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12:24:28

요한 요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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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요한손
Jóhann Jóhannsson[1]
파일:Jóhann Jóhannsson.jpg
출생 1969년 9월 19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파일:아이슬란드 국기.svg
사망 2018년 2월 9일 (향년 48세)
독일 베를린 파일:독일 국기.svg
직업 음악가, 작곡가, 키보디스트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 4AD, Touch
사이트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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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에서 주로 활동했던 아이슬란드 출신 작곡가로, 드니 빌뇌브 감독과의 협업으로 유명했던 영화 음악가였다.

밴드를 하다가 솔로로 데뷔. 인디 레이블에서 독집을 낸 적이 있다. 네오 클래시컬 음악으로 유명했으며 매니아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작곡자였다. 아이슬란드 특유의 무겁고 신비로운 음악으로 비요크시규어 로스막스 리히터랑 묶여서 소개되곤 했다. 의외로 영화 음악가 데뷔는 2000년으로 오래된 편이다. 드니 빌뇌브를 만났을 당시에도 베테랑이었던 사람. 다만 아이슬란드와 북유럽 위주로 활동해 이 시절은 그리 유명하지는 않다.


시카리오 이전에 만든 The Sun's Gone Dim이란 곡은 월드 인베이젼의 트레일러 뮤직으로 사용되었고, 한국영화 비상선언에서 라이센스를 승인받고 사용되었다. 뭔가 꿈과 희망이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노래로 유명하다.
시카리오의 음악을 맡아 큰 호평을 받았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후에도 또한 호평을 받은 컨택트의 영화음악을 맡아 드니 빌뇌브의 전담 음악가로 통했다.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음악도 맡을 예정이었으나 영화의 분위기와 그의 평소 작곡 스타일, 그리고 블레이드 러너 원작의 음악을 담당한 반젤리스의 스타일과는 이질적이라는 판단 하에 하차하였다.(참고로 그 후 벤자민 월피시와 한스 짐머가 맡아서 했다.) 그러나 젊은 나이로 영화음악계의 큰 기대주였던 그는 2018년 2월 9일 갑작스럽게 별세하였다.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이라고 한다. #

드니 빌뇌브 이외에도 2012년 이후 로예의 영화음악을 전담하기도 했다.

요한 요한슨, 영화음악가가 될 생각은 없었다


[1] '요한슨' 이라고 읽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슬란드어에서 o는 ㅗ 발음이 나므로 '요한손' 이라고 읽는 게 맞다. 요한손은 성이 아니라 '요한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아이슬란드에는 옛 북유럽 작명법이 아직 남아 있어서 일반적으로 이름 다음에 성씨를 쓰지 않는 대신, 남자는 아버지의 이름에 ‘-son (손)’을 붙이고 여자는 아버지 이름에 ‘-dottir (도티르)’를 붙인다. 형태를 보면 쉽게 짐작 가능하겠지만, '손'과 '도티르'는 각각 영어의 'son' 및 'daughter'와 어원을 공유한다. 하지만 아직 외래어 표기법에 아이슬란드어 표기법이 없는 데다, 비영어권 인명을 별다른 검토 없이 영어식으로 표기하는 한국 풍토가 겹쳐서인지 2018년 7월 29일 구글 검색 결과 '요한 요한슨' 이 약 33,200개로 약 8,590개인 '요한 요한손' 보다 많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