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20:37:44

우충

1. 개요2. 창작물에서

1. 개요

虞忠
(? ~ 280)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이며 자는 세방(世方)으로 우번의 오남, 아내는 정부인 손씨로 양주 회계군 여요현 사람.

올곧고 일을 잘 처리하며 인물을 알아보는 것을 좋아해서 육기를 어릴 때 만나고 위천을 이름이 없는 시절부터 칭찬했는데, 이들은 오랫동안 저명한 선비가 되었다. 같은 현의 왕기와 교제했다가 그가 먼저 벼슬에 나아가 의도태수가 되었는데, 후에 우충은 왕기를 대신해 의도태수가 되었다.

280년에 진나라가 오나라를 공격하자 육안, 육경과 함께 성을 굳게 수비하고 항복하지 않았는데, 왕준이 2월 3일에 서릉을 공격하면서 유헌, 정광, 성거와 함께 전사했다.

그의 아들 우담은 오나라가 멸망된 뒤에도 살아남아 서진에서 관직 생활했으며, 영가의 난 이후로는 동진 건국 과정에서 활약해 열후 작위도 하사받았다.

2. 창작물에서

소설 반삼국지에서는 아버지 우번의 명령에 따라 우사, 우용, 우병과 함께 각기 2천의 병력을 이끌고 8천의 병력으로 마속이 지키는 계양으로 진격했고 촉의 공격으로 오나라가 망해가자 우번의 유언에 따라 오나라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한 준비로 우용, 우병과 함께 파라도로 향했다.

손영을 주군으로 세우고 오나라의 명맥을 유지하자 다른 형제들과 함께 요직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