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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던전 디펜스/구판)/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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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행적
1.1. 용사 남매1.2. 기만과 노예1.3. DAISY
2. 기타

1. 작중 행적

출판본 2권 첫 부분, 연재본 20화에서 '루크'라는 소년이 등장한다. 불타올라 연기가 피어오르는 마을을 바라보며 아빠와 엄마, 여동생인 데이지의 이름을 부르지만, 안된다는 아빠의 외침에 필사적으로 혼자 도망치고, 생존자를 찾는 순찰병과 만난다. 순찰병은 아버지로부터 들었다며 루크를 알아보았고, 루크는 그에게 어딘지 기대고 싶어하며 울음을 그친다. 루크는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용사로 추정되고 있었다. 단 이때의 시점은 작 중시점보다 미래의 일이라 이 다음화에서 시점이 또 바뀌어서 당혹스럽겠지만 이 때의 전모는 한참후에 밝혀졌다.

이후 단탈리안은 니블헤임에서 안드로말리우스를 살해하고, 3년 후 안드로말리우스가 <던전 어택>에서 처럼 용사의 마을을 습격하여 부모와 가족,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용사가 되는 계기를 없애며 안드로말리우스의 마왕성이 프랑크 제국 로렌 지방의 라엘리아 산중턱에 위치함을 알아내 용사의 고향의 위치를 특정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2년 간 마왕성을 방어하고 8차 월맹군을 이끌어 상황을 호전시킨 단탈리안은 공화주의 비밀결사 <해방동맹>의 임무로 프랑크 제국을 방문하게 되고, 이 기회에 용사를 제거해 미래의 화근을 없애고자 자신의 직속 골렘 병력을 소환하고 제레미가 이끄는 암살대를 동원해 용사의 마을을 습격한다.

1.1. 용사 남매

"위대한 존재이시어, 영주조차 자신의 신민을 그대라고 부르지 아니하며, 저주받은 화전민에게 그대라고 부르는 귀족은 감히 장담하오나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왕께서는 단지 말을 허락하셨을 뿐만이 아닙니다. 왕께서 저를 한 명의 사람으로 인정해주셨습니다."
나라에 인간취급도 받지 못하는 화전민들은 단탈리안의 병력이 기습해오자 상대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포박당했지만 단탈리안이 찾던 용사남매는 마왕에게 마을이 습격당하는 당시 놀러갔었기에 일을 피했다는 설정이 그대로 구현된 탓에 루크는 마을에 있지 않았다.

루크를 자기가 얻던 죽이던 둘중 하나는 해야했던 단탈리안은 자신을 안드로말리우스라고 속이고 화전민들을 협박하거나 하면서 루크를 찾지만 화전민들은 묵묵부답으로 대응했고 화전민 마을 주민 중 어느 누구도 대답하지 않자 처음엔 잠시 당혹스러워하지만 단탈리안은 피에르와 마리아[1]를 언급하자 몇몇이 반응하는걸 알아채고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더욱 추궁하며 모든 아이를 죽이겠다는 협박에 루크에 대해 밀고하는 인물이 나오고 단탈리안은 피에르와 마리아를 불러내지만 죽음 앞에서도 이웃과의 신의를 지키려 하는 그들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단탈리안은 용사가 되어 모든 마왕을 죽이리라 예언된 자가 로렌 지방의 라엘리아 산 근처, 포메트라와 깜파뇰의 근방 화전민 마을의 루크이므로 그들이 모두 죽어야 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단탈리안의 말이 끝난 이후 그의 관용에 부탁한다며 발언을 허가하는 소녀가 있는 이름을 묻자 밝힌 이름이 바로 데이지 문제는 이 데이지라는 이름은 여성 캐릭터를 고를 경우의 디폴트 네임이라는 것.

단탈리안은 용사가 두명이나 있다는 사실에 순간 당황하지만[2] 자신이 안드로말리우스를 죽여버리자 용사 남매중 놀러가지 않은 한쪽과 화전민들을 죽일 마왕이 없어져 용사 남매 둘다 살아남았다. 라는것을 알아채고 용사를 제거하긴 커녕 잘못했으면 둘로 늘릴뻔한걸 알고 전율하게 되는데[3] 더욱이 <던전 어택>의 모든걸 플레이했다고 자부하던 단탈리안이라도 남성 캐릭터로만 플레이했던 만큼 여자 용사 데이지에 관한건 일자무식이었다.

생각을 끝낸 단탈리안이 자신이 한 행동이 왜 관용이라고 하자 데이지가 단탈리안의 생각을 다 꿰뚫어보고 대답하면서 이때까지 인간취급도 못받던 화전민인 자신에게 말을 허락한 후 '그대'라 칭하며 한 명의 사람으로 인정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답하면서 데이지는 단탈리안이 화전민들을 죽여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꿰뚫어보고, 그들을 모두 죽일 필요 없이 루크 한 사람만 죽이면 된다며 그것 마저도 루크는 자신이 직접 죽이겠다고 청한다.
그 이유로 만약 루크가 죽는다면 자신이 직접 친혈육인 루크를 죽여야만 자신이 쓰레기임을 인식한채로 살아갈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답하자 단탈리안은 루크를 죽인다면 그녀가 반드시 모든 삶을 다 바쳐서 복수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 전에 자신이 다 죽여버려야 하나 고민하지만 단탈리안이 그런 결정을 내린다면 마을 주민들 전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하며 단탈리안이 그들을 어엿한 인간임을 인정한다면 단탈리안의 죄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죽는 것이니만큼 마을 사람들이 자신들의 최후를 자신이 끝맺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며, 그 모든 고통스러운 죽음을 모두 마지막까지 지켜보아야 한다는 것.

단탈리안은 데이지의 의연한 모습과 말, 그리고 자신의 신념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감정적인 결단에 따라 그들 모두를 살리는 조건으로 데이지와 내기를 하기로 하는데 단탈리안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루크의 마음을 얻어보일 것이며, 그리하여 루크가 자신의 몸과 영혼을 바치는 마법적인 노예계약까지 스스로 받아들인다면, 데이지와 부모를 포함한 마을사람들 모두를 살려줄 것이나, 그렇지 않다면 모두 죽일 것이며 또한 그 과정에서의 인질로, 그리고 데이지 본인 역시 너무나도 위험하기에 데이지에게 동일한 노예각인을 새겨넣어 단탈리안에 반하는 행동은 그 무엇도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데이지는 이를 받아들이고, 단탈리안은 소환 마법 스크롤로 마을 사람들을 자신의 영지로 보낸다. 그리고 남은 데이지와 부모를 이용해 루크를 속이기 위한 연기를 한다. 마을에 불을 피워 연기를 내어 습격 당한 것처럼 꾸미고, 달려온 루크를 부모로 하여금 도망치도록 하게 만들고, 자신은 순찰병으로 위장해 루크를 데려간 것. 20화의 루크의 시각에서 본 장면은 모두 루크를 속이려는 단탈리안의 속임수였던 것이다.

1.2. 기만과 노예

"나는 너를 옆에 놔두기를 원한다."
너를 볼 때마다 내가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떠올리게 될 테니까. 내가 한 짓에서, 내 인생에서 도망치지 않도록. 위안이라느니 동정이라느니 하는 도피처를 찾지 못하도록.
"너는 나의 영원한, 산 증인이 될 것이다."
루크를 받아들인 뒤, 단탈리안은 영주인 베르시 준남작에게는 자신의 위장 신분인 쟝 볼레 사제양자양녀로 남매를 들였다고 말하고, 루크에게는 황제의 군대가 마을을 잃은 화전민들을 다른 곳으로 인도했고, 뒤늦게 발견된 루크는 단탈리안의 부대에서 따로 맡는 것이라고 속인다. 그리고 휘하 암살대 대장 제레미를 시켜 데이지에게 노예각인을 시술한다.[4] 심장에 노예각인을 새기는 시술인 만큼 상당히 위험한 시술이었는데 데이지가 용사의 재목이기에 마나를 천성적으로 품고 태어난 영향으로 얻은 회복력이 오히려 독이 되는 바람에 대강만 절개하면 되는걸 억지로 더 심하게 절개할수 밖에 없었고 이런만큼 마취약의 효과도 옅어져서 데이지는 정신을 잃고 죽을 뻔 하지만 단탈리안의 모습을 보고 증오심에 정신을 차리고 적의를 보이고, 단탈리안은 자신이 그들을 죽였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죽어간 수많은 이들을 대신할 명백한 적의가 필요했다고 느끼며 웃는다.
"당신을... 죽여버리겠습니다."
"..."
"맹세코."
"부디 열심히 죽여주시게나."

그리고 노예각인이 끝나자 단탈리안은 데이지에게 명령한다. 단탈리안에 해를 끼치지 말 것, 단탈리안이 친애하는 이들에게도 해를 끼치지 말 것, 단탈리안과 친애하는 이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결코 외면하지 말 것, 단탈리안의 명령에 복종할 것, 데이지의 생명보다 단탈리안의 생명을 우선할 것, 이것들이 첫 번째 명령들이며,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첫 번째 명령들을 철두철미하게 지킬 것. 이를 통해 게임 시스템에서 데이지가 극악의 종속도로 노예로 종속되었으며, 조교항목이 생겨난다(...) 그리고 종속으로 인해 호감도가 낮아 볼 수 없는 현재 심리 상태를 제외한 데이지의 모든 상태창을 볼 수 있게 된다. 단탈리안은 데이지의 상태창을 보고 경악한다. 데이지의 능력치 한계치와 잠재된 칭호, 능력, 스킬 모두가 플레이어 시절 단탈리안의 용사 캐릭터와 동일했던 것.[5][6] 그리고 데이지와 루크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용사가 되는 운명인 설정상 오빠쪽인 루크또한 데이지와 같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을것을 짐작하고 자크와 그의 용병단에게 루크의 검술 훈련을 맡기자 실제로 엄청난 속도와 선천적 재능으로 단 며칠만에 기본적인 자세부터 마나운용법을 마스터하는데 성공해서 이를 증명했다.

이후 단탈리안은 데이지가 계속 자신을 증오할 수 있도록 그녀에게 온갖 치욕[7]과 고문을 하면서도 각종방면으로 단련과 공부를 시켰고 이런 공부의 영향과 용사의 자질 덕분인지 데이지는 그 마왕 바알의 발목을 한순간이나 붙잡을 정도가 되고, 나중에는 2급 기사의 목을 일격에 따버리는 수준으로 강해지는데 단탈리안의 교육이 계속되자 데이지도 여러모로 좀 맛이 가버려서 3천년 넘게 살아온 흡혈귀인 이바르가 '이년은 진짜로 미친년이다'. 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단탈리안과 오빠때문에 남성혐오에 걸려 동성애자가 되어버려 새로 신입으로 들어간 이바르에게 자꾸 성추행을 시도해서 울부짖기까지.[8]
그리고 단탈리안의 스스로의 계획을 위해 자해를 하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늦어지고 정신을 못차리자 [9] 단탈리안에게 약을 전달한 데이지의 음모라고 지레짐작한 라우라가 데이지를 추궁하고 데이지가 대충 넘기자 의심이 더 강해져 결국 이바르를 시켜 데이지를 기절시키고 구속후 구금시켜 단탈리안이 깨어나고 사태를 파악할때동안 그녀에게 고문당하고 있었다가 결국 단탈리안이 일의 전말을 알아채게 되고 분노하는데
이 아이는 나의 산 증인, 유일한 변호사, 유일한 판사이고, 마지막에 가서는 나를 대리할 인간이다!
나의 작품을--.
내 숭고한 심판자를, 제멋대로 다루다니!
라고 말하며 모든 가신단이 모인 앞에서 라피스의 뺨을 30대나 때리며 2년간 녹봉삭감[10], 라우라에게는 편형 30대와 군무상서 파면이라는 벌을 준 뒤 자신이 모든걸 관리 못한 책임을 본인에게 두어, 편형 60대의 형벌을 스스로에게 내린다.[11]

이후 회복한 뒤 다시금 단탈리안을 호위하는 역할로서 같이 행동하게되며, 단탈리안이 파이몬을 죽이는 모습마저 지켜보게 된다. 파이몬을 죽인 후, 단탈리안이 아무 여성도 안지 않고 지내자 라우라나 이바르 등에게 은근히 묻기도 하였다며, 단탈리안에게 '아무 여자나 안으라'며 이야기하는데 이에 단탈리안은 '그녀가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다면 도와주겠다'며 이야기하나, 데이지는 단탈리안이 마을을 습격한 날 죽은 8명의 이름을 대며, 그들을 죽인 단탈리안에게 복수하기 위한 자신은 그런 생활은 이미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단탈리안에게 밤에 자신의 침대 밑에 숨어 자신이 행하는 것을 지켜봐달라고 이야기한다.

단탈리안은 이에 의문을 가지면서도 순순히 따르고, 단탈리안이 침대 밑에서 지켜보는 와중에 데이지는 루크에게 루크는 자신과 간접적으로 근친상간을 저지른 쓰레기라며 그간의 진실을 밝힌 후 루크에게 축객령을 내린다.[12] 이후 단탈리안이 침대에서 나오자, 데이지는 루크의 능력이 출중함을 알면서도 전쟁같은 곳에 쓰지 않은 이유는 단탈리안이 자신을 처벌할 처형자 후보[13]로서 순수한 선인 그 자체로 키우려고 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제 루크는 죄악감에 몸부림치는 이가 되었으니 그 후보자에서 제거해달라며 오로지 자신만이 단탈리안을 죽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단탈리안은 '나는 웬만해서는 죽어줄 수 없으니 오로지 최고의 죽음만을 받아들일 것이다' 라는 독백과 함께 데이지가 실패할 경우 온갖 모독과 치욕을 겪게 하고 흡혈귀로 만들어 단탈리안을 증오하지만 단탈리안이 만들어낸 제국을 영원히 지켜가야만 하도록 만들겠다며 협박한다.

데이지와 단탈리안의 예상대로 루크는 데이지에게 일의 전말을 듣고 죄악감에 몸부림치게 되고, 단탈리안에게 상담을 요청하자 단탈리안은 루크에게, '어떤 이에게 도저히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면, 그 사람에게 모든것을 바치는 것이 속죄의 방법이 될수 있다' 며 노예각인 수술을 알려주고, 루크는 그렇게 데이지에게 예속되어 버린다. 단탈리안은 이로서 두 용사를 자신의 지배하에 놓게 되었다고 좋아하지만, 이것이 바로 데이지의 노림수였다.

과거 루크가 마법적인 노예계약을 받아들이면 어떠한 경우에도 루크를 죽이지 않는다는 내기의 승자가 데이지가 된 것. 데이지는 루크가 처형자 후보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미숙한 루크가 단탈리안을 상대로 이길 수 없으며, 실패를 용납 안하는 단탈리안은 십중팔구 루크를 죽일것이라는 생각에 이러한 방식으로 단탈리안을 속여 루크의 안전을 보장받은 것.

그리고 데이지는 단탈리안에게 제가 오로지 아버님만을 바라보고, 아버님을 죽이기 위해 모든것을 바치기를 원한다면, 아버님도 저만을 바라봐 주시길 이라고 말하고, 이에 단탈리안은 너까짓 것에게 내 모든것을 갖다바칠 정도로 나는 가볍지 않다! 너에게 아무리 가치가 있어도 40만의 생명에 비기지 못한다!!라고 분노하며 뛰쳐나간다.

이후에 단탈리안이 바르바토스와 평원파를 공격해 바르바토스가 갇힌 상태에서 바르바토스가 자신이 죽인 자들의 환영을 보고 있는 단탈리안의 상태를 지적하자, 데이지는 당신이 죽인 자신의 마을 사람들도 그곳에 있냐고묻자 그러자 단탈리안은 '그렇다. 창칼에 머리가 뚫려 나를 저주하고 있구나. 마음이 풀리냐?'며 대답한다. 그리고 재판 당일, 평원파의 모든 마왕을 직접 처형하고, 마지막으로 단탈리안이 바르바토스를 처형하려다 잠시 멈칫하고, 이내 마음을 다잡아 바르바토스를 처형하려는 찰나 단탈리안의 뜻을 거역하고 바르바토스의 죽음을 막아낸다.

있을수 없는 일에 잠시 당황한 단탈리안이지만, 이내 아직 종속관계는 유효함을 깨닫고, '명령 사이의 충돌 모순'을 사용했냐 묻지만, 그게 아니라 부정하며 설명하는데 단탈리안이 자해를 했던 때, 라우라가 폭주한 이유는 평소에 데이지가 라우라를 조금씩 자극했기 때문이고, 이를 통해 직접적으로 단탈리안과 그 친인들에게 해를 가할 수 없지만 간접적인 방향은 가능한 것을 확신했고, 이를 이용해 라우라를 통해 바르바토스에게 파이몬의 위험성을 알리고, 그 결과 바르바토스가 폭주해 파이몬을 죽음으로 몰아가게 만들었다고 고백한다. 즉, 파이몬의 죽음과 라우라가 망가진 것은 자신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단탈리안에게 선언한다.
"라우라 데 파르네세를 망가뜨린 것은 저입니다. 파이몬을 죽음으로 몰아간 진실된 범인은 접니다."
"당신의 슬픔, 상처--모든 것이 오롯이 저에게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제 아버님에게 남은 것은 양자택일입니다. 첫번째, 이 세상에 '나'라는 것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고 인정하는겁니다. 물론 불가능하겠지요."
"두번째, 제가 모든 일의 범인이라는 것을 인정하십시오. 자신이 가련한 피해자에 지나지않고, 조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십시오. ...이 또한 물론 불가능하겠지요."
"이제는 제가 아버님을 가질 차례입니다. 아버님이 세상의 악마가 되겠다면 -- 저는 오직 아버님만의 악마입니다."
이에 단탈리안은 "아직 마지막 선택이 남아있다. 너를 죽이면 다시금 내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게 된다" 고 응수하고, 이에 데이지는 이제 아버님의 삶은 저를 죽일 수 있느냐 없느냐로 결정되는군요. 오직 저만이, 제가 아버님을 살해할 권리와 자격을 얻었습니다. 라며 광소하고, 그때 광장에서 루크가 한 구석을 파괴한다.

이에 단탈리안은 루크마저 속박에서 벗어났는가며 경악하고, 급하게 데이지에게 자결을 명령하나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데이지는 무력화 된 바르바토스를 데리고 사라진다.

이렇게 완벽하게 단탈리안에게 타격을 입히고 벗어나는가 했지만....

1.3. 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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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진정한 정체는 단탈리안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에게 뼛속까지 매료된 희대의 얀데레 주인공을 역공략하는 진히로인

DAISY 챕터에서 그녀의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그녀에게 고향이란 치욕을 줄 뿐이었고 4살이 되자 그녀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하층민에 속한다는걸 자각하게된다.

8살쯤 된 그녀는 또래보다 성숙했고 아름다웠고 더욱이 우울해보이는 표정을 가져 마을의 남자들의 음심을 자극했고, 가족들의 한 끼니 식사를 위해 그들이 자신의 몸을 가지고 노는 것을 내버려두었으며 그런 와중에 데이지는 인간의 추악함을 깨닫고, 자신의 주변과 세계에는 죄책감이 존재하지않고, 자신의 악행을 정당화하며 자신의 책임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인간이라고 납득하면서 가족을 위해 이를 냅두고 살아오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그런 화전민마을의 일그러진 생활이 단탈리안이 찾아오면서 무너지게 되는데 다른 화전민들이 당황할때 유일하게 데이지만은 단탈리안의 발언의 속뜻을 간파해고[14] 단탈리안의 태도에서 한가지를 깨닫는데 그가 '마을사람들이 정당하게 죽을 이유'가 있다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는 것은 비천한 화전민조차 어린 여자애에게 폭력을 휘두르는데 망설임이 없으며, 그 누구도 화전민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데, 오로지 저 남자만 도리어 인간으로 그들을 대한다는 것 이라고, 이 사실을 알아차린 데이지는 단탈리안이 이때까지 자신이 생각한 것과 동일하게 자신이 저지른 악행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을, 영원히 그래야만 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인지. 자기 자신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인가 를 알아보기 위해 만약 단탈리안이 이들 모두를 죽인다면 자신은 루크를 직접 죽여야 한다며 발언하고, 이에 대한 단탈리안의 대답에 데이지는
어느 겨울날 나는 한명의 마왕을 만났고, 잿빛으로 얼룩진 삶에서 처음으로 나의 동족을 만났다.
라고 말하며 단탈리안을 따르게 된다.

이후 단탈리안의 노예로서 따르며 처음엔 유이한 동족과 만났다며 기뻐했지만 단탈리안이 자신을 얻은지 이틀만에 한숨을 쉰다거나 신세한탄을 하는등 자신과 반대로 동족을 만난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사랑고백에 차인 기분이라며 그에 대해 실망하고 본인도 퉁명스런 태도를 취하게 되고 더욱이 노예각인 수술의 극심한 고통때문에 그에게 막말을 날리면서 증오한다고 외쳤다.

그런 와중에 단탈리안과 자신의 반응의 괴리에 대한 이유를 알아챘는데 단탈리안은 자기자신을 쓰레기로, 데이지를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했고, 데이지는 역으로 자신이 쓰레기고 단탈리안이 대단한 존재라고 평가하고 있었던 것. 당시에는 그 사실을 몰라 수술이 고통스러운 나머지 불평불만으로 '죽여버리겠다' 든지 '용서하지 않겠다'고 발언했지만 단탈리안에 의해 양녀라는 신분을 얻을때 까지도 이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채로 부녀관계를 맺게 되었다.

이후에도 데이지는 단탈리안이 언제 자신을 안을지 기다렸으나, 단탈리안은 자신을 안지 않았다.[15] 이에 대해 자문자답하지만 답이 나오지 않은채로 라우라가 걸으면서 훌러내린 정액의 뒷처리를 하면서 속으로 라우라에게 욕하던 와중 라피스에게 이에 대해 묻게 되고 라피스는 그녀에게 '단탈리안은 일단 몸을 섞은 여인을 어떤 의미로든간에 책임을 짊어지려고 한다.'며, 이미 단탈리안은 수십만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책임지는 관계는 오히려 단탈리안의 짐을 괴롭게 하는 요소일 뿐이며 단탈리안에게 필요한건 오히려 그를 증오할 수 있는 대등한 적대관계라고 이야기하자 데이지는 그제서야 자기자신을 악인으로 여기는 단탈리안에게 사랑을 고백해 봐야 단탈리안은 '자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악인이다'며 괴로워 할 뿐이며, 세간의 사랑이라는 것은 오히려 단탈리안에게 독이 될 뿐인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도리어 단탈리안에게 필요한 사람은 당신은 증오받아 마땅한 존재, 내가 대신해서 당신을 증오하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해 줄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리하여 데이지는 단탈리안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증인이며 목격자가 되기로, 그것만이 단탈리안의 삶을 모욕하지 않는 것이라며 단탈리안을 증오하는 연기를 시작하기로 하고 전 세계를 상대로 연기하는 단탈리안과 달리 단탈리안과 본인만 속이면서도 단탈리안이라는 최고의 연기자이자 사기꾼의 행동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보고 배우면서 점점 연기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단탈리안은 자신의 손으로 죽인 수 많은 인간들과 마왕들의 생명의 무게 탓에 점점 피폐해져만 갔고, 결국 자신의 손으로 파이몬을 죽이게 되면서 단탈리안의 정신은 점점 파멸을 향해 치닫는다. 자신과 전혀 관련 없는 인간이라도 그들에게 책임감을 느끼는 성격인 만큼 단탈리안이 지고 있을 책임감의 무게를 알고 있었던 데이지였고, 그런만큼 단탈리안이 갈수록 파멸해 간다는 것을 누구보다 먼저 깨달을 수 있었다. 그녀는 점점 망가져 가는 단탈리안을 구하려는 방책을 궁리했고, 유일하게 딱 하나 남은 방법으로 자신이 모든 죄를 덮어쓴 채 단탈리안의 손에 죽음으로써 그가 지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방식으로 아버지를 구원하기로 결정했다.
아버님께서 세상을 전부 책임지겠다면, 좋습니다. 하지만 정작 아버님은 누가 책임지는 것이지요?
이 행동의 이유는 그녀가 처음의 암살시도에서 주인공이 단탈리안이 아님을 알아차렸기 때문.
잭은 누구입니까. 항상 악몽을 꾸십니까? 사람 이름을 끊임없이 중얼거리고 계셨습니다. 반복되는 이름이 있더군요. 잭, 호크, 올란드, 리프......그리고 어머니.
당신 같은 존재에도 어머니가 있다니 놀랍습니다.
이는 어찌보면 단탈리안의 본질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단탈리안은 선천적 마왕이기 때문 즉 단탈리안이 단탈리안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것을 추측하게 된 계기는 이때부터였다.
무엇이 당신의 이름입니까? 처음 마을에서 뵈었을 때 당신께선 안드로말리우스라 자칭하셨습니다. 다음은 단탈리안. 그 다음은 쟝 볼레.
저는 당신을 무엇이라 부르면 좋겠습니까?

그간 데이지의 호감도가 실제와 다르게 나온 까닭은 데이지는 단탈리안의 내면 속 인물이 연기하고 있는 '단탈리안'이라는 껍데기가 아닌, 그의 '내면'을 보기기 때문이다. 즉, 데이지에게 있어 '마왕 단탈리안'과 '단탈리안의 모습을 한 이름 모를 남자'는 별개의 존재로 여겼으며 그녀는 후자를 사랑하는데, 호감도 시스템은 인물들이 '마왕 단탈리안'에게 품은 마음을 보여주므로 '단탈리안을 연기하는 남자'를 사랑하는 데이지의 마음은 표시되지 않은 것이다.[16]뭐냐 이 갓 히로인은 이전 작가의 말 중에 "데이지는 절대 히로인이 아니며 단탈리안을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한 것은 이렇게 '마왕 단탈리안'과 '그 안의 주인공'을 별개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작중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이름모를 한국 대학생출신 A'가 아닌 '마왕 단탈리안'이기 때문에 '주인공'의 히로인이 될 수 없던 것.

그리고 공화국과 제국의 최종결전에서, 단탈리안의 손에 죽음으로써 단탈리안을 구하려는 계획을 완성하려 했으나, 라피스의 진언으로 그녀의 진실을 깨달은 단탈리안은 그녀에게 '더 이상 연기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며 그녀에게 미안한 태도를 보였고, 결국 자신의 연기가 깨졌음을 안 데이지는 당황하게 된다.

결국 단탈리안이 자신을 죽이고도 책임을 지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을 알고 '바르바토스까지 죽인다면 아버님은 파멸한다' 며 하다못해 자신이 죽은 뒤 바르바토스는 죽이지 말 것을 간청하나, 당연히 단탈리안은 거부했고 이에 단탈리안이 스스로 파멸하게 내버려 두느니 자신이 죽이겠다며 검을 들이댔지만 계약은 여전히 남아있는 채라 그걸 실행하지 못했다.[17]

그때 갑자기 단탈리안이 무언가 약물을 들이키고, 곧 이 약물이 맹독이라는 것을 알게 된 데이지는 단탈리안을 살리려고 애쓰지만, 그때 단탈리안이 입에 머금어 두었던 독을 데이지에게 키스하면서 넘긴다. 그제서야 데이지는 단탈리안이 자신과 함께 죽을 것이라는것을 깨닫는다.
몸속에서 천 개의 바늘이 내장을 꿰매는 고통이 느껴졌다. 아직 멀리서 지켜보는 것 같던 죽음이 나의 몸을 손아귀에 쥐었다.
그렇지만 나는 떨어질 수 없었다.
오히려 아버님의 입술에 응석을 부리듯 달려붙었다. 조금이라도 길게 이 감촉을 느끼기 위해서.
내가 지금 느끼는 고통을 아버님도 겪고 있었다. 온몸이 바스라지고 내장이 넝마짝이 되어버리는 통각을, 우리는 똑같이 나누었다.
비록 아버님과 나는 정반대의 위치에서 태어났다 할지라도.
마족으로, 인간종으로. 왕으로 태어난 자로, 천민으로 태어난 자로. 마왕이 되도록 강요된 자로, 마왕을 죽이도록 강요된 자로.
겨울을 가져오는 사람으로.
겨울을 다만 견뎌야 했던 사람으로.
정반대편에서 피어났지만―――우리는 제대로, 함께 떨어졌다.
그렇게 데이지는 그토록 원했던 단탈리안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데이지의 사후, 루크는 노예 각인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자신의 여동생이며, 자신의 주인이고, 그리고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가 죽었음을 깨닫고 슬퍼하며, 그녀가 단탈리안의 파멸을 막고자 했던 뜻을 이어받아 바르바토스를 단순한 피해자로 전락시키기면서 자신의 여동생에게 쓰인 오명을 씻기 위해 데이지와 자신이 행한 반역행위는 공화국의 첩자에게 영웅이 되라는 부추김을 받은 자신의 어리석은 선택이었고, 데이지는 오빠인 자신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따랐다며 모든 계획의 주동자를 자신으로 돌려 어리석은 이를 연기한다.

이에 데이지의 죽음에 책임을 느끼던 이바르는 루크의 연기를 깨달았지만 그녀에 대한 속죄의 일환으로 그 거짓말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진실이 묻히도록 그자리에서 루크를 죽였다. 이에 루크는 죽어가며 속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고마워하고, 마지막으로 '데이지'를 속삭이다 죽는다.

작가의 발언에 따르면, 데이지의 자리는 단탈리안의 정면에 위치해 있다고.

여담으로, 만약 잭 올란드와 만나지 않고 단탈리안과 데이지가 만났다면 둘은 주변이 보기에 실로 닭살 돋는 사이가 됐을거라고(...)잭 올란드를 죽입시다. 잭 올란드는 나의 원수 이미 죽었다는게 함정 아니 그보다 죽여서 이렇게 된거잖아 잭 올란드를 살립시다?

단 신판에선 단탈리안의 성격이 훨씬 악독하게 바뀌고 살인을 직접 해본적도 있으니 만큼 어떻게 표현될지 미지수이제 참사랑이 가능할지도데이지가 단탈리안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동족이었다는 사실 때문이니 적대 할 수 도 있다 자, 이제 데이지도 썩을차래다!!

2. 기타

작가에 따르면, <던전 어택>에서 여자 용사, 곧 데이지를 선택한다고 해도 스토리는 전혀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히로인과 주인공이 전부 백합 커플이 된다는 것(...) 이 세계엔 마법으로 성기를 임시로 구현할 수 있어서 특히 마계에서 레즈비언 문화가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고(...) 그리고 엘리자베트 폰 합스부르크 루트의 경우, 남녀를 불문하고 용사는 자신의 지나친 정치적 영향력을 우려해 엘리자베트를 생각해서 스스로 일체의 관직, 직책에서 물러나고 엘리자베트의 애인으로 남는다고 한다. 엘리자베트는 후계자를 낳기 위해서 <던전 어택>의 어느 루트에서나 용사 다음으로 공을 세운, 프롤로그에서 등장하는 용사의 동료인 공작 가문의 기사랑 결혼하는데, 엘리자베트 루트의 경우 기사도 용사가 엘리자베트의 진짜 연인이며 자신은 아니라는 걸 알면서 씨뿌리기 용도로 쓰여지기 위해서결혼한다고.[18]던전 디펜스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해피 엔딩이어야 하는 <던전 어택>의 진히로인 루트조차도 시궁창인 용사의 위엄

또한 작가의 말에 따르면 데이지의 외모는 객관적 순위로는 1위 엘리자베트와 3위 라우라의 사이에 위치하는 2위 즉 본인이 말할정도로 자화자찬할 외모가 맞긴 맞다(...)

DAISY파트가 시작되고 이 파트한정으로 주인공이 데이지로 바뀌면서 데이지가 단탈리안 근처의 여성들을 평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라우라는 외모도 어중간하고 지능은 자신보다 덜떨어진주제에 전쟁빼면 별로 쓸 곳이 없어 아무리봐도 아버지가 왜 굳이 얻으러 갔는지 이해가 안가는 얼간이 육인형(...) 단탈리안이 집착하는 엘리자베트에 대해서는 '소문으로는 매우 미녀라고 한다. 내가 더 예쁘겠지만.근데 객관적 순위에선 떨어진다는게 진실 이름부터 재수없었다. 실제로 나는 어렸을적부터 왠지 엘리자베트라는 이름이 맘에 들지 않았다' 며 싫어하고아무리봐도 아버지 관심 독차지하는것 때문에 싫어하는게 빤히 보이는데 생억지 부리면서 싫어하고, 이바르는 '어수룩해도 성실한 게 귀엽긴 한데, 아버님이랑 관계를 가지는 건 좀 건방진 녀석이라 놀려먹는 부하'에서 자신을 속여 라우라와 함께 자신을 감금하자 '금발 여성은 죄다 얼간이인게 분명하다. 이 시간부로 이세상의 모든 금발녀를 증오하기로 결정했다.' 고 독백하고, 바르바토스는 '몸뚱이 만큼이나 뇌도 작은 꼬맹이. 바깥에서 지가 아내인 양 구는게 딱 애인(=라우라)랑 짝짝꿍으로 재수없다'는 등 단탈리안이 집착하거나 잠자리를 함께하는 여성들에게는 매우 가차없는 평가를 내렸으나, 그와중에 언급도 없는 다른 히로인들[19] 유일하게 라피스 만큼은 유능하고 잘난척을 하지않고, 실제로 일도 잘하며 딱히 중요하진 않지만'아버지와 성행위를 하지 않는 인물'이라 괜찮게 평가하며 오히려 '아버지를 '단탈리안님'이라고 부르는 불쌍한 인물'이라고 평했다.상관없다고 말하는 것 치곤 아무리봐도 사심이 넘친다.

단탈리안을 매도하고 증오하는 척 연기하던 것은 단탈리안이 자신을 고문하고 폭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물론 데이지가 마조히스트라 그런 건 아니고 단탈리안이 항상 가슴에 묻어두던 감정들을 주기적으로 해소시키기 위해서라고. 그 외에 단탈리안이 잠들 때마다 항상 무릎배개를 해주고 노래를 불러 주기도 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허구한날 악몽에 시달리고 고문하거나 폭행한 이후엔 한동안 악몽을 꾸지 않고 노래를 부르면 악몽에 시달리던 단탈리안이 진정할 수 있었다고. 그리고 자신은 잠들 때마다 항상 단탈리안을 생각하며 검열삭제를 했다고.(...)

여담으로, 이바르에게 '동성애자입니다' 라는 말을 한 것은 아버님과 관계를 가지는게 좀 분수에 어긋나보여 장난 좀 친 거라고. 그 때의 이바르의 표정을 생각하면 반찬없이 딱딱한 빵을 먹을 수 있다나(...)

이 항목에 루크 이야기가 거의 없어보이는 것은 기분 탓이다 루크? 그게 뭐지? 공기인가?


[1] 던전어택에서의 용사 남매의 부모님의 이름[2] 이때까지 자신이 플레이하던 게임에 들어왔다고 생각했고 기본적인 설정은 그대로 유지되었기에 단탈리안이 생각했던 용사는 자신이 남성 캐릭터를 골랐으므로 오빠쪽이라고만 단정짓고 있었다. 물론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성별이 바뀌니 만큼 남매 둘다 용사의 적성이 있는 것도 설정을 보면 맞다.[3]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시대가 어떻든간에 오러는 선천적인 재능이니만큼 제거하거나 포섭하지 않는 이상 오러를 가지고 있는 용사 남매는 기사가 되어서라도 마족과 적대할 운명이 정해졌다고 한다.[4] 제레미 본인이 노예각인을 시술받았고 암살대원들 모두가 암살자로 이용되기 위해, 유사시 마왕을 공격하기 위해 노예각인을 받아야 했기에 제레미는 이미 수 차례나 시술해 본 경험이 있었다.[5] 작가에 따르면 연재분 2화, 출판본 1권 초반부에 주인공이 『다음 계승을 위해 데이터를 보존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동의했을 때 이미 정해진 부분이라고.[6] 잘 알겠지만 단탈리안은 던전 어택 시절 이름을 날리던 폐인 유저로, 게임에 대해 웬만한 건 다 알며 계승도 여러번 했던 만큼 <던전 어택>유저중에선 최고수준의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었다. <던전 디펜스>세계관의 난이도가 매우 높게 설정된 탓에 고위 마왕들의 능력치가 하나같이 수백대같은 괴물이지만 평범한 난이도라면 데이지의 능력치는 데이지 단신으로 바알의 성에 쳐들어가서 병력들을 다 족치고 바알과 정면승부로 그를 이길수 있는 스텟이다.[7] 몸에 감각이 연결되는 슬라임을 집어넣고, 그 슬라임의 반쪽을 오빠인 루크의 오나홀로 줘버렸다. 즉 루크가 자위를 하면 그 감각이 그녀에게 전해지고, 루크는 그 사실을 모르고 동생의 신체를 모방한 오나홀로 성욕을 푸는 것...즉, 유사 근친상간을 하게 만들어 버렸다.[8] 오죽하면 단 며칠만에 이바르가 그녀의 밑을 벗어나기 위해 라피스에게 무려 3천년간 비밀이었던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리고 라피스는 쿨하게 마침 잘 되었다면서 이바르에게 사직서를 내밀었다.(...)[9] 작중에선 제대로 안나오지만 마약과 미약에 과다중독이나 그 외 정신적 문제등으로 몸상태가 개판이 되면서 그 외의 약의 효력도 제대로 못 받는 신체가 된 것으로 보인다.[10] 여기서 라피스가 고통으로 몸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세게 때렸는데, 단탈리안이 여기서 얼마나 분노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11] 60대에서 중간에 참다 못한 이바르가 말리려고 한 탓에 10대 더 늘려서 최종적으로는 70대를 맞았다.[12] 슬라임 고문의 주체가 단탈리안이라고는 밝히지 않았고 제레미가 행했다는 것만 이야기하였다.[13] 다른 후보로는 엘리자베트, 파이몬, 바르바토스, 데이지 네명으로 총 다섯명의 후보였지만 파이몬은 단탈리안의 선택지에서 단탈리안을 죽이는게 아닌 단탈리안에게 모든걸 바치는걸 골라버리는 바람에 처형자로 쓸 수 없다 판단해 제거했고 이미 이시점에서 바르바토스 또한 제거대상이었다. 엘리자베트는 그 당시 상황상 본인자체는 처형자 후보로서 합격자지만 처형자로서는 너무 국력이 약해서 무리 데이지는 계약상 단탈리안을 해칠수 없으므로 무리라 단탈리안이 남긴 유일한 처형자 후보는 루크뿐이었다.[14] '같은 인간에게도 인간취급을 못받으면서 살아왔었지만 드디어 우리가 인간취급을 받을수 있는데 겨우 당황했다고 못알아보는 마을사람들은 죄다 병신이나 바보가 분명하다.'식의 독백으로 언급된다. 작중 제일 빠르게 단탈리안의 본질을 파악한 인물.[15] 본인의 미모에 대한 자각은 있었고 더욱이 화전민시절 자신을 강강하던 남성들때문에 이세계 남자들은 죄다 페도필리아뿐이라고 여기는게 당연하다고 하며 처음엔 제레미와 성행위를 하는걸 보고 누님파라 자신을 안아주지 않는건가 했지만 바로 다음날에 바르바토스와 더 격렬하게 하는걸 보고 바로 단탈리안 누님파 설을 파기했다(...)[16] 미연시로 비유하자면 미연시에서의 호감도 표시는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주인공캐릭터를 향한 호감도이기 때문에 만에하나 주인공이 아닌 플레이어 자체를 좋아하는 경우에 대해선 알 수가 없다.[17] 어디까지나 데이지가 이정도로 단탈리안의 뜻을 거역할 수 있는 것도 이 행위가 결국 단탈리안을 살릴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라고 모든 무의식과 의식이 믿고 있는데 이 계획의 필수전제는 단탈리안이 살아남는 것이라서 단탈리안을 죽인다.라는 행위는 단탈리안을 구원하는 방법이라고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18] 기사가 결혼하는 의미는 엘리자베트를 임신시켜서 후계자를 낳게 하는 것이 전부다(...) 그냥 엘리자베트가 고귀한 혈통을 지닌 후계자를 임신하게 하는 도구인 셈.[19] 단탈리안의 일정을 완벽히 파악하고 있으므로 이들과 관계있다는건 알고 있지만 딱히 가치있게 평가하지는 않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