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나 폰 바젤 Johanna von Basel · ヨハンナ・フォン・バーゼル | |
OVA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여성, ???cm, ?형 |
생몰년 | ? ~ SE 795. 11. (??세) |
가족 관계 | 크리스토프 폰 바젤(배우자) |
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
최종 직책 | 없음 |
최종 작위 | 불명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이케다 마사코[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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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 외전 <오명>편의 등장인물이다.2. 작중 행적
크리스토프 폰 바젤의 부인으로, 과거 미하엘 지기스문트 폰 카이저링과 크리스토프 폰 바젤의 사랑을 받았으나 카이저링의 구혼을 거부하고 바젤과 결혼하였다.이후 남편과 함께 여행을 왔다가 사이옥신 마약 사건에 휘말렸고, 제국군 중령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와 제국경찰 호프만 총경의 수사 끝에 남편 크리스토프 폰 바젤이 마약조직의 두목으로 밝혀지자 증거를 은폐하라는 남편의 명령에 서류들을 모두 소각하려고 했다.[2]
증거 은폐를 막기위해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가 들이닥치자 그녀는 '아주 천천히' 서류를 벽난로에 집어넣으려 했고, 키르히아이스가 총을 겨누며 서류를 넘겨달라고 간청하자 그렇다면 나를 쏴 죽이고 가져가라며 부탁을 거절한다. 키르히아이스는 고뇌에 빠지지만 결국 최후까지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고[3], 서류가 불에 닿으려고 할 때 미하엘 지기스문트 폰 카이저링 퇴역소장이 나타나 그녀를 쏴버렸다.
요한나 폰 바젤은 결국 사망했으며 크리스토프 폰 바젤의 범죄행위를 증명할 서류들도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
훗날 밝혀진 사실이지만 사실 사이옥신 마약 사건이 촉발된 원인을 제공한 것은 다름 아닌 요한나 폰 바젤이었다. 남편을 사랑하지만 그가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고 다닌 것을 두고볼 수 없어 익명을 위장하여 크리스토프 폰 바젤에게는 범법행위에서 손을 뗄 것을 명령하는 협박 편지를 보냈고, 남편이 단지 협박 편지 하나로 손을 뗄 성격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 미하엘 폰 카이저링과 제국경찰 쪽에도 편지를 보냈던 것이다. 문제는 남편이 겁을 먹고 범죄를 그만두기를 원했지만, 바젤은 되려 카이저링이 협박편지를 보냈다고 단정하더니 부하들을 풀어 카이저링을 살해하려 들었고 이로인해 그녀의 계획은 완전히 파국을 맞이하게 되었다. 결국 남편이 파멸하는 것을 그냥 두고볼 수도 없고 남편의 죄악을 숨겨줄 수도 없었던 그녀는 타인의 손을 빌려 자살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키르히아이스가 그녀에게 왜 크리스토프 같은 쓰레기를 위해서 목숨을 거는 것이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그렇다고 해도 그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천성이 좋은 사람이지만 하필 사랑하는 사람이 구제불능의 쓰레기였다는 것이 그녀에게 가장 큰 불행이었던 것이다.[4]
다만 그렇다고 해도 그녀는 결국 그동안 남편 크리스토프 폰 바젤의 범죄행위를 알면서도 묵인했던 것은 사실이고, 그로 인해서 훌륭한 군인이었던 카이저링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불명예스럽게 매장당했으며 결국 최후에는 죽은 장병들을 위해서 자신이 사랑했던 여성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만들었다. 그녀도 결국에는 사랑에 눈이 멀어서 많은 사람에게 죄를 지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