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요시나가 사오리(오민지→김민지)[1] |
성우 | 아마노 유리 이지영 |
1. 개요
키코의 라이벌.[2] 질투심도 강하고 내숭도 자주 부리는 유치원생이지만 미모는 작품 내에서 순위권이고 다른 아이들한테 인기도 좋은 편이다.2. 성격
그렇지만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사실 본성은 꽤나 착하다. 연기자가 되어 여우 주연상을 타는 게 꿈. 물에 들어가는 걸 엄청 싫어하지만 이것을 숨기기 위해 다 연기라고 둘러대고 있다.미소에 가려졌지만 얘도 5살치고 꽤 비범한 편으로 조은이에게 성인인데 아직도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냐고 극딜을 하면서 울음을 터뜨리게 만든 적이 있다.[3]
3. 작중 행적
미소에게 두 번이나 연극 주인공 배역을 빼앗겼지만, 기왕에 악역을 맡게 된거 제대로 삐뚤어짐으로서 캐릭터를 살려보자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물론 연기를 빙자해서 미소를 곯려주겠다는 계산이 깔려있기는 했으나, 보통의 아이들이 연극에서 자신이 원하는 배역을 맡지 못하면 삐지는 것은 물론이요 학부모 까지 대동해서 항의하는 케이스가 많음을 생각해보면[4] 오히려 대인배스러운 면모도 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마지막화에 나온 미래에는 아예 악역 전문 배우로서 명성을 날리게 됐으니 오히려 전화위복인 셈.
4. 여담
유일하게 키코가 거미를 무서워하는걸 목격한 지인 중 한 명이다.첫키스 상대가 다름 아닌 미소다. 친구들과 드라마에 대한 얘기하다가 첫키스는 유치원 졸업하기 전에 끝내는 거라고 허세를 부리다가 미소가 예전 연극 백설공주 배역 정할 때 사고로 한별이랑 첫키스했다는 기억을 떠올리고 경쟁심이 생겼다. 그래서 본인이 한 말대로 첫키스 달성하겠다고 이미 미소랑 키스한 적 있는 한별이 말고 초롱이한테 키스하려고 나무 위까지 쫓아가다가 떨어지는 바람에 미소랑 키스함으로써 민지의 첫키스 상대는 라이벌인 미소가 되었다. 엄청 충격받고 미소한테 내 첫키스 돌려달라고 쫓아가면서 해당 에피소드는 끝.
[1] 초기에는 오 씨였으나 후반에는 김 씨로 바뀐다.[2] 근데 마이에게는 무슨 라이벌이냐고 디스 당했다.[3] 이 세계관의 산타클로스는 실제로 존재했었고 마지막에 꽃다래 유치원 원생들에게 인사를 하며 떠난다. 민지는 말도 안 된다며 마지막에 기절하고 만다.[4] 작중 교사들도 이 문제에 학을 뗐다는 묘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