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1 17:25:00

용사 30

파일:attachment/aa_f0056296_4bc05e55432cb.jpg

勇者30
Half Minute Hero: Super Mega Neo Climax Ultimate Boy

1. 개요2. 스팀판3. 등장인물4. 게임 모드
4.1. 용사 304.2. 마왕 304.3. 공주 304.4. 기사 304.5. 시크릿(네타)
제작 Opus
유통 Marvelous Entertainment
플랫폼 PSP, XBOX360, PC
발매 2009. 05. 28
장르 초속 RPG
가격 4,410엔
사용연령 CERO A ,ESRB: E10+, PEGI: 12
홈페이지 http://www.marv.jp/special/game/30/
후속작 용사 30 SECOND

1. 개요

2009년 5월 28일에 PSP로 출시된 초스피드 RPG 게임. 홈페이지

게임 패키지에 적힌 장르가 '초속(秒速)RPG' 농담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2009년 12월 30일, CFK에서 정식 한글화 출시했다. 다만 직역이 좀 심한 편. 예약특전은 용사 30 ~프리티 다이너마이트 타월~.

원작은 UUE라는 사람이 만든 인디게임 삼십초용자 한글화된 물건도 존재하니 잘 찾아보자.[1]
UUE는 후에 정식 출시 게임의 디렉터를 맡았다고 한다.

마왕이 세계멸망을 하기까지 남은시간 30초! 라는 멋드러진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30초 안에 마왕을 없애야 되는 게임이다. 작중에서 30이라는 숫자를 꽤나 애용한다. 30현자라던가 공주의 기사 30명이라던가 최종스테이지 수가 30이라던가. 30초내로 마왕을 못이기면 당연히 게임오버. 레벨업하다 적정한 레벨이 되면 마왕보다 강해졌다 메세지가 뜨는데, 사실 이 메세지가 나오기 전에 아슬아슬하게 마왕을 이기는 것도 가능하다.

같은 플랫폼으로 발매되었고, 비슷한 고전스타일 오마쥬 게임인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와 종종 비교가 되기도 한다. 정통적인 용사가 주인공이지만 보통 RPG에서 수 시간 걸리는 걸 30초내로 끝내야되는 초스피드 용사물. 전투도 랜덤 인카운터+몸통박치기. 물론 마을의 여신상에 기부를 하면 시간이 늘어나지만, 돈이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너무 의지할수도 없다.

조작과 인터페이스는 엄청나게 간단하다. 웬만한 조작은 버튼 하나로 다 해결된다.

3D 하드로 패미콤 급의 도트 이미지를 쓰고 있는 굉장한 복고풍 게임이라 디지털 세대의 엄청난 반감을 사고 있다. 일러스트는 굉장히 훌륭한 편이라 작품의 괴이함을 한층 더 높여준다.(...) 그나마 PC판은 툰 그래픽의 모드가 따로 있지만.

그 외에도 정신나간 말장난 개그들이 매우 재밌다.[2] 번역해서 정발한 CFK를 찬양하자. 오오... 그러나 센스있는 번역도 많지만 오타가 꽤 많아서 끝마무리가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쉬움. 참고로 클리어 후 특전인 여신의 방에서 보스들의 후일담이나 몬스터 도감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도 4차원 개그가 가미되어 있어서 재미있다.[3] 그러나 아쉽게도 PC판에서는 여신의 방이 전부 짤렸다.

후속작을 구매하면 본작을 공짜로 주며 합본 가격이 본작 가격하고 똑같다. 사실상 본작만 따로 살 이유가 없어진셈. 다만 본작 상점페이지도 여전히 따로 존재하고있기에 구매할 사람은 본작만 따로 구매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하자.

2. 스팀판

2012년 9월 5일, 스팀에 용사 30이 등록되었다! 이로써 PC진출 확정. 가격은 9.99달러. 팀SM에서 한글 패치를 만들었다. 참고로 스팀판은 프로필을 리셋시키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4] 방법이 조금 복잡하다. 또한 PC용은 툰 스타일의 그래픽 모드가 따로 있으며 툰스타일의 마왕 30, 공주 30, 기사 30은 독립적인 장르가 아니라 용사 30 스타일의 RPG로 리메이크 되었다.[5] 그리고 용사 30 파트에서는 발할라 나이츠의 패러디 스테이지인 '또 한 명의 여신'이 잘리고 진정한 용사로의 각성을 통해 대마왕을 물리치는게 아닌 '시환수'들의 도움을 받아 대마왕을 물리치는 또 다른 분기의 스테이지들이 추가되었으며 여신의 방이 사라졌다. 사실 가장 치명적인건 여신의 방. 캐릭터 원화도 매력적이고 몬스터들 정보도 개그센스가 풍부한 요소였기에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3. 등장인물


파일:external/img.kakaku.com/yuusya30_06.jpg
  • 마왕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나르시스트 마왕. 용사 30에 나오는 수많은 마왕중 한명이며 용사 30의 100년뒤 이야기 마왕 30의 주인공이다.
    용사 30에서는 연인 밀레니아가 납치당해 '이따위 세상 멸망 시켜주겠다--!'라는 다른 여타 마왕들과 별 다를것도 것도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밀레니아를 찾아주면 클리어. 직접 때려잡는 것도 가능은 한데, 후술하겠지만 네임드라서 그런지 다른 쩌리 마왕들보다 훨씬 강하다. 게다가 다른 마왕들과는 달리 전투로 압도해도 근성으로 버티기 때문에 결국 밀레니아를 찾아다 주어야 한다. 이 스테이지 이후에 여신이 뭐 이런 마왕이 주인공인 이야기가 있어도 괜찮을지도? 라고 운을 뜨더니 마왕 30의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된다.
    마왕 30에서는 밀레니아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길을 나서는데 해가 뜨면 밀레니아가 죽어버리기에 해가 뜨기 30초안에 스테이지 격파를 해야된다는 설정.[6] 시간의 여신과 계약해 30초를 되돌릴수 있으며 미용관리를 받아 아름다워져서(...) 강해질 수 있다.
    아름다운것을 좋아하고 추한것을 싫어하는 나르시스트지만 외면에 집착하지 않고 내면을 볼 줄 아는 선한 마왕이다. 연인인 밀레니아가 박쥐로 변해버렸어도 "나만은 너의 아름다움을 볼수있다."던가 "내가 사랑한건 너의 아름다운 마음"이라거나 하는 대사에서 볼 수 있다.
    정말 어지간한 인간들 보다 훨씬 선하다. 심지어 최소 40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용사에게 "내가 널 도와주겠다."라고 한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마왕. 용사가 과묵한 주인공에 속하는 캐릭터라 대사가 전혀 없고 캐릭터 자체는 크게 안 사는 반면, 마왕은 마왕 30 내내 조잘대기 때문에 캐릭터가 훨씬 진하다. 스테이지 개시시마다 밀레니아와의 콩트로 재미를 더해주는데다가 은근히 명대사 제조기 기질도 있다.
    단순한 강함만 봐도 엄청난 수준인데, 아름다운 마왕의 적정 격파레벨은 무려 30이다. 적정 레벨이 30을 넘는 마왕은 정말 몇 없다. 같은 마왕을 수하로 두는 네임드 흑기사 마왕의 강함이 25, 최종 스테이지 바로 전에 나오는 네임드 마왕인 사신 마왕의 적정 격파레벨이 딱 30[7], 최종 보스인 대마왕 우로보로스는 아름다운 마왕보다 높지만 고작 5 차이인 35, 히든 보스이자 본편 최강인 파멸의 여신이 40 전후이다. 즉, 최종보스들이나 신적 존재들에 근접할 정도로 강하다는 말. 아름다운 마왕이 용사 30의 극초반에 나오는 마왕이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엄청난 강함인 셈이다. 심지어 강력한 몹을 무더기로 소환하는 특수능력 때문에 적정레벨 그대로 가면 진다. 레벨을 조금 더 올리고 무거운 장비를 세팅해서 가져가지 않으면 마왕 30에서 근접몹으로 나오는 도깨비한테 밀리면서 어어하는 사이에 죽거나 타임오버가 된다. 이 마왕을 정면돌파를 하면 시간의 여신이 별도로 놀라는 반응까지 보인다.
  • 밀레니아
    마왕의 연인으로 본래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저주로 인해 박쥐가 되어버렸다. 마왕30에서 생기는 분기점으로 밀레니아의 고향으로 갈 수 있는데 그저 머리색이 보라색이라는 이유로 괴롭힘받다 물에 빠져 죽을뻔한 것을 마왕이 구해준 뒤로 연인이 된 것. 엔딩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긴 하는데 너무 오랫동안 박쥐의 모습으로 있었던 탓인지 박쥐의 모습이 일부 남아있게 된다.[8] 저주의 영향인지 마왕의 힘인지 늙어죽지는 않는지 후속작에서 마왕과 함께 등장하는데 저주가 풀렸다 다시걸렸다 반복돼서 어느샌가 스스로 모습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고(...) 사실 밀레니아를 완전히 인간으로 만들면 마족인 마왕보다 훨씬 일찍 눈을 감을 수밖에 없기에 밝은 분위기의 해피엔딩을 위해 의도적으로 반 마족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9]

파일:external/ef7809ac7d796d8c11d37b9aa78801b00b970ea6349c96e5ce582abadb1fc72b.jpg
  • 공주
    여신력 300년, 대륙의 나라를 하나로 통일한 위대한 왕국의 공주. 평화롭게 살고 있었으나 어느날 쇠약해져버린 아버지를 치료할 방법을 찾아 병사들과 고군분투한다.
    공주 30의 주인공이며 유일한 여캐지만 비중은 공기. 평범한 공주지만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거대 보우건만 잡았다하면 인격이 180도 변해버리는 특이한 공주다. 그럼에도 비중은 공기. 심지어 주인공 일행중 유일하게 후속작에서의 등장이 없다(...) 거대한 보우건을 다루는 걸 빼면 평범한 인간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긴 하다.[10]
    자신의 몸보다 큰 거대 보우건을 자유자재로 쏴대며 고슴도치를 만들어 주겠다는 무시무시한 대사를 남용한다.[11] 실제로 잡졸들은 화살에 스치기만 해도 아웃이고, 보스로 등장하는 것 중엔 도 있다. 물론 그 용도 고슴도치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대륙을 통일한 왕국의 공주라는 빵빵한 뒷배경과 남을 허울없이 도와주는 선한면과 행한 업적(...)들을 종합해보면 참 대단하긴한데, 살펴보면 그냥 태생부터 공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전체 이야기에서 차지하는 면이 적은 것도 아니고 그냥 없으며, 느와르를 물리치긴 했지만 그녀가 한게 아니라 국왕의 힘이다. 국왕의 힘은 느와르가 날아가기전 국왕을 보며 "니 놈 정말로 인간인가" 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공주의 비중은 적다. 어찌보면 콩라인? 안될거야, 왕비도 있으니까
    그럼에도 선한 본질 덕분에 요정왕에서 용까지 인맥을 맺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또 여신력 400년이 없고 바로 500년으로 넘어가는걸 보면, 그 때까지 대륙과 왕국은 평화로웠다는 얘기가 되니 역시 대단한 인물.

파일:external/img.kakaku.com/yuusya30_04.jpg
  • 기사
    누아르에 의해 세계가 파괴당한 여신력 500년, 죽어가던 한 기사는 현자를 만난다. 현자의 기사로서 용사를 부활시키기 위한 여정중에 그는 진정한 기사로 거듭나게 된다.
    기사 30의 주인공. 현자에 의해 부활한 뒤 현자가 주문을 외우는 동안 별짓을 다해서 적을 막는게 그의 임무다. 그 과정에서 죽었다 부활하기도 하고, 트랩도 설치하고 칼도 휘두르기도 하고 삽질도 하고 현자를 메고 달리고 많은일을 한다. 깨다보면 같은 기사인 이 아저씨 급으로 무수히 죽어나간다...사망전대?
    게임 시스템이 아예 다른거라서 그런 감도 있지만 용사에 비할바가 못된다. 일단 몬스터를 죽일수 없고 기절시키기밖에 못하며 몸통박치기로 모든걸 해결하는 용사와는 달리 부딪치면 에너지가 팍팍 까인다.[12] 이건 게임 장르 자체가 달라서 그렇다 쳐도 용사 300에서도 적한테 달려들다가 날아가기 일수. 그렇지만 사실 기사 쪽이 정상이고 용사쪽이 비정상적인 것. 초마왕과 싸울때 보면 실력자들도 죄다 나가떨어진다. 물론 기사는 한방에 죽은 후 다시 부활해서 달려들뿐. 다만 용사만은 적절한 레벨이면 초마왕의 공격도 1씩 박히는 위엄을 보여준다. 일러스트와는 다르게 상당히 얼빠진 인물(...)

파일:external/e863eca41d8bca21ef1356d77f89d90cb9109506bffb1b26a8acfe37b9967829.jpg
  • 현자
    참고로 기사와 현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조차 성별불명. 물론 여성 오타쿠와 부녀자들을 노린 것이다(...).
    시간의 여신이 누아르에 의해 봉인당한 여신력 500년때 홀연히 나타나 죽어가던 기사를 살려 용사를 부활시키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사용할 수 있는 주문은 두개 뿐. 소생과 전멸. 소생은 죽어버린 기사를 부활시키는 것이고, 소멸은 30초라는 외우는 시간이 있지만 일단 발동되면 적을 싹 쓸어버린다.
    여행 끝에 시간의 루비를 얻어 용사를 부활시키지만, 초마왕도 결국 부활해버려서 세계는 엉망진창, 기사와 함께 잡마물의 저녁밥이 될신세에서 용사에게 구출받고, 초마왕을 물리치기 위한 일행이 된다. 이후 초마왕을 물리친 뒤에 누아르에게 패배하고 날려보내져 이대로 끝인가 하고 용사 일행이 절망할때,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하여 누아르에게 다시한번 향할수 있게한다. 그리고 누아르를 물리치고 여신력 700년으로 날아와서는...
  • 초마왕
  • 누아르
    이 게임 최대 흑막. 전 시리즈에 얼굴을 비춘다.
    초마왕의 부하로서 초마왕의 부활을 위해 이런저런 공작을 꾀하며 각종 마왕들에게 파멸의 주문을 가르쳐주고 다닌다. 뭐 이건 용사 30, 여신력 100년때 이야기고 용사에게 대마왕까지 모두 깨져버린 이후에는 세계 파괴를 할 수 있는 마력이 모두 사라져 버려서 마왕 30에서는 여신상 대신에 누아르 상을 세워 세계파괴 공작을 한다. 그것또한 마왕에게 격파당하고 100년뒤, 공주 30에서는 국왕을 중독시켜서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는 일을 하나 공주의 활약으로 국왕은 회복, 슈팅게임에 부적절한 보스라서 그런지 게임 자체에 등장하진 않는다. 기사 30에서는 여신의 성격을 아주 잘 파악해서 함정을 파서 여신을 봉인해버리고 착실히 초마왕 부활계획을 진행시켜간다. 결국 초마왕 부활은 성공했으나 초마왕은 용사에게 격파당하고 그대로 사라지나 했으나.. 초마왕의 힘과 여신의 힘을 모두 흡수한 존재로서 결국 최종보스 군림. 용사 일행을 한번 관광보낸다.
    그러나 현자의 힘으로 다시 돌아온 용사 일행에 의해 격파당한다. 설정상 수백년을 이것만을 위한 공작을 펼쳐왔는데 플레이타임으로 치면 최종보스가 된지 수십초만에 격파당한다.
    그렇지만 누아르가 이 게임 최강의 보스(?)인 용사가 결국 쓰러트리지 못한 미해결 보스라는 점을 보면 튀는 능력 하나는 여신 말마따나 용사수준.

4. 게임 모드

용사모드, 마왕모드, 공주모드, 기사모드, 여신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신의 방은 여신이 가져간 금액과 아이템, 몬스터, 마왕의 데이터와 일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준비된 모드를 모두 클리어하면 BGM 모드가 추가.

4.1. 용사 30

창세에 시간의 여신과 어둠의 여신이 싸웠고, 긴 싸움 끝에 시간의 여신은 힘을 잃었고, 어둠의 여신은 어둠 속에 봉인되었다.

그리고 또 다시 긴 세월이 흘러 시간의 여신은 부활하여 인간들을 돕기 시작했다. 여신이 처음 나타는 날을 여신력으로 기리며 100년 지난 여신력 100년의 어느 날 한 청년이 모험을 떠난다.

여신력 100년에 시작된, 발 빠른 것만이 재주인 한 청년이 우연히 마왕과 여신을 만나 용사가 되어 세상을 파멸시키려 하는 어둠의 마도사 느와르와 그의 부하들인 마왕들과 싸우는 이야기.

매 스테이지마다 주어진 퍼즐과 과제를 풀어나가며 더욱 빠르고 간단하게 마왕을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이다.

물론 그 외의 목적, 예를 들어 특정 조건으로 클리어하는 미션을 단순 레벨 노가다로 클리어 한다든지, 숨겨진 아이템을 획득한다든지, 다른 동료를 구해준다든지 하는 플레이를 지향할 수도 있다. 매 스테이지마다 칭호를 2개씩 얻을 수 있고, 아이템이나 분기점, 동료 등 숨겨진 요소가 많아 수집욕구를 불태우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각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동료는 기본적으로 한 명, 많아야 두 명 정도지만 스테이지 15의 흑기사 마왕전과 스테이지 30의 대마왕전에서는 그 동안 모았던 동료들이 맵의 곳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특히 라스트 스테이지에서 지금까지 만났던 동료들 전원이 한데 모여 마왕과 대치하도록 하면 묘한 달성감마저 느껴진다. 물론, 성능은 하나같이 형편없지만.

제한 시간은 이름과 같이 30초인데, 느와르가 궁상 떠는 여러 생물(인간, 동물, 식물, 심지어는 바위까지!)들을 마왕으로 만들어주고 세상을 종말시킬 수 있는 파멸의 주문을 가르쳐주고 다녔기 때문. 파멸의 주문을 다 외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30초이다. 그래서 30초 안에 주문을 외우고 있는 마왕을 잡아야 한다.

그렇긴 해도, 일단 마을 안에 들어가면 시간의 여신의 서비스(...)로 카운트가 멈추게 되고, 여신상에 기도를 하면 시간을 다시 30초까지 채워주기 때문에 어려움이 아닌 일반 난이도로 설정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난이도가 어려움이면 마을에서도 시간이 흘러간다. 시간을 되돌릴 때 여신이 요구하는 돈은 100→200→300 식으로 시간을 돌릴 때마다 늘어나서, 결국 벌 수 있는 금이 필요한 양에 미치지 못하게 된다.

일부 보스급 스테이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스테이지를 실제 시간으로 30초 내 클리어가 가능하다. [13]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시간 돌리기의 남용의 부작용(...)으로 레벨이 1까지 내려가고 그 동안 모았던 돈도 다 빼앗기게 되지만[14], 클리어 도중 얻은 장비나 클리어 보상으로 얻은 장비는 다음 스테이지도 가져갈 수 있어 갈수록 강해질 수 있다.

다만 과거에 플레이했던 장소를 플레이할 때는 어디까지나 그 때의 시점으로 시간을 돌려서 다시 한다는 설정이라, 그 스테이지의 클리어 시점보다 나중에 얻었던 장비는 장착이 불가능하다. 그런 짓을 하면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난다나...

스테이지는 30까지 이지만 중간중간 분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보다 많다. 총 50명의 마왕이 존재하며 25스테이지 또 하나의 여신의 경우, 퇴치한 마왕 수가 108이상이 되어야만 제대로 진행되니 알아둘 것.

유일하게 모드들 중 멀티엔딩을 가지고 있는데, 예를 들면 “해적왕의 보물을 찾아서 그걸로 잘 먹고 잘 살았다”라던가, “잔꾀 부려서 도망치려다가 잡혀서 평생 무보수로 일을 하게 됐다”던가, “해류에 휩쓸려 간다”던가, “악마와 계약해서 결국 악마에게 잡혀간다”던가 하는 등의 고생을 한다.

여담으로 특정 분기 중 고대의 악마와 계약하는 루트가 있는데, 이때는 1레벨에서 졸개고 마왕이고 없이 전부 개발살 낼 수 있다. 단 4번 한정이라 4번째 계약이 되는 스테이지에서 시간의 여신과의 거래로 악마를 엿먹이지 않으면 배드엔딩이 뜬다.

용사는 1레벨 50의 체력으로 시작해 최대 레벨은 99 최대체력은 999이다.

4.2. 마왕 30

용사가 대마왕을 물리쳐 잠시 평화를 되찾은 날로부터 100년이 지난 여신력 200년. 느와르의 음모로 모든 대륙의 인간들이 여신을 배척하고 느와르를 숭상하는 세상이 되었다.

그리고 한 마왕의 연인이 느와르에게 저주를 받아 몬스터로 변하고, 그 저주를 풀기 위해 느와르를 쫓는 마왕의 이야기.

마왕이 소환한 3종류의 몬스터를 느와르가 소환한 3종류의 몬스터에 맞춰서 상성으로 싸우는 게임이다. 가위, 바위, 보 구조의 실시간 전략 게임. 속도형 몬스터는 전사로, 마법형 몬스터는 궁수로, 전사형 몬스터는 마법사로 상대할 수 있다. 물량으로 밀어도 되기는 하지만, 난이도가 엄청 올라간다.

용사 모드에서 동료를 얻듯이, 마왕 모드에서 사천왕을 얻으면 맵 상의 사천왕과 접촉하고 R트리거를 누름으로서 사천왕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서는 여신상이 모두 파괴되어 여신이 맵 어딘가에 숨어 있다. 무슨 암거래 하듯이(...) 여신도 무슨 첩보원이라도 된 듯이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다.

여신은 돈이 얼마가 있든간에 전부 다 가져가고 시간을 회복시켜준다. 그리고 마왕30에서는 돈을 모아야 마력이 올라가서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가 강력해 진다. 마왕에게 HP는 없으나 플레이 중에 몬스터에게 맞으면 사용할 수 있는 최대 마력이 줄어든다.

제한시간은 역시 30초. 이유는 저주에 걸려서 박쥐가 된 마왕의 연인이 해를 보면 안되기 때문. 일출이 오기까지 30초! 라는 설정이다.

팁이라면 일단 돈을 최대한 아껴서 마력을 최대치로 올려야한다. 또한, 돈은 가까이 가야 먹어지기 때문에 마왕은 몬스터 소환해 후방대기하다가 시간 충전은 10원 정도만 먹고 여신에게 가서 시간을 돌린 후, 나머지를 먹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좋다.

스테이지 수는 30개이며 분기는 없다. 다만 본루트인 느와르 잡기는 15 스테이지 정도며, 외전격인 사천왕과 보라색 소녀 스토리가 있다. 스토리 자체는 용사 30보다 짧은 대신에 스토리 라인이 뚜렷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밝기도 하지만, 마왕이 주인공이니만큼 난이도도 상당히 널널한 편이다. 해당 스테이지에서의 육성만 포기하면 시간도 무한하게 되감을 수 있으니 게임오버를 볼 일도 별로 없는데다가, 육성도 사실 적이 많이 나오는 스테이지를 하나 잡아서 5분만 반복작업을 해도 최종테크까지 찍을 수 있다.

스팀판의 경우, 유저 제작 한글패치 적용 후 치트 사용시 버그가 존재한다. 너무 많은 돈을 저금하여 마법진이 일정 이상 크기[15]가 될 경우 마왕이 시작할 때부터 맵에 끼이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

여담으로 특정 이야기를 진행하면 마왕과 밀레니아만 있던 바이올렛 성 상대창의 캐릭터가 늘어난다. 시크릿 루트를 포함한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사천왕과 보라머리 소녀 둘까지 합쳐서 상당히 화기애애해진다.

4.3. 공주 30

마왕이 느와르를 물리친지 100년이 지난 여신력 300년의 이야기.

세상은 한 용감한 사내가 모든 나라를 통일하여 거대한 하나의 나라가 다스리고 있었다. 하지만 부활한 느와르가 세상을 절망으로 뒤덮기 위해 국왕에게 저주를 걸고, 충격을 받은 왕국의 공주가 가보인 거대 보우건과 30명의 병사가 국왕의 저주를 풀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이야기.

공주는 원래 요조숙녀에 가까운 성격이지만, 석궁을 들면 인격이 변하는 수준으로 괄괄해진다. 작중의 대사를 볼 때, 아마 유전인 듯 하다.

플레이 방법은 성문↔목적지를 왕복하면서 목표한 아이템을 얻거나 몬스터를 물리치는 슈팅게임.

이동은 거대 석궁을 든 공주가 탄 가마를 호위병사 30명이 으쌰으쌰하면서 들고 달린다. 이동 속도는 병사의 수에 따라 결정되고, 도중에 몬스터의 공격에 맞으면 기사가 나가떨어지면서 속도가 줄어든다. 최소 2명은 남기 때문에 호위병사가 0명이 돼서 가마 혼자 덩그러니 남는 사태는 없다(...). 다만 속도가 눈물나게 느려질 뿐. 또 이 상태에서 더 맞으면 '스턴'에 걸려서 일정시간 공격을 못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나가떨어진 병사들이 다시 우르르 모여 속도 회복. 별다른 트러블 없이 쭉 달려가면 가속도가 붙어 늪에서도 문제없이 달린다.

여기서는 여신이 붉은 카펫을 깔고 다닌다. 보통 길이 아닌 카펫이 깔린 길을 지나가면 여신이 시간을 조금씩 회복시켜준다. 병사가 다 나가떨어져서 속도가 안 나올 때 여기서 느리게 달리면 병사를 기다리면서 시간을 회복할 수 있다. 단, 시간을 회복시키면서 동시에 돈을 받으니 돈 없으면 말짱 꽝.

제한시간은 역시나 30초. 왕비가 공주의 모험을 허락해 주면서 귀가시간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하는데 귀가시간은 해가 지기 전, 앞으로 30초 남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왕비와 대신이 문을 닫아버린다(...)

공주 30은 용사 30 스토리에 전혀 관계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전체적으로 유쾌한 분위기와 나사풀린 개그들이 어우러져 모드들 중 가장 맘편하게 즐길 수 있다.

난이도도 모드들 중 가장 쉬운 편이라,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하루만에 깰 수 있다. 다만, 일반 클리어에 비해 고랭크 클리어는 은근히 어렵기 때문에, 전 스테이지를 최고 랭크로 클리어해야 성이 차는 사람들에게는 은근히 어렵다. 공주 30은 용사 30이나 마왕 30과는 달리 최고랭크가 여러 종류이기 때문에 그 점을 잘 알고 자신있는 부분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스테이지 미션 중 소년이 잃어버린 장난감을 찾아오는 것이 있는데 아이템 아이콘이 어디서 많이 본 물건이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역시나 소년이 이게 아냐!라고 외친다(...) 스탭롤에서도 확인되는 정식 콜라보레이션.

4.4. 기사 30

공주가 느와르의 음모를 분쇄하고 대륙을 평화롭게 다스린지 200년 후...

평화롭기만 하던 시절은 시간의 여신을 느와르가 봉인하게 되어 끝이나고, 마인들은 여신의 가호가 사라진 대륙을 침공, 모든 대륙의 나라와 인간들을 전멸시킨 세기말이 도래한 여신력 500년의 이야기.[16]

죽어가던 기사단의 한 청년을 지나가던 현자가 소생의 주문으로 되살린다. 그리고 그 둘은 마인들과 몬스터에게 맞서고 대륙을 여행하며 잊혀진 영웅들의 발자취를 더듬는다.

제한시간은 여전히 30초. 현자가 몬스터를 해치우는 소멸 주문을 외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30초다. 그 동안 기사는 현자가 마인의 공격을 받지 않도록 각종 트랩과 길에서 줏은 각종 도구와 이도저도 안되면 그냥 맨몸으로 발바닥에 땀나라 어그로 탱킹을 해야 한다.

현자는 물론 기사까지 HP가 있어서 탱킹 중 기사가 사망할 수 있다. 이때 기사의 시체에서 영혼이 나오는데, 현자에게 달려가면 현자가 다시 소생의 주문으로 되살려준다. 다만 되살아나는 곳이 사망한 곳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되살아나기 무섭게 다시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 모드의 부제가 막 죽어나가는 ACT!

여신이 납치되어 봉인 되었기에 시간 조종 시스템은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맵 상에 성역이라는 것이 있어, 그곳에 가면 2배 빠른 속도로 주문 영창이 가능하다.

엑박 버전에선 기사가 몹을 잡고 성역에서 현자가 영창해서 끝내는 방식으로 변했다. 그래서 배경이 세기말처럼 보이지 않아 기사30 특유의 시스템이 소멸했다.

4.5. 시크릿(네타)

  • 용사 300

기사와 현자는 느와르가 숨긴 시간의 여신의 힘이 봉인된 붉은 루비를 되찾아 용사를 부활시킨다. 용사는 자신의 시대에서 느와르를 물리치지 못할 것 같자 시간의 여신에게 부탁해서 스스로를 봉인했었던 것.

하지만 이때의 힘의 폭발로 봉인되어 있던 초마왕까지 부활해버린다. 대륙 소멸까지 남은 시간은 300초. 초마왕을 토벌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용사, 마왕, 공주, 기사, 현자가 초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달려가는 이야기.

다만 용사 외의 성능은 잉여라고해도 손색이 없다. 사실 용사가 너무 강해서 그렇긴 하지만, 적어도 용사 30 시절의 동료들에 비해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 마왕은 랜덤한 몬스터를 소환해 돌격시키는데 빈도는 적지만 몬스터의 스펙은 나름대로 쓸만한 수준이며, 공주의 석궁은 공격력이 낮지만 매우 빠른 연사속도로 인한 넉백이 잡몹 처리에 도움을 준다. 기사는 역시 공격력은 형편없지만 체력은 나름대로 있는 편이며, 죽어도 현자가 계속해서 되살려내 앞으로 보낸다(...) 마지막으로 현자는 화면 왼쪽 끝에서 미미한 수준의 힐을 해준다.

여러 대륙이 합쳐져 있고, 한 대륙을 60초 단위로 돌파해야 하는 시간제한이 있다.[17] 제한시간 이내에 다음 대륙으로 넘어가지 못하면 게임 오버, 시간을 넘긴 뒤에는 지나온 대륙으로 돌아갈 수 없다.

여기에서도 시간의 여신은 봉인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 회복이 없다. 무조건 300초 이내에 클리어해야 한다. 마지막 초마왕성앞에 있는 4개의 마법진에서는 헬몬스터가 등장하는데 이 몬스터들은 용사30 마왕30 공주30 기사30에서 종합평가에서 최고칭호를 받을 경우[18] 열린다. 초마왕보다 훨씬 쎄고(...) 한마리 죽일때마다 30초의 보너스 시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잡는시간이 20초 이상이기 때문에 그게 그거. 그냥 야리코미용이다.

팁을 주자면 첫대륙에서는 아무것도 사지말고 곧장 달려서 기사와 현자를 구출한 뒤, 공주의 대륙 끝자락에 있는 오두막에서 삼지창을 꼭 사라는 것이다. 용기 세트는 반드시 전부 갖추고, 마왕보다 강해졌다는 안내 메시지보다 최소 5레벨 이상 높아져야만 안정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엔딩은 여신력 700년, 마침내 세계엔 평화가 찾아왔다. 그리고 초마왕을 무찌른 용사들은 봉인에서 풀려난 시간의 여신의 힘으로 각자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숨겨진 비밀이...

이 모드를 클리어하면 통신쪽에서 쓰는 것 같은 패스워드를 준다.
  • 용사 3
룰은 용사 30과 동일하지만 시간 제한이 3초다(...) 장르는 초광속 RPG

일종의 보너스 게임. 정말 초신속으로 행동해야하며 인카운터를 잘못하면 바로 게임 오버가 돼버리는 극악의 게임이다(...)
여신이 세상을 구한 용사에게 엄청 훌륭한 용사거나 백수겠네? 위대한 백수인 당신에게 주는 도전과제라며 지루한 일상에서 탈피해 보라며 장난삼아 던져준 과제이다. 이것까지 모두 클리어하면 BGM 감상 모드가 추가된다.

혹시 여기까지 왔지만 감이 안잡힌다는 사람을 위해 조언을 하지면, 동선을 잘 정해서 한번 나갈 때마다 두 마리를 잡을 수 있게 연습하는 것이 좋다. 참 쉽죠? 뭐가 쉽다는 거냐 미친놈아 하다보면 돼. 마을 출발 → 2회전투 → 마을로 간다의 패턴을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깰 수 있다. 인카운트는 무조건 두 칸 이동 뒤에 발생한다던가 하는 패턴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한번 클리어하면 다시 클리어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자신이 발컨이라 3초 내에 2회 인카운터를 할 자신이 없다면 클리어가 불가능하다고 보아도 좋다.

다만 컴플리트 난이도 자체는 용사 300이나 히든 스테이지인 발할라 나이트하고 비교하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다. 용사 3은 그 짧은 시간 탓에 극악의 난이도이긴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필수 동선이나 공략법이 어느정도 정형화될 수밖에 없기에 발할라 나이트에서 발뭉 먹으려고 개고생하던걸 생각해보면 클리어까지 들이는 시간 자체는 적은 편일 것이다.

참고로 맵은 일본 열도 모양인것 같다, 마왕성 홋카이도

15초대로 클리어 하는 사람도 있다. 보고 싶은 사람은 다음 링크를 타고 위엄을 감상해보자. (이전 링크 블로그펑으로 영상 교체)


[1] 현재 한글패치는 중단된 상태이다. 이유는 불명[2] 가령 3탄 보스인 아나피퀴스(벌레 속성 보스)를 잡았을때 보스가 쓰러지면서 하는 대사가 "너무 헤벌레했나!!" 라든지..[3] 예를 들면 극초반에 등장하는 적인 '뾰족한 풀'의 설명에 대부분의 전사가 풀에 찔리고 아파서 집에 돌아간다는 어이없는 설정이 붙어있고, 젤리 계열 적들에 대한 설명이 죄다 콜라겐이 얼마나 풍부한지에 대해서만 적혀있거나, 마왕 '흉악'은 마을 하나를 멸망시켰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 얘한테 습격당하기 전에 빚때문에 망해있었다고 한다는 설명 등등...[4] 2편에서는 개선되었다.[5] 레트로 그래픽으로 되돌리면 본래대로 다른 장르의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리메이크 되면서 분량이 확 줄어버렸기 때문에 레트로 그래픽을 먼저 플레이했다면 실망하게 될지도 모른다.[6] 그러나 30초가 지났다고 밀레니아가 죽는건 아니고, 태양을 피해 스테이지를 포기하고 서둘러서 밀레니아와 보라성에 돌아가는 설정으로 나온다[7] 사신 레벨은 30 넘어서 가도 잡기 힘든 아름다운 마왕에 비해 20 조금 넘어서 가도 상당히 싱겁게 죽는다. 물론 이 때는 용사가 얻을 수 있는 무기 중 2번째로 강한 용사의 검을 입수하는 시기라는 점도 감안해야 하지만…[8] 툰 그래픽 모드에서는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언급은 없으나 태양빛을 쬐어도 괜찮은 듯 하다.[9] 마왕 30의 엔딩에서도 덕분에 마왕님 곁에 더 오래 있을 수 있다며 좋아하는 언급이 있다.[10] 용사는 인간이지만 자신의 아들을 보기 위해 얼음 속에 들어갔으며, 마왕은 애초에 불로불사고, 기사는 여신이 체내의 타임스트림을 멈춰놓은 덕택에 다른 셋은 마왕력 600년 이후인 2편 이야기에서도 꾸준히 등장한다.[11] 이건 용사 30 SECOND 오프닝 초마왕과의 전투에서도 나온다.[12] 이때 몬스터와 기사가 서로 튕겨나가는데 기사가 튕겨나면서 다른 몬스터에 닿으면 다시 튕겨나간다. 인간핀볼[13] 일부 스테이지는 일정 시간에 열리는 길이나 스위치 기믹 상 여신상을 써야 진행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여신상을 사용하기 전 남은 시간이 10초였을 경우 30초로 되돌린 다음 20초가 되기 전에 마왕을 잡는 것이다.[14] 시간 돌리기를 하지 않아도 소용없이 다 뺏긴다.[15] 6번 개방으로 추정[16] 인간측 생존자가 기사 혼자다.[17] (240초=>180초=>120초=>60초)[18] 각각 굉장한 용사, 뷰티풀 마왕, 전설의 공주, 그레이트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