ワールドアドバンスド大戦略〜鋼鉄の戦風~
1. 개요
일본판 1995년 9월 22일, 북미판 1996년 4월 1일 발매작. 북미판 명칭은 부제를 의역한 Iron Storm.메가드라이브판의 명작 어드밴스드 대전략의 세가새턴 버전이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원작과 비슷하며 하드웨어의 성능을 살린 3D 폴리곤 그래픽 전투신과 보다 강화된 사운드 및 그래픽이 특징이다.
2. 게임 시스템
메가드라이브 시절의 주요한 특징은 거의 다 따왔다. 다만 견인 시스템 등 세부적인 부분은 삭제된 것도 있다. 전투 신은 3D 폴리곤으로 펼쳐지나 로딩의 압박과 다소 조악한 퀄리티 때문에 장시간 플레이할 경우에는 끄고 하는 편이 정신건강상 이롭다.2.1. 유닛 특성
유닛은 10기를 한 팀으로 구성하여 맵상에서 이동시킬 수 있다. 적 유닛과 인접하거나 원거리 공격 사정범위에 들어가면 공격이 가능하며, 양쪽의 공격력과 탄속 및 방어력, 훈련도 등으로 승패가 결정된다. 훈련도나 공격력에서 크게 압도할 경우 허접한 병기 4-5 부대는 순삭도 가능할 정도로 호쾌한 장면이 종종 연출된다. 따라서 고성능 무기로의 진화는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원한다면 필수.항공유닛은 초월적으로 강하여 이른바 '벽쌓기'를 활용하여 아군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잔여 연료량이 매우 중요한데 기름 수치가 0이 되면 그대로 추락해 버리므로 지상 보병 등을 이용하여 공항을 점령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상유닛의 활용도가 다소 떨어지며 독일이나 소련처럼 강력한 유닛의 경우 꽤 쓸만하나 어느 단계까지는 공격력과 방어력 모두 어중지간하여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보병 유닛은 매우 약하지만 보급이 가능한 도시 및 공항을 확보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필히 보유, 관리해야 한다.
해상유닛은 구축함이나 잠수함 등을 세이브하여 진화시켜 나갈 수 있으나 역사적 전함은 키핑이 불가능한 손님 유닛으로 나온다. 거함거포주의가 구현되어서 그런지 작중 모든 유닛 중에 가장 절륜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먼저 걸리는 쪽이 순삭당하는 수준의 파워.
2.2. 색적
쉽게 말하자면 시야확보가 되는 범위이다. 색적 모드를 On으로 옵션에서 맞출 경우 탐지범위 밖의 영역은 셰이딩 처리되어 어떤 유닛이 존재하는지 알 수 없게 된다. SC 유닛이나 항공기 등으로 훑어 줘야 일정 범위에 걸쳐 안개가 걷힌다. 다만 탐지를 위해 이동하던 중 적 유닛과 조우하면 무방비 상태로 공격받는다. 이 색적 확보 여부는 야포나 대공포 등 원거리 무기를 무력화하기 위해 중요하다. 유닛 성능만 믿고 스카우터를 투입하지 않았다가 집중사로 큰 피해를 볼 수 있다.2.3. 날씨
캠페인과 스탠더드 모드 공히 옵션에서 날씨를 켜거나 끌 수 있기에 유닛을 소중히 생각하면 활성화 시키지 않는 게 유리하나 날씨효과에 따라 불리한 점과 유리한 점이 상존하므로 재미를 위해서는 끄지 않는 것을 추천.크게 맑음, 흐림, 비, 눈의 네 가지가 있다. 맑음은 항공병기의 지상공격이 가능해지고 색적범위가 늘어나므로 적극적인 공격이 가능하나 반대로 적들 역시 시야범위가 늘어나고 대공포 공격에 아군항공기가 노출되므로 이쪽도 맹렬히 공격받는데다 적 유닛 중 대공성능이 있는 병기에 막혀 공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는 등 단점이 있다. 흐림이나 비 눈은 항공기의 지상공격이 불가능하고 대공포 사용이 불가능해지며 유닛의 색적범위가 줄어드므로 아군 적군 모두 소극적 전투상황이 되나 항공병기가 지상병기에 막히는 일이 없어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해지는 이점도 있다. 비나 눈은 누적치가 있어 며칠동안 계속 내리면 진창이 되거나 눈이 쌓여 지상유닛 이동력을 크게 제약하기도 한다. 독일 캠페인의 난이도를 극악으로 높이는 이유.
참고로 최전선에 전투기의 벽을 만드는 절대우위 전법은 맑은 날씨에서만 가능하다.
2.4. ZOC
Zone of control. 유닛을 선택하면 움직일 수 있는 이동범위가 표시되는데 이것을 뜻한다. 이동력은 변의 길이로 표시되는데 보병의 경우 3이며 이는 현재 위치에서 상하좌우 범위로 3칸 헥스맵 이동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이 수치가 커질수록 더 많은 공간을 움직일 수 있으며 머스탱의 경우 14까지도 이동이 가능하다. 이동범위는 지상유닛의 경우 지형지물이나 적에 의해 차단되어 제약을 받고 공중유닛의 경우도 대공성능이 있는 지상유닛이나 적 공중병기에 둘러싸이면 움직이지 못하고 포위당할 수 있다.3. 전투 모드
기본적으로 스탠더드 / 캠페인 두 모드가 제공된다.3.1. 스탠더드 모드
후술하는 캠페인 모드의 맵 중 일부를 따 와 단독 맵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맵은 모두 10개가 제공된다. 맵상의 모든 국가를 돌려가면서 즐긴다는 취지가 포함되어 있어 밸런스가 국가간에 비슷하게 맞춰져 있다.3.2. 캠페인 모드
이 시리즈의 진수. 독일만으로 플레이 가능했던 전작과는 달리 일본과 미국 시나리오가 추가되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전작보다 많이 낮아졌다. 원작과 비슷하게 맵의 성적(무승부/승리/대승리)에 따라 시나리오 분기가 있으며 이에 따라 다른 역사루트를 밟게 되며 병기의 경험치가 쌓이면 진화 및 개량이 가능하게 된다.- 독일: 전작처럼 세계정복 루트(영국 점령>소련 함락>미국 동부 공략>일본과 인도를 놓고 최후결전) 또는 역사루트(노르망디>베를린 함락)로 크게 갈라지는데 맵의 수가 가장 많고 세부적인 시나리오 분기도 다채로워 주인공 국가로 불릴 만하다. 다룰 수 있는 병기의 수나 진화 체계 또한 가장 정교하나 생산비가 비싼데다 진화 중반부가 경쟁국가에 비해 허약하다. 대승만을 노려 세계정복 루트로 가면 플레이할 수 있는 맵의 수가 몇 되지 않으나 역사루트를 따르면 다수의 맵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지상병기를 충분히 굴려보고 싶다면 타이푼 작전(모스크바 공방전)에서 고의로 대승을 피하여 역사루트로 진행하면 된다.
- 일본: 새턴판에 추가된 플레이어 국가. 독일과 비슷한 추축국 입장이다 보니 시나리오의 큰 흐름 또한 태평양 패권 획득 루트(미국 서해안 점령>인도 공방전)와 역사루트(태평양 전쟁>본토방어전)로 갈라진다. 자국 보정이 붙어서 그런지 몰라도 말도 안되게 강한 보병과 저렴하면서 초강력한 항공유닛, 그리고 역사를 반영한 허접하기 짝이 없는 육상유닛이 특징이다.
- 미국: 일본과 함께 새턴판에 추가된 국가. 캠페인의 주무대는 일본과의 태평양전쟁으로 초기에는 일본에 비해 떨어지는 훈련치와 항공유닛 성능으로 고전하나 후반부로 갈수록 천조국임을 증명하고도 남는 자금력과 유닛의 급격한 성능 향상, 질과 양 모두 뛰어나고 생산비까지 저렴한 절대우위를 바탕으로 일본을 유린할 수 있다. 역사의 승자인만큼 캠페인은 북부 뉴기니 공방전의 결과에 따라 유럽 참전 루트(노르망디>베를린)와 일본과 끝장을 보는 루트(오키나와>몰락 작전)로 나누어진다.
- http://www36.atwiki.jp/wadaisenryaku/pages/332.html 일본어판 위키: 번역기를 돌려 활용하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작품의 마니아라면 필수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