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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노스케 이야기 (2013) 横道世之介 A Story of Yonosuke | |
감독 | 오키타 슈이치 |
각본 | 오키타 슈이치, 마에다 시로 |
원작 | 요시다 슈이치 - 요노스케 이야기 |
출연 | 코라 켄고, 요시타카 유리코 등. |
장르 | 드라마 |
제작사 | |
배급사 | 쇼게이트 제인앤유 |
수입사 | (주)에이앤비 픽쳐스 |
개봉일 | 2013년 2월 23일 2016년 7월 28일 |
주제가 | ASIAN KUNG-FU GENERATION - 지금을 살아(今を生きて)[1] |
상영 시간 | 160분 7초 |
총 관객수 | 279명 (최종) |
국내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1. 개요
2016년에 개봉한 일본의 드라마 영화. 원제는 주인공의 풀네임인 '요코미치 요노스케'.마이니치 신문에 연재된 소설가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2]
일본에서는 2013년 2월 개봉하였으며, 대한민국에는 다소 늦은 2016년 7월에 개봉하였다.
국내에서 흥행은 서울지역 단관 개봉에 최종 성적은 279명으로 처참하다.[3]
네이버 네티즌 평가 9.12점, 관람객 평가 8.91점으로 평가점수에 비하면 흥행은 다소 아쉽다.' [4]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3. 등장인물
- 요코미치 요노스케 - 코라 켄고 | 주인공
- 요사노 쇼코 - 요시타카 유리코 | 여 주인공
- 쿠라모치 잇페이 - 이케마츠 소스케 | 주인공의 첫 대학교 친구
- 카타세 치하루 - 이토 아유미 | 주인공이 반하게 되는 연상의 여인
- 카토 유스케 - 아야노 고 | 주인공의 대학교 친구. 쇼코를 소개받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줌
- 아쿠츠 유이 - 아사쿠라 아키 | 주인공의 첫 대학교 여사친
- 오사키 사쿠라 - 쿠로카와 메이 | 주인공의 첫사랑
- 요코미치 요우조 - 키타로 | 주인공의 아버지
- 요코미치 타에코 - 요 키미코 | 주인공의 어머니
- 요사노 히로시 - 쿠니무라 준 | 쇼코의 아버지
- 요사노 카오리 - 호리우치 케이코 | 쇼코의 어머니
- 이이다 - 시부카와 키요히코 | 주유소 점장
4. 줄거리
1980년대 후반 거품 경제 시절, 규슈의 나가사키 출신 요노스케는 호세이대학 에 합격해 도쿄로 상경하게 된다.
입학식에서 만난 쿠라모치 잇페이를 시작으로 요노스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도쿄 생활에 적응해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연애 상담을 계기로 친해진 카토가 요노스케에게 더블 데이트를 제안하고, 요노스케는 부잣집 아가씨 쇼코를 소개 받는다.[5]
쇼코는 수줍음이 많고 여성스러운 성격이지만, 요노스케의 평범함과 소탈함에 반해 첫 만남 이후 적극적으로 그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요노스케는 쇼코를 만나기 전 치하루[6]라는 연상의 여인에게 이미 호감이 있던터라 쇼코의 호감에도 심드렁한 상태.
그럼에도 쇼코는 지속적으로 호감을 나타냈고, 여름방학을 맞아 요노스케의 본가가 있는 나가사키에 놀러가며 둘의 사이는 급격히 가까워진다. 결국 이 여행을 계기로 요노스케와 쇼코는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그리고 약 15년이 흐른 현재. 둘은 비록 헤어졌지만[7] 서로 연애를 하면서 겪었던 많은 일을 통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8]
그러던 어느 날, 요노스케는 야마노테선 요요기역에서 한국인 유학생 박승준과 함께 플랫폼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려다 사망하게 되고, 쇼코는 과거의 요노스케를 추억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9]
5. 평가
현재에 살고 있는 요노스케의 친구들과 주변인이 요노스케를 추억하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형식이라 과거와 현재가 뒤섞여 내용이 복잡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전개가 안정적이다.영화의 초반은 잇페이와 유이와의 추억, 초중반은 카토와 치하루와의 추억, 중후반은 쇼코와의 추억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며 각 추억들끼리도 엄격하게 구분되진 않고 조금씩 연계되어 요노스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관객들이 쉽게 알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영화에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에 대한 추억이 많이 깃들어있다.
시대 배경부터 1980년대이고 그 시절의 의상이나 문화, 시대 분위기를 훌륭하게 재현해냈다. 특히 요코스케와 쇼코가 더블데이트를 하거나 나가사키 해변에서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보면 그 시절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알 수 있다.
핵심 관람 포인트 중 하나는 주인공 요노스케의 소탈함과 순진무구한 맑은 성격이다.
6. 기타
- 요노스케가 도쿄로 상경했을 때 신제품이 출시됐다며 건네 받은 껌인 글리코의 키스민트 껌이 1987년에 출시된 것으로 보아 과거 배경의 정확한 연도는 1987년으로 추정된다. 반면 현재 배경의 연도는 요요기역 사고로 보건대 2001년으로 추정된다.
- 1980년대 후반 일본 거품 경제 배경답게 부잣집 아가씨인 쇼코 아버지의 직업은 간척 개발 업자다. 버블 이후인 현재 배경에도 그 큰 집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다행히 쇼코의 집은 망하지 않은 것 같다.
[1] PV의 카메오로 코라 켄고가 등장한다.[2] 한국어 번역 제목이 일본 원작 소설의 제목인 셈이다.[3] 이마저도 처음엔 서울 단관 개봉으로 246명 모집한 후, 추후 대전에서 33명이 추가로 관람하여 기록된 수치다.[4] 다만 일본 내에서도 2억 1천 700만엔 정도로 큰 흥행을 거두진 못했다.[5] 쇼코는 개인 운전기사를 데리고 다니고, 나이에 맞지 않은 고풍스러운 말투를 쓸 정도로 꽤나 부잣집 아가씨이다.[6] 영화상에선 파티걸이라고 나오지만, 실은 꽃뱀이나 마찬가지인 상황[7] 영화 상에서 쇼코가 2주 간의 프랑스 단기 유학을 떠나기 전, 요노스케에게 그가 찍은 첫 사진을 나중에 보여달라고 했는데 그것조차 보여주지 못한 것을 보면 쇼코가 유학을 간 2주 사이에 모종의 이유로 헤어졌거나 유학이 장기화돼서 헤어진 것으로 보인다.[8] 쇼코는 난민 사건을 계기로 UN에서 일하게 되었고, 요노스케는 발렌타인 초콜릿 사건을 계기로 사진가로 일하게 되었다.[9] 정확히는 영화 마지막 요노스케 어머니와의 통화로 영화가 끝이 나는데 쇼코의 성이 여전히 요사노 쇼코인 것을 보면 아직 결혼은 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10] 일본 제목은 '뱀에게 피어싱(蛇にピア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