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름 | 용암 원숭이 |
일문 | ジゴクザル(지고쿠자루) |
영문 | Lavaback |
사냥꾼들에게 가장 두려운 케모노가 무엇인지 물으면 제각기 다른 대답을 할 것이다. 그러나 가장 증오하는 케모노가 무엇인지 물으면 십중팔구 같은 답을 할 것이다. 지고쿠자루, 바로 용암 원숭이다. 살아있는 화산과도 같은 몸을 교묘하게 이용할 줄 아는 데다, 가끔 인간을 비웃는 듯 보이는 모습 때문에 이러한 악명을 얻게 되었다.
WILD HEARTS의 등장 케모노. 용암으로 이루어진 원숭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2. 특징 및 공략
광범위하게 용암을 쏘며 자신의 긴 팔을 이용해 빠르게 연타하는 용암 원숭이는 단거리 공격과 원거리 공격을 섞어 사용하며 모두를 고통스럽게 만든다. 다행히 곧 폭발하는 땅 위에는 경고가 나타나므로, 주의 깊게 살핀다면 미리 피할 수 있다. 변화의 등불 등을 소환하여 속성 내성을 높이는 것도 좋은 전술이다.
뉴비들이 제대로 겪는 무한 트라이의 주범으로, 이제야 진짜 어려운 보스같은 느낌을 받기 시작하는 구간이다. 패턴 하나하나가 굉장히 치명적이라 대충 접근했다간 바로 죽기 쉬운데 거리를 벌리자니 광범위하고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는 패턴들만 있다.거리가 멀어지면 특히 고무처럼 늘어나는 팔을 이용한, 어떤 만화 캐릭터가 생각나는 패턴을 보이는데
꼬리, 팔 부위 파괴에 성공하면 상처난 곳을 부여잡고 유난히 아파하는 모습을 보인다. 워낙 정신없이 날뛰는 용암 원숭이에게 이 때가 극딜을 꽂아넣는 기회이며, 상처 부위에 말뚝을 꽂아 육질이 더러운 원숭이의 방어 감소 디버프를 부여해보자.
갑자기 박수를 쳐 주변에 스턴을 유발한 다음 바닥장판을 전개해 연쇄적인 폭발로 공격하는 패턴이 있는데, 이게 적당히 가장자리에서 스턴에 걸렸다면 밖으로 도망칠 수 있지만, 항상 이렇게 운이 좋을 수는 없어 밖으로 굴러도 폭발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 경우 오히려 장판 가운데에 원숭이가 양팔을 땅에 짚고 있는 상태의 가슴팍 아래로 회피하면 해당 구간은 절대 폭발이 발생하지 않아 밖으로 도망치는 것 보다 더 안전하게 회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