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07:25:21

원종우

1. 개요2. 약력3. 기타4. 저서5. 자작 SF 소설 작품

1. 개요

대한민국의 팟캐스트 진행자, 과학기술 커뮤니케이터, SF소설가, 작가, 문화운동가, 뮤지션(기타리스트). 보통 온라인에서는 '파토'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다.

2024년 기준 과학 전문채널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통해서 운영중이다.

2. 약력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서 성장하다가 경희대학교 철학과로 진학하였다. 대학 재학때부터 락음악 활동을 하면서 인디레이블 운동을 주창하였다. 1995년 원맨 밴드 <Bad Taste>을 발표하면서 록뮤지션으로 데뷔하였는데, 이 음반은 소위 홍대 인디 음악의 출발로 여겨진다. 그 뒤 여러장의 음반을 발표하였고, 음악평론가로도 활동하였다.

1999년 인터넷 초창기 패러디로 명성을 날리던 딴지일보(일명 똥색딴지 시절)에 합류, 음악, 문화, 역사, 과학 등의 주제로 수백 편의 글을 쓰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다. 특히 스타트렉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면서 국내의 대표적인 트레키(스타트렉 덕후)로 자리매김하였다.

2002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서 2006년까지 런던 칼리지[1]에서 기타연주를 전공하고 돌아왔다. 이 시기에는 정말 모든 것을 끊고 하루에 15시간씩 기타만 쳤다고 ㄷㄷ

2008년 SBS 창사특집 환경 다큐멘터리 <코난의 시대> 작가로 휴스턴 영화제 대상을 받았다.

2013년 '과학과 사람들' 이라는 과학 커뮤니케이션 회사를 창업한 후에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라는 과학 전문 팟캐스트를 이끌고 있다. 그외에 벙커원에서 하는 공개 토크쇼 '과학같은 소리하네', 김어준의 <뉴스공장> 과학 코너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를 역임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본게임에 출연하고있다.

3. 기타

원종우의 생일은 성 패트릭 데이다. 그래서 영어이름을 패트릭이라고 지었는데 유학시절 알고 지낸 일본인 여성이 패트릭을 일본식 발음으로 앞부분만 따서 파토~ 파토짱~ 으로 불렀고 마침 딴지일보에서 사용할 필명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던 중 '파토'로 정했다고 한다. https://youtube.com/live/-rq2uPDtZQk

어릴 적부터 외계인이나 관련 음모론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물론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는 지금은 재미삼아 음모론 썰을 풀면서, 해당 음모론의 비과학적 요소를 지적하고 분쇄하는 데에 열중하는 중.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유사과학을 까는 라이브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하기도 했다.. 과학과 사람들

4. 저서

・구라 논픽션 외계문명과 인류의 비밀(2011)
2010년에 딴지일보에 연재한 시리즈를 모은 것으로 과학적 증거들을 가지고 상상력을 부풀려 태양계의 고대 전쟁사를 추측한 것, 논리적 비약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믿게 만드는 저자의 필력이 압권.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유럽편(2012)
딴지관광청(현 노매드21)에 '파토의 유럽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약 5년 동안 연재된 내용을 보완하고 정리한 책으로 흔히 알려진 역사적 사실에 물음표를 던지는 책이다.

・태양계 연대기(2014)
구라논픽션 외계문명과 인류의 비밀에 내용을 보강하여 개정한 책. 자작 단편 SF 소설 '기나긴 노을: 행성 Z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2019년에 2차 개정판이 나왔다.

・파토의 호모사이언티피쿠스(2014)
현대과학, 인문학, SF를 통섭하는 과학 에세이. 세 편의 자작 SF 단편 소설이 실려있다. 현재 절판 상태.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2015~2018, 공저)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를 책으로 엮은 시리즈. 총 10권으로 각 권마다 한 회차씩 10개의 회차가 실려 있다.

・정치가의 연애(2015, 공저)
나폴레옹, 히틀러 등의 사랑에 대해 정치가의 삶을 되돌아 보는 에세이집. 원종우가 다룬 부분은 나폴레옹과 조세핀.

・호모 사피엔스 씨의 위험한 고민(2015, 공저)
과학기술과 그 사회적 위험, 그리고 책임에 대하여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희망을 통찰하다(2016, 공저)
성공회 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진행한 '매스컴 특강'을 모은 것. 원종우는 '우리는 왜 사는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한국 창작 SF의 거의 모든 것(2016, 공저)
한국 창작 SF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책으로 18명의 작가 및 전문가들의 글을 모은 책이다.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2019)
자작 SF 단편소설집, 표제작을 비롯해 8편의 작품을 모았다. 각 소설의 앞과 뒤에 해당 작품을 읽기 전에 알아 두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과학 지식과 작품의 배경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두었다.

・국립존엄보장센터(2022, 공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한 국내 SF단편 소설 모음집으로 원종우의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가 수록되어 있다.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시리즈(2022~2023, 공저)
어린이를 위한 생활과학책으로 총 10권이 세트이다. 열 권이라지만, 책이 얆기 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 있다.

・야무진 10대를 위한 미래 가이드 넥스트 레벨 시리즈(2024, 공저)
인공지능, 메타버스, 우주탐사, 자율주행, 로봇이라는 5가지 주제를 가지고 미래기술을 소개하는 책. 원종우는 2권 메타버스 편을 집필하였다.

・기계 속의 유령(2024)
보통사람들을 위한 인공지능 입문서. 기술적 측면보다는 인공지능의 도입이 불러올 사회적 파장에 대한 인문학점 함의를 주로 다루고 있다.

5. 자작 SF 소설 작품

・20년 전후[2]
저서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에 수록

・고대의 실험
저서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에 수록

・30초
저서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에 수록

・기나긴 노을: 행성 Z의 이야기
저서 <태양계 연대기>에 수기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저서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에 수록

・세대 차이
저서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에 수록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저서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에 수록

・유로피언
저서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에 수록

・인형들의 천국
저서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에 수록

・튜링 히어로
저서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에 수록

・산타 신디게이트
저서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에 수록


[1] 정확히는 London College of Music and Media[2] 오 헨리의 소설 20년 후를 SF적인 설정으로 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