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1:33:38

우마왕(드래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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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당시 후라이팬 산의 산적으로 지낼 시절의 모습(젊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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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오공의 장인이 된 후 모습(중년기)

牛魔王 / Ox-King

1. 프로필2. 개요3. 작중 행적4. 기타5. 관련 문서

1. 프로필

생일: 5월 6일
신장: 4M 이상
체중: 불명 (엄청 무거움)
혈액형: O형

2.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치치의 아버지이며 손오공의 장인, 손오반, 손오천 형제의 외할아버지이다.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오오토모 류자부로. 더빙판 성우는 한상덕(비디오판 오리지널), 노민(SBS판 오리지널), 김병현(애니박스판 오리지널), 정동열(비디오판 Z), 손종환(투니버스판 Z), 심정민()[1], 안효민(슈퍼, Z스페셜)

3. 작중 행적

과거 무천도사에게 수련을 받았던 제자 중 한 명. 초창기에는 프라이팬산에서 보물을 지키던 악마 같은 사내였지만 옛 스승인 무천도사와 그 밑에서 함께 문하생 생활을 했던 손오반의 손자 손오공을 보고선 마음을 고쳐먹는다.[2] 프라이팬산의 불이 꺼진다면 보물따윈 어떻게 되어도 좋다고 한 걸 보면 소중한 산이 불타버릴 뻔한 경험도 한 몫 한 듯. 애니 기준으로 악행 때문에 별명 중 하나가 악마의 제왕이라고 한다. 피라후가 우마왕한테 들어간 드래곤볼을 찾으려고 덤비려다가 악마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가졌고 상당히 강하다는 것을 알고 겁을 먹고 곧바로 부하를 손오공으로 변장시켜서 빼내오게 할 정도.[3]

애니메이션 판에선 출연이 늘어나서 레드 리본군 편에서는 피라후[4]와 같이 드래곤볼을 찾고 있던 실버 대령의 레드 리본군 군대를 상대로 탱크를 집어 던지며 무쌍을 찍으며 무천도사 제자라는 타이틀이 장식이 아니라는 듯 압도하며 전차포에 맞아도 끄덕도 않으며 공격을 모두 씹고 돌진한다. 레드 리본군이 이대로는 못이기겠다 싶어 눈에 젤리 같은걸 맞춰 시야를 막은 뒤 그물을 던져 제압 그후 재빨리 집에서 드래곤볼을 뒤지고 사라졌다.[5]손오공과도 초면 당시에 붙은 적이 있는데 손오공의 스피드를 따라갈 수 없어서 농락당했으나 맷집 덕분에 손오공의 공격에 대미지를 입지 않다가 여의봉을 보고 손오반과 연관 있는 인물임을 알게 된다.

이후 피콜로 대마왕 편에서도 등장해 피콜로 대마왕에 대해 알고 있어 자신이 덤벼도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다가 킹 캐슬을 점령한 피콜로 대마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그의 명령을 따르는 킹 캐슬 병사들이 우마왕과 치치를 공격하려고 들자 우마왕은 그들을 제압하나 바주카포로 겨냥하는 병사를 보며 당황하자 킹 캐슬로 향하는 손오공이 때마침 나타나 우마왕과 치치를 구해준다. 이후로 손오공이 킹 캐슬에서 피콜로 대마왕을 쓰러뜨리면서 치치와 같이 뉴스를 접하면서 피콜로 대마왕을 쓰러뜨린 것이 오공이라는 걸 눈치챈다.

나중에 손오공이 딸인 치치와 결혼하는 바람에 그의 장인 어른이 됐다. 사탄급은 아니지만 나름 재력가로 보이는데, 작중 손오공 가족의 모든 생활비는 그가 충당한다. 오공 가족이 넉넉하진 않아도 작중 쪼들린다는 이미지 없이 오반에게 온갖 교육을 시키는 것이나 오공이 작중 제대로 일한 적이 단 한번도 없음애도 치치가 단순히 잔소리에 그치는 것을 보면 할아버지로서 재력에 꽤 여유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편.[6] 나중에는 손자를 끔찍히 생각하는 할아버지가 된다. 참고로 애니 오리지널에서는 드래곤볼 찾을 때 제법 자주 나온다.[7]

부인과는 사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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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의 생전 모습)

어째서인지 손오공과 함께 살게 된 이후부터 덩치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사실 이건 초반의 어린 손오공이 너무 왜소해서, 그리고 머리 크기 비율이 달라져서 생긴 착시 현상이다.[8] 그리고 망원경 비스무리한 특이한 고글 대신 평범한 뿔테 안경을 쓰고 수염도 중년 멋쟁이처럼 다듬고 길러서 첫 등장시 보다 좀 더 사람같은 외모로 바뀌었다.

젊은 시절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9] 손주들은 물론이요, 증손녀까지 보는 복을 누린다.[10] 뭐 중간에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에서는 딸 치치가 부우에 의해 계란으로 변하여 죽음을 당하는 참사도 목격했고 본인도 다른 일행들과 함께 부우에게 죽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로 다시 되살아났다.

드래곤볼 초반 악역들이 그렇듯 나중엔 전투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변모했다. Z이후에는 일상적인 대화+훈훈한 이야기 위주로 자주 나온다. 초반의 전투복도 입지 않고 인상도 굉장히 온화해졌다. 아들 손오반, 손오천을 공부시키거나 남편 손오공을 일하게 만들려는 극성맞은 딸 치치와는 달리 손자와 사위를 이해해주는 인자한 할아버지다운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애니판에선 히스테릭한 치치 옆에서 쩔쩔매는 장면이 너무 자주 나와 안쓰러울 지경에 이르렀다. 게다가 극장판 갈릭의 야망에선 딸과 손자를 보러왔다가 난데 없이 갈릭 주니어 일당에게 공격당하는 수모도 겪었다.

4. 기타

하이스쿨 편에서의 치치의 발언으로 보아 그동안 손오공 가족의 생활비를 내준 모양이다. 하지만 마인 부우편 즈음에는 다 떨어진 듯. 그도 그럴 것이 사이어인 사위에 자식도 둘이나 있는데 식비만 천문학적인 액수가 될 게 뻔하다.[11]

드래곤볼 超에서 손오천이 언급한 것을 보면 당시 팔괘로의 불이 후라이팬 산으로 번져[12] 화재가 나서 성이 불탄 지금은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일본 원판에서는 오공처럼 도호쿠 사투리를 쓴다. 치치도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똑같이 도호쿠 사쿠리를 사용한다.

5. 관련 문서



[1] 원판과 동일하게 콜드 대왕과 동일성우다.[2] 손오공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손오공 정도면 치치를 시집 보내도 좋다고 할 정도였다.[3] 애니 레드 리본군 전.[4] 레드 리본군이 격파 된 후 마지막에 나온 원작과 달리 이때 독자적으로 드래곤볼을 찾고 있는 걸로 나온다. 다만 레드 리본군도 드래곤볼을 수색하고 있었는지는 몰랐다가 격돌하고 패배해서 탈락하는 듯 나왔다.[5] 이때 이미 파라후 부하가 변장해서 훔친 뒤라서 레드 리본군은 파라후 일당을 추적해서 싸운 후 파라후의 공중 요새를 파괴한 후 들고 간다.[6] 아시다시피 서유기에선 둘은 애증의 관계로 등장한다.[7] 드래곤볼 표지나 극장판 엔딩 등을 보면 손오반을 아주 귀여워하고 손오천이 태어났을 때 오반 치치 와 같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8] 실제 도끼를 투척하고 부르마 일행과 대치하는 첫등장에서 보이는 부르마-우마왕의 신장 차이를 비교하면 이후 나오는 치치-우마왕의 신장 차이와 비슷하게 머리통 1.5~2개 정도의 차이이고, 부르마와 치치는 대체로 신장이 비슷한 편이다. 다만 손오공이 성장한 후의 그림체에서 우마왕의 머리가 좀 더 크게 나와서 몸집이 오히려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다.[9] 뭐, 정확히 말하면 저지르고 "다닌"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자기 재산을 도둑질하려는 도둑들 중 일부를 죽인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도 살인임은 변함없지만. 스승인 무천도사도 우마왕의 소문이 좋지 않다고 한마디 하기도 했었다.[10] 정확히는 진외증손녀. 딸의 친손녀를 칭하는 말이자 우마왕 본인은 팡의 진외증조부다.[11] 오공이 23회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이긴 상금 정도를 제외하면 돈을 벌어왔을 리 없고, 그 상금도 어린 시절의 오공이 외식하며 한끼에 해치워 버리는 모습을 보면 진작에 돈이 바닥나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다.[12] 드래곤볼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의 연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