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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깡패에 대한 내용은 용역깡패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아웃소싱 전문 업체 중 노무의 공급에 특화된 곳을 관행적으로 일컫는 명칭.2. 특징
법적으로는 도급(하청)업체로 분류되지만, 일반적인 하청과는 차이가 있다. 용역회사라고 불리는 곳들은 대부분 원청사가 제공한 공간에서 원청사의 자원(설비, 인프라)을 이용해 원청사의 지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며, 원청사의 평가는 물론 감사까지 받는다. 즉, 용역회사는 인사 및 보수 관리만을 담당한다. 사실상 상용직판 인력공사이자 합법적 영구 파견직이다. 여기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도급직 내지는 간접고용 노동자라고 한다.파견직과의 차이점은 계약의 형태에 있다. 파견직의 경우 해당 '인원'이 '파견'을 간 것이므로 사용사업주(파견을 받은 기업)의 정당한 업무 지휘를 받는다. 즉, 정직원처럼 관리자의 지시를 받고 업무를 수행한 후 보고하며, 해당 기업에 직접 고용된 계약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대우를 받는다. 반면, 용역회사는 파견이 아닌 도급 계약을 맺고 원청의 한 프로젝트를 통째로 위탁받아 수행한다. 원청과의 업무 협의는 용역회사 경영진과 대리인으로 지정된 소수의 관리직이 맡고, 현장 근로자는 원청의 지시 없이 해당 관리직의 지시를 받아 업무를 수행한다. 정리하자면, 파견은 하청이 '사람'을 보내는 것이고, 용역회사는 원청으로부터 '업무'를 가져오는 것으로 일의 수행 주체가 다른 것이다. 다만 이것은 법률상의 설명일 뿐이고, 실제로는 원청의 공간에서 원청의 장비와 매뉴얼로 일하는데 원청 정직원과 안 엮일래야 안 엮일 수 없는 관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 공장 사내하청과 비슷하게 불법파견 시비가 많이 붙는다.
경비, 청소, 콜센터 하청이 대표적인 용역회사다.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은 퇴직자들이 출자한 용역회사와 수의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몇몇 공공기관은 아예 자회사를 차려 자사 용역계약을 몰아주기도 하는데, 흔히 '용역형 자회사'라고 불린다. 문재인 정부 시기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용역형 자회사의 수가 엄청나게 불어났다.
3. 업체 목록
예시의 범람을 예방하기 위해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기업·기관과 지분 또는 특수관계가 있는 경우 기재한다.3.1. 공직유관단체 자회사
-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한국도로공사의 시설관리용역 자회사.
향우산업: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출자업체. 주로 공공기관 경비, 청소 업무를 수행했지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으로 각 기관별 자회사에 계약을 빼앗기면서 경영 악화로 폐업했다.- K종합서비스: 철도용역 자회사. 구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대한민국 철도청이 세운 용역자회사 '한국철도서비스'가 전신으로, 철도청 공사화 직후 향우산업에 매각되며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역사청소, 차량청소 등 철도공사의 각종 단순노무를 위탁수행했으나 문재인 정부 시기에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대부분의 사업이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테크에 넘어간 상태다. 철도 내 대다수 청소 업무를 이 회사와 모기업 향우산업이 수행했기 때문에, 일부 코레일 직원들은 청소 업무가 코레일테크로 넘어간 지금도 관습적으로 환경관리원을 '향우 여사님'이라 부른다.
3.2. 공직유관단체 관계사
- 대청에스에치: 대한민국 철도청 퇴직자들이 설립한 용역업체. 역무위탁, 역사청소, 질서지킴이 등의 용역을 맡았으나, K종합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사업이 코레일 자회사로 넘어갔다.
- 두레비즈: 산은행우회 출자업체.
- KDR한국기업서비스: 중소기업은행 행우회 출자업체.
3.3. 대기업 자회사
3.4. 대기업 관계사
- 경은시스템: 경남은행 행우회 출자업체.
- 광은비지니스: 광주은행 행우회 출자업체.
- 뉴스타트한마음: KB국민은행 퇴직자들이 설립한 용역업체.
- 대경TMS: 대구은행 행우회 출자업체.
- 두레시닝: 하나은행 행우회 출자업체.
- 서원기업: 한국은행 행우회 출자업체.
- 신한서브: 신한은행 행우회 출자업체.
- 우리P&S: 우리은행 행우회 출자업체.
- 우리휴먼서비스: 청소인력부문 자회사.
- 전은산업: 전북은행 행우회 출자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