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7:44

우리집 아기고양이/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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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다한울 일가
1.1. 다한울1.2. 다소라1.3. 다누리1.4. 송지희
2. 우림사 식구들
2.1. 하유라2.2. 하성민2.3. 시우2.4. 태순이2.5. 달이
3. 윤세하 일가
3.1. 윤세하3.2. 윤하나
4. 요물 일가
4.1. 이소희4.2. 이예지4.3. 이영연
5. 기타 인물
5.1. 최지은5.2. 이설5.3. 까망이

1. 다한울 일가

1.1. 다한울

성우: 심규혁
파일:attachment/우리집 아기고양이/_1.jpg
해당 문서 참고.

1.2. 다소라

성우: 여윤미/사쿠라 아야네
해당 문서 참고.

1.3. 다누리

성우: 방연지/키도 이부키

파일:attachment/우리집 아기고양이/snfl.jpg

사실상 우리집 아기고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본 작의 마스코트. 고양이의 영물로 활발, 활달, 발랄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는 다한울 집안의 먹보 딸내미. 다한울 집안의 차녀. 특히 고기에 대해 경악스러울 정도의 식탐을 지니고 있으며, 인간 상태임에도 계속 사료를 먹어 한울의 속을 썩이고 있다. 매번 움직이지 않으면 성이 차지 않을 정도로 활동량이 많은 아기 고양이 소녀. 본래 정체는 한울의 집 마당에 있는 나무에서 살던 고양이 영물로 부모 영물이었던 검은 고양이가 죽은 뒤, 그 고양이를 돌봐 주곤 하던 한울이가 맡아 키우게 되었다. 죽은 엄마를 백밤자면 볼수있다며 그리워하다가 4권에서 몸이 불쑥 자라버리기도 했으나 한울이 잘 달래면서 원래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갔다. 그 이후 점차 어른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가끔 소라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1] 그리고 12권에서...[스포일러]

1.4. 송지희

파일:attachment/우리집 아기고양이/ohohoh.jpg

눈물점이 인상적인 한울이의 이모. 출장을 자주 가는 커리어 우먼. 중학교 시절부터 성민을 10년 넘게 짝사랑하고 있다. 덕분에 성민 앞에만 서면 평소의 쿨한 모습은 사라지고 상단 일러스트처럼 수줍은 소녀가 되신다. 5권에서 등장. 첫 등장시 장기 출장이 끝나고 술에 취한 상태로 집 앞에서 들어가지 못하고[3] 주저앉아 있는 것을 한울이 발견. 처음에는 소라와 누리가 한울의 아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시우와 대화를 나눈 후 소라와 누리를 가족으로 인정했다. 혹여나 자신이 없을 때 성민이 다른 여자와 친해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지만, 한울이를 비롯한 주변 아이들은 그럴 일은 평생 없을테니(...) 걱정 마시라고 일축한다.

2. 우림사 식구들

2.1. 하유라

성우: 김채하/우치다 마아야

파일:attachment/우리집 아기고양이/dbfk.jpg

언제나 한울이의 동정을 노리고 있는 미모의 거유 소녀. 외견은 한울이와 비슷한 고등학생으로 보이지만 그 정체는 100년 이상 살아온 영물이다. 오셀롯의 영물로 하성민과는 쌍둥이. 본디 영물은 한 마리의 자식만을 둔다는 것이 상식이었지만, 유라의 부모님은 무리해서 하성민과 하유라 두 쌍둥이를 낳기 위해 노력하다가 결국 돌아가셨다. 이로 인해 어머니라는 존재에 대해 동경을 품고 있으며, 혼백을 지니고 있어 인간이면서 영물과 비슷한 한울이와 관계를 맺어 아이를 갖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있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에게 하악하악 거리는 변태적인 일면 또한 가지고 있다. 정체를 알기 전까지만 해도 한울이가 좋아했으나, 본성이 드러난 이후로는 점점 취급이 안 좋아지고 있다. 한울은 유라를 보기 위해 거의 매일 성민에 병원에 들락날락 했다는 추억과 다르게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아줌마 주제에 치한이라고 취급받고 세하는 서로 견원지간인지라 서로서로 욕하지만 말발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는 세하에게 맨날 당하고 소희에겐 자신보다 한참은 젊다는 점을 공격당해 아줌마 취급을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그토록 좋아하는 아이들의 평가는 소라는 작은 엄마긴 하지만 위험인물로 경계 받고 유치원 아이들에겐 유라에 그 치한적 행동 때문에 위험 요소 아줌마 취급이다(...). 그나마 9권 이후 누리와 굉장히 친해진다.[4] 그래도 미인은 미인인 지라 어디 길거리에 좀 꾸미고 나가면 남자들 이목이 단숨에 유라에게 모이고 게임센터에 갔을때 사인을 부탁받을 정도로 의외로 인기가 많다. 특히 가슴에 대해서는 작중 등장인물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크다고 묘사되며, 유라 본인 역시 자신의 가슴에 대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엄청나다는 묘사를 항상 자기 가슴에 빗대어 표현하는 가 하면 말빨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는 세하랑 소희조차 유라의 가슴 자랑 앞에서는 제대로 된 반박도 못하고 패배의식을 느낀다. 주된 피해자는 당연히 세하로, 조막만한 가슴, 반의 반도 안 되는 가슴, 아주 심하게 작은 가슴, A컵도 안 되는 가슴 등등 온갖 굴욕적인 디스를 유라로부터 다 당한다. 9권 이후로는 유라보다 큰 영물이 둘이나 늘었지만 하늘을 찌르는 듯한 자신감과 자존심엔 전혀 변화가 없다. 유라는 한울이와는 반대로 초반엔 누리를 뺐어 갔다고 생각해 한울이를 좋게 보지 않다가, 3권 이후로 한울이를 의식하는 듯한 묘사가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6권 이후로는 완전히 한울이에게 푹 빠져버린 모습을 보여준다.하지만 한울이는 고자잖아? 안될꺼야 아마 그 이후로는 한울이를 좋아하다 못해 초등학생처럼 느껴질 정도로 질투도 심하고 쉽게 삐지는 아이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정도 냐면 틈만 나면 한울한테 붙어서 머리 쓰다듬어 달라고 하질 않나, 서로 먹여주기 하자고 조르질 않나, 대놓고 자긴 한울 바라기라는 드립을 치고, 한울이 무릎에 눕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소라나, 누리보다도 어린 것 같다(...) 헌대 질투심도 되게 심해서, 한울이 다른 여자와 같이 있는 꼴을 못본다. 견원지간인 세하는 당연지사고, 소희와도 한울 때문에 되게 사이가 나쁘다. 9권에서 한울이 유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오는데 좀 푼수같지만 가슴이 아주 크고 나이가 엄청 많은 여성이라고. 이렇듯 권수가 많아질 수록 아줌마+변태 취급을 당하지만 작중 메인 히로인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다. 한울도 위험 인물 취급이지만 학교 때문에 바쁠 당시 아이들을 돌봐주는 유라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고, 이건 6권보면 아주 잘 드러난다. 연애도 진전이 상당히 나가서 6권은 그냥 유라 턴이다. 이 때 한울과 생일 기념으로 '무려 데이트를 했다!게다가 한울과 같이 자기까지 한걸 보면, 한울이 제일 의식하고 있는 여성인 것은 확실하다. 현재 지내는 곳은 우림사로 작중 묘사를 보면 꽤 오래 지낸 것으로 보이며 소라가 요물이 됐을때 10년 넘게 소라를 한심한 어머니 대신 업어 키웠다. 이처럼 유라가 성실한 면도 있고 가사전반에 뛰어나니 말이 식객이지 실상 가정부나 다름 없다. 유라가 없으면 우림사는 그냥 파탄나는 수준(...) 유라가 하는 일을 들자면 아침에 제일 일찍 일어나 태순이와 달이, 나이 값 못하는 아줌마를 깨운 다음 아침 준비하고 나이 값 못하는 아줌마에 머리 손질를 해 준다. 가끔 씻겨 주기도 한다. 그럼 다음 일하러 출근 한 다음 퇴근해서 바로 저녁 차리고 애들이랑 놀아 주기도 하고 게으른 아줌마는 혼내면서 TV적당히 보게 한 다음 잔다. 이 정도면 그냥 엄마다.

따스한 분위기가 특징인 우리집 아기고양이에서 독보적인 색기담당으로 거의 모든 서비스씬을 유라가 담당한다. 독보적인 색기담당답게 야릇한 코스튬도 굉장히 많이 입는다. 마이크로 비키니, 치어리더복, 미니 스커트 산타, 네글리제 잠옷, 악역 여간부 코스튬, 베스타월 등등 한울이를 유혹할 목적과 자기 몸매에 대한 압도적인 자부심으로 온갖 섹시 어필을 다 한다. 이 때문에 한울이 유라를 보고 노출증 있느냐고 타박하기도 했지만 정작 유라한테서 눈을 떼지 못 하고 오히려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노력한다...
일러스트와 작중 묘사의 차이가 있는데 분홍색 머리카락이지만 묘사는 검은 머리카락이라고 한다.

2.2. 하성민

파일:/pds/201506/12/10/b0339010_557a4d451a2c5.png

유라의 오빠. 동네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언제나 초췌해 보이고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 외모는 평균 이상 정도인 듯 하다.[5] 한울이에게는 여러모로 도움을 주고 있는 관계. 개나 고양이 암컷한테도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지희에게는 1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불쌍하면서 행복한(?) 인물. 정작 본인은 지희의 마음에 대해 감도 못 잡고 있다. 영물들의 건강을 책임지지만 주사를 아프게 놓는지라 아이들에게 미움받는 불쌍한 인물이다. 게다가 맨날 애들한테 치이고 유라한테 치이고 세하에겐 공기 취급을 받고 있다(…). 그래도 동생인 유라는 솔직하지 못할 뿐이지 항상 홀아비같은 오빠를 걱정하고 있다.[6]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연말 송년회 같은 매년 행사에도 빠질 때가 많다고. 참석하면 아줌마들 사이에서 하지도 못하는 술을 퍼먹어야(...) 하니 싫을 수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이 작품에서 가장 가엾은 인물. 참고로 작중 초반에선 유라와 성민이 하나도 닮지 않았다는 한울의 언급이 나오지만 5권에서 지희는 서로 닮았다고 한다. 시선의 차이일지도?

2.3. 시우

성우: 한미리

파일:attachment/우리집 아기고양이/tldn.jpg

소라의 어머니. 외모는 한울의 눈으로 볼 때 20대 초반. 신비로운 인물로 한울이를 비롯한 이들이 살아가는 주변 영역을 관장하는 대영물이다. 설정 일러스트를 보면 여우 영물로 추정. 그러나 실상은 영물에 대한 일 빼고 하는 일이 별로 없는데다, 지독한 귀차니스트로 평소 일과가 우림사에 틀어박혀 TV를 보는 것이 전부인 분.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6권보면 잠 깨우기, 머리 손질하기, 옷 고르기까지 싸그리 유라가 하고 있다(...) 거기다 심심할 때마다 장죽(담뱃대)을 물고 다니고, 막장드라마를 좋아한다. 소라에게는 맥을 못 추고 물렁하며 온갖 애정을 표현하는 엄마지만 소라가 화내면 무서워한다. 거기에 은근히 허당이다(…). 소라의 험한 말버릇은 이분에게 배운 듯. 나이가 나이라 그런지 옛날 말투를 자주 사용하지만, 누리에게 할머니라고 불리는 건 싫은 모양이다. 히로인은 아닌 것 같지만 소라가 정실 드립을 치기도 했다(…). 실제로 7권에서는 유혹의 기운이 흘러나오는 한울이에게 하악하악하기도(…). 5권에서는 이 나이 먹고 산타걸 복장을 입었다고 불평하기도. 사실 드라마에 빠지게 된 건 소라 때문이라고 한다. 소라가 TV 보는 취미에 시우를 억지로 끌어들였는데 오히려 소라는 싫증난다고 TV 보기를 그만뒀으나 시우는 중독되어 버렸다(…). 이처럼 한심한 어른에 결정체 같은 모습만 보이다 보니 점점 등장인물들에게 뒷방 늙은이 취급을 당하는 등 상당히 안 좋은 취급을 당한다. 한울은 잔소리해야 할 할머니로 보고 유라는 처음엔 나름데로 취급이 좋은 편 이었지만 가면 갈수록 옆집 아줌마로 취급하며 세하에겐 이미 한물간 아줌마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희망인 딸한테는 엄마긴 하지만 닮았다고 하면 혐오스럽다.정도? 이런 취급을 하다 많이 받아서 이젠 위엄이고 뭐고 없고 그냥 드라마에 빠진 한숨나오는 돈만 많은 생활 파탄자에 가깝다. 영연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는 조선의 살아있는 목련으로 불렸다고 한다. 바둑과 장기에 뛰어난 실력을 보였으며 자수를 놓고 그림을 그렸으며 서예를 하는 것을 즐겼다고(…). 소라의 말에 따르면 이분도 유라보다 가슴이 크다고 한다. 일러스트나 작중 내용에서 큰 부각은 되지 않지만 9권에서 유라가 부러워할 정도라 하고 10권에서 산타 옷이 없다면 시우의 옷을 입으면 되지 않느냐는 한울의 말에 세하가 자기 한테 안 맞는다고 울먹거린 것으로 보아 자기 친구처럼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는 것 같다.

유라에 가려져서 크게 드러나진 못했지만 시우 역시 우리집 아기고양이에서 색기담당으로 꽤 활약한다.
3권에서는 몸매를 드러내는 비키니를 입고, 5권에서는 유라 때문에 강제로 미니스커트 산타복을 입으며, 6권에서는 목욕하고 있는 도중 방심한 틈을 타 유라가 시우의 가슴을 마구 주무르는 만행에 그대로 당한다. 이 때 시우의 비명소리가 아주 귀여운데 무려 햐읏이라고. 덧붙여 9권 이후로는 수시로 가슴이 유라보다 크다는 것을 강조한다.

2.4. 태순이

성우: 김자연

파일:attachment/우리집 아기고양이/eotns.jpg

우림사에 있던 검은 개로, 한울에게 잘 달려든다. 그리고 여자다. 한울을 형아라고 부른다. 태순이와 달이 모두 우림사의 노천 목욕탕에서 목욕하는 것을 즐긴다. 4권에서 누리의 성장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시우의 힘으로 영물화되었다. 영물화되기 전과 마찬가지로 한울에게 잘 달려든다. 활발한 성격이며, 누리가 오빠야라 부르며 잘 따른다.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울의 첫 키스 상대. 키스할 때 혀를 집어넣어(!) 한울을 경악시켰다.

2.5. 달이

성우: 김자연

파일:attachment/우리집 아기고양이/ekfdl.jpg

우림사에 있던 흰 개로, 태순이와 마찬가지로 영물화되었다. 그리고 남자다. 태순이와 달리 조용한 성격으로 처음에는 멍한 모습이 많이 보였지만 초등학교에 편입한 이후로는 감정 표현이 늘어났다. 참고로 독서 소년이라서 책을 많이 읽는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한울의 평가가 가관인데 남자임을 알고 나서도 귀엽다, 예쁘다, 유라보다 예쁘다(!)[7][8], 끌어안고 뺨을 비비고 싶다, 이러다 이상한 취미 생기겠다, 점점 더 예뻐진다(...) 순으로. 한울이 보기에 유라는 달이를 강력한 라이벌 취급하는 듯하다고.... 남자애들에게 인기가 많아 러브레터까지 받았다.
9권 일러스트에 오류가 있는데 다름아닌 달이와 한울이가 데이트 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일러스트로 보면 설이인데 대사는 달이를 가리키고 있다. 그런데 그 데이트 장면을 보고 있는 유라, 세하, 소희는 위험하다는 듯이 보고있다.

3. 윤세하 일가

3.1. 윤세하

성우: 김영은

파일:attachment/우리집 아기고양이/tpgk.jpg

하나의 어머니로 개의 영물 유라와는 견원지간 사이로 서로 보기만 하면 서로 욕하고 약점 찌르고 난리 부르스를 쳐서 초딩으로 보일 정도로 서로에 관해선 정신 연령이 한없이 내려간다. 하지만 말발에서 압도적인 세하가 자주 유라를 약 올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실상은 둘 다 츤데레(…) 서로 맨날 싸우면 서도 친구라고 인정하고 아주 가끔 도움을 줄 때도 있다. 실제 나이는 유라와 마찬가지로 100세 이상. 외모는 10대 후반이라고는 하나, 일러스트를 보면 20대는 넘은 듯이 보인다.[9] 이처럼 나이가 많으면 누구든 주인공까지 아줌마 취급하는 작품 특성상 유라와 같이 한울이든 아이들에게든 아줌씨 쥐급을 받아 고민 중이다. 2권에서 죽어가던 하나를 살렸을때의 반동 때문에 몸이 많이 허약하고 안좋으며 주기적으로 아프다고 한다. 이 때문에 집에서 먼 곳으로 잘 나가지 못하며, 누리의 영향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약간 과도하게 체력이 상승하는 하나가 세하를 버리고 달리는 때가 있어서 고생하고 있다. 인간의 모습일때 빈약한 가슴이 콤플렉스인 듯. 매번 유라와는 그 문제로 다투고는 한다. 세하의 가슴 콤플렉스는 다른 여성 캐릭터들에 비해 유독 두드러지는데 세하를 제외한 성인 여성 캐릭터들이 모두 평균을 한참이나 웃도는 거유인 것도 있지만 그 대상이 앙숙인 유라이기도 한데다 한울의 반응으로 보건데 유라가 세하 앞에서 언제나 자신의 커다란 가슴을 자랑해버리니 세하의 열등감을 엄청나게 자극해버린 듯 하다. 매번 압도적인 가슴을 자랑하니 세하가 번번히 이성을 잃는다고 할 정도. 한울이를 부르는 호칭은"한울 군".[10]이쪽 또한 사랑스러운 딸 하나에게 아빠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정도 생겨서 한울이를 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유라와 연적이 되어 원래도 사이가 나빴는데 그보다 더 사이가 나빠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한울이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기 시작하는데 6권에서는 한울이를 유라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7권에서 소희가 등장하며 다시 원위치했다. 연애진전 측에서 보자면 이 분도 유라 만큼 뺐다고 볼 수 있다. 자주자주 한울이 세하네 집에 놀러 가고 대화도 굉장히 많이 하며 집안일에 관해서 한울이 많이 배우고 있어 한울은 세하를 무척이나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세하는 요리 스킬이 남다른데 한울에 어머니에 맛이 난다고 한울이 세하에 지속적인 어택에 곤란하고는 있지만 내심 아주 싫지는 않은 모양이다. 11권까지 진행되어 일단 정실은 유라에게 내주고 연애전선에선 하차하는 듯 싶었으나..그런거 없고 연적 포지션을 제대로 맡게 되었다. 다만 유라가 행복하다면 그것을 방해하고 싶지 않은 마음과 한울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둘 다 있어서 여러모로 곤란한 위치에 섰다. 12권까지 진행된 내용을 토대로 보면, 200년을 같이 지낸 친구가 사랑하는 사람과 맺어져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딸인 하나가 한울이를 아빠처럼 대하며 따르기 때문에 현대의 관점 중 가장 비슷한 것을 끼워맞추면 미망인과 비슷하다 하겠다. 한울 입장에선 유라가 있지만 그렇다고 도저히 혼자 둘 수 없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 한울-세하만 떼어놓고 보면 애틋하기 그지없다.

3.2. 윤하나

성우: 조경이

파일:attachment/우리집 아기고양이/gksk.jpg

개의 영물이자, 사람의 영물. 본래 친부모의 학대로 인해 다 죽어가던 인간 소녀를 세하가 직접 자신의 혼백을 나누어주는 것으로 소생시켰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신연령 및 신체연령이 어리다. 엄마(세하)에게 선물을 주거나, 자기 소원은 엄마와 함께 있는 것이라는 둥, 엄마와의 훈훈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11] 처음엔 유치원에서 말도 없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놀지도 않는 소심하고 겁많은 성격이었지만 한울과 소라, 누리와 만나 친구가 되면서 적극적인 성격이 되었다. 이젠 유치원에서도 뛰어 놀면서 바나 레인저 그린을 맡고 있다고 한다. 처음 친구가 된 소라와 누리를 언니야라고 부르며 묘한 환상도 갖고 있다. 특히 누리와 무척 친해서 누리에 영향으로 과도할 정도로 체력이 붙어서 엄마를 고생시키고 있다. 한울과도 무척 친하다. 한울을 오빠야라고 부르며 하나 말로는 엄마만큼 좋아한고 하며 한울이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하고 실제로 이 둘을 보면 부녀지간으로 밖엔 안 보인다. 그런데 이게 약간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기도.....

4. 요물 일가

4.1. 이소희

파일:우아고이소희.png

시우의 친구의 딸인 요물로, 소라가 영물화되면서 혼백의 균형이 깨진 한울이를 치료하기 위해 이 마을로 왔다. 요물이기 때문에 영물과는 상극 관계라 유라 등 영물들을 아랫사람 대하듯 대하지만, 한울이에게는 "한울 님"이라고 부르며 조신한 척 내숭 떠는 두 얼굴의 여자. 한울이의 치료를 위한 인공호흡을 명목으로 유라가 보는 앞에서 키스를 시전했으며, 한울이가 회복하려면 한동안은 영물들이 곁에 있어서는 안 된다며 소라, 누리, 유라 등 영물들을 집에서 다 쫓아내고 자기가 한울이 집에 눌러앉았다. 때문에 유라는 새로운 연적, 싸가지 없는 년으로 생각하고 있다. 상당한 결벽증.[12] 나이는 17살로 한울보다 어리다. 그래서 한울을 오빠라 부르게 되며, 기본적으로 100살이 넘는 유라와 세하를 아줌마라며 자주 디스한다. 처음에는 대놓고 "나쁜 년" 캐릭터였지만 한울 일행과 같이 지내면서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은 어린 소녀라는 것을 보여준다. 유라와 세하도 나름 미운정이 들었는지 제법 사이가 가까워졌다. 작중에서 가장 늦게 나왔지만 어째 한울과의 진도는 제일 빠르다. 한울과 키스를 9권까지 총 세 번을 했다.

4.2. 이예지

파일:우아고이예지.png

한울이 영물과 계속 만나면서도 영물과 요물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데려온 소희의 친동생. 처음 등장할 때는 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7권에서 독자들의 혈압을 올려버리는 주범. 하지만 하나와 친해지면서 이러한 점을 서서히 고쳐나간다. 참고로 한울을 '아빠아저씨'라고 부르는데 이유는 아빠도 아저씨도 좋아서.

4.3. 이영연

파일:attachment/우리집 아기고양이/duddms.jpg

시우의 친구이자 지은의 언니이며, 요물인 소희와 예지의 어머니이다. 시우와 말을 놓고 지내며 시우의 조선시대때에 모습을 알고 있는 걸로 봐선 가볍게 1000살은 넘는 것 같다.
시우를 조선의 목련이라 불렀듯이 영연은 조선의 매화라고 불러졌다. 하지만 외모는 초등학생 수준이라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모두 "저 애는 누구죠?"라고 할 지경. 한울은 무려 "건방진 애"라고 했다. 그리고 바나 레인저에 나왔던 매지컬 큐티 바나라는 캐릭터와 똑같이 생겨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폭주. 어느 정도냐면 아이들이 영인에게 만큼은 언니라는 칭호를 쓴다. 한울 역시 하도 외모와 나이에 갭이 심해서 '영연 누나'라고 부른다. 시우 친구답게 허당이고 맹한 게 특징이다. 하지만 외모가 어려서 그런지 크게 부각되지 않는 편. 그런대 9권에서 상당한 반전이 있는데 실은 평소 모습은 실제 모습이 아니었고 실제로는 평소보다 키도 커지고 외모도 어른 스럽고 무엇보다 몸매가 굉장해 지는데 누리 말로는 특정 부위유라보다 크다고.이게 어느 정도냐면 가슴괴물 소리 듣는 유라가 분통을 터뜨리고 본인 스스로도 유라보다 몸매가 좋지 않냐며 한울에게 자랑했을 정도다! 유라의 옷 말고는 입을 게 없다는 걸로 봐서 유라도 이미 상당한 수준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일단 몸매 자랑부터 하는 걸로 볼 때 가슴괴물들끼리 통하는 게 있는 것 같다.

초반 예지의 행적이나 소희의 언급 등으로 그다지 좋은 부모는 아닌듯이 묘사되었고, 실제로 한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등장한 후엔 툭하면 아이들에게 시달려 망가지고 소희에게 빗자루로 얻어 맞는 등 초라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아이들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작 후반에 이르러는 소희와 예지를 데려가야만 하는 이유[13]가 드러나면서 독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5. 기타 인물

5.1. 최지은

파일:우아고최지은.png
누리와 소라, 하나가 다니는 유치원 선생님. 아이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 중 한 명이며,[14] 유라와 시우도 조심스러워 한다. 시우는 지은이 화나면 소라보다 30배 무섭다고 평했다(...) 그래서 유치원 아이들이 지은 얘기만 나오면 알아서 긴다(...) 그렇지만 이 무시무시한 선생님도 약점이 하나 있는데, 영연만 보면 그 무서운 선생님이 맞나 싶을정도로 풀어진다. 8권에서 말하길 어리광 피우고 팔베개하며 같이 자고싶다고(...) 시우와 영연이 처음으로 받아들인 영물이라고 하며,[15] 특히 영연은 친언니를 넘어 지은의 어머니같은 존재이다. 셋이서 지내던 시절을 생각하면 이 분 역시 나이가 굉장히 많다. 유라가 유치원 다녔을 때 선생님도 바로 이 분이셨다.

5.2. 이설

성우: 유보라

다한울의 같은 반 클래스메이트. 첫 등장시에는 한울이에게 반말을 하고 있었으나, 한울의 두 딸내미 누리와 소라를 알게 된 뒤로는 어째서인지, 한울이를 오라버니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따지고 보면 빠른 년생이라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한다. 아무래도 어린 동생들이 있어서인지 딸내미를 키우고 있는 한울이를 존경하게 된 듯. 하지만 애 키우는 노하우에서는 한울이보다 한참 선배다. 비록 이 작품이 학원물과는 거리가 있어서 작중 설이의 비중이 적기는 하지만, 한울이가 애들을 잘못 다루거나 실수할 때 따끔하게 깨우쳐주는 등 은근히 작품 전개에 중요 역할을 한다. 즉 짧고 굵은 캐릭터. 참고로 한울이보다 체력이 딸리는 듯 하다(...).[16] 한편 모두가 이 캐릭터들을 잊어갈 때쯤, 뜬금없이 작가의 후속작에도 나온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팬덤에게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가랑 작가의 신작 "그래도 봄은 온다" 에서도 등장한다.

5.3. 까망이

누리와 소라가 주워 온 까만 고양이. 모바일 게임에서 등장하였다. 누리를 좋아하는 반면 소라는 싫어한다. 원래 주인이 있는 고양이이며, 나중에 주인에게 돌아간다.


[1] 바나레인저 레드 세트를 놓고 소라와 다툴 때 바나레인저 레드 세트를 양보했다![스포일러]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죽어버린 엄마를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걸 본능적으로 알아버렸고 이를 대신해 누리를 딸처럼 사랑해주고 챙겨준 유라를 엄마로 생각하는데 이에 한울의 몸속에 있던 누리의 혼백이 누리와 유라의 바람(아이(누리)를 원하는 엄마(유라), 엄마(유라)를 원하는 아이(누리))에 반응하여 한울의 몸에서 빠져나오고 두 조각으로 나뉘어져 누리와 유라의 몸으로 들어가게된다.[3]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한다.[4] 이후 12권에서 누리가 한울과 대화할때 유라가 엄마였으면 좋겠다고 말한다.[5] 한울이의 평가에 따르면 "좀 능글맞게 생기긴 했지만 나쁘지 않은 외모"라고 하는데, 어째 일러스트에서는 상당한 미남이다.[6] 드라마CD에서도 유라 파트에서 오빠가 좀 더 사람도 만나고 여자친구도 사귀고 했으면 좋겠다는 언급이 나온다.[7] 품에 안겨 울먹이다 고개를 들어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내린 평가다(...)[8] 그런데 이거 농담이 아니라 정말 위험한 수준인데 이 장면 일러스트에 달이를 보면 남자라는 걸 부정하고 싶을 정도로 귀엽긴 귀엽다(...)[9] 손잡잤과의 콜라보 단편에서 진자로가 한울 일행을 보고서 "어떤 리얼충놈이 동생들, 여자친구, 고모를 데리고 놀러나왔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실제로도 유라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는 듯(…).[10] 다들 알다시피 은 현대 한국에서 사실상 쓰이지 않는 2인칭이다. 세하의 나이를 감안해야 할듯.[11] 한울이는 방방 뛰어다니는 유라와 누리와 하나를 비교하며 하나같은 딸이 있으면 좋겠다며 부러워한다.(...)[12] 청소에 집착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하기라도 하면 손수건으로 닦은 뒤 버려달라고 부탁한다.[13] 사실 영연은 요물이 아니라 영물이며, 본디 시우가 하는 일은 영연이 하던 일 이었고(시우는 당시엔 관심도 없었다), 영물들을 보살피는 일을 시우에게 맡기고 자신은 상처입은 요물들을 모아 보살피기 위해 떠난다. 요물들을 돌보던 중 자신이 죽고 나면 다시 불행해질 것을 깨닫고 보살피기만 해선 자기만족에 불과하다며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가며 자신이 보살피는 모든 요물들을 영물화시키고 있었다. 그로 인해 나이에 맞지 않게 어려진것. 이정도면 그냥 생불수준이다.[14] 심지어 그 소라도 지은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부들부들 떤다.[15] 9권 일러스트에 지은의 어린 시절이 있는데 꽤 귀엽다.[16] 학교에서 달리기 성적이 남녀 통틀어 한울이 뒤에서 2위, 설이가 뒤에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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