여담
15주년 아트북에서 언급된 내용으론, 이들은 창조신 칼로소가 탄생하지도 않은 시절부터 태초의 우주 바깥에 존재해 왔으며 완전한 혼돈이었던 태초의 우주의 강력한 에너지를 탐내어 번번히 침략의 기미를 보였다고 한다. 이에 태초의 우주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모습을 갖춘 것이 칼로소이다. 즉, 이 외신들은 칼로소의 탄생에 깊이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국내에선 어둑섬에서 불신위괴에 빙의하는 형식으로 등장했지만, 중던에서는 이보다 몇개월 전에 추가된 '악몽의 회랑' 던전[24]에서 본격적인 적으로서 등장을 했다. 또한 국내에선 공식적으로 등장하지 않았기에 가칭겸, 편의상으로 외신이라 부르고 있지만 중국 던파에서 공개된 명칭은 '외우주의 존재들' 이며, 거주하는 세계는 '차원의 경계'라고 한다.
5. 관련 문서
[1] 위 두 모습 이외에도 '기어다니는 안개'의 형태로도 등장한다.[2] 정황상 이 세계에선 구할 수 없는, 외우주의 재료로 우려낸 듯한 음료(티 타임)나, 차원의 힘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계의 보석 SSTH같은 것들. 디멘션 워커가 진각성 일러스트에서 착용한 단안경 역시 니알리의 선물로, 정신에 간섭하는 괴리들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3] 이때 소년 마이어가 넌 왜 기억 놀라게 왜 이런걸 데리고 다니냐고 하자 자길 이런거라 불렀다면서 발끈하는 개그신을 찍는다.[4] 후술할 내용을 보면 라르고와 동시에 유토스의 테마곡이기도 하다.[5] 해당 가사는 라틴어가 아닌 작곡가가 임의로 창작한 조어라고 밝혔다. 설정상 선계 설정과 연관된 용어로 비중있게 쓰이는 한국어와 이탈리아어 및 라틴어 등을 베이스로 창작한 것으로 추정된다.[6] 디자인의 모티브는 이 계열의 원조격인 길티기어 시리즈의 브리짓이다. 대표적으로 나온 짤은 Xrd 풍 팬아트. #[7] 모티브가 된 요그 소토스는 전체이자 하나, 하나이자 전체이며 실체가 아닌 개념으로도 표현되는 존재다.[8] 일본어판 1인칭도 라르고는 보쿠인데 유토스는 와레를 사용한다.[9] 실제로 패턴 중에 '인과율을 조작'하는 것이 있는데, 한낱 필멸자에 지나지 않는 라르고가 할 수 있을 법한 행동이 아니다.[10] (요기 검무 패턴) 이 모든 거짓된 허상이 현실이 될 것이다. 너희는 내 존재를 예상하지 못했겠지. , (인과율의 붕괴 패턴) 아무리 부정해도! (첫 번째 멸) 생명을 빼앗아! (두 번째 멸) 모든 계획을 완성시키리라![11] 유토스가 바꾸려했던 인과율은 원래 모험가가 라르고를 이기고 몰아낸다는 과정과 결과를 유토스 자신이 라르고에 빙의하여 모험가를 죽이고 강림을 한다는 과정과 결과로 바꾸려했던 것이다. 크게 보자면 플레인:아라드의 운명을 바꾸려고 시도했다는 것인데, 단순히 환요오괴 따위에 빙의한 수준만으로도 세계선 자체를 통째로 바꿀 수 있는 수준이니 외신의 강함이 어느정도인지 간접적으로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12] 유토스가 선계에 강림을 해서 무엇을 하려했을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토스는 칼로소의 힘을 탐냈던 고대의 신 중 하나인만큼 플레인:아라드 자체를 통째로 자신의 에너지로 만들어 먹어버리는게 유토스의 목적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여러모로 모험가와 해방된 라르고(유토스)의 전투는 아라드 플레인의 운명을 걸고 치른 전투인것인데, 결과적으로는 모험가가 유토스를 몰아냈으니 해방 스토리는 정사가 사닌 비정사, IF가 되어버린 셈이다.[13] 크툴루 신화에서 요그 소토스를 소환하기 위해선 원형을 이룬 돌탑에 지성을 지닌 산 제물을 바쳐야 하는데, 원형을 이룬 돌탑=감시탑, 지성을 지닌 제물=쓰러져가는 라르고로 치환하면 공교롭게도 맞아 떨어진다.[14] 해방된 라르고의 추측이 맞다는 가정 하에[15] 악몽의 회랑 '무너진 기억의 도서관' 테마곡이다.[16] 차원의 도서관에 남긴 모험가의 기억을 유토스가 잠식하는 게 악몽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17] 파괴된 잔해들을 끌어모아 억지로 형상을 유지시켰으며, 모험가와 유토스의 기억이 뒤섞어 만들었다고 한다.[18] 디멘션 워커와 계약한 외신인 니알리는 초월자들의 위신에도 기가 죽기는 커녕 불쾌해 하는 수준에서 그쳤으며, 칼로소를 '그 녀석' 이라고 부르는 등, 범상치 않은 면모를 보였다. 설정상 니알리보다 위상이 더 높은 유토스는 상술한 대사(전부 내가 되고, 내가 전부가 된다)로 추측해보아 칼로소와 그가 기거한 우주를 그냥 자신이 뺏어야 하는 에너지 그 이상의 수준으로 보지 않는다.[19] 창조신인 칼로소를 그 녀석이라 부르는 외신인 니알리조차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20] 비슷한 예로 다크나이트와 크리에이터도 현세에 간섭하기 위해서 자신의 힘을 버려야만 했다.[21] 비록 일부분이지만 크툴루 신화의 고증을 잘 살린 부분으로 실제로 크툴루 신화의 아우터 갓이 현세에 온전히 나타난다면 지구의 멸망 아니면 모든 생명체가 미쳐서 죽어버리는 두가지 결말밖에 없기 때문이다.[22] 심지어 외신들은 코스모 핀드마냥 칼로소의 우주로 차원을 넘어올 때 힘이 가감되고 거의 잃어버린다는 패널티를 받는다.[23] 테라 전쟁 이후 대부분의 힘을 잃은 상태라서 현재까지 얼마나 되는 힘을 복원했는지 알 수 없다.[24] 유토스가 기억의 도서관을 모방하여 만들었다는 설정이다. 이후 국내에선 2024년 9월 5일에 이벤트로 등장했다.[25] 유토스가 라르고에 빙의하여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