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4-23 14:40:33

외줄 오르기

1. 개요2. 상세

1. 개요

Rope climbing

수직으로 설치된 하나의 밧줄을 맨몸으로 오르는 운동.

2. 상세


외줄 오르기의 역사는 상당히 길다. 수천 년 전 밧줄이 발명된 이래로 수직으로 이동하기 위한 인류의 원시적인 운동이었으며 1932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도 공식 종목으로도 채택된 기록이 있다.

현재까지도 험지나 위난지역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높은 군인이나 경찰, 소방관은 기본적으로 외줄 오르기를 훈련받는다. 세계군인체육대회나 세계경찰·소방관대회에 외줄 오르기 종목이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크로스핏에서도 외줄 오르기를 채택할만큼 전신 체력단련에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운동이다. 강력한 팔근육과 복근, 허리근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외줄 오르기는 기본적인 근력이 있는 운동자에게 적합하다. 상체로는 밧줄을 지탱하는 동시에 하체는 밧줄을 꼬아잡아 균형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균형감각과 리듬감각 또한 필요하다.

사용하는 외줄은 손으로 단단히 쥘 수 있는 적절한 굵기[1]와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한다. 밧줄의 길이 또한 운동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세계대회에서는 6 m를 기준으로 한다.


[1] 남성 운동자를 기준으로 1.5인치 밧줄을 표준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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