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게임 워해머 판타지의 주요 신격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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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ric, God of War, Winter and Wolves, the Divine Protector of the Northern Empire
울릭, 전쟁, 겨울, 그리고 늑대의 신, 북부 제국의 신성한 수호자
"나 울릭의 피로 기름 부음 자이니, 피를 흘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I anoint myself with the blood of Ulric that I shall not fear to bleed.
나 스스로 울릭에게 맹세하노니, 고통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I pledge myself to Ulric's work that I shall not fear to suffer.
나 스스로를 울릭에게 바치노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I give myself to Ulric, that I shall not fear to die."
─ 울릭교도의 입회문 (Ulrican Initiation)
"I anoint myself with the blood of Ulric that I shall not fear to bleed.
나 스스로 울릭에게 맹세하노니, 고통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I pledge myself to Ulric's work that I shall not fear to suffer.
나 스스로를 울릭에게 바치노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I give myself to Ulric, that I shall not fear to die."
─ 울릭교도의 입회문 (Ulrican Initiation)
1. 개요
워해머 판타지 세계관에 등장하는 신으로, 야생의 신 타알의 동생이자 전쟁신, 늑대와 겨울의 신으로 제국에서 광범위하게 숭배되는 신이다. 상징은 당연하게도 늑대.[1]표현될 때는 늑대 가죽을 둘러쓰고 양손 도끼만 장비한, 야만인 식으로 무장한 강대한 전사 또는 거대한 은빛 늑대로 그려진다.
2. 설정
인간들이 제국이 성립되기 전 튜토겐 부족(Teutogens)일 때부터 숭배되었기에 제국의 흥망성쇠를 같이 해온 신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현재도 제국민 중 많은 수가 울릭교를 믿으며, 현재는 지그마 헬든해머를 숭배하는 지그마교에 이어 두 번째로 교세가 강한 교단이다. 지그마교에서는 울릭교를 인정해 주는데, 이는 생전의 지그마 자신도 울릭교의 신도였고, 울릭 역시 계시와 시험으로 그를 도왔기 때문이다.[2]울릭 자신이 지그마를 그를 신성의 길로 이끌어 정말로 제국의 신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기에 이를 믿는 사람들끼리는 한번씩 다투는 경향들은 있어도[3] 이교도 식으로 완전히 배척당하는 부분은 없다.[4] 한편, 울릭교의 총본산인 미덴하임에는 울릭의 성화(聖火)가 불타고 있는데, 꺼질 경우 큰 재앙이 닥친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또한 신이 관장하는 부분만 봐도 알겠지만, 냉혹하고 자비 없으며 거친 신이기도 하다. 힘과 용기는 좋은 미덕으로 여겨지지만, 약함과 비겁함, 속임수는 악덕으로 비난받는다. 그렇기에 울릭 교단은 그들의 정의를 논하는데도 있어서 말싸움 보다는 힘과 힘으로 누가 옳은지 결정하라고 권장하며, 강한 자에게 복종한다는 자연스러운 야생의 늑대와도 같은 자연의 섭리를 따르고 자연스럽지 못한 정치적 음모와 술수 그리고 거짓말 같은 것을 하지 말 것을 교리에서는 언급한다.[5]
이렇게 진실하며 솔직하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고 교리를 따르기도 쉬운 울릭 교단에 대해선 귀족들 보다도 평민쪽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더 크기도 하다고 한다. 다만 지그마 교단이나 다른 더 문명화된 교단들은 이를 야만적이라고 깐다. 실제로 울릭의 교리를 특히 신실히 따르는 이들은 노스카나 카오스 워리어와 별로 다를 바 없는 행동거지를 보이지만. 울릭 신도들은 그런 평판에 신경 쓰지 않고 울릭의 축복을 받고자 열심히 싸우며 적을 해치우다가 죽으면 울릭의 전당으로 간다고 여긴다.
겨울의 힘이 강한 올드 월드 북부에서 광범위하게 믿어지고 있으며, 전사들이라면 울릭에게 힘을 달라며 그를 주로 숭배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울릭 교단이 체계화 되어 있는 곳은 미덴란트 뿐이며, 그때문에 숭배는 미덴란트의 수도 미덴하임을 총본산으로 하여 진행되고 있다. 현 미덴란트 선제후인 고집 센 보리스 토드브링어도 울릭교 신도다. 그만큼 대부분의 제국 등지에서 울릭 교단이 그리 큰 힘을 쓰지 못해도 미덴란트에서만큼은 그 위세가 대단하다. 제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숭배받는 지그마교단의 대사제조차 미덴란트에선 울릭 교단의 대사제를 무시할 수 없을 정도.그 외에 울릭은 투쟁과 전투의 신으로서 고대 카오스 신이 도래했을 때도 다른 신들이 카오스를 두려워 할 때 유일하게 맞서 싸우러 간 존재로서 전승에서 언급되며, 울릭은 그 싸움에서 살아남아서 다시금 돌아올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울릭 사제들 역시 울릭을 본받아 늑대 가죽을 뒤집어 쓰고 카오스 군대에 맞서 전사로서 싸우며 모범을 보이고는 한다.
축일은 추분, 동지, 춘분으로 이 때는 웅장한 군대의 행진이 열리고, 거대한 화톳불을 피운 후 성대하게 잔치를 벌인다.
3. 교칙
- 상관들의 명령에 복종하라.
- 네 명예가 흔들린다면 있는 힘을 다해 지키라.
- 항상 정직하고 진실되어라. 속임수와 기만은 울릭의 길이 아니나니.
- 네가 죽인 늑대의 가죽만 입을 수 있느니라.[6] 그리고 그 늑대를 죽일 때는 자연이 제공한 무기만 사용했어야만 한다.[7]
- 화약 무구, 폭발물, 화염탄, 석궁은 사용자에게 영광을 주지 못 하느니라. 쓰고자 한다면 써도 되지만, 다른 무기를 선호하는 것이 좋으니라.
- 울릭 신전과 제단의 불은 절대로 꺼져서는 아니 되느니라. 만약 그리한다면, 다음 해의 겨울은 일 년 내내 지속되리라.
4. 엔드 타임
카오스의 여파로 인해서 오랜 시간동안 드러나지도 못하고 활동도 하지 못한 올드 월드의 다른 신들과는 다르게 지그마 생존 이전부터 지금껏 제국의 인간들을 위해서 싸워오고 도와줬던 신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러나, 다른 신들이 제대로 된 활동도 못하는 동안에도 자신의 영혼을 수도 없이 쪼개가며 다른 이들을 도와왔던 신으로서 미덴하임의 몰락에 대한 슬픔과 안타까움도 드러나기도 하면서 또 동시에 늑대의 송곳니가 결코 멈추지 않음을 보이기도 한다.[8]엔드 타임에서는 릴레아스의 지시에 따라 티리온을 살리려던 테클리스에 의해 울릭의 성화가 꺼지게 되었고,[9] 울릭의 축복을 받고 있던 미덴하임 수비군의 사기가 떨어지는 원인이 되면서 제국의 도시 미덴하임이 함락당하게 된다. 물론 카오스 세력이 미덴하임 수비군을 압도했었고, 지휘관인 팔텐, 그레고르 마탁 등이 아카온에게 사망한 것도 있었다. 이때 아카온에게 미덴하임에서 아카온은 최후를 맞을 것이라 저주하지만, 아카온은 이미 미덴하임이 함락되어 가는 와중에 죽어가는 늙은 신이 말하는 말 따윈 듣지 않으며 무시했다.
그러나, 울릭의 힘은 대종정 그레고르 마탁이 이어받았고, 마탁은 죽기 전 울릭의 파편을 제국 기사인 벤델 폴커에게 부여하고 숨을 거둔다.[10] 이후 벤델 볼커는 최후반부인 2차 미덴하임 전투까지 참전하여 카오스 군세와 맞서 싸웠지만 지그마 헬든해머를 구하려다 아카온에 의해 전사한다. 지그마는 울릭의 최후에 자신을 신성의 길로 이끌고, 자신을 도와줬던 벗이자 신이었던 울릭의 죽음에 슬퍼하면서도 제대로 슬퍼할 겨를도 없이 싸워야했다.
5. 관련 인물
- 보리스 토드브링어: 울릭 교도이자 미덴란트의 선제후.
- 에밀 팔가이르: 울릭 교단의 대사제.
- 루드비히 라헤주커: 키슬레프에서 활동 중인 사제
- 아달라르: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울릭을 믿는다는 일종의 썰이 돌고 있다.
5.1. 축복받은 자들
- 지그마 헬든해머: 제국의 초대황제이며 그도 살아생전에는 울릭의 신자였다. 다른 인간부족들을 통합하던 시절에 지금의 미덴란트를 지배하던 튜토겐 부족의 왕 아르투르와 일기토를 벌이던 중 아르투르의 주먹에 얼굴을 강타당한 후 울릭의 불꽃으로 밀쳐졌으나 부상이 회복되고 상처하나없이 걸어나왔으며 이후로도 울릭의 힘을 사용할 수 있었다.
- 만드레트 스케이븐슬레이어: 스케이븐 전쟁을 승리로 이끈 황제이며 미덴하임의 귀족시절 미덴하임이 포위당한 상황에서 스케이븐 암살자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던 중 울릭의 불꽃으로 굴러떨어졌고 울릭의 불길에 닿은 암살자들은 문자 그대로 분해되었지만 만드레트도 지그마처럼 상처하나 없이 걸어나왔고 이후 스케이븐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 그레고르 마탁: 엔드 타임에서 울릭의 힘을 받아서 1차 미덴하임 전투 때 참여했다.
- 벤델 폴커: 그레고르 마탁의 뒤를 이어 울릭의 힘을 이어받은 인물.
6. 기타
안타깝게도 엔드 타임에서 울릭의 힘을 이어받은 인물들(그레고리 마탁, 웬델 볼커)이 사망하고 미덴하임의 불꽃도 꺼졌기 때문인지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울릭에 대응되는 신이 없다. 그래도 인류의 주신이란 컨셉은 지그마가 어느 정도 이어 받았다.[1] 교리에는 대놓고 자신이 만든 무기로 자신이 잡은 늑대의 가죽을 두르는 것을 선호하며, 그런 경향으로 인해서인지 울릭의 워리어 프리스트는 그 자신도 도끼로 무장한 강인한 전사이며 늑대 가죽을 두르고 다닌다.[2] 지그마의 행동은 울릭뿐만이 아닌 많은 신들이 축복해줬지만, 울릭은 특히나 전쟁과 전투 속에서도 크게 많이 도와줬다.[3] 황제 선출권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 카를 프란츠 때, 보리스 토드브링어와 대척한 적도 있던 시점이었던만큼 그 둘이 각각 믿고 있던 교단들의 신도들이 서로 대척하기도 했다.[4] 다만, 그러한 영향인지 울릭교에서 과격파의 경우에는 지그마 교단을 별로 인정하지 않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지그마가 울릭교의 신도였던만큼 지그마 교단 역시 마찬가지로 울릭의 밑에 있다고 여기기 때문. 지그마 교도 역시 투쟁적인 관습을 요구하는 울릭교도들을 야만인으로 비하하기도 한다.[5] 다만 늑대들이 숨어서 다른 동물들을 사냥하듯이 기습은 허용한다는 등의 완전히 융통성이 없진 않다.[6] 우르순의 교칙에도 비슷한 조항이 존재한다.[7] 손으로 깎은 활이나, 말뚝으로 깎은 나무창 같은 것만 허가된다.[8] 실제로도 테클리스가 자신의 실책을 깨닫고 정신이 무너져 갈 때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울릭의 영혼을 보고 죄악감과 함께 공포에 질렸지만 엔드 타임을 막기 위해서 울릭이 해하지는 않고 넘어가줬고, 아카온 역시 최후에 이르러서 울릭이 자신을 방해하고 죽음으로 내모는 위기로 밀어붙임에 따라 파멸할 뻔하기도 했다. 테클리스의 죄책감 아카온 vs 지그마(with 울릭)[9] 티리온을 안 살렸으면 벨라코르의 세월의 떡갈나무 백도어를 못 막아서 멸망인 상황이었다[10] 다만 안에서 가끔씩 튀어나와서 의견을 표하기도 하고 강한 힘을 줬다는 것을 보여주며 폴커가 통제하지 못하게 날뛰기도 한다. 물론, 폴커가 주로 통제못할 때는 테클리스가 앞에 있을 때가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