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30 15:01:22

우에무라 슈

메이크업 아티스트
파일:우에무라 슈.jpg
이름 우에무라 슈 (植村秀)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출생 1928년 6월 19일
사망 2007년 12월 29일
학력 세이조고등학교
경력 2000년 로레알 아시아 브랜드 슈에무라 명예회장,
1955년 도쿄 유니버셜 스튜디오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Shu Uemura

1. 개요2. 상세3. 그가 탄생시킨 것
3.1. 뷰티 브랜드 부티크
4. 기타

1. 개요

아름다운 화장은 아름다운 피부에서 시작된다.
- 우에무라 슈
할리우드에 진출한 아시안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슈에무라의 설립자.

2. 상세

우에무라 슈는 어렸을 때부터 헤어 스타일링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영향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진로를 정한 뒤 도쿄 뷰티 아카데미(Tokyo Beauty Academy)에서 메이크업 공부를 시작했다. 130명의 여학생들로 구성된 교실에서 유일한 남학생이었다고 한다. 그 후 우에무라 슈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1950년대 후반 자신의 메이크업 기술을 좀 더 배우기 위해 일본을 떠나 할리우드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 그러다 우연치 않게 기회가 찾아왔는데, 바로 1962년 영화 <나의 게이샤>에서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아파 자리를 비워 공석이었던 것. 우에무라 슈가 그 자리를 대신하였는데, 백인 여배우를 일본 여자로 완벽히 변신시켜서 영화 감독과 스태프로 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게 된다. 그 뒤 헐리우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었다.

1964년에 일본으로 돌아와 메이크업 학교를 개설하여 할리우드에서 배운 메이크업 기술을 가르치고 1967년 화장품 회사 '슈에무라'를 설립하게 된다.

3. 그가 탄생시킨 것

3.1. 뷰티 브랜드 부티크

파일:슈에무라 부티크.jpg

요즘에야 흔한 개념인 뷰티 플래그십 스토어나 뷰티 브랜드 부티크지만 옛날에는 부티크는 패션 브랜드의 전유물이었다. 그런 그것을 뷰티 브랜드에 최초로 도입한 것이 우에무라 슈. 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메이크업 클래스 일환인 '슈에무라 러닝 아틀리에' 등은 당시로서는 정말 혁명적인 서비스였다.

이외에도 화장품 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에 관련하여 메이크업을 퍼포먼스 쇼로서 무대에 올린 것도 최초이고 메이크업 대회를 연 것도 최초이다.

4. 기타

  • 2009년 우에무라 슈의 추모 사진전이 열렸다.[1]
  • 헐리우드 여배우들에게 검증을 받아 클렌징 오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품화했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져있다.[2] 이는 스킨케어와 클렌징에 오일을 사용한다는 개념과 상품화는 슈에무라 브랜드 설립보다 먼저 존재했다는 사실[3]을 간과한 것으로, 헐리우드에서 오일을 이용하여 메이크업과 분장을 지우는 것을 본 우에무라가 1960년대 도쿄로 돌아와 오일을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일본에서 최초로 브랜드화 및 상품화시킨 사실이 왜곡되어 퍼진 정보이다.

[1] 관련 기사[2] 우에무라가 할리우드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셜리 맥클레인의 게이샤 메이크업을 잘하여 호평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존재한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클렌징 오일 개발에 관련된 일화에 대한 실증적인 논거는 찾을 수 없다.[3] 고대 이집트인들과 그리스인들은 올리브 오일과 같은 오일을 피부 관리와 클렌징에 사용했으며, 우에무라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미국에 건너갔을 당시 서구권에서는 Noxzema 등 오일을 활용한 전문 스킨케어 및 클렌징 제품들이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