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01:01:46

월요일 밤 7시 30분 살인사건

1. 개요2. 등장인물
2.1. 소년 탐정단2.2. 기타
3. 사건 전개
3.1. 사건 전에 죽은 인물3.2. 범인에게 살해당한 인물3.3. 범인의 정체와 동기
4. 살해 트릭5. 후일담6.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1996년 11월 4일 36화로 방송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00년 4월 10일 1기 27화로 방송했다.[1]
소년 탐정단아유미는 치과에서 이를 치료받기 위해 치과에 간다. 하지만 그 후에 일어난 살인사건! 그리고 치과 의사는 범인으로 의심받게 된다. 과연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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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소년 탐정단

2.2. 기타

  • 사와키 요코의 오빠 : 26년 전, 유괴되어서 살해당했다. 향년 9세.

3. 사건 전개

3.1. 사건 전에 죽은 인물

1 사와키 요코의 오빠
사인 나카모토 카츠히코 (신연태)에 유괴당한 후 살해당했다.

3.2. 범인에게 살해당한 인물

성명 나카모토 카츠히코 (신연태)
사인 송곳으로 심장을 찔림
신분 부동산 사장
죄목 유괴 및 살인

3.3. 범인의 정체와 동기

그 때 코난 군같은 사람이 경찰이나 검찰에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그랬다면 다른 증거를 찾아내서 나카모토를 법으로 잡을 수 있었을 텐데...
이름 사와키 요코 (김혜원)
나이 33세
신분 치과 의사
가족관계 오빠:(불명)[2]
살해 인원 수 1명
동기 26년 전 살해당한 오빠의 복수
혐의 살인

피해자인 나카모토 카츠히코는 26년 전 사와키 요코의 오빠를 유괴 살인한 범인이었다. 하지만 그때 나카모토는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서 석방되고 말았다. 사와키 요코는 나카모토가 차 안에서 오빠를 죽이는 것을 보았지만, 당시 검찰은 7살 소녀의 증언만으로는 공판(公判)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기소(起訴)를 포기하였다. 이에 복수심을 품은 요코는 26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 나카모토를 살해했다.

4. 살해 트릭

범인은 요시다 아유미를 알리바이 증인으로 만들었다. 우선 범인은 아유미에게 마취주사를 놓아서 재우고 7시 5분에 차에 태워서 7시 20분에 자신이 사는 맨션 뒤의 공사 현장에 차를 세우고 비상구를 통해서 아유미를 맨션 안으로 데려와서 병원 대기실과 똑같게 바꾼 방으로 들어가서 눕혔다. 그리고 7시 30분에 옆 방에 있던 나카모토를 살해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서 텔레비전의 음량을 높혔다. 이것은 누군가가 빨리 살해당한 나카모토를 발견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 이유는 사망 추정시각이 되도록 정확해야지 자신이 그 시각에 알리바이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서 용의자 리스트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후에 범인은 빨리 아유미를 깨워서 이제 막 시작된 가면 야이바를 보여 줬다. 그때 수면제를 먹게 하여서 10분쯤 후에 다시 한 번 잠든 아유미를 차에 태우고 치과에 7시 54분쯤에 도착했다. 그리고 다시 아유미를 깨워서 가면 야이바의 다음 편 예고편을 보여준 것이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나카모토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자기자신이 의심받을 것을 각오하고 관리인과 함께 목격자가 된 것이다.

코난은 요코가 위와 같은 트릭으로 알리바이를 조작했다고 추리한다. 이에 요코는 증거가 없지 않냐고 반박하지만 코난은 증거가 있다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다. 즉 아유미는 치과에서 이를 뽑는 것이 두려워 부적삼아 대기실에 놓여 있던 가면 야이바 트럼프 중 하트 에이스 카드 1장을 뽑아 주머니에 간직하였고, 깨어난 뒤에 이를 다시 돌려놓았다는 것이다. 코난의 추리가 옳다면 아유미가 뽑았던 하트 에이스 카드는 요코의 집에 있는 야이바 트럼프에 중복으로 들어가 있게 되는 것이다.

코난은 요코에게 실제로 야이바 트럼프 중에 하트 에이스 2장이 중복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이 중 1장에는 아유미의 지문이 검출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요코의 알리바이 트릭을 무너뜨린다. 결국 요코는 코난에게 자신의 범죄사실을 순순히 인정하고 범행동기 등을 고백한다.[3] 이후 요코는 경찰에 자수한다.

5. 후일담

코난의 추리로 범인임이 증명된 사와키 요코는 창 밖의 밤하늘을 응시하며 '26년 전의 그때 코난과 같은 인물이 경찰에 있었더라면 나카모토도 법으로 심판받았을 것을'이라며 아쉬워 한다. 코난은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범죄동기 등을 담담히 고백하는 요코의 얼굴에서 빙의령(憑き物)[4]이 떨어져 나간 것 같다고 독백한다. 이후 요코는 경찰에 자수한다.

6. 여담

  • 이 에피소드의 트릭의 핵심인 월요일 밤 7시 30분은 바로 당시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의 방영 일자와 시간이다. 참고로 이는 2008년 때 7시로 앞당겨졌다가 현재는 6시에 코난 애니가 방영되고 있다.
  • 이 편에서는 코난이 모리 코고로를 마취총으로 잠재우지 않고 자기 스스로 해결한 사건이다. 하지만 코난은 자신이 사건을 해결하려고 사와키 요코를 만나러 왔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결국 요코는 스스로 범행을 자수했다.[5]
  • 형벌은 살인죄에 대한 처벌 수준이겠지만 여러가지 요인을 감안한 정상참작과 자수한 것을 감안해서 낮은 형량이 예상된다.
  • 참고로 KBS 방영분에서는 범인의 송곳의 날카로운 부분을 보여주는 장면이 편집됐다. 이후 피해자가 송곳에 찔린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선 송곳이 삭제됐다. 라이트세이버?

[1] 로컬라이징 명은 월요일 밤의 수수께끼.[2] 26년 전에 살해당함[3] 그런데 그 전에 요코는 이 사실을 또 누가 아냐고 물었고, 다소 험악한 표정으로 손을 내미는 등, 입막음을 시도하는듯한 낚시 연출이 있었다.[4] 빙의령(憑き物, 츠키모노). 사람에게 씌여 그 사람에게 재앙을 일으킨다고 믿어지는 동물령이나 생령, 사령 등을 말한다. 모노노케(物の怪)라고도 한다.[5] 이 때 코난이 자수한 이유랍시고 대는 것이 '처음부터 범행이 밝혀져도 된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을까? 그래서 아저씨와 잘 아는 아유미를 알리바이 증인으로 댄 거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