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7:42:58

블라디미르 요반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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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g.sportalkorea.com/SK004_20120403_430501.jpg
세르비아의 前 축구 선수
이름 블라디미르 요반치치
Vladimir Jovančić
출생 1987년 5월 31일 ([age(1987-05-31)]세)
국적
[[세르비아|]][[틀:국기|]][[틀:국기|]]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틀:국기|]][[틀:국기|]]
출신지 사라예보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 187cm / 80kg
프로 입단 2005년 FK 바스크
소속 구단 FK 바스크 (2005~2007)
FK 라드 (2007~2011)
FK 파르티잔 (2011)
성남 일화 천마 (2012)
톈진 터다 (2012 / 임대)
톈진 터다 (2013)
FK 야고디나 (2014~2015)

1. 개요2. 클럽
2.1. 성남 일화 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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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르비아 출신의 축구 선수.

2. 클럽

2.1. 성남 일화 천마

2011년 제난 라돈치치가 성남 일화 천마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떠나면서 성남의 용병 쿼터는 한 자리가 비게되었고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라돈치치에게 추천받은 선수를 살펴보러 세르비아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라돈치치가 추천한 그 선수는 하필 신 감독이 그 선수의 경기를 보러 온 날에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점찍어놨던 보스니아 출신의 선수는 높은 몸값으로 인해 영입이 좌절되었다. 그리고 같이 성남에서 뛰었고 지금은 FK 파르티잔의 코치를 맡고 있는 란코비치에게 전도 유망한 공격수라는 추천을 받고 요반치치를 영입하게 된다.

그리고 협상을 진행하면서 신태용 감독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요반치치가 K리그 역대급 외국인 선수중 1명인 라데 보그다노비치의 외조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1], 한국에 입국한 신태용 감독은 이걸 '제 2의 라데'를 영입했다고 말하면서 성남팬들을 낚아버렸다.

그러면서 맞이한 아시아 챌린지 컵에서 괜찮은 활약을 선보이며 '제 2의 라데'라는 말이 허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성남팬들에게 가지게 만들었다. 거기다 신태용 감독은 요반치치가 시즌 40골을 넣을지도 모른다고까지 말하면서 그 기대감에 정점을 찍게 만들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187cm나 되는 장신을 가지고도 몸싸움은 국내 선수들에게 밀리고, 헤딩은 전혀 따질 못하고, 슈팅만 하면 홈런에다가, 위치선정마저도 좋지 않아 성남의 초반 슬럼프를 이끈 1등 공신 중에 한 명이 되어버렸다. 한요윤이라는 희대의 삼두에 들어갔다.

거기다가 파르티잔이 요반치치를 40만 유로에 사서 성남에 90만 유로에 되판 것이라는 말이 전해지자 성남팬들의 멘탈이 붕괴되어 버렸고, 거기가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40만 유로의 영입은 2011시즌 파르티잔 최악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탯은 차근차근 쌓았다. 5월 15일 ACL 텐진 원정에서 첫 멀티골을 기록했고, 6월 9일 경남전에서 한 골 넣으면서 시즌 6호골 달성했다.

이 기록을 더이상 잇지 못하고 요동건, 요동궈 등의 멸칭으로 불리며 까이다가 7월 초, 톈진 톄다로 임대됐다. 리그 2위팀인 슌티엔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지만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임대가 끝나고 성남으로 복귀했지만, 성남은 무조건 요반치치는 내보내겠다면서 잔여 계약이 1년 남은 요반치치를 어떻게든 이적시키려고 애썼고, 결국 텐진으로 완전이적하여 2시즌을 뛰고 세르비아의 야고디나로 이적했다.

그리고 야고디나에서 1시즌 동안 18경기 4골을 기록한 뒤 방출당했다. 이후 은퇴했다.


[1] 라데가 성남행을 강력 추천하였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