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크롬웰 포탑을 마틸다 차체에 끼워넣어 머리통이 매우 크다. 사실상 크루세이더에게 장갑을 대폭 늘리고 속도를 포기한 물건이라고도 볼 수 있다. 5티어 전차가 그렇듯이 앵벌력도 상당하다.
성능
원본 마틸다는 4탑에선 괴물같은 방어력을 보이고 5탑에 와도 그 방어력이 빛을 잃지 않지만, 마틸다 BP는 그렇지 않다. 차체는 마틸다지만 크롬웰 전차의 포탑을 올려놓은 덕분에 포탑이 매우 취약해졌고, 동시에 하중도 같이 늘어났다. 게다가 원본은 4티어인데 이놈은 5티어라서 매칭 시스템에 의해 6티어방까지 끌려갈 수 있게 되어 장갑은 더욱 빛을 보기 어려워졌다. 그래도 크롬웰 포탑을 장착해서 그런지 6파운더로 무장하여 마틸다의 단점으로 꼽히던 화력부족이 그나마 나아지는듯 했다. 하지만 티어가 5티어로 올라오면서 6파운더의 데미지로는 여전히 5티어들을 상대하기엔 단발 화력이 부족해, 전반적으로 원본 마틸다의 단점을 그대로 고수한채로 단점만 늘린전차가 되었다.
다른 중전차에 비해 후면이 두껍고 부각이 좋은 게 특징으로 기동성마저 갖추었다. 다만 측면이 얇다 보니 티타임을 하려면 각을 조금만 주거나 측면을 가려야 한다. 대신 기동력과 헐다운으로 이에 상응하는 이점을 챙길 수 있다. 측면 부각은 13°로 헐다운을 제대로 할 줄 안다면 바닥에 촥 감기면서 포탑만 빼꼼거리고 사격이 가능하다. 특히, 헐다운을 하면 차체가 정면을 향하면 적에게 보이고 제자리에서 차체만 틀어도 안보이는 상황. 마지막으로, 가장 골치 아픈 단점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바로 명중률이지만. 명중률은 장비로 어느 정도 완화되니 참아보자.
주포 신뢰도가 싸~하긴 하지만 타보면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6.10 업데이트로 내구도와 은탄 관통력이 버프를 먹어 타기 훨씬 편해졌다. 이제 그 짜증나는 은탄에게서 벗어났다!그리고 3번의 장갑너프로 생존성도 같이 하락했다
성능은 크롬웰과 비슷하며 기동성은 크롬웰, 조준 시간은 센티널이 좋다. 부각은 전방향 9°이며 포방패가 달려있고 궤도는 측면이 일부 노출되는 형태이다. 포방패는 헐다운을 하면 동티어 중형전차 수준의 포탄에 도탄 확률이 있고, 측면은 궤도로 가리는 부위가 적어서 상대적으로 대구경 주포의 고폭탄에 취약하다. 이외에는 부족함 없는 무난한 성능을 가졌으며 부앙각이 좋아서 지형의 제약이 적다.
승무원 100% 에 홍차 + 홍차와 푸딩 조합으로 장전기를 사용하면 장전이 5.14초가 나온다. 빼꼼샷만 하면 판당 1000딜은 기본이다. 어느정도 성능이 준수하기 때문에 dpm만 활용할줄 알면 명품으로 거듭나니 참고하자.
2019년 4월 11일~18일까지 진행된 '센티넬 챌린지' 이벤트로 무료로 획득 할 수 있었다.
6.3 업데이트로 국기가 영국에서 호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상점의 영국 상자에는 여전히 포함된다.
거대 상자에서 나올 수 있는 프리미엄 전차이다. 그래서 공방에 많이 돌아다니는 추세.
전용 위장이 존재한다. 전용 위장 중 특이하게 희귀 위장으로 출시 되었으며, 위에 서술된 센티넬 챌린지로 출시했다. 이후 FV201 (A45) 획득 이벤트로 얻을 수 있었던 위장 상자에서 일정 확률로 획득 가능했다.
일명 베롬웰, 혹은 크롬비. 베를린 입성 축하용 전승 기념일 전차 중 하나이며, 베를린 시리즈 중 가장 먼저 등장했다. 부품들 자체는 고증 크롬웰에 맞춰져 있지만 성능도 그렇게 맞춰버릴 경우 6티어 내에 걸맞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정규 크롬웰의 최종 사양과 비슷한 수준으로 관통력 등을 증가시켰다. 덕분에 크롬웰 스톡포의 우월한 부각과 최종포의 쓸만한 관통력 모두를 갖게 되는 해괴한 혼종이 나와버려 결과적으로 정규 트리의 크롬웰보다 성능적으로 더 뛰어난 전차가 되었다. 외형도 원본 크롬웰보다 멋있고 성능도 확연하게 더 좋기 때문에 그 우월성으로 인기가 많다. 상점에서도 전승 기념일이 아닌 기간에도 자주 풀리는 편이기 때문에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보면 기회가 오게 되어있다.
공격
크롬웰의 최종포와 모든 성능이 동일하며, 부각에서만 유일하게 차이가 난다. 크롬웰이 -8도로 그래도 나름 쓸만한 부각을 갖고 있었다면, 베롬웰은 -13도라는 블리츠 최상급의 부각을 보유하고 있다. 무려 -5도나 차이가 난다. 덕분에 아주 흉악한 지형에서도 놀라운 헐다운 능력을 보여준다.
크롬웰의 주포 특성상 분산도 수치가 좋지 않아 에임이 쉽게 벌어지는데, 특유의 고기동성과 시너지를 일으켜 조준을 힘들게 한다. 이 후 장비 패치로 모든 전차들이 수직안정기를 달 수 있게 됨으로써 혜택을 좀 보았다. 금방 티어업 하고 넘기는 전차가 아니라 꾸준히 타는 프리미엄 전차라고 생각하면 수직안정기까지 투자를 했을 때 사정이 훨씬 나아지기 때문에 권장이 되는 사항이다. 조준기와 함께 사용하면 베롬웰 주포의 유일한 단점을 메꿀 수 있다.
기동
경전차급 미친 기동성으로 악명높은 크롬웰과 기동 성능이 동일하며, 선회력에서만 유일하게 차이가 난다. 크롬웰이 기본 상태에서 초당 33도로 상당히 안 좋은 선회력을 보여줬다면, 베롬웰은 초당 50도로 티어 내에 대적할 자가 없을 정도의 압도적인 선회력을 보여준다. 덕분에 기동전 중 난전 상황에서 특유의 높은 가속 능력과 최고 속력, 그리고 최상급의 선회력이 어우러져 곡예에 가까운 아크로바틱 기동을 보여준다. 조금 느린 전차들 입장에서 베롬웰이 선회전을 걸어오면 답이 안 나온다.
원래 마법의 양탄자 탄 것 마냥 마법같은 기동력을 보여주던 크롬웰인 만큼 유효 추중비가 30에 가까워 등판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달려나가며, 기본 추중비 자체가 뛰어나 험지에서 힘을 못 쓰는 경쟁자들과는 다르게 지형을 타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최상급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원래 약점이었던 선회력마저 최상급으로 올려버린 만큼 6티어 기동전의 제왕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다.
방어
크롬웰과 방어력이 동일하기 때문에 장갑은 영 좋지 못 하다. 두께는 특별히 떨어지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수직 장갑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포방패도 따로 존재하지 않아 매우 취약하다. 도탄을 기대하기 힘들다.
운용
빠른 속력으로 기동전에 강하고 높은 부각을 얻어 지형을 타지 않고 유연하게 몰 수 있는 만큼 정면 대결보다는 경전차에 가까운 운영이 필요하다. 전체적인 컨셉은 피탄 회피이다. 일단 맞으면 뚫리기 때문에 지형을 끼고 최소한의 노출만 하여 공격하는 것이 좋다. 적에게 공격받는 상황에서는 높은 기동성으로 적의 조준을 흐트리며 공격을 피한다. 주포 신뢰도 관련 장비 및 스킬에 모두 투자했을 경우 포탑만 빼꼼한 채로 적이 자신을 조준하기 전에 빠르고 쏘고 숨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명품으로 칭송받는 크롬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만큼 어그로 관리만 잘 해주면 엄청난 전과를 거둘 수 있다.
혹은 경전차처럼 정면교전을 피하고 적 전력을 우회해서 숨어있다가 적이 아군 전력에게 어그로가 끌렸을 때 뒤에서 튀어나와 DPM 높은 포를 꽂다가 상대가 대응하려는 즉시 숨고 높은 기동성으로 도망치는 것도 좋다.
상황 판단이 매우 중요한 전차이다 처음엔 경•중형라인 따라가다가 뒤치를 가거나 중전 라인이 밀리는 기세가 보이면 중전라인에 합류하는 등 전형적인 중형전차의 매너 플래이만 해 준다면 승률이 수직상승 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기타
전설 위장을 따로 판매하는데 대부분 전설위장을 함께 구매하기 때문에 오히려 전설위장을 사용하지 않는 베롬웰을 찾기가 더 힘들다.
크레딧 팩터가 146%로 많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작정하고 앵벌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성능이 워낙 뛰어나 높은 승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벌이가 더 잘 되기도 한다.
2022년 8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 러시 아워 이벤트에서 무료로 획득 가능한 주요 보상으로 나왔다.
25 000 골드로 IS-3 Defender, T28 Defender, Defender Mk. 1의 9개 장비들과 '용기의 상징 아바타'를 한꺼번에 살 수 있는 상품도 같이 판매했다.
디펜더 시리즈 전차들 중 가장 높은 평균 승률을 보여주는 전차로, 한땐 8티어 중형 삼대장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할 정도였다. 2022년 기준으로는 그 타이틀을 호센추에게 물려준 상황이나, 이쪽도 최상위권 중형전차들 바로 아래 수준의 사기 전차로 평가받는다.
공격
영국 8티어 중형/중전/구축/경전(...) 모두가 사용하는 20파운더를 클립포로 바꾼 주포인데, 8단계 중형전차들 중 가장 높은 관통력이 특징인 영국 중형전차답게 관통력은 거의 중전차에 가까울 정도로 준수하고, 알파뎀 190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4발 클립이라는 것이 이 전차의 매력이다. 탄간 재장전 시간이 2초로 꽤 빠른 편이여서 순식간에 평뎀 760을 넣을 수 있다. 다만 클립 주포인 만큼 순정 17.26초, 승무원 113% 기준 16.3초라는 클립 재장전 시간은 다소 긴 편이다.
분산도는 20파운더답게 순정 상태 기준으로도 0.326m로 낮은 편이며, 조준 시간과 포탄 속도도 빨라 중거리에서 약점 사격이 가능하다.
부각도 여타 20파운더들처럼 10도로 헐다운이 가능하며 빼꼼샷을 할 수 있다.
기동
엔진 출력이 950 마력에 달하기에 대부분의 지형에서 잘 달리지만, 최고 속력이 46km/h로 동티어 중형에 비해 느린 편이다. 마찬가지로 선회력도 썩 좋진 않은 편이다. 그래도 정규 센추리온보단 전반적인 기동성이 더 좋은 편이다.
방어
차체 방어력은 약하다. 절대도탄각을 기대해야할 정도로 장갑이 약하며 정면 장갑에 각을 줘도 7티어 중형한테 뚫리는 수준이다. 게다가 같은 차체인 Centurion Mk. 1에겐 있는 사이드 스커트가 없으므로 성형작약탄이나 관통력이 높은 고폭탄에 측면이 당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대신 포탑 방호력은 8티어 중형들 중 가장 강력한 헐다운 능력을 자랑하는 호센추 바로 다음으로 뛰어난 수준이다. 여타 센추리온들과 달리 해치부터 176mm로 사골포급 관통력으로는 뚫지도 못하는데 헐다운 시 거의 완벽하게 가려지고, 포방패 주변은 순 두께 254mm 장갑으로 둘러싸인 형태라 구축전차가 아닌 이상 골탄으로나 노리는 게 가능하며, 중전차라면 은탄으로 노려볼 수는 있는 120mm 장갑 면적이 작아 중거리 이상에선 공략도 어렵다. 포방패 부근은 254mm 공간장갑 뒤에 254mm 장갑까지 있어 10티어 구축전차 골탄으로도 포방패 부근은 절대 관통할 수 없다.
정규 센추리온과 마찬가지로 차체 앞부분에 탄약고가 위치해 정면 피격 시 탄약고가 자주 나간다. 한 방에 유폭이 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수리킷을 신중하게 사용하자.
운용
차체가 약한 만큼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기본으로, 포탑 장갑을 활용해 헐다운을 자주 하는 게 좋다.
탄간 재장전 시간과 조준 시간이 빠른 것을 이용하여 약 6초 동안 적에게 4발을 쏘고 엄폐물에 숨어야 한다. 또한 클립 주포인만큼 긴 재장전 시간 때문에 난전 상황에선 불리하므로 아군과 동행하는 게 기본이다.
장점
내림각 -10도
헐다운 시 매우 단단한 포탑 정면 장갑
동티어 중형에 비해 높은 은탄 관통력
클립 주포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조준 시간
낮은 분산도
빠른 포탄 재장전 시간
단점
심각하게 허약한 차체 방호력
얇은 정면에 위치한 탄약고
클립 주포답게 낮은 DPM
20파운더 특유의 낮은 알파뎀
은근히 느린 최고 속력
기타
디펜더 시리즈 전차라 고유 외형을 갖고 있어 위장을 입힐 수 없다.
2023년 12월 배포된 10.4.1 업데이트에서 AMX Defender, IS-3 Defender, T28 Defender와 함께 HD화 되었다.
2016년9월 20일부터 전투가능이된 1티어 프리미엄 중전차 이다. 마크1은 마크1끼리만 전투가 가능하며 맵도 절망의 요새만 잡힌다.
체력은 550으로 1티어 치고 정신나간 수치를 보여준다 평관 57에 평뎀 90인 영국 사골포인 6파운더 포를 사용한다.[1] 장갑은 기대하지 말도록 하자. 기동성은 뛰어난 편이다. 뒤에 달려있는 참호 돌파용 장치가 귀엽게 보인다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2]. 풀이퀍 풀군용을 해도 한판당 6천은 벌어오며 앵벌력이 1티어중 제일높다. 포탑은 장식인 사실상 구축전차와 같고, 그나마 양각이 나쁘지 않으며 적으로 만나는 같은 마크 1들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잘만 숨는다면 때리는 것도 가능하다.고폭탄 평관이 7인 관계로 쓰지 말 것을 권장한다. 또한 장갑은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고폭탄만 간신히 막는 정도라 최대한 맞지 않고 플레이하는 게 필요하다.
2016년 9월 27일 이벤트 종료후 마크원이 수거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계정에는 아직 남아 있는 상태로 보여진다. 다만 이 경우 무작위 전투 등의 공식전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연습방에서의 사용만 가능한 상태이다. 현재는 전적 기록을 제외하면 차량이 아예 제거된 상태라 다시 추가되지 않는 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디 올드 갱(The Old Gang)이란 영국 전차 설계집단에 의해서 만들어진 2번째 시험작. 제1 차 세계대전에서 벌어진 참호전을 교훈 삼아 차체를 길게 늘이고 차체 전방에 고정식 주포를 탑재, 측면에 부포탑을 달 예정이었다. 설계 도중 개량이 이루어져 현측 포탑은 제거 되고 차체 고정 주포 대신 단일 포탑을 다는 변경을 걸쳐 TOG II*로 완성 된다. 1943년에 시제 차량이 완성 되었을 당시 이미 구식 전차로 간주 되었기 때문에 취역이나 실전 시험 없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처음 본 사람은 깊은 인상을 받는[3] 매우 길죽한 영국제 중전차. 6단계 중전차 치고는 약한 한 방과 그저그런 장갑을 갖추고 있으나 주포 신뢰성이 좋은 편이고 높은 연사력 덕분에 지속 화력도 좋으며 내구도가 기본 1 550으로 동급 최대치이기 때문에 본질적인 의미에서의 '탱킹' 능력은 의외로 나오는 프리미엄 전차이다.
장점
높은 내구도: TOG II*의 전선 유지력의 핵심이다. 장갑 자체는 130~145 ㎜ 정도의 관통력을 방호할 수준으로 6단계 부터 나타나는 떡장 중전차에 비하면 나쁜 편이지만, 8단계 중전차의 기본 내구도와 맞먹는 1 550 HP[4] 덕분에 엄폐물을 끼고 난타전으로 들어가면 1:1에서는 웃긴 외관과 다르게 5탑에서는 움직이는 홍곡의 벽(...)이 되어 적 전차 셋을 상대로도 역무쌍도 찍고, 6티어에서도 1대1에선 압도당하는 상대가 많다. 특히 5티어와 도그파이트가 붙은 경우 상대가 핵주포를 가진 KV-1/1S나 SU 시리즈여도 두 배 이상 높은 내구도로 그냥 이긴다. 이 전차의 상징과도 같은 길디 긴 차체를 이용해 측면에 역티를 걸어 받음각을 주기도 쉬운 편이다. 물론 측면을 정직하게 내주면 그 많은 내구도가 금세 증발하지만, 애초에 6단계에서 측면을 내줘도 잘 튕겨내는 중전차 자체가 원래 별로 없다.
많은 탄약: 탄약이 동티어 중전차 중 가장 많다. 따라서 고폭과 골탄을 넉넉하게 싣고 가서 골탄이나 고폭 등 탄약빠진 상대방에게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해 줄 수 있으며 밑의 좋은 주포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한다. 특히 크레딧손실을 각오하고 골탄을 잔뜩 실으면 훌륭한 공성 전차가 된다.
최상급의 주포: 중전차 치고는 약한 17파운더(76.2 ㎜ 구경)의 한 방(160 dps)을 갖고 있지만, 반대급부로 연사속도가 최상급이라 장전기+쌍식량 기준으로 2 111 DPM까지 나오며 재장전 시간은 무려 기본 4.55초까지 줄일 수 있다. 블랙 프린스 주포인 17파운더 Mk.VII과 동일한 포탄으로 기본 철갑탄 관통력 171 ㎜에, 골탄인 고속철갑탄은 무려 239 ㎜의 관통력을 갖고 있어[5] 작정하고 골탄을 퍼부으면 그 단단한 영국 장갑형 구축전차인 AT 2/8/7까지 숭숭 뚫는 수준으로 못 뚫을 전차는 없다. 6단계에 맞게 분산도는 약간 나빠졌어도 수직 안정기 끼고 0.326이면 6단계 중전차 중에서는 1위이며 기본 조준 시간도 1.87초로 엄청나게 빠른 1위이다. 게다가 아드레날린(30%)을 빨고 장속이 빨라지는 승무원 스킬(분노 7%+ 최후의 발악 7%)까지 활성화하면 장전시간이 2초대를 찍어 10초마다 적 전차 하나를 삭제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높은 주목도: 너무 인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 일단 탐지되면 상대의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된다. 게다가 방호력도 만만해서 쉽게 점사 당한다. 이렇게 보면 그냥 단점 같지만, 중전차의 본분이 탱킹이라는 점에서는 상대방의 이목을 끄는 능력도 일단은 장점에 속한다. 특히 5탑방에서 아군 구축이나 중형전차나 경전차 등 체력과 방어력이 미흡한 아군과 같이 기동하는 경우 5티어 전차 2~3대 급의 체력을 가진 토그는 거대한 엄폐물 역할을 하면서 아군이 맞을 피해를 대신 맞으면서 승리에 기여할 수 있다. 물론 내구도 외에 다른 강점은 없기 때문에 집중 사격을 받으면 1착으로 차고로 가버리니 엄폐나 티타임은 필수이다.
절벽타기의 왕: 애초에 목적이 참호 돌파용 전차이다 보니 절벽타기 만큼은 그 어떤 전차도 따라오지 못할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다른 전차는 내구도 깎일까봐 시도도 못하거나 해도 최소 궤도 손상 수준의 용마루 절벽을 대충 들이밀어도 아무 탈 없이 미끄러져 내려가는 수준. 이놈이 동티어는 물론이고 7티어랑 비교해도 워낙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지형 굴곡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 숨으면 안전하겠지? 하면서 절벽 밑에 숨어있는 적 전차에게 마우스마냥 충각을 박아서 차고행 티켓을 끊어줄 수 있다. 이자식 중량이 뢰베, 티거 2, E-75, VK.168.01같은 80톤을 넘는 초중전차라 가능한 것이다. 심지어 토그는 6티어라 이런 놈들을 만나지 않는다. 초중전차라 제대로 들이받는 순간 영국의 마우스가 되어줄 수 있다.
약점
미흡한 장갑: 장갑 자체는 수직 통짜장갑이 대다수라 정면에서도 130~145 ㎜ 정도의 방호력을 내는 것이 고작이므로 티타임을 주지 않는 이상 포탑과 차체 할 것 없이 그 이상의 관통력을 가진 상대방에게는 크레딧과 경험치를 때리는 족족 뱉어내는 왕노다지 광산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린다. 높은 내구도와 좋은 화력으로 승부한다는 것은 곧 다대일로 맞기 시작하면 장점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 이야기므로 절대 다수의 전차를 상대로 어깃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 그나마 7.6 업데이트에서 차체 상단의 장갑이 좀 더 균일하게 발리면서 개선되었고, 아예 차체를 뒤로 돌려놓고 역티를 주면 상당한 방호력을 내는 홍곡의 벽이 되기 때문에 그리 큰 단점이 아니게 되었다.
느린 기동성: 전장 도달 시간이 매우 긴 편이기 때문에 자신이 전장을 고를 수는 없다. 그렇다고 무작정 한쪽 전선에 혼자 진출하면 제때 빠질 수도 들어갈 수도 없는 팀의 짐덩어리가 되어 버린다. 그나마 이 점은 7.6 업데이트에서 최고 속력이 시속 20 ㎞로 상향 되면서 예능의 경지에서는 벗어났다. 엔진 부스트를 쓰고 달리면 24~25km까지 오르므로 조금 느리게나마 아군을 뒤따라 갈 수 있다.
저질 고폭탄: 고폭탄 관통력이 고작 20mm로 얇디얇은 개방형 전투실을 가진 구축전차들도 방호할 수 있을 정도로 똥포다. 철갑탄이 사기라서 상대가 초물몸 전차가 아니면 고폭탄을 쓰는 건 오히려 손해.
운용
자신이 최고 단계인 6단계 전투와 그렇지 않은 7단계 전투에서의 역할이 많이 다른 전차이다. 7.6 업데이트 이후 예능감이 지나치게 충만했던 과거 보다는 좀 더 실전성이 생겼다.
일단 5티어가 섞인 6단계 전투에서는 상대 전차 중 관통력이 TOG II*를 마음놓고 뚫을 수 있는 수준이 못 되는 전차가 의외로 많다. 6단계 중형전차 중에 그런 전차가 많은 편으로 특히 초보를 막 졸업한 6단계 전차를 모는 플레이어들은 상위 단계 플레이어보다 이른바 스톡이라고 불리는 초기 부품을 달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전차 입장에서 정면으로 마주친 TOG II*는 상대하기 힘들다. 자신이 최고 단계인 전투에서 TOG II*는 진짜 중전차 내지는 전진하는 포탑 달린 벽 같은 느낌으로 상대방을 압박하기에 좋다. 다만 6단계라고 해도 구축전차와 대부분의 중전차는 TOG II*를 정면에서 쉽게 관통낼 수 있으니 그런 전차들에게 노려지고 있다고 생각 되면 지원을 요청하거나 엄폐를 끌어안고 최대한 지연전을 펼치는 것이 좋다.
7단계 전투에서는 TOG II*는 중전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힘들다. 이 단계에서 거의 모든 전차는 TOG II*의 정면을 별다른 조준 시간을 들이지 않고 관통 가능하다. 따라서 내구도와 약간의 화력 우위 혹은 호각세 말고는 느린 기동성과 높은 어그로, 약한 장갑으로 고통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는 차라리 다른 아군을 지원하되 선두에 서는 중전차의 부포 역할이나 공격 방향의 다변화를 꾀하는 것이 좋다. 최고급 소모품을 끼고 발동하는 아드레날린 지속 시간 동안 TOG II* 화력이 그렇게 무시할 정도가 아니고[6] 관통력은 7단계인 블랙 프린스와 동급이기 때문에 가능한 전법이다. 그렇다고 이 전차에 전장을 우회할 기동력이 있지는 않으니 어디까지나 살짝 틀어서 공격하는 정도여야 한다.
체력이 많다 보니 6티어의 마우스 취급을 자주 받는다. 이로 인해 쌍토그 소대를 맺고 들어가면 아군은 물론 적들이 일동 기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면 체력없는 5티어는 13초마다 삭제되고, 6티어 티거 131도 30초 안에 터진다.
이벤트 전투인 빅 보스에서 토그가 보스가 되면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단체로 기겁을 한다. 이는 체력 세팅을 한 토그는 1643x4=6572라는 정신나간 체력을 갖고[7]2.28초마다 평뎀 208짜리 고관통탄을 쏘아대며 아드레날린을 쓰면 1.6초(!)라는 자비없는 장전시간을 가져 주포가 3인치 기관포가 따로 없게 되어 상대편에 일격필살러 병투가 있든 7티들이 있든 돌격만으로도 밥값을 하는 진정한 육상전함이 된다. 이러면 5티어는 단 8초(!)만에 삭제당한다. 하지만 다른 아군이 보스가 걸리면 그저 애도.
기타
6.1 업데이트에서 중전차들이 단계별로 100~500 HP 가량 최대 내구도 상승 수혜를 입었을 때 TOG II*는 고작 10 HP 오른 전적이 있다. 이 시점에서 7.6 업데이트 까지 TOG II*는 그야말로 개그 전차, 예능용 전차로 여겨졌다.
그러던 중 7.6 업데이트에서 차체 정면 상단 장갑이 더 튼튼해지고[8] 전진 최고 속력이 14 ㎞/h에서 20 ㎞/h로 상향되어 강력한 중전차가 되었다.
본가 월탱에서는 한정판 위장으로 핫 토그라는 말그대로 길죽한 핫도그 텍스처를 가진 위장이 등장했는데 이 위장이 블리츠에 등장하길 기대하는 전차장이 의외로 많다.(...)
4.5 업데이트때 새로 나온 패키지 중전차이다. 판매한 패키지에서는 장비 9칸이 모두 개방이라는,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파격적인 서비스로 나왔다.
기본적으로 차체가 짧고 내림각이 더 좋은 처칠 Mk.Ⅶ 라고 생각 하고 몰면 편하다. 측면 장갑이 얇아진 대신 차체 길이가 줄어들어 좁은 곳에서 싸우기에는 좀 더 낫다.
공격
75 ㎜ Mk.ⅤC형 주포를 사용 한다. 원본 처칠 Mk.Ⅶ에 비해 관통력이 3 ㎜ 낮은 대신 내림각이 -6도라서 자갈만 밟아도 포가 솟구치는 처칠 Mk.Ⅶ과 달리 얕은 언덕은 충분히 활용해볼 수 있다. 차체도 낮은 편이라서 동구권 기동형 중전차들과 비슷한 느낌으로 능선을 활용하면 된다.
원본과 마찬가지로 DPM은 6티어 최상위권인데, 조준 시간은 비슷한 대신 기동/선회/포탑 회전 시 추가 분산도와 기본 분산도에서 우위를 점한다. 조준기+수직 안정기 장착 시 기동/선회 분산도 0.150, 포탑 회전 시 추가 분산도 0.085, 기본 분산도는 0.326로, 주포 조준 성능이 6티어 중전차 중 가장 좋다. 알파뎀/관통력/부각 모두 체감가는 단점이긴 하지만, 주포 조준 성능이 티어 기준 상당히 우수하고 DPM도 높다 보니 적어도 6티어 상대시에는 이러한 단점들이 크게 부각되진 않는 편이다.
방어
정규 처칠에 비해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으로, 차체 측면이 76.2 ㎜로 얇아졌으나, 전장이 짧아지고 정면 장갑은 176 ㎜로 향상 되었기 때문에 정면 받음각을 주기 편하다. 정규트리의 처칠의 약점인 포탑 정면 장갑도 단단해져서 사실상 모든 면에서 상위호환이다.
패키지 구매시 장비가 전부 열려 있기 때문에 개량 장갑을 선택하면 183㎜ 정면, 79㎜ 측면 장갑을 확보할 수 있다. 두께가 25mm라서 이론상 76mm 이상의 철갑탄 계열에 관통당할 수 있는 포탑 상판도 약 26mm가 되어 76mm대까지 절대도탄으로 막게 된다.
한 가지 명심할 점이라면 차체 정면의 176mm 장갑은 기관총구 부근 한정으로, 나머지 장갑 부위는 방호력이 그보다 낮다. 6티어 중전차 평균 관통력인 150mm까진 충분히 막고 160mm는 되어야 관통 가능성이 생기는데, 그 이상은 막기 어려우니 이들도 막아보고자 한다면 차체에 각을 반드시 줘야 하고, 각을 안 줘도 그 이상의 관통력의 탄을 막고자 한다면 개량 장갑을 채택해야 한다.
또한 저 측면 장갑의 경우에도 궤도로 감싸진 부위 한정으로, 궤도 뒤 측면은 50mm다. 다만 사이드 스커트 때문에 궤도 뒤 측면 장갑은 얇다는 걸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 이 약점은 잘 노려지지 않는다.
여타 처칠들이 정면에서 노릴 수 있는 궤도 약점[10]이 있는 것과 달리, 이쪽은 해당 부위 방호력이 각 안 줘도 210 mm 이상이라서 7티어들도 사실상 노릴 수 없는 부위다. 처칠 전차 계열 특유의 공간장갑 판정 전륜 스프로킷 덕에 해당 부위를 피격당해 궤도가 끊겨도 피해를 안 입는 건 덤.
포탑의 경우, 포방패는 300mm대 관통력이 있어야 관통이 가능하고 포탑 정면 자체도 200mm 이상의 관통력은 있어야 뚫어볼 만한 수준이라 매우 단단하다. 부각이 -6도라 헐다운이 쉽진 않지만 일단 작은 차체를 이용해 포탑만 내놓을 수 있는 지형을 찾는다면 매우 높은 방호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각을 주는 게 귀찮더라도 각을 줘야만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 전차고, 6탑방에서 대다수의 전차들 상대로는 빨간 전면 장갑(...)을 발휘하고 싶다면 개량 장갑을 채택하는 게 좋다. 정밀 조립의 72 추가 체력이 의미가 없진 않지만 장갑 강화로부터 얻는 이득이 좀 더 큰 편이다.
기동
처칠 VII에 비해 약간 가볍고 일단 엔진 자체는 처칠들 중 강한 편이기 때문에 추중비가 2% 정도 앞선다. 선회도 초당 22.5도로 20도인 원본보다 살짝 낫다. 그외 주행 성능은 사실상 동일하다.
내림각이 -6도로 -4도인 처칠 VII에 비해 한결 편하다. 부각은 수치가 작을수록 1도의 차이가 훨씬 큰 편이기도 하고, 처칠 Mk.VI이 처칠 VII보다 작다 보니 지형 활용 면에서 확연히 유리해졌다.
차체 전장이 짧아져서 코너링이나 좁은 골목에서의 싸움에 한결 편하다. 다만 선회력 자체는 여전히 구린 편이므로 뺑뺑이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운용
처칠 VII의 상위 호환 같은 느낌으로 운용할 수 있다. 관통력과 분산도가 살짝 낮은 대가로 내림각, 기동, 폭로 면적에서 살짝 이득을 본 중전차. 정규 트리의 처칠보다 정면 장갑이 대폭 좋아진 만큼 방어력 우세로 개돌하면서 적탄 다 튕구면서 꽤 높은 dpm의 주포로 프리딜 박으면서 찍어누르면 된다. 측면 장갑이 살짝 약해진 만큼 마우스 같은 식의 극단적인 역티는 안되고 킹타처럼 측면은 절대도탄각을 유지하는 티타임을 두는 게 좋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이라면 처칠 Mk.VI의 관통력은 6탑방에서만 적 중전차들을 정면 관통할 수 있는 수준이므로 골탄을 넉넉하게 챙겨두는 게 좋다. 골탄은 고철탄이긴 하지만 관통력이 200mm대로 7탑방에서도 티거 (P) 같은 극단적인 떡장 중전차가 아닌 이상 충분히 전면 관통이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차체도 충분히 단단하긴 하지만 일단은 영국 중전차답게 주 장갑 중 포탑 장갑이 가장 단단한 전차이므로 환경이 된다면 포탑만 내놓고 싸우는 헐다운 전술을 사용하는 게 좋다. 헐다운 시 대다수의 7티어 중전차 은탄 앞에서도 빨간 포탑을 자랑하므로 7탑방이라면 더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또한 처칠 Mk.VI의 장갑은 6탑방까지만 확실하게 먹히는 장갑이다. 물론 7탑방에서도 경/중형전차 상대로는 먹히는 수준이고, 포탑만큼은 7탑방에서도 관통력 깡패인 티거 계열 정도에게나 뚫리는 걸 감안하면 7탑방에서 제대로 써먹기 어렵다고 저평가받을 장갑은 아니다. 애초에 장갑형 중전차들은 본인이 탑티어가 아닌 공방에선 고생하는 게 정상인데, 처칠 Mk.VI는 장갑형 중전차에 속하면서 7탑방에서도 중형전차 이하까진 방호 가능하다는 점에서부터 이미 티어 대비 장갑이 규격 외인 거다.
장비의 경우 후술한대로 장갑 +4%의 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에 개량 장갑의 가치가 정밀 조립보다 높고 연사력 때문에 조준을 최대한 빨리 조여야 하므로 조준기+수직 안정기는 사실상 필수다. 또한 탄종 구성상 보정 포탄으로 보는 이득이 적기도 하고 골탄 관통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원래도 괜찮은 DPM을 더욱 올려주는 장전기가 추천되며, 처칠 특유의 느린 선회를 극복하기 위해 개량형 제어 장치를 채용하는 게 추천된다. 엔진 가속기도 선회력을 올려주면서 유효 추중비를 올려주긴 하나, 어차피 순발력 조금 올려봤자 20km 아주 조금 일찍 찍는 것일 뿐이라 엔진 가속기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개량형 제어 장치 쪽이 차라리 나은 편. 그 외에는 일단 탱커형 중전차인 만큼 공구 상자와 강화 부품, 그리고 광학 강화 장치를 채용하는 게 좋다. 마지막 슬롯은 본인 선택. 물론 수리킷을 더 자주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보통은 소모품 공급 장치를 채용할 것이다.
기타
6티어판 Smasher급 사기 전차로 평가받는 Kryos, 그 다음으로 사기적인 전차로 꼽히는 베롬웰이 인지도가 너무 높아 자주 잊혀지지만 이쪽도 통계상으로는 6티어 최상위권 전차다. 승률은 9.2 버전/Blitzstars 기준 무려 57%대로, 유저수가 100명 이하로 개체수가 극도로 적은 전차를 빼면 6티어 전체 1위다. 생긴 것도 딱히 특색이 없고 성능도 크게 독특하진 않아 인지도가 낮지만 실질적인 성능은 이게 처칠인지 6탑방판 블랙 프린스[11]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 그나마 천적이라고 할 만한 전차는 토그/Blasteroid 뿐인데, 이것도 저 두 토그가 체력이 무지막지하게 높은데 관통력과 DPM도 처칠 Mk.VI와 동급/약간 열세라 맞딜 자체가 성립이 안 되기 때문이지 이들 성능이 좋기 때문이 아니다.
영국은 2차 대전 당시 보병전차와 순항전차로 전차 병과를 2원화하여 운영하였다. 중장갑을 두른 대신 기동력이 느린 보병전차가 보병들과 합을 맞추어 적의 전선을 밀고 들어가면, 기동성이 빠른 대신 장갑이 경전차 수준으로 얇은 순항전차가 빠르게 바깥을 찌르는 방식 등으로 돌아갔다고 보면 된다. 이는 당시 영국에게 전차에 사용할 만한 강력한 엔진이 별로 없었던 탓이기도 한데, 덕분에 장갑과 기동성 중 어느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포기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크롬웰 전차의 개발과정에서 늘어난 중량을 감당하기 위해 스핏파이어 전투기에 사용된 강력한 항공기용 엔진인 롤스로이스 멀린 엔진을 차량용으로 재설계하여 롤스로이스 미티어 엔진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게 당시의 영국군에게는 상당히 물건이었다. 기존에 영국이 보유하던 엔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엔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자 자연스럽게 보병전차와 순항전차같은 극단적인 성격의 전차보다, 어느정도의 장갑을 갖추면서도 어느정도의 기동성 또한 갖추어 보병전차와 순항전차의 역할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중간 형태의 전차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것이 현대 주력전차 개념의 시조가 되는 유니버설 전차(Universal Tank)의 탄생이다.
1943년 영국 전차 설계부는 새로운 순항전차인 A 41의 개발을 지시받았다. 개발 초기의 A 41 전차는 기존의 순항전차들과 다르지 않게 기동성과 화력에 치중한 대신 장갑은 포기한 형태였는데, 독일군의 8,8cm 대전차포에 대한 위협이 커짐과 동시에 고중량의 전차도 움직일 수 있을정도로 강력한 롤스로이스 미티어 엔진의 등장으로 인해 어느정도의 방어력까지 갖춘 '중(重)순항전차' 라는 새로운 개념의 전차로 방향이 바뀌게 되고, 이것이 바로 센츄리온 전차가 된다. 이어서 이듬해인 1944년, 새로운 순항전차에 이어 새로운 보병전차로 A 45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그러나 1년 뒤인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게 되고, 기존의 비효율적인 전차 병과를 개선하고 냉전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차의 개념을 개발하고자 이 A 45 프로젝트는 보병전차에서 유니버설 전차로 개발 방향이 바뀌게 되며 프로젝트 명칭 또한 FV200 시리즈로 갈아타게 된다. FV200 시리즈의 첫타자인 FV201로 개명된 A 45는 기존의 순항전차인 센츄리온 전차도 대체하고 미래에 있을 중전차, 자주포, 보병 수송차 등 각종 기갑 플랫폼의 베이스가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의외로 순항전차인 센츄리온의 성능이 매우 뛰어났고, 센츄리온 자체가 오히려 유니버설 전차인 FV201에 비해서 훨씬 더 유니버설 전차에 가까운 물건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FV201이 모든 전차를 대체한다는 계획은 무산되고 만다. 이후 FV201의 차체는 장갑을 강화하여 카나번을 거쳐 컨커러 중전차를 개발하는데 사용되었다.
장점
고연사 주포: FV201 (A45)의 핵심 특징이다. 동급인 영국 7단계 중전차 블랙 프린스와 같은 QQF 17-pdr Gun Mk. VII를 사용하지만 장전기와 홍차&홍차와 푸딩을 챙겨주면 3.2초마다 한 발씩 발사하며 DPM이 정확하게 3000을 찍는다. 화력 통제도 우수해서 기본 조준 시간도 1.55초 까지 내릴 수 있고 분산도는 0.308 까지 향상 가능하다. 약간 부족한 철갑탄 관통력과 낮은 한 방 공격력만 제외하면 나무랄데 없는 고화력 성능이다. 내림각은 아쉽게도 헐 다운을 전문적으로 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8도이나 두터운 포탑을 활용할 정도는 된다.
두터운 포탑: 포방패 주변은 8단계 중전차인 카나번 보다 약간 얇은 152 ㎜ 장갑으로 덮여있으며 경사가 주어진 측면으로 갈수록 88~120 ㎜로 얇아진다. 포방패 뒤에도 포탑 장갑이 존재하므로 정면의 포방패와 그 주변부는 8단계 전차의 주포로도 관통이 매우 힘들다. 관통력이 좋은 주포라면 약간 넓은 이마를 노릴 수 있고, 화력 통제가 뛰어난 전차라면 큐폴라를 노려볼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움직이면 어느 정도 대응 가능하다.
괜찮은 기동성: 역시 카나번 보다는 약간 떨어지지만 동급인 블랙 프린스 보다는 민첩하다. 고급 연료와 식량을 신경 쓰고 장비를 풀업하면 차체와 포탑 선회합이 80도/초 정도가 되기 때문에 뺑뺑이에 상당히 강한 대응이 가능하다. 기동전은 무리지만 헐 다운 위치를 선점 하는데에는 도움을 준다.
단점
얇은 차체 장갑: 내림각을 끝까지 줘도 차체 상단이 200 ㎜ 방호력 미만이다. 각 자체는 60도로 급하지만 장갑 자체 두께가 76 ㎜에 불과해서 정면으로 싸우면 차체가 아주 쉽게 뚫린다. 포탑 정면을 제외한 모든 면은 6단계 전차의 철갑탄에도 취약하다. 특히 후방 엔진 룸을 덮는 장갑판이 아주 널찍한 38 ㎜ 장갑판이라 중구경 이상 고폭탄에 관통 당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측면 궤도를 사이드 스커트가 덮고 있어서 측면까지 고폭탄에 털리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부족한 한 방: 주포 항목에서 나오지만 7단계 중전차인데 76.2 ㎜ 속사포라 한 방 저지력이 없다. 고연사라는 것은 필연적으로 노출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헐 다운을 통해 폭로 면적을 줄여야 한다. 또한 철갑탄 관통력이 171 ㎜로 충분하지 못한 편이다. 8단계 방에서 만나는 상대 중전차를 뚫기 위해서 239 ㎜ 관통력을 내는 고속철갑탄을 상당히 많이 챙겨야 한다.
운용
8단계 카나번을 7단계로 내린 느낌, 혹은 코멧과 블랙 프린스를 반반 섞은 듯한 프리미엄 전차. 블랙 프린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운용해야 한다. 전선 유지를 위해서는 헐 다운이 필수적이다. 내림각이 -8도로 완전한 헐 다운에 요구되는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므로 위치 선정을 잘 하고 실전이나 연습방에서 헐 다운하고 공격 가능한 위치를 좀 찾아봐야 한다.
연사력이 이미 충분하고 철갑탄 관통력이 살짝 부족하기 때문에 보정 포탄을 끼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180 ㎜로도 부족할 때가 많기 때문에 239 ㎜로 월등히 관통력이 높은 APCR탄을 좀 더 챙기고 대신 소구경인 만큼 HE탄을 최소한도로만 적재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헐 다운을 마친 포탑은 무척 튼튼해서 8단계 중전차의 은탄이나 중형전차의 골탄도 튕겨낼 수 있지만 완벽한 장갑 구성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포탑 노출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수직 안정기가 큰 도움이 된다.
기타
2018년 10월 5일부로 2주간 10000 골드의 가격으로 상점에서 판매되었다. (장비가 해제되어 있는 번들은 11000 골드)
2019년 8월 초에 진행된 '고귀한 사냥' 이벤트 보상으로 지급되었다. (10,000골드 쓴 유저들은...)
전용 위장이 존재한다. AMX M4 49와 AC.4 센티넬의 경우처럼 '전설' 등급이 아닌 '희귀' 등급이며 치프틴 Mk. 6의 로얄과 비슷한 유니언 잭 컨셉의 위장이다. 위장 창에서 650골드에 구매할 수 있다.
2020년 6월 15일에 Excelsior, AC IV Sentinel과 같이 묶어서 6000 골드에 판매했다. 9개 장비 언락, FV201 (A45)용 "You Rock!" 희귀 위장, AC IV Sentinel용 얼음 불꽃 희귀 위장, Excelsior용 용암 쇄도 희귀 위장과 영광의 승리 특급 아바타가 포함된 패키지이다.
2022년 9월 14일에 Chieftain와 같이 묶어서 8000 골드에 판매했다. 9개 장비 언락,FV201 (A45)용 "You Rock!" 희귀 위장, Chieftain용 헤르티지 희귀 위장과 베스트 프렌드 아바타가 포함된 패키지이다.
1958년 전차 기술 학교가 계획한 시제 중형전차로 IS-3 등 소련 전차를 연상시키는 쐐기형 정면 장갑과 주조장갑 포탑, 그리고 부품명처럼 탄속이 느린 120mm 무반동 주포를 장착할 예정이었다. 전고가 상당히 낮은 편인데, FV4202와 치프틴 전차에도 채용된, 운전수를 눕게 만드는 설계를 채용했기 때문.
현실에선 120mm 정면 상단/168mm 정면 하단 장갑과 50mm 측면장갑, 최대 238mm 두께를 지닌 반구형 포탑을 갖출 예정이었으며 엔진 출력은 585 마력, 예상 무게는 30톤 정도였다. 물론 현실적으로 보면 저런 장갑을 갖춘 전차가 30톤대 중량을 갖추기는 어려울 것이며, 이를 감안했는지 블리츠의 Charlemagne는 약 46톤으로 나름 현실적인 중량이 되었으며, 병과도 중형전차에서 중전차로 변경되었다. 정보 출처
8티어 중전차 중 명중률이 가장 높은 120mm 주포를 지녔으며, 여기에 고관통 HESH를 골탄으로 지녔다. 고관통 골탄이 없다는 것과 단순 DPM 자체는 120mm다 보니 조금 아쉽다는 것만 빼면 티어 기준 완벽한 주포를 지녔다고 봐도 된다.
사실상 유일하게 부각되는 단점은 DPM으로, 보정 포탄을 필수 채용하는 샤를마뉴 특성상 철갑은탄 기준 1 887으로 장전기 기준이긴 하나 동구권 122mm 중전차들의 2 000대 DPM보단 낮은 편이다. 물론 이도 2 273 DPM이 나오는 고관통 골탄 HESH, 그리고 골탄 HESH보다 확연히 높은 알파뎀과 생각보다 높은 관통력으로 인해 충분히 채용할 가치가 있는 은탄 HESH의 2 564 DPM 덕분에 물장갑 전차 상대로는 그리 부각되지도 않는 단점이다.
알파뎀은 철갑은탄 기준 390으로 120mm 표준인 400보다 약간 낮지만 큰 의미는 없는 차이고, 골탄 HESH는 470, 은탄 HESH는 530으로 130mm 주포 은탄 이상의 알파뎀을 지녔으며, 은탄 HESH는 아예 120mm 표준 고폭탄(500~515)보다 알파뎀이 높다. HESH 관통만 가능하다면 중전차 교전에서 알파뎀으로 밀릴 일은 상대 중전차가 Caliban이 아닌 이상 없다고 봐도 되고, 은탄 자체도 알파뎀이 전혀 낮지 않아 단발 교환에서 손해 볼 일은 적다.
관통력은 무보정 기준 철갑은탄 227mm/골탄 HESH 158mm/은탄 HESH 68mm로, 철갑은탄은 8티어 중전차 표준보다 관통력이 높고, 골탄 HESH는 HESH치고 관통력이 약간 낮으며, 은탄 HESH는 8티어 120mm대 은탄 고폭탄 중 최고 수준의 관통력을 지녔다. 보정 포탄 채용 시 이 관통력은 238/174/75mm로 상승하며, 철갑탄은 9티어 전차 은탄급의 관통력을 갖추고, 골탄 HESH는 어지간한 전차들의 하단 약점이나 경장갑 전차들의 전면, 그리고 은탄 HESH는 장갑이 얇은 중전차의 측후면과 대다수의 경/중형전차의 측후면을 관통 가능한 수준이 된다. HESH가 주력이라 보정 포탄이 반 필수적인 전차이긴 하나, 그만큼 관통력 자체는 보정 포탄 채용 시 확실하게 나오다 보니 관통력 부족을 겪을 일은 상대가 9탑방 E 75[12] 같은 떡장 전차가 아닌 이상 없다고 봐도 된다.
주포 핸들링은 구경 대비 매우 좋다.[13] 기본 분산도부터 0.326으로 알파뎀이 한 체급 낮은 105mm 중전차급이며, 기본 조준 시간 2.12초~예상 조준 시간 4.0초에 0.145/0.111이라는 티어/구경 대비 훌륭한 기동/선회 분산도 덕에 0.136을 찍는 포탑 회전 분산도만 조심하면 120mm 주포면서 기동 후 정조준 까지의 시간이 3초 중후반으로도 끊긴다. 기존 120mm 중전차 중 명중률 1위이던 Tornvagn조차도 비빌 수 없는, 티어 및 구경 대비 압도적인 조준 성능을 갖췄다 보니 120mm 중전차라면 원래 시도도 하지 않을 중거리 사격도 가능하며, 통상적인 120~122mm 중전차들은 아예 저 명중률 우위로 중거리 교전에서 압도할 수 있다.
부각은 -8도로, 차체가 낮은 샤를마뉴 특성상 어지간한 -9~-10도 부각 중전차들이 사용할 만한 언덕도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해준다. 양각은 +20도로 부족할 일은 없는 수준.
방어
매우 튼튼한 포탑과 딱 7티어 은탄급 관통력까지만 평지에서 방호 가능한 차체 정면 장갑, 그리고 생각보단 방호력이 나오는 측면 장갑을 지녔다.
우선 포탑의 경우, 평지 기준으로도 사이즈 자체부터 작은 편인 해치, 그리고 포 양옆 볼 부위를 빼면 8티어 중전차 골탄 표준급 관통력인 265mm 고철탄으로도 안정적으로 뚫을 수 있는 부위가 없다. 샤를마뉴가 -8도 부각을 활용해 헐다운하면 전체 면적을 다 합쳐도 53TP 해치 하나보다도 작은 수준의 약점부인 포탑 볼/해치만이 뚫리며, 샤를마뉴 자체가 원체 중전차치고 작기도 하고 명중률을 활용해 근거리보단 중거리 교전을 하는 만큼, 그리고 8티어에선 골탄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정면 한정 8티어 최상급 포탑 방호력[14]을 지녔다고 보면 된다. 반구형 포탑 장갑답게 각도가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관통 가능 면적이 확 늘어나는 것만 빼면 단점이라고 할 게 없는 포탑 장갑.
반대로 차체 장갑은 믿을 수 없다. 하단은 고폭탄 기준으로도 유효 방호력이 120mm 미만이라 본인의 골탄 HESH에 야무지게 관통당하며, 상단은 고폭탄 기준으로도 딱 220mm대, 철갑탄 기준으로는 평지에서 195mm 정도밖에 안 되는 관계로, 평지에선 7티어 중전차급 관통력/8티어 중형 중하위권 관통력 정도까지만 막아볼 수 있다. 헐다운을 해도 부각 -8도를 끝까지 활용해야만 유효 방호력이 철갑탄 240mm/고철탄 270mm/성작탄 290mm로 믿을 만한 방호력이 나온다. 즉 포탑과 달리 차체는 헐다운을 해야만 확실한 방호력이 나오는 구조이며, 그마저도 한계가 상술한 수준 정도이므로 헐다운을 해봤자 차체 상단은 구축전차급 관통력에는 충분히 공략당한다. 샤를마뉴가 차체 자체를 숨기는 미국식 헐다운을 해야 하는 이유.
측면 장갑이 영국 중전차답지 않게 70mm에 약간의 경사가 들어간 구조라 절대도탄각을 지키는 선에서 역티타임이 가능은 하다. 물론 이렇게 하면 쐐기형 장갑인 정면 상단 전 면적이 약점이 되므로 자주 시도할 건 못 되고 정말 급할 때나 시도해볼 만한 테크닉. 사실 이 측면 장갑의 가장 큰 의의는 적어도 본인 은탄 HESH에는 각도가 어지간히 나쁜 게 아니면 관통당하지 않는다는 것(...)
체력은 1 800/1 908로 8티어 중전차 표준급이다. 체력 자체는 8티어 중전차 하위권인 Tornvagn과 달리 체력도 표준급은 되다 보니, 헐다운을 못해도 일단 중전차 특유의 높은 체력풀로 어느 정도 버티는 게 가능하며, 단발 교환 시에도 표준급은 하는 체력이 유리하게 작용한다.
기동
도로에서 빠르고 험지에서 느린, 전형적인 '궤도 성능 애매한 중전차'로, 도로와 험지에서의 기동성 차이로 인해 전반적인 기동성은 중전차 기준 평범한 수준이다.
일단 최고 속력은 영국 중전차답게 낮아, +35/-13km로 후진이 특히 느린 편이다. 사격 후 엄폐물 등 뒤로 빠질 때 약간 걸리적거리는 부분. 그나마 최고 속력 자체는 8티어 중전차 기준 표준급에 가까운 관계로, 장갑형 중전차보다도 전선에 늦게 도달할 일은 없다.
도로에서는 추중비가 무려 14.04까지 나와 8티어 기준으론 충분히 기동형 중전차급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반대로 험지에선 추중비가 10.03으로 대폭 떨어지며, 그에 걸맞게 선회력도 도로에선 최대 초당 35도 선이지만 험지에선 25도 선으로 내려간다. 포탑 선회가 이런 돌대가리 전차치곤 빠른 초당 27.61도이긴 하나, 이를 감안해도 선회합이 도로에서나 초당 60도를 넘고 험지에선 초당 55도도 못 찍으며, 측면 자체는 뜬금도탄부 없는 깡 70mm이므로 뺑뺑이 내성은 그리 좋지 못한 편.
운용 및 평가
모든 스탯에서 부족함이 없는 고성능 120mm 주포와 티어 기준 준 무적급 포탑을 지닌, 고 알파뎀 헐다운 전차. 그나마 가장 비슷한 전차는 Tornvagn과 T34로, Tornvagn이 T34에서 관통력과 체력만 빼고 모든 스탯을 상향한 전차라면, Charlemagne는 그 Tornvagn에서 부각과 차체 정면 장갑 및 기동성을 깎고 주포 조준 성능을 상향한 뒤 HESH를 고관통 골탄 대신 쥐어준 듯한 전차다. 헐다운 (티어 대비) 대구경 중전차의 성격을 지닌 Tornvagn보단 좀 더 주포 쪽에 성능이 집중된 전차로, 그만큼 차체 장갑 자체는 정면 기준 많이 약화되었고 포탑도 약간은 약화되어 Tornvagn보다 탱킹력은 열세지만, 조건부 딜링 능력은 두 HESH 덕에 확연히 높은 편이다. Tornvagn 이상으로 지형을 타고, 철갑탄보다 관통력이 낮은 HESH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전차 특성상 기본적인 운용 난이도 자체가 동일 병과 전차들보다 높아 평가 자체는 당연히 Tornvagn보다 나쁜 편이나, 8티어 프리미엄 중전차 기준으로도 충분히 준수한 전차 취급을 받는다.
샤를마뉴는 HESH탄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중전차로, HESH 관통력이 Caliban보다도 나쁜 174mm/75mm인 관계로 Caliban 이상으로 유효 방호력이 174mm 미만인 적 전차 약점부들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어야 된다. 위안인 점이라면 샤를마뉴는 Caliban과 달리 은탄을 써도 DPM 자체가 8티어 최하위권인 건 전혀 아니고, 은탄이 관통력이 높고 구경 대비 명중률이 높은 관계로 영 HESH를 사용할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철갑은탄으로 교전해도 큰 문제는 없다는 것. 사실상 타 HESH 전차들과 샤를마뉴의 최대 차별점으로, 보통 HESH 전차는 은탄이 고관통 골탄 역할을 맡아 DPM이 떨어지는 반면 샤를마뉴는 그런 문제가 없어 은탄만으로도 적 전차와 수월하게 교전할 수 있다. 오히려 필요할 때 HESH를 사용해 알파뎀/DPM 우위를 노릴 수 있는 전차에 가까운 편.
대다수의 기존 HESH 주포 전차들과 달리 샤를마뉴는 골탄 HESH와 은탄 HESH 모두 사용하는 게 좋다. 은탄 HESH 관통력이 골탄 HESH보다 99mm나 낮긴 하지만, 일단 관통이 가능하다면 무려 60이나 높은 알파뎀으로 인해 훨씬 괴멸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 즉 상대가 은탄 HESH로도 관통되는 상대이면 굳이 골탄 HESH를 쏴 크레딧 및 딜 낭비를 하기보단 은탄 HESH를 사용하는 게 좋다.
상술했다시피 샤를마뉴는 미국식 헐다운으로 차체를 전부 가린 상태에서 포탑만 내민 채 교전해야만 장갑 성능을 최대한 활용 가능한데, 이래도 포탑에 장갑 구멍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단지 그 장갑 구멍이 작아 근거리에서만 확실히 노려볼 수 것인데, 일단 근거리에선 노리는 게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고, 반대로 중거리 정도로만 가도 중전차급 골탄으로도 노리는 건 포기하는 게 나을 정도인 장갑이므로, 중거리 미국식 헐다운 농성전에서는 구경 대비 높은 명중률에 매우 튼튼한 포탑 장갑이 겹쳐, 상대를 관통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매우 흉악한 성능을 발휘한다. 근접전에서 빛을 발하는 (티어 대비) 대구경 중전차들 대다수와 달리 중거리 교전에서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독특한 전차.
포탑이 튼튼하고 차체가 약한 중전차가 다 그렇다시피, 헐다운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아군과 같이 다녀 아군을 기갑 방패(...)로 활용하면서 각이 날 때마다 8티어에겐 뼈아픈 390/470/530 알파뎀을 박아넣는 사이드건/딜포터 중전차로 운용하는 게 좋다. 샤를마뉴 본인도 단발 교전에서 유리한 전차이고, 조건부 폭딜 능력도 출중하다 보니 헐다운을 못하더라도 일단 딜포터로 운용하면 일정 정도의 활약은 충분히 가능하다.
주포 조준 성능을 봤다면 알겠지만, 중전차 기준 낮은 편인 기동/선회 시 추가 분산도와 달리 포탑 회전 시 추가 분산도가 0.136으로 중전차치고 높다. 이를 감안해 사격 전 사격할 방향으로 포탑을 미리 돌려놓고 기동/선회하는 것으로 조준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을 추천한다.
장전기와 보정 포탄 중 보정 포탄 쪽 경쟁력이 훨씬 높다. 주력 탄종인 은탄/골탄 HESH 모두 관통력이 평균 미달/130mm 주포 수준에서 평균 이상/준 150mm 수준으로 상승하고, 고관통 탄종인 철갑은탄 관통력도 뢰베급인 238mm로 상승해 Tiger II처럼 정면 떡장으로 인해 HESH로 관통이 어려운 전차들 상대로도 관통탄을 낼 수 있게 되기 때문. 장전기를 고르면 표기상 DPM이야 2 028 / 2 445 / 2 757로 오르겠지만, 그만큼 보정 포탄으로 관통 가능한 상황에서 비관통이 뜰 일이 늘어나 실질적인 DPM은 오히려 하락하거나 비슷한 선에 자리잡을 것이다.
기타
주포의 현실 부양각은 게임 내 -8/+20도와 달리 -10/+22도로 예상되었으며, 32파운더 장착형 시제 센추리온 전차처럼 고정형 포가를 채용해 실제로 만들어졌다면 게임 내 샤를마뉴처럼 주퇴복좌기로 반동을 흡수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애초에 고정형 포가를 채용한 이유부터가 포탑 소형화를 위한 것이며, 인게임 샤를마뉴처럼 주퇴복좌기를 채용했다면 공간 문제로 훨씬 큰 포탑을 장착해야 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인게임 포신은 현실보다 구경장이 높은데, 현실에선 저 정도 길이의 주포를 채용하려면 전차가 앞으로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포탑을 대형화하거나 포탑 뒤에 무게추를 달아야 했을 것이다. 탄종도 현실에선 대전차고폭탄과 점착유탄만 사용 가능했고, 탄속도 두 HESH 기준 750m/s를 찍는 블리츠 버전보다 한참 느린 약 600m/s였을 것이며, 연사력도 블리츠보다 빠른 분당 6~10발[15] 수준으로 예상되었다. 다른 스펙 고증들보다 유독 주포 관련 고증이 많이 처참한 편.
경장갑 구축전차로 1,000m 밖에서도 어떤 유형의 전차든 공략할 수 있었다. 저출력 엔진과 현가장치를 장착하여 최고 속도는 비교적 느린 편이다. 구형 Valentine 차체를 활용하였다. 1943년부터 1945년까지 총 665대가 생산되었다.
특별 위장이 적용된 영국 5단계 프리미엄 구축전차 Angry Connor는 매우 독특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Angry Connor는 아일랜드 육군 장교 Garret O'Connor가 운용한 전차이다. 아일랜드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지 않는다는 것을 견딜 수 없었던 O’Connor는 다른 아일랜드 병사 몇 명과 함께 탈출하여 영국군에 합류하였다. 영국군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O'Connor는 얼마 지나지 않아 Valentine MK I Archer 전차를 지휘하게 되었으며 휘하에 있던 병사들이 용감하고 유능한 O'Connor의 이름을 따서 전차를 Angry Conner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구축전차 Angry Conner의 특징은 바로 무시무시한 위장과 차체에 고정된 나무통이다. 전설에 의하면 나무통에 독일군 포탄이 명중되었다고 하지만, O'Connor가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열지 않겠다고 하여 그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일랜드의 성 패트릭 날을 기념해 출시한 프리미엄 전차. 11월 12일에 기습적으로 팔기도 했다. 2019년 3월 13일 부터도 기본판과 모든 장비 + 각종 부스터를 포함시킨 디럭스 패키지로 판매.
PC 버전에 있는 Mk.I 아처에 전용 위장도색과 차체 후면에 달린 클로버가 그려진 나무통이 있는 색놀이 전차다. 아직 특수 스킨 없는 오리지널 아처는 블리츠에 나오지 않았다.
장점
강력한 17파운더: 5탑에서 뚫을수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좋은 토그 주포인 17파운더를 최소 4.4초 마다 날릴 수 있어 DPM이 5티어 1위인 2 183 까지 올라간다. 정면 장갑이 203 ㎜나 되는 5탑방 악마인 AT 2도 239 ㎜ 관통력을 내는 골탄 들면 절대도탄을 안 줄 시 과녁에 지나지 않는다. 160대인 공격력은 5탑에서 평균적이만 이걸 6티어의 아이돌 토그마냥 고연사 고관통으로 때려박을 수 있어서 위협적이다.
좋은 DPM: DPM이 워낙 좋아서 자신이 내구 만전 상태에서 거는 1:1 대결이라면 몇대 맞는 거 감수 하고 아드레날린 키고 맞화력 교환을 거는 것도 방법이다. 5탑방에서는 맞딜만 해도 상대 전차 한 대는 손쉽게 길동무 삼을 수 있는 정도고, 6티어 중전차들도 KV-2 같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맞딜만 해도 최소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리고 산화할 수 있다. 물론 고폭 맥딜 나오는 순간 전차 터뜨리는 KV 시리즈한텐 화력교환을 걸지 말자.
주포 회전: 무포탑 구축 치곤 주포 좌우 구동 범위가 상당히 좋은 ±23°나 되기 때문에 적당 거리, 위장막 쓰고 250 미터 이상, 에서 사격 시작하면 잘 안들킨다.
단점
뒤집힌 기동성: Pz.Sfl. IVc급의 얇은 장갑에 특이한 기동구조 때문에 장갑에 비해서 기동성이 끔찍하게 낮다. 엔진의 위치가 거꾸로 되어있어 뒤로 가야 빨라지는[16] 전차라 뒤로 몰면서 가다가 적이 가까이에 있으면 180도 반전하여 싸우는 전술을 써야한다. 앞으로는 12 ㎞/h라 도저히 쫒아갈수 없기 때문. 이런 특유의 기동 방식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린다.
주포 부각: 위아래 주포 구동 범위가 -7~+15°이고 장갑이 빈약해서 헐 다운은 무리이다. 쏘고 빠른 후진 속력을 이용해 빠지던가 들키지 않는 거리를 계산 하는 것이 좋다.
운용
대부분의 프리미엄 전차가 그렇듯이 많이 쏘고 적게 맞아 230%라는 모든티어중 최강의 수익률로 크레딧 복제기 조폐공사란 별명이 있는 뢰협은행보다도(!) 크레딧을 버는데 정석인 탱크라 할 수 있다. 쏘고 숨기, 장거리 화력 지원, 일대일 화력 싸움이 장점.
1943년에 개발된 돌격 전차로 적 공격을 견디며 방어선을 돌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학생 프로젝트의 설계 중 하나가 영국 처트시에 있는 전차 기술 학교에서 제안되었다. 설계 도면으로만 존재한다.
2021년 6월에 상자로 처음 출시되었다. 획득 확률은 4%
이름답게 별명은 터틀, tutel, 거북이.
공격
구축전차보단 중전차에 가까운 포를 사용한다. 최대로 조일시 분산도 0.310과 기본 관통력 232mm는 좋긴 하나 구축전차라 하기에는 좀 애매한 구석이 있다. 330의 한방 역시 그렇게까지 아픈 딜은 아니며, 3000에 가까운 dpm을 지녔으나 애매한 장전속도로 인해 AT시리즈마냥 속사포 운영은 힘들다. 그러나 이는 동티어 구축들을 상대로 한방이나 관통력이 부족한 것이지, Turtle Mk.1이 주로 상대하는 중전차들 상대로는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동티어에서 AT 15나 카너번같은 dpm괴물들을 제외하면 뻉뺑이를 당하지 않는 하에 웬만한 전타는 1대1로 무난히 이길 수 있다. 쉽게 정리하자면 구축전차라고 하기엔 애매하나, 타 유형의 전차들과 비교했을 때는 좋은 포다.
방어
전면 152mm 경사장갑으로 상당히 튼튼하다.괜히 거북이가 아니구나~ 전면이 모두 152mm 경사장갑이면 좋겠지만... 최상단 장갑은 거의 수직에 가깝지만 순 두께가 203mm에 약간의 경사가 더해져 225mm 방호력을 낸다. 동티어 중전차 은탄까지는 막아낼수 있다. 하단은 이상한놈들 빼면 거의 모든 전차의 약점 답게 약하다. 뭔가 통통한 외형과 어울리게 측면이 무려 127mm 두께로 20° 좌우 포각과 합이 맞아 헐다운을 할곳이 없을 때 티타임, 역티타임으로 무포탑 중전차처럼 운용이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약점이너무 많이 생긴 뱃져처럼 운용하면 된다. 그러나 좁은 하단만 가리면 금강불괴에 가까운 뱃져와 다르게, 약점이 꽤 있으므로 1선에는 서지말자.
기동
이름에서 알수 있듯Tutel~~ 느리다. 최고시속 20km로 느리다. 그래도 at시리즈나 백피랑은 다르게 추중비나 가속력은 좋아 상시 20km를 유지할 수 있다. 그게 좋은거냐
운용
8티어의 뱃져라고 불리기에는 너무 약점이 많고, 그렇다고 약한 장갑을 가진것도 아닌 애매한 장갑에 관통력, 명중률, 한방 모두 특출난게 없는 애매한 포+ 느린 기동이 합쳐진 환장할 전차이다.
장갑은 하단을 가릴시 at 15와 비슷하고 기동도 같으므로 좌우 포각을 이용한 티타임 운용이 해치가 없어 훨씬 수월하게 가능하고, 뛰어난 부각을 이용한 헐다운도 가능하다. 그러나 선회력이 at 15보다 쬐끔 빠른 정도이므로 웬만하면 이 운용은 200m 이상 중장거리에서 하자. 그정도 거리면 거리별 손실률+ 크기가 작은 약점들로 인해 꽤 도탄이 많이난다.
기타
전설 위장 Carapace가 있다. 전설 위장 적용 시 전투 중 이름이 'Turtle Carapace'로 변경된다. 크레딧은 잘 번다.
[1] 처칠, 크롬웰 등이 쓰는 것과는 구경만 같고 다른 포다.[2] 여담으로 연습방에서 야이백이 골탄을 참호돌파용 장치에게 한방 날렸는데 도탄되었다! 미친.[3] 전투 직전 전차 목록에서 길쭉한 차체 때문에 금방 눈에 띤다.[4] 이게 장식이 아니라서 6단 방에 난무하는 KV-1S나 SU 시리즈의 122 ㎜ 주포도 3발이나 견뎌낸다. 게다가 일격에 영혼이 출타하는 KV-2의 152 ㎜ 철갑탄도 정면에서는 티타임을 주는 순간부터 쉽게 뚫을 수가 없고 뚫려도 2발이나 견딘다. 게다가 토그의 경전차 수준의 연사력 탓에 어지간해선 병투가 손해다. 다만 측면에 고폭탄이 관통하면 네자릿수 피해와 함께 엔진에 불이 붙는다. 물론 전차장이 생초짜가 아닌 이상 일격필살로 악명높은 KV 시리즈에 그렇게 측면을 대놓고 보여줄 리가 없지만.[5] 무려 SU-152의 152mm 골탄에 맞먹는 관통력이다! 수직으로 들어가면 그 떡장이라는 마우스, E-100 전면장갑을 관통할 수 있다! 이 수치는 무려 9티어 중전차 은탄에 필적하는 관통력으로, 10티어인 놈들마저 관통 가능한 화력을 6~7탑에서 쓴다는 거 자체가 사기급.[6] 3.n초마다 한 발을 갈길 수 있고, 승무원 스킬까지 발동하면 2초대까지 줄어든다.[7] 이게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통곡의 벽 그 자체다. 이놈은 자그마치 핵주포를 가진 6티어 깡패 병투 맥딜 고폭탄 5발을 맞아도 버틴다. 그보다 훨씬 약한 다른 나라들의 저뎀포는 어떻겠는가?[8] 흔히 어깨라고 불리는 부분이 정면 중앙보다 튼튼해졌다. 정면 중앙이 약한 이유는 원래 여기에 고정식 주포를 달 예정이었다가 취소 된다음 하필 수직 장갑판으로 덮어놓았기 때문이다.[9] 9.2 버전, 패키지 기준 가격.[10] 처칠 전차들은 여타 중전차들과 달리 현가장치가 통짜 장갑 취급을 받아 피격 판정이 있기 때문에 정면에서 현가장치 쪽을 잘 노리면 궤도도 끊으면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해당 부위들의 방호력은 중전차급 관통력이면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전차 대 중전차 교전에선 다소 골치아픈 약점. 이는 처칠 I, 처칠 VII, 심지어 블랙 프린스에도 있다.[11] 정규 트리의 대표적인 지뢰 전차 중 하나로 유명했었지만, 9.2 버전 기준으로는 관통력이 좀 딸리고 기동성이 안 좋긴 해도 그 단점을 묻어버리는 3000 DPM 덕분에 본인이 최고 티어인 7탑방에선 맞딜만 해도 어지간한 중전차들은 다 이기는데 체력마저 중전차 상위권이라는 정신나간 성능을 발휘하고, 8탑방에서도 블랙 프린스에게 정면 약점이 뚫리는 8티어 중전차들은 블랙 프린스랑 맞다이 뜨는 것을 피할 정도다. 지뢰 전차라는 건 과거 이야기.[12] 물론 E 75는 10티어 중전차도 상황에 따라 은탄 관통이 어려운 전차라 논외 수준이긴 하다.[13] 8티어 120mm대 중전차 중 샤를마뉴보다도 조준이 빠른 120mm대 중전차는 53TP가 유일하며, 그 53TP조차도 샤를마뉴보다 조준원 성능은 확연한 열세다.[14] 애초에 ISU-152도 명중률을 감안하면 은탄(286mm 철갑탄)으로 샤를마뉴 포탑 정면을 쉬이 공략할 수 없을 지경이니 말 다한 셈. 유효 관통력이 300mm를 초과하는 포탄을 사용해야 포방패 중앙까지 확실히 약점이 되어 공략을 그나마 생각해볼 수 있는 수준이며, 10티어 골탄급 관통력인 374mm 성작탄으로도 헐다운 상태에선 비관통이 뜨는 면적이 포탑 정면의 60%는 되는지라 중거리 교전에서의 탄튐을 감안하면 비관통이 뜰 확률을 무시할 수 없다.[15] 첫 1분은 분당 10발, 그 이후부터는 분당 6발 정도로 예상되었다.[16] 전진 12 ㎞/h, 후진 32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