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1 01:48:39

워커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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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라의 3대[1] 워커머신들이 모인 일러스트. 왼쪽부터 더거, 갤롭, 트래드 11이다.[2]

ウォーカーマシン / Walker Machine

전투메카 자붕글에 등장하는 이족보행로봇의 총칭.

1. 설명2. 기타3. 등장 워커머신 목록

1. 설명

행성 조라에서 작업, 운반, 이동용으로 쓰이는 다목적 이족보행기계. 조라의 지배 계급인 이노센트가 제작해 시빌리언에게 보급하고 있으며, 센드비드와 오토리치 타입의 1세대를 거쳐 다양한 크기와 생김새를 가진 워커머신들이 계속 제작되고 있다.
도로도 없고 황무지가 많은 조라 행성의 척박한 지형에서는 바퀴가 달린 차량은 별 쓸모가 없기 때문에, 대형 호버크래프트인 랜드쉽이나 이족보행기계인 워커머신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중에서 랜드쉽은 대량수송에 특화되어 있고, 워커머신은 현실의 트럭이 싣고다닐 정도의 물자 수송 및 현실의 굴착기 등의 중장비가 수행하는 각종 작업에 특화되어 있다.

트럭이나 불도저에 팔다리를 단 듯한 투박한 외견이 특징으로, 핸들, 레버, 페달조작 등으로 움직인다. 설계 자체는 높은 과학력을 지닌 이노센트가 만든 물건치고는 뭔가 조잡한 면이 많은데, 굳이 이렇게 만든 이유는 '시빌리언들이 워커머신을 이해하고 스스로 워커머신 같은 기계들을 만들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3] 나중에는 이노센트의 기술을 제대로 반영한 무인 워커머신이나 비행타입 워커머신도 등장한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는 호버크래프트 타입이 더 효율적이라는 결론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족 보행 타입으로 만들어지게 된 이유는 '대지를 딛고 걸어가는 인간'의 모습이어야 한다는 이노센트의 지도자 아서 랭크의 주장 때문이다. 즉 워커 머신은 이노센트의 '인류재생계획'을 상징하는 기계이기도 한 셈.

동력은 가솔린인데, 워커머신에 탑재된 가솔린 엔진은 실존하는 가솔린 엔진과는 비교도 안되는 고출력 엔진이다. 예를 들어 자붕글의 엔진은 가솔린 1리터로 약 10분정도 작동이 가능한데 출력이 33,000마력이고, 다른 워커머신들도 전부 최소한 일만 마력 이상의 출력을 낸다. 참고로 M1 에이브람스의 출력이 1,500마력이다(...).

그러나 출력이 매우 높은 만큼 항상 연비가 문제이며, 때문에 전투에서 워커머신을 쓰러뜨리고 나면 늘 적의 탄약과 연료를 챙겨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단순한 핸들이나 레버만으로 조종하는 워커머신이 채광이나 격투 같은 복잡한 작업을 척척 해내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극중에서 "컴퓨터 코어"라는 부품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이노센트만이 제작 가능한 고가의 부품으로, "조종자의 의도를 읽어서 워커머신이 적절한 행동을 하도록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워커머신의 작동에 반드시 필요한 부품이지만,[4] 시빌리언 입장에서는 블랙박스나 다름없어서 내부구조를 일체 알 수 없다.

애초에 블루 스톤 채굴이나 화물 수송 등에 쓰려고 만든 작업용 기계이니만큼 무장이라봐야 브레이커들을 쫓아내기 위한 기관총 한두자루가 전부였다. 그러나 조라의 치안이 점점 심각해지면서 워커머신에도 개틀링건, 로켓 런쳐 등의 중화기를 탑재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결국에는 이노센트 측에서도 본격적으로 전투에 특화된 워커머신을 제작, 보급하게 되면서 점차 탈것에서 무기로 변모하게 된다. 전투 전용으로 개발된 워커머신은 주역 메카인 자붕글, 워커 개리어를 비롯해 브락카리, 프로메우스, 갈라바고스, 거버먼트, 드란까지 총 일곱 종류다.

소형 워커머신들의 조종석은 롤바나 케이지로 보호되는 정도이며 여기에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캔버스 천이나 비닐 등을 덮어씌우는 것이 고작이다. 이 때문에 권총이나 소총 정도의 소화기만으로도 조종사를 쏘아서 워커머신을 충분히 무력화시킬 수 있지만, 워커머신 조종사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아서 조종석에 앉은 채 휴대한 총기로 열심히 반격한다.
중, 대형 워커머신의 경우 조종석에 유리창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내탄성은 그리 대단하지 않아 약간의 전투만으로도 유리가 산산조각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전투용으로 만들어진 워커머신도 크게 다르지 않다.[5] 이 때문에 워커머신 조종사들은 언제나 매복한 저격수를 조심해야 하며, 샌드랫처럼 호바기를 타고 조종사만을 노리는 브레이커들은 워커머신에게 큰 위협이 된다. 로봇 아니메에서 이처럼 로봇이 맨몸의 적에 대해 취약함을 보이는 경우는 드문데, 이것이 워커머신의 특징이자 로봇물로서 '전투메카 자붕글'이라는 작품의 특징이기도 하다.

랜드쉽이 없는 브레이커나 가난한 록맨들은 자신 소유한 워커머신을 집으로도 사용한다. 더거같은 대형 워커머신은 조종석 내부에 침대가 있으며, 크랩의 경우 널찍한 캐빈이 동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그 안에서 먹고 자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중형 워커머신인 갤럽의 뒷부분에 모닥불을 피우고 추위를 쫓는 장면도 있을 정도.

디자인의 경우 주로 오오카와라 쿠니오, 이즈부치 유타카가 그려낸 원안에 토미노 요시유키의 수정이 가미되고 코가와 토모노리가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완성되었다.

2. 기타

  •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보스보로트가 동력원과 조종방식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브레이커들 사이에서 워커머신 취급을 받기도 했다.
  • 건설작업용으로 제작된 기계가 점점 전투용으로 변질된다는 점에서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레이버와도 공통점이 있다.
  • 애니메이션에 나온 로봇들 중 마징가 Z 풍의 "반바지형 골반"에서 탈피한 최초의 로봇들이 워커머신이다. 종래의 아니메 로봇들은 반바지를 입은 사람처럼 허벅지 관절(고관절)이 골반 내부에 감춰져 있었는데, 워커머신은 자붕글만 빼고 모두 고관절 조인트가 노출되어 있다. 워커머신들은 인간보다는 건설기계에 가까운 디자인이므로 이렇게 디자인해도 위화감이 없었다. 이 디자인의 최대 장점은 완구나 프라모델을 만들었을 때 고관절이 자유롭게 가동된다는 점이다. 마징가식 반바지형 골반을 가진 로봇(예를 들어 건담)들은 허벅지가 골반의 앞뒤부분에 걸려 잘 움직이지 않는다. 때문에 오늘날 건담 같은 반바지 로봇을 프라모델 등으로 모형화할 때는 골반 앞부분이 열리도록 만들거나 고관절을 통째로 아래로 내려오게 하는 “슬라이드 관절”을 집어넣어야 한다. 이후 갤롭이나 트래드 11같은 건설기계형 워커머신 뿐 아니라 인간형인 워커 개리어브락카리도 (자붕글과 달리) 고관절이 노출된 형태로 디자인되었는데, 의외로 크게 어색하지 않고 봐줄 만 했다. 이러자 이후 여러 로봇 아니메에서 고관절이 노출된 인간형 로봇들을 등장시키기 시작했다. 일례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는 등장하는 모든 로봇들(발키리데스트로이드 등)이 고관절이 노출되어 있으며, 중전기 엘가임의 경우 고관절은 노출시키고 허벅지의 양 측면에 장갑판을 달아 허벅지를 감싸고 보호하도록 한 로봇들이 나온다.
  • 주역기인 자붕글과 워커개리어는 조종석이 현대의 자동차처럼 운전석과 조수석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일본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석이 차량 왼쪽에 위치해있다[6]

3. 등장 워커머신 목록

다소 특이한 점으로, 본작에 등장하는 모든 워커머신의 명칭은 모델명이 아니라 타입명이다. 즉 워커머신들은 '현대 소나타 승용차'처럼 공장에서 똑같은 제품이 대량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오와급 전함'이나 '줌왈트급 구축함'처럼 일정한 기준에 따라 만들어진, 공통적인 특성을 공유하는 기계들인 듯 하다. 아래 목록에는 '타입'이란 단어를 명칭에서 대부분 생략했으나, 극중에서 이노센트들은 이 워커머신들을 모두 '갤롭 타입', '자붕글 타입' 등으로 부른다.
예외는 워커 개리어와 브락카리로, 이 두 명칭만은 타입명이 아니라 모델명이다. 타입은 둘 다 자붕글 타입이다. 때문에 극중에선 '워커 개리어 타입'이나 '브락카리 타입'으로 불리지 않으며, 정식 명칭은 '자붕글 타입 워커 갤리어'와 '자붕글 타입 브락카리'다. 물론 시빌리언들은 그런 거 모르니 그냥 '워커 개리어'와 '브락카리'로 부른다.
  • 자붕글 타입
    대형 전투용 워커머신으로, 브락카리를 제외하고 모두 비클[7](차량)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며 동체를 두 부분으로 나눠 따로 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때문에 아이언 기어처럼 격납고가 좁은 랜드쉽에도 격납할 수 있다. 분리를 위해 엔진이 두 개라, 출력은 높지만 연비가 무진장 나쁘다.
  • 레그 타입
    소형 간이 타입의 워커머신으로 험난한 지형이 많은 조라에서 고속으로 이동이 가능한 워커머신. 사이즈도 작은데다가 매니퓨레이터가 달려는 있지만 말 그대로 물건 집어 올리기정도의 기능에 조종석은 오픈 타입이고 무장도 기관총 2정뿐이라서 전투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높은 기동성과 변칙적인 운용으로 나름대로의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전고 2.4m, 고정무장은 기관총 2정.
  • 호그 타입
    레그 타입과 같은 섀시로 만든 워커머신 1. 완전 오픈 콕핏인 레그 타입과 달리 호그 타입은 비좁은 콕핏이 있다. 무장은 없으며 작업용 팔이 여섯 개 달려있어, 고장난 기계(다른 워커머신 등)를 수리하거나 파괴된 워커머신에서 부품을 샐비지하는 등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 브란 타입
    레그 타입과 같은 섀시로 만든 워커머신 2. 이쪽은 무인 워커머신, 즉 로봇이다. 파일럿이 타는 자리가 없고 그 자리에 무장을 추가해 시빌리언을 공격하도록 만든 전투 로봇. 카심 파벌 이노센트들이 경비병으로 사용했다.
  • 갤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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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시빌리언이 애용하는 보급형 소형 워커머신. 조향타가 휠이 아니라 레버로 되어 있으며 커다란 짐칸과 채굴용 손톱이 있는 등, 애당초 블루스톤의 채굴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듯. 하지만 굳이 락맨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즐겨 타는 범용 워커머신이다. 그냥 현실의 중장비같은 느낌. 프라모델은 약간 리파인이 이루어져서 구판임에도 정말 근사하게 나왔다.[8] 전고 7.8m, 전장비중량 58t, 출력 16,000hp. 고정무장은 7.62mm 기관총 1정. 옵션 무장으로 조종석 옆에 장비하는 무반동총이 있으며 짐칸에 미사일 포드를 싣고 쏜 적도 있는데 이건 변칙적인 사용 예.
    이 기체는 다른 기체와 달리 이즈부치 유타카가 전혀 손대지 않고 코가와 토모노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디자인했다고 한다.
  • 트래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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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럽 타입과 함께 널리 쓰이는 소형 워커머신. 짐칸은 없지만 매니퓰레이터의 형태 등으로 볼때 역시 채굴용으로 개발된 듯. 전고 8.2m, 전장비중량 60t, 출력 16,000hp. 무장은 7.62mm 미니건 × 2. 때로는 중화기를 매니퓰레이터로 들고 사용하기도 한다.
  • 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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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형 워커머신 중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지만, 구형 디자인으로 연비도 나쁘고 기동성과 기체 밸런스가 최악이다. 다만 모든 WM 중에서 콕핏이 가장 커서 (상반신이 전부 콕핏) 안락하기 때문에, 중소 교역상들이 집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전고 9.3m, 전장비중량 71t, 출력 13,000hp. 무장은 12.7mm 기관총 × 2.
  • 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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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형 대형 워커 머신. 오래전에 개발된 구형 워커머신이지만, 구조가 단순하고 부품도 제일 쉽게 구할수 있으며, 모든 시빌리언 정비사들에게 익숙한 모델이므로 신뢰성에서는 으뜸이다. 조종석에 침대가 있고 두명이 탈 수 있게 되어 있어, 파일럿이 교대해 가며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도 잇점. 오른손은 채굴 작업용 클로지만 왼손은 4연장 로켓포로 되어 있으며 독립식 기관포좌까지 마련되어 있어 전투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따라서 위험한 곳에서 채굴하는 락맨이나 브레이커에게 인기가 있다. 단점이라면 나중에 나온 기종들에 비해 기동성이 좀 떨어지고, 엔진 냉각용 래디에이터가 등 위로 툭 튀어나와 있어 (어깨에 V자로 뻗어나온 구조물) 취약하다는 점 정도.
    전고 16.9m, 전장비중량 125.0t, 출력 24,000hp. 무장은 20mm 기관포 (앞쪽 포탑), 왼팔의 4연장 로켓 발칸포, 12.7mm 기관총 (뒷쪽 포좌).
  • 카프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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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중에서는 더거 타입 다음으로 널리 보급된 워커머신. 더거 타입에 비해 키가 크다. 긴 다리 덕분에 다른 워커머신들보다 빠르고, 험한 지형에서의 활용도도 높다. 양손이 모두 채굴용이며, 짐칸이 있어 적재량도 좋아 락맨들이 애용. 고정무장은 기관총 5문 뿐이지만, 채굴용치고는 꽤나 가느다란 손가락을 이용해 휴대무기를 취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잡다한 악역들이 많이 타고나와 펑펑 터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토론 미란만은 이 기체로 워커 개리어에게 지지 않고 싸웠다. 전고 19.3m, 전장비중량 109t, 출력 28,000hp. 무장은 여러곳에 배치된 20mm 기관포 5문.
  • 오트릿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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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습에서 확연히 드러나듯, 블루스톤 채굴용 굴착기로 개발된 워커머신이다. 워커머신 개발 초기에 디자인된 물건이라 크고, 무겁고, 출력은 낮다. 그래도 철판을 두껍게 썼기 때문에 내구력은 좋은 편이고, 무장도 의외로 충실하다. 굴착용 팔의 끝부분을 삽이나 드릴 등으로 바꿔 달 수 있는데, 여기다가 9연장 미사일포드를 달아서 전투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오스트릿치(타조). 거대한 동체와 다리, 목과 같이 쭉 뻗은 작업용 암이 닮았다.
    워낙 구식이라 극중 등장은 그리 많지 않고, 엘 콘돌의 기체로 등장했던 것이 유명하다. 전고 18.2m, 전장비중량 157.0t, 출력 11,000hp. 무장은 20mm 기관포, 9연장 미사일포드, 6연장 미사일런처 2문.
  • 센드비드
    상술한 오트릿치보다 더 구형인 대형 워커머신. 기본적 형태는 오트리치를 많이 닯았지만, 오트리치의 굴착용 팔 대신에 아주 길다란 두 개의 굴착용 팔(지네처럼 생겼다)이 달려 있고, 동체 한복판에 암석 파쇄기가 달려있다. 워커머신 개발 초창기 기체로 옛날에는 블루스톤 광산 내 갱도에서 많이 이용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블루스톤을 갱도 내에서 채굴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전혀 쓰이지 않고, 극중에서도 딱 한 대 등장한다(7화). 전고 17.1m, 전장비중량 122.0t, 출력 12,000hp. 비무장 기체이지만 굴착용 팔 끝에 달린 기계손을 드릴이나 채굴용 레이저로 바꿔 달 수 있는데, 이것으로 공격할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센티피드(지네)로 추정. 채굴용 팔의 형상이 닮았다.
  • 갈라바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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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전투용 워커머신. 자붕글보다 나중에 개발된 중장갑 고출력의 강력한 기체이다. 수많은 무장을 갖추고 있고 포수를 포함해 최대 4명의 승무원을 태울 수 있지만, 화기류의 원격조종이 가능해 포좌에 포수를 배치하지 않아도 파일럿이 모든 화기를 혼자 조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렇게 강력한 기체였지만 하필이면 첫 등장시 파일럿이 그 키드 호라였다...
    전고 20.25m, 전장비중량 120t, 출력 33,000 마력. 무장은 12연장 소형미사일 발사기, 흉부 20mm 기관포 × 2 (로켓포 × 2로 교체가능), 팔에 장치된 3연장 미사일 발사기, 발에 숨겨진 20mm 연장 기관포 x2.
  • 프로메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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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 드문 전투용 워커머신.[9] 좀 큰 중형으로 무게중심이 낮아 기동성이 좋고, 양팔이 화염방사기로 되어 있다. 조종석이 20밀리 기관포좌를 겸하고 있어 포수가 따로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
    전고 13.8m, 전장비중량 104.0t, 출력 24,000hp. 무장은 20mm 기관포, 화염방사기 × 2, 대형 커터 발사기 × 2.
  • 거버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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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용 워커머신. 손이 아예 없는 프로메우스와는 반대로 양손 모두 손가락이 달려 있는데, 이는 고정식 화기 대신 다양한 휴대무기를 활용하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 덩치에 비해 출력이 높아 기동성이 좋고 격투전에도 적합하다. 극 초반에는 팀프 샤론의 전용기같은 느낌이었으나, 나중엔 많이 나온다. 전고 15.2m, 전장비중량 98.0t, 출력 30,000hp. 고정무장은 20mm 기관포 뿐이다.
    반다이 하이메탈-R 라인으로 2017년 12월 발매가 결정되었다.[10]
  • 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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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이 가능한 전투용 워커머신. 설정상 단독비행이 가능한 워커머신은 이것 뿐이다 (워커 개리어의 경우 단거리 점프비행만 가능). 그러나 자붕글 아니메의 특성상, 설정따위는 가뿐하게 무시당하는 일이 많으니...
    카심파 이노센트들이 아이언기어/솔트 타도를 위해 제작한 전투용 워커머신으로, 2개의 거대한 호버팬으로 비행을 한다. 수많은 무기가 장치되어 있어 공중에서 미사일으로 폭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싸운다. 아니메 후반의 주 악역기체.
    전고 15.4m, 전장비중량 102.0t, 출력은 비행시 17,000hp급의 엔진 4기를 가동시키며 보행시엔 8,700hp이다. 무장은 20mm 기관포, 7.62mm 미니건 × 2 (동체), 5.56mm 기관총 × 4 (조종석), 연막발생기 × 6, 8 연장 미사일 발사기 (가슴), 5 연장 로켓 발사기 및 클로 (왼팔).
  • 발키리
    설정화까지 만들어진 단계에서 등장이 취소된 신형 워커머신. 이노센트가 아니라 시빌리언이 자체 개발한 최초의 워커머신이란 설정이었다. 형태는 더거와 드란을 섞어놓은 듯한 모습. 특히 드란과 많이 비슷한데, 발키리 대신에 등장한 것이 드란이라서 그런 듯.

[1] 이 세 기종을 제외한 모든 워커머신의 보급/판매 대수를 전부 합해도 이 세 기종의 보급/판매 대수를 합한 것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2] 해당 일러스트는 다카니 요시유키가 그렸다.[3]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코트셋 같은 사람은 언젠가는 자기 손으로 워커머신을 만들고 싶다고 하며 열심히 연구하고 설계도를 모으기도 한다.[4] 제1화에서 샌드랫단이 워커머신들을 쓰러뜨린 후 가장 먼저 챙긴 것이 탄약과 컴퓨터 코어였다.[5] 자붕글과 워커 개리어는 주인공 보정을 받아 무사했지만, 같은 전투용인 거버먼트, 프로메우스, 가라바고스 등은 유리가 깨진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6] 일본과 영국의 경우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7] 비클(Vehicle)의 H는 묵음이라 발음하지 않는다.[8] 플라모델 원형을 제작한 사람이 갤롭을 특별히 좋아했던 것인지, 여타 자붕글 워커머신 플라모델들과 조형과 디테일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 이래서 재판이 되도 구하기가 정말 힘들다.[9] 설정상으론 희귀한 기체이지만, 극중에선 악역들이 전부 한번씩 몰고나온 워커머신이기 때문에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다.[10] 조종석에 팀프 피규어가 탑승하고 있으며, 별도의 팀프 샤론 피규어도 들어있는 팀프 탑승기. 반면 같은 브랜드(하이메탈 R)로 발매된 자붕글에는 지론 피규어가 없다! 지못미 지론. 난 주인공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