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만화가. 평범한 샐러리맨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고, 3형제 중 막내다. 어린 시절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지만 만화는 친구 집이나 이발소에서 잠깐 보거나, 신문 속 4컷 만화밖에 모르는 등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자신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목표로 카메라맨을 장래희망으로 삼아 도쿄 사진 전문학원의 야간부를 다녔으며, 보도 카메라맨들과 소통하면서 학생운동 장면을 촬영했다. 그런데 학생들이 축제하는 느낌으로 운동에 참가하는 분위기를 느끼고 의지가 단숨에 식어버렸고, 사진에 대한 열정도 식어 카메라맨이 되는 것을 포기했다. 그렇게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형이 운영하는 학습학원을 도우다 우연히 형에게 장난삼아 그린 그림을 칭찬받은 것을 계기로, 개그만화 활동을 시작하였다.1982년 11에 아내와 맞선을 보고 결혼한 뒤 두 딸을 낳았고, 현재는 손자가 한 명 있다.
대표작은 코보짱과 카리아게군. 직장인이나 일반인의 생활을 담은 4컷 만화를 몇십년 전부터 쭉 그려오고 있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높은 반응을 얻어 1981년에는 <후리텐군>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그리고 1989년과 1990년에 <카리아게군>과 <후리텐군>의 아니메화, 그 뒤인 1994년에 <코보짱>의 아니메화가 되었다.
2. 국내 인지도
이 사람의 만화는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아주 높고, 4컷 만화로 30년 넘게 연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는 낮다. 왜냐면 이 사람의 만화는 대한민국 내에서 최근 1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정발 된 적이 없다. 마지막으로 카리아게군의 정발이 끝이였다. 그것도 20년도 더 넘은 일이다. 이렇다보니, 카리아게군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한국에서 이 만화를 표절한 이해광은 투가리라는 표절만화를 일간스포츠에 10년이나 연재하면서 이걸로 성공해 청주대학교같은 교수까지 차지했다.결론적으로, 4컷 만화에 대해서는 국내의 케이온이나 아따맘마, 크레용 신짱 정도가 잘 알려져 있는 선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일본에서는 워낙 자주 패러디되는 편이라, 패러디를 통해 접한 케이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