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Progetto M35 mod. 46 (프로제토 M35 모드. 46) - 8단계, 이탈리아
장갑 수치
시야 범위
선회 속도
HP
단계
비고
80/60/25mm
250.0m
37.55도/초
1400
8단계
마력
화재 확률
무게
단계
비고
700마력
15%
kg
8단계
한계 중량
선회 속도
단계
비고
톤
52.15도/초
8단계
관통력
공격력
탄종 구성
티어
포탄 적재량
명중률
조준 시간
분당 발사 속도
180/259/45mm
240/190/270
AP/APCR/HE
8단계
51발
0.336m
3.4초
8.09발/분
차체 장갑
최고 속도
출고 중량
좌우 포각
가격 (크레딧)
60/30/20mm
55km/h
34.96톤
360도
개요
프란체스코 로시(Francesco Rossi) 장군의 요청으로 작성된 전차 설계 초안을 기반으로 구현한 전차이다. 프란체스코 로시는 차세대 전투에서는 35톤 이하로 제작된 가벼운 전차만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믿었다. 혁신적인 설계 방식이었지만 제작 승인을 받지 못하였으며 이탈리아가 일반 전차 제작 기획에 참여하여 개발이 중단되었다...라고 워게이밍이 주장하나, 대략적으로 제안된 스펙만 가지고 창작한 mod. 46 (프로제토 M35 모드. 46) - 8단계, 이탈리아 ===
장갑 수치
시야 범위
선회 속도
HP
단계
비고
80/60/25mm
250.0m
37.55도/초
1400
8단계
마력
화재 확률
무게
단계
비고
700마력
15%
kg
8단계
한계 중량
선회 속도
단계
비고
톤
52.15도/초
8단계
관통력
공격력
탄종 구성
티어
포탄 적재량
명중률
조준 시간
분당 발사 속도
180/259/45mm
240/190/270
AP/APCR/HE
8단계
51발
0.336m
3.4초
8.09발/분
차체 장갑
최고 속도
출고 중량
좌우 포각
가격 (크레딧)
60/30/20mm
55km/h
34.96톤
360도
개요
프란체스코 로시(Francesco Rossi) 장군의 요청으로 작성된 전차 설계 초안을 기반으로 구현한 전차이다. 프란체스코 로시는 차세대 전투에서는 35톤 이하로 제작된 가벼운 전차만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믿었다. 혁신적인 설계 방식이었지만 제작 승인을 받지 못하였으며 이탈리아가 일반 전차 제작 기획에 참여하여 개발이 중단되었다...라고 워게이밍이 주장하나, 실상은 대략적으로 제안된 스펙만 가지고 창작한 전차다.참조
2020년 1월 9일 12,500 골드에 판매를 시작한 최초의 유럽 프리미엄 전차이다.
전체적으로 P44 pantera에서 장갑을 약화시킨 대신 다른 스펙들을 강화한 전차다. pantera도 방호력을 기대할 수 없는 전차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상위호환격 전차라고 볼 수 있다.
주포
월탱에서는 병과를 잘못 배정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관통이던 주포가 엄청난 너프를 받고 출시되어 은탄 관통력은 고작 180 ㎜로 퍼싱과 동일하기 때문에 살짝 애매하지만 골탄 관통력은 충분히 쓸만한 259mm이고, 관통력 외 모든 스펙이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부각이 9°나 되고, 치즈+환풍기+주포 구동장치+수직 안정기 장착 상태에서 분산도 0.314, 조준시간 2.7초, DPM 2042라는 좋은 스펙을 갖췄다.
DPM이 좀 낮아보이지만 특유의 장전방식인 클립포로 시간을 벌면서 순간적으로 화력을 투사하거나 지속적인 전투 모두 구사가 가능하기에 실제 체감상으로는 더 좋은 편이다. 특히 장전 시간이 긴 전차에게 기동으로 포를 피하고 티거 포 3발 수준의 화력을 쏟아붓고 빠지는 전투도 가능하다.
기동간, 포탑 선회간, 차체 선회간에도 조준이 크게 벌어지지 않아 기동 사격에 능하다. 거기에 탄간 2.5초로 240 * 3발=약 720뎀을 박는, 무려 티거 I 주포 3발급인 3클립 주포를 단 크루프-슈타이어 바펜트레거보다도 높은 어마어마한 순간 화력은 후술할 기동성과 겹쳐서 이 전차의 딜 기대치를 크게 높인다. 특히 클립을 모두 소모해야 재장전이 되고 거의 무장갑인 슈타이어 WT와 달리 안 쏘면 계속 장전이 되고 고폭 방호는 되는 상위 호환이다.
기동
기동성은 장갑을 포기했기 때문에 수준급이다. 최고속도는 55 ㎞/h로 살짝 아쉽지만 고급연료와 엔진 가속기 장착시 추중비 23, 차체 선회 64.05도/초로 추중비만 놓고 보면 동티어 중형전차중 P.44 Pantera의 뒤를 잇는 2위이고 선회는 동티어 경전차까지 포함해도 1위를 다툴 정도로 높다. 지형 적응성도 경전차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형전차 평균 이상은 간다.
생존
얇은 장갑을 지녔지만 의외로 부품이나 승무원이 튼튼하다. 덕분에 도망가다가 눈먼 탄에 부품이 나가거나 쏘고 숨는 중에 궤도가 고장나서 두들겨 맞는 일이 적다.
원본이 판테라인 만큼 장갑이 얇은데, 사실 판테라보다도 확연히 얇다.[1] 물론 판테라도 기껏해야 눈먼탄이나 경전차 은탄 정도나 막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큰 의미가 없는 장갑이고, 프로제토 쪽은 기동성이 우월해 빠르게 쏘고 바로 숨어버리는 일격이탈 전술을 더 빠르게 사용 가능해 생존성은 프로제토 쪽이 더 높다.
차체가 낮다 보니 다른 전차들은 잘만 지나가는 수로에 자신은 침수(!)를 당하여 큰 전차들을 상대로 수중전은 지양해야 한다.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중형전차인데, 적어도 포탑만큼은 상당히 단단하거나 차체 상단이 뜬금 도탄을 유도할 수 있는 대부분의 중형전차들과 달리 이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경전차급 물장갑을 지닌 전차이기 때문이다.
낮은 생존성을 높은 순간 화력과 기동성으로 커버해야 한다. 3클립을 모두 발사하면 어지간한 구축전차도 상회하는 7~800이라는 미친 데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데미지를 누적하고 빠르게 전선을 이탈하는 플레이를 두어번만 해도 충분한 위력을 보여준다. 특히 7티어 경-중형전차들은 조우한지 11초만에 삭제시킬 수 있다. 거기에 뛰어난 조준속도와 분산도 덕분에 한쪽 라인 올인이 자주 나오는 블리츠에서는 상대 후방을 잡는 상황이 나오면 말 그대로 상대의 피통을 찢어버릴 수 있다. 다만 이탈리아식 재장전 장치 특징답게 탄창을 다 비우고 난 뒤 장전 속도는 아쉬운 편이니 탄 관리를 잘 하고, 나는 맞으면 뚫린다라고 생각하며 전장 선택과 타이밍 판단을 잘 해야 한다. 정정당당하게 1대1로 싸우지 말고 아군과 동행하여 어그로를 분산하고 상대방의 빈틈을 집요하게 노리자.
이탈리아식 클립이라서 그런지 탄 단발의 실질적 장전 시간은 오히려 탄을 다 비웠을 때가 더 빠르다. 탄이 차있을 때는 2.5+5.3= 7.8초의 재장전시간이 나오지만, 탄이 다 비워졌을 때는 단발 장전시간 6.9초만 필요하기 때문. 그러므로 1대1시에는 클립을 다 쏟아넣은 다음 싸우는 게 좋다. 다만 엄폐물이 있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활용해 클립을 리필하는 것도 좋다. 상대방이 같은 프로제토나 이미 탄을 다 쏟아부어 재장전 상태로 들어간 클립 전차가 아니라면 엄폐물에 가려진 프로제토를 공격하지 못하고 DPM을 낭비할수록 실시간 클립 리필이 가능한 프로제토한테 유리해진다.
기타
FCM 50 t 다음으로 리그 기념 전설 위장을 가지게 되었으며, 적용 시 전투 중 이름이 Progetto 46 Reborn으로 변경된다.
2021년 12월에 실시된 8.6 업데이트에서 전설위장과 함께 HD화되어 PBR 텍스처가 적용되었다.
Škoda T 27은 2차 대전 전후 개발 계획이 있었던 체코슬로바키아제 경전차의 변형 설계이다. 청사진으로만 존재한다. 대체적인 설계는 T17 경전차 프로젝트와 유사했다.
장점
1.5초 탄간 클립 주포: 탄창을 다 때려박으면 660 DPS 어치를 선사할 수 있는데 탄간이 1.5초에 불과하다. 고로 3초만에 660 딜을 넣고 빠질 수 있다. 조준 속도와 분산도도 양호하기 때문에 조준 사격 위주로 공격 하다보면 알뜰하게 탄창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클립 주포 치고 화력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인데 탄창 재장전 시간을 16.3초 정도 확보 가능하다. 내림각도 -8도로 동구권 전차 치고는 양호하다.
쓸만한 기동성: 고급 연료와 엔진 가속기를 장비시 PWR이 23.0 마력/톤에 육박한다. 전진 최고 속력이 50 ㎞/h로 살짝 낮은 편이지만, 순발력이 좋은 편이라 커버 가능하다. 후진도 20 ㎞/h으로 양호한 편이다.
단점
주포 하드 파워: 8,8 ㎝ 주포 치고는 그렇게 관통력이 좋지 않다. 마치 보정 포탄을 염두에 두고 칼질을 한 것 같은 느낌이다. 구경이 구경이니 당연히 한 방 대미지가 220 DPS로 평범하다. 하지만 3초 만에 3발 사격이 가능한 만큼 밸런스가 맞는다. 덤으로 기동간 분산도, 포탑 선회 추가 분산도, 사격 반동 분산도 추가가 생각 보다 크다.
장갑: 물렁물렁 하다. 포탑은 포방패를 제외하면[2] 고폭탄을 막는데 의의가 있는 수준이고, 차체는 7단계 중형전차 중 관통력이 낮은 축에 속하는 전차들도 얼마든지 뚫을 수 있다. 차체 측후면은 어지간한 중구경 이상 고폭탄에 비교적 쉽게 관통 당하며 T49의 고폭탄도 위험한 수준이다.
운용
1.5초 탄간, 조준 속도, 분산도의 조화로 신속하게 탄창을 비우고 엄폐를 하는데 특화된 전차. 대략 일본 테크트리에 있는 치리의 순간 화력/기동성 강화형 같은 전차로 생각하면 된다. 치리와 비슷하게 사격 각이 나오면 재빠르게 적 전차에게 탄을 박아넣고 그대로 튀거나 엄폐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요구된다.
치리와의 차이점이라면 DPM이 어지간한 8티어 중형전차들도 뛰어넘는 치리[3]와 달리 DPM을 아무리 올려도 2 000대가 한계로 약간 낮은 편이다. 여기에 장갑 성능은 비슷하면서 부각과 탄간이 열세라 사격 각을 잡기가 더 까다로운 편이다. 클립 전차 특유의 긴 현자타임과 저 애매하게 낮은 DPM 때문이라도 아군과 동행하는 건 필수이며, 치리처럼 아군을 방패 삼아 적 전차의 사격을 유도하는, 다소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는 플레이도 익혀야 한다.
보정 포탄과 식량, 개량형 주포 구동 장치와 수직 안정기 등을 총동원해서 약간 모자란 공격 능력을 최대한 보완해야 한다. 기본 상태에서는 DPM/관통력/조준 성능 모두 약간씩 아쉬운 편이니 되도록 장비를 다 해금하고 세팅도 완벽하게 된 후에 운용하도록 하자.
기타
전설 위장 “Rampant”가 존재한다.
2024년 1월 15일에 시작한 전차 임무 이벤트에서 10분 이내에 1급 이상 숙련의 증표 1개를 획득하는게 조건인 명령서의 보상으로 나왔다. 명령서는 처음에는 무료로 상접에서 얻을 수 있지만, 두번째 시도부터는 400골드로 구입해야 한다. 이미 전차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1,500,000 크레딧이 중복 보상으로 지급된다. 참고로 명령서 임무 조건에 티어 제한이 없는지라 플레이어가 적은 잊혀져가는 저티어 전차를 타고 손쉽게 임무를 클리어하는 경우들도 많았고, 그 결과인지 명령서가 출시되고 나서 개체수가 급증했다.
1940년대 중반, Porsche의 요청에 따라 Škoda를 기반으로 개발한 중전차이다. 전기 기계식 변속기와 디젤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었으며 해당 설계는 Tiger (P)에 사용되었다. 설계도면으로만 존재한다.
2022년 9월 중추절 이벤트 최종 보상으로 출시되었다.중국 테마 이벤트에 유럽 전차라니
국적이 체코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장갑 구조가 체코 전차들에 비해 단순한 건 물론이고 클립 주포나 티어 대비 높은 알파뎀을 지닌 단발 주포를 주로 사용하는 여타 체코 전차들과 달리 다소 낮은 알파뎀을 높은 연사력으로 메꾸는 주포를 지니는 등, 사실상 국적만 체코인 독일 중전차라고 보는 게 나을 것이다. 다만 무료 이벤트로 풀린 전차답게 후술하겠지만 하자가 다소 많은 전차다.
공격
독일 7티어 중전차들과 비슷한 88mm 포를 사용하나, 은탄 관통력은 175로 하위권이고 골탄의 관통력은 245로 상위권이다. 은탄은 소련 사골포급으로 관통력이 심각하게 딸리는 반면 골탄은 나름 관통력이 높아 보정 포탄까지 끼면 8티어 중전차들도 문제 없이 뚫어재낄 수 있게 된다. 후술하겠지만 기본 DPM이 높다는 걸 감안해 보정 포탄을 끼는 유저들도 나름 있다.
알파뎀은 88mm 평균보다 10/0/10 낮은 210/190/260이라 저지력은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지만, 장전 속도가 5.66초로 88mm 계열의 대표격인 티거들보다도 장전이 빠르다. 덕분에 DPM은 장전기+승무원 113% 기준 2 536으로 7티어 중전차 상위권 DPM을 지닌 스매셔보다도 소폭 높은 수준이다. 아드레날린까지 사용하면 3 043의 구축전차급 화력으로 약점이 드러난 적 전차들을 노릴 수 있게 되며, 보정 포탄을 껴도 최대 2 830까지 나오는 DPM은 나름 위협적이다.
문제는 조준 성능. 관통력이 구리더라도 조준 성능이 좋다면 이를 어느 정도 만회할 수라도 있겠지만, 순정 조준 속도가 무려 3.16초에 실질적으로는 6.5초로 기본 조준 속도는 최하위권에 최대 조준 시간도 매우 긴 편이다. 심지어 순정 분산도도 0.364, 승무원 113% 분산도는 0.344로 사골포급만 아닐 뿐이지 구경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좋지 못해 약점 사격을 하려면 정조준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수준이다.
부각은 -7도로 티거 I와 동급이다. 불편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닌, 딱 평균적인 수준.
즉 주포의 성능은 간단하게 말해 DPM과 골탄 관통력만 좋은 주포라고 보면 된다. 특히 티거 I/티거 (P)/VK 45.03 같은 여타 88mm 중전차들의 조준 성능이 엄청 좋아보일 정도로 끔찍한 조준 성능[4] 때문에 독일 88mm 중전차들을 자주 몰던 유저라면 매우 불편할 것이다.
방어
주로 사용하게 되는 전면 장갑 중 포탑 전면과 차체 상단은 7티어 상대로는 매우 안정적인 방호력을 보여주고, 8티어 상대로는 다소 불안정한 방호력을 보여준다.
포탑 정면의 경우 166mm 40도 장갑이 포르셰 초중전차들과 비슷한 형태로 배치되었는데, 포르셰 초중전차들 같은 곡면 형상이 아닌 경사장갑 두 개로 이뤄진 구조라 볼 부위/상단/하단 모두 방호력이 대략 210~220mm 가량 나온다. 다만 구조상 헐다운 시 하단 장갑의 경사가 상쇄되어 200mm대 관통력에도 관통당할 수 있다 보니 7탑방까지는 나름 괜찮은 방호력이 나오지만 8탑방에선 안정적인 방호력을 뽐내진 못한다. 또한 구조상 과하게 포탑을 돌릴 경우 측면의 얇은 80mm 장갑이 노출되기 때문에 포탑에 각을 주기는 힘들다.
해치의 경우 160mm 이상의 관통력이 있다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수준이고, 주로 비교될 티거 I이나 VK 45.03에 비해 사이즈도 더 크기 때문에 약점이라고 할 만하다. 헐다운을 하면 상당 부분 가려지긴 하지만, 어차피 헐다운을 해도 포탑 정면에 약점이 작게나마 생기는 구조상 헐다운으로 안정적인 방호력을 발휘하기는 힘든 전차다.
차체 정면의 경우, 하단 방호력이 성작탄 기준으로도 겨우 125mm 정도라 티타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차체 상판의 경우 210~240mm 정도의 방호력은 나와서 8탑방에서 내려찍기 당하거나 골탄에 피격당하는 게 아닌 경우 나름 괜찮은 방호력을 보여주나, 이 하단이 너무나도 취약하다 보니 차체 장갑도 활용하기가 영 쉽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 건 측면 장갑이 나름 두껍다는 것. 96mm로 같은 티어의 VK 45.03이나 두 티거들보다 확연히 두꺼워 역티타임을 나름 능숙하게 할 수 있다. 절대도탄각에서 대략 2~3도 가량 벗어나도 8티어 중전차들마저 은탄으로 관통하기 어려운 장갑이기 때문에 실전에선 이 역티타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마침 차체 상단 방호력이 티어 기준으론 꽤 높은 전차다 보니 역티타임을 하기에도 적합한 장갑을 지녔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전방 포탑 구조상 역티타임을 후방포탑 전차들만큼 능숙하게 하긴 어렵다는 것.
전반적으로 보면 포탑 장갑과 차체 장갑 모두에 하자가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 보통 써먹게 되는 탱킹 방식은 불완전한 헐다운과 역티타임 단 둘 뿐인 전차다. 이 헐다운도 부각 때문에 쉽지 않은 건 물론이고, 역티타임은 활용 가능한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탱킹력은 좋지 못한 전차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체력만큼은 1 600으로 7티어 중전차 상위권이라는 것.
기동
중전차 기준으로도 느리다. 최고 속력은 +37/-13km이긴 하나 궤도 성능이 매우 구려 도로에서만 추중비가 10을 넘기고, 당연히 최고 속력은 후진 또는 내리막에서 기동할 때를 빼면 찍기도 힘든 수준이다. 심지어 선회력마저 승무원 113%+엔진 가속기+고급 연료 기준 초당 32도 가량으로 전혀 좋지 못하다. 7티어 중전차들 상당수가 장갑이 안 좋을 수는 있어도 전반적인 기동성, 최소 가속력만큼은 꽤 높은 전차들이 많고, 스코다 T 45보다도 느린 전차들은 장갑이나 주포 성능에서 스코다 T 45를 압도하다 보니 더욱 부각되는 단점.
궤도 성능 때문에 험지로 가면 추중비가 승무원 113%+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으로도 8.15로 떨어진다. 타이탄 H-Nd와 탱켄슈타인을 제외하면 7티어에서 스코다 T 45보다도 험지 추중비가 떨어지는 전차가 없을 정도로 낮은 수치로, 최고 속력인 37km는 커녕 30km도 못 뽑을 정도에 차체/포탑 선회력 합도 초당 60도를 못 넘긴다. 이 끔찍한 험지 기동성 때문에 전술 기동은 물론이고 교전도 험지보다는 도로 지형에서 하는 것이 좋은데, 도로보다 험지 지형이 많은 블리츠 맵 특성상 험지에서의 기동 및 교전을 피할 수 없다 보니 체감상 기동성이 정말 끔찍하게 느껴진다.
즉 기동성 관련 성능은 호평해줄 수 있는 수치가 없다시피 한 전차다. 타이탄 H-Nd와 탱켄슈타인처럼 초중전차급 추중비가 나오는 전차나 최고 속력 자체가 낮은 블랙 프린스/AT-7 같은 극소수의 전차들을 빼면 7티어에서 스코다 T 45보다 느린 전차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이 끔찍한 기동성과 상술한 주포 하자 때문에 8탑방에서 특히 고생하는 중전차이기도 하다.
총평
일단 써먹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좋지 않은 전차는 아니다. 사골포급 관통력도 8탑방은 모르지만 7탑방에선 나름 먹히는 관통력이고, DPM은 정상적인 7티어 전차들 기준으로는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전차들은 맞딜만 해도 이길 수 있는 수준이다. 구리다는 주포와 기동성도 비교 대상이 하필 비슷하면서도 실질적 상위호환급 주포를 지닌 티거 I이나 VK 45.03처럼 같은 티어 중전차 기준 최상위권 기동성을 보여주는 전차들이기 때문에 더 부각되는 거지 못 써먹을 정도로 구린 것까진 아니다.
즉 7탑방에서는 나름 굴릴 만한 전차가 맞다. 다만 이 7탑방에서도 티거 I/티거 (P)/VK 45.03처럼 플레이스타일이나 스펙이 비슷하면서도 전반적인 성능이 더 좋은 전차들이 많다 보니 좋은 전차라고 하기는 힘들다.
스코다 T 45가 저평가받는 이유는 8탑방에서의 성능. 유저수가 많은 8티어와 자주 매칭되는 7티어 특성상 8탑방에 불려갈 가능성이 높은데, 8탑방 환경에서 스코다 T 45는 애물단지나 다름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우선 은탄 관통력이 구리고 조준 성능이 구경 대비 처참하다 보니 8티어에선 골탄을 써야만 8티어 중전차들을 공략할 수 있는데, 골탄을 사용하면 스코다 T 45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DPM이 대폭 낮아진다. 그렇다고 골탄을 사용하지 않으면 정면 관통을 못하니 안 쓸 수도 없는 것도 문제.
다음 문제는 방호력. 7티어까지는 상단도 나름 튼튼한 전차에 속하지만, 8탑방에선 은탄의 225mm/골탄의 285mm 관통력으로 53TP 포탑 같은 걸 빼면 다 뚫어재끼면서 조준 시간도 짧은 티거 II나 은탄의 286mm 관통력으로 9티어 떡장 중전차들을 대충 쏴도 뚫어재끼는 ISU-152 같은 관통력 괴물들이 등장하다 보니 7티어 전차들은 방호력을 발휘하는 게 불가능에 가까운 환경이다. 이런 환경에선 그나마 자랑거리인 차체 상단과 포탑 전면 모두 손쉽게 관통당하기 때문에 결국 역티타임 외의 탱킹 방법을 채택할 수가 없는데, 이 역티타임마저도 매우 허약한 정면 하단 때문에 각도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 순식간에 간파당한다. 즉, 장갑형 중전차인데 장갑을 쓸 방법이 거의 없다. 다른 장갑형 중전차들은 티거 (P)처럼 관통력이 좋거나 T29처럼 8티어마저 조준을 제대로 해야 뚫을 수 있는 부위를 내세울 수 있는 등, 장갑을 못 써먹어도 할 게 있거나 장갑이 확실하게 단단하지만, 스코다 T 45는 그런 것마저도 없다.
마지막 문제는 기동성. 일단 7티어 특정 중전차들보다 느린 건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이 녀석은 8티어 장갑형 중전차들보다도 느리거나 비슷한 속력을 보여준다. 8티어 장갑형 중전차 표준급 기동성을 지닌 티거 II가 스코다 T 45보다 실질 추중비가 높다는 데서 이미 이 녀석의 기동성이 얼마나 처참한지 알 수 있다. 문제는 8티어는 헤듐이나 동구권 기동형 중전차 등 기동성이 높은 중전차들이 꽤 많다 보니 전투 전개가 다소 빠르게 진행되는 편인데, 스코다 T 45는 이런 환경을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느리며, 이 때문에 8탑방 7티어 중전차의 통상적인 역할인 서브 탱킹과 사이드 건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다.
즉 스코다 T 45는 7탑방에서도 나름 써먹을 수는 있는 수준이지 절대적으로 좋은 전차가 아니며, 8탑방에서는 스탯상 하자들이 더욱 부각되어 0.5인분도 하기 힘들다 보니 여러모로 굴리는 데 난점이 많은 전차다. 차체 상단과 포탑 정면, 그리고 측면 조금 더 두꺼운 걸 빼면 비슷한 장갑 구조를 지닌 VK 45.03의 하위호환, 정규 전차들과 비교해도 장갑은 약간 열세인 대신 기동성 및 주포 성능이 우위인 티거 (P)의 실질적인 하위호환에 가까우므로 본인이 골탱이 얼마 없어 이 전차로 돈을 벌어야 하는 게 아닌 이상 팔아버리거나 차고 구석 어딘가에 전차 피규어로 박아두는 게 나을 것이다.
기타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설 위장이 출시되었다. 이름은 Skvély. 체코 국기와 비슷한 형상의 위장이다.
상술한 대로 성능이 좋은 전차는 아니지만 무료 이벤트로 풀린 전차다 보니 2022년 9월 기준 7~8탑방에서 질리도록 자주 보게 되는 전차이며, 무료로 풀렸다 보니 유저들의 평균 실력도 다소 낮은 편이다. 문제는 본 전차가 애물단지가 되는 8탑방에도 자주 나온다는 것으로, 8탑방에서 극도로 약해지는 전차에 유저들의 평균 실력마저 낮다 보니 본 전차가 팀에 많으면 많을수록 팀원들의 부담이 가중된다(...)
1950년대, 체코는 소련 전차 설계와 자국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전투 전차 개발을 지속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Škoda사에서 T-56이라는 전차를 개발했지만, 바르샤바 조약국의 군비 통합으로 인해 개발이 중단되었다. 시제 전차는 제작되지 않았다.
이쯤 되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시제품이 만들어지지 않은 본 게임 여러 전차들이 그렇다시피 워게이밍의 창작 전차다. 포탑에 붙은 특유의 공간 장갑은 소련의 T-62M을 참고한 것으로 보이고[6], 측면 장갑 특유의 공간장갑 없는 역경사 형태는 오비옉트 907 같은 소련 전차들이나 차체 원본이 체코제인 본 게임 내 라인메탈-보르지히 바펜트레거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공산권 전차들이 디자인 베이스다 보니, 부각과 측면 장갑 정도를 빼면 성능이 동구권 122mm 중전차들과 유사한 편이다.
2022년 3월 4일에 상자 뽑기로 블리츠에 처음 출시되었다. 블리츠 최초의 체코 중전차[7]로, Škoda T 56 상자에서 5%의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공격
스코다 T 56의 최대 장점이자 약점. 8티어 전차, 그것도 100톤대 초중전차도 아닌 48톤대 경량 중전차면서 130 ㎜ 구경 주포를 달고 있다. 은탄 공격력이 무려 450이다! 독일 마우스 계통도의 VK 100.01 (P)과 프리미엄 중전차 VK 168.01 (P), 그리고 9티어 중전차들보다도 구경이 큰 Caliban이 아니고서야 8티어에서 이 전차보다 높은 단발 피해량을 가진 중전차는 없다. 앞의 두 초중전차와는 공격력 차이도 10 밖에 안 나고, 칼리반 쪽은 성능이 다소 기형적인 전차다 보니, 통상적인 8티어 중전차들 중에서는 사실상 최상위권 알파뎀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DPS 외의 모든 스펙은 좋지 않다. 우선 DPM은 기본 식량을 뺀 풀 세팅 기준 1 862 DPM으로 동급 중전차 중 칼리반을 빼면 가장 낮다. 그 외 관통력, 명중률[8], 조준 속도[9] 등 모든 스펙이 동티어 중전차 최하위~중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오직 -8도인 내림각 하나만 좋다. 한 방을 위해 거의 모든 걸 버린 주포이다.
주포 조준 성능 면에서 딱 한 가지 좋은 점이라면 기동/차체 선회 시 추가 분산도가 승무원 110%/수직 안정기 기준 0.170으로 공산권 중전차치곤 꽤 낮다. 덕분에 기동/차체 선회 시 분산도가 보통 0.2 이상인 타 공산권 중전차들보다 기동/차체 선회 후 조준 속도가 좀 더 빠른 편이며, 실질적인 명중률도 타 공산권 중전차들과 심각하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애초에 구경이 한 체급 높은 130mm인데도 명중률이 통상적인 공산권 중전차들의 122mm와 큰 차이가 없다는 걸 감안하면 구경 대비 명중률이 낮은 건 아니다. 본인이 53TP 같은 이질적인 공산권 중전차 대신 IS-5 같은 통상적인 공산권 122mm 중전차들을 여러 번 몰아봤다면 크게 불편할 명중률은 아니다.
고폭탄 피해가 640 DPS로 구경 대비 높은 편이다. 보통 460의 피해를 입히는 주포의 고폭탄 피해량이 600 DPS 정도 인데, 이 주포는 은탄 피해가 10 낮은 대신 고폭탄 피해는 40 높다. 고폭탄 피해량이 칼리반을 제외한 동단계 중전차 중 가장 높으면서 관통력도 보정 포탄을 채용하면 무려 75mm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경장갑 전차들을 상대할 때나 측면이 얇은 전차들의 측면을 잡았을 때 강력한 면모를 보여준다. 상대가 파편 방지대를 사용하는 전차라도 고폭탄 관통 피해량이 은탄 알파뎀보다 확연히 높으므로 고폭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장전기를 껴도 장전 속도 증가량이 큰 체감이 가지 않을 정도로 DPM이 낮고 관통력도 중전차치곤 좀 부족하므로 9탑방에서도 포의 유일한 장점인 저지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싶다면 보정 포탄을 끼는 게 낫다. 골탄 탄종이 성작탄이라 보정 포탄을 착용하면 295 mm 관통력을 확보해 떡장으로 유명한 티거 II 차체 전면이 골탄을 들면 각을 줘도 손쉽게 관통 가능한 수준이 되고, 고폭탄도 몇몇 중전차들의 측면을 수월하게 관통할 정도가 되다 보니 보정 포탄으로부터 받는 관통력 증가치 체감이 상당하다. 본인이 DPM을 중시한다면 장전기를 끼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지만, 중국 122mm 중전차들처럼 은탄 관통력이 낮은 8티어 중전차를 수월하게 몰 수 있는 실력이 없다면 보정 포탄으로 관통력을 확실하게 챙기는 것이 낫다.
방어
포탑은 포방패 바로 양옆 뺨만 제외하면 전면 각이 급하게 져있어서 측면으로 갈수록 얇아짐에도 방어력이 뛰어나다. 포탑에 50 ㎜나 되는 추가 장갑판이 상당한 간격[10]을 두고 덧대어져 있기 때문에 해당 부위는 성형작약탄과 고폭탄, 그리고 점착유탄 상대로는 무적급 방호력을 보여준다. 정면에서는 뺨 부분에 225 ㎜를 넘어가는 관통력을 가진 포탄을 맞지 않는 이상 뚫리지 않는데, 탄이 조금이라도 빗나가면 유효 방호력이 300mm는 한참 넘어가는 추가장갑 부위나 300mm 후반~400mm 초반대 방호력을 보이는 포방패에 맞아 비관통이 뜨기 때문에 어지간히 정밀한 포를 지닌 전차가 아닌 이상 노리기 힘든 부위다. 즉 포탑 전면은 후술할 최대 약점 부위들을 빼면 8탑방 기준 실력만으로는 공략할 수 없는 부위라고 보면 된다.
차체 전면 상단은 130 ㎜ 장갑으로 64도 경사라서 평지에서 성작탄 기준 285~295 ㎜, 철갑탄 기준으로도 250mm 정도의 실 방호력이 나온다. 9단계 중전차의 보정 포탄 낀 은탄/8~9단계의 구축전차 은탄[11]처럼 어지간히 관통력이 높은 탄이 아니면 쉽게 뚫리지 않는다. 각도도 가파른 편이라 부각을 최대한 활용하면 아예 절대도탄각이 된다. 통상적인 교전 대상인 8티어 중전차 상대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부위.
약점은 135 ㎜ 정도의 실방호력을 가진 차체 하단과 포탑에 달린 해치이다. 차체 하단은 저 두께 때문에 티타임 등의 방식으로 써먹기가 매우 힘들지만, 면적이 크진 않아서 가리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한편 해치의 경우 넉넉잡아 180 ㎜ 정도의 관통력이면 약점 사격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데다가, 피격 면적이 넓은 편[12]이라 탄이 자주 가므로 포탑만 내놓은 상태라면 반드시 무빙을 쳐주자.
소련 중전차들 몇몇에도 존재해 아는 사람들은 알 만한 포탑 상판 약점은 평지에선 통상적인 철갑탄은 막지만 순 두께가 40 ㎜[13]라서 122 ㎜ 이상 구경의 주포에는 구경 우세로 관통당할 수 있다. 내려찍기 당하는 경우 이 약점과 해치 약점이 불거지니 헤드온은 되도록 삼가는 게 좋다.
측후방은 포탑과 차체를 불문하고 방호력이 좋진 않다. 철갑탄에 관통당하는 건 기본이고, 15 ㎝급 고폭탄이나 HESH/HEP 계열 고폭탄에도 관통당할 수 있다. 다만 측면 상부는 순수 두께는 70mm대지만 오비옉트 907 등의 전차에서 볼 수 있는 역경사 구조라서 실 방호력은 못해도 100mm는 나와 고폭 관통은 잘 안 당하고, 역티타임도 각을 가파르게 두면 나름 가능한 방호력을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소련 중전차마냥 측면으로도 철갑탄을 튕기거나 공간장갑으로 성작탄을 씹긴 어려우니 주의.
내구도는 수준급이다. 모래주머니가 없어도 정밀 조립만으로 252U나 53TP와 같은 1 908이며,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을 달면 VK 100.01 P급인 2 016 까지 올라간다.
기동
고급 연료+개량형 기어 오일+고급 식량을 채용하는 기동성 세팅을 채용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기동성 차이가 극심한 전차다. 해당 세팅으로 기동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면 크라이슬러 K/T26E5 같은 헤듐급까진 아니더라도 8티어 중전차 기준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높은 기동성을 보여주지만, 기동 관련 군수품을 넣지 않으면 하위권으로 내려간다. 해당 군수품들을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경우의 기동성 차이가 상당하므로 위 3종 군수품을 넣지 않으려 한다면 충분히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스코다 T 56의 기동성 관련 성능 중 가장 큰 장점은 도로와 험지에서의 기동성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궤도의 도로 돌파 능력은 평범한 중전차 수준이지만 험지 돌파 능력은 중전차 기준 굉장히 높은 편이기 때문. 어지간해선 갈 일이 없을 물가에서는 직후진 기동성이 대폭 떨어지긴 하지만, 그 이외 지형에선 직후진 기동성이 거의 감소하지 않기 때문에 험지에서 기동성이 대폭 감소하는 상당수의 중전차들과 달리 전술 기동 시에도 지형을 가릴 필요가 없다. 당장 추중비=가속력이 기동성 세팅 기준 도로에서 13.41로 기동형 중전차의 하한선인 14 중후반에는 확실히 미치지 못하지만, 험지에선 12.29로 통상적인 장갑형 중전차의 도로 기준 추중비, 그리고 통상적인 기동형 중전차의 험지 기준 추중비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도로에선 그리 빠르다고 하기 어렵지만 험지에선 중전차 기준 전혀 느리지 않은 전차다.
포탑 선회력은 중전차 중상위권, 차체 선회는 중전차 표준급인데, 상술했다시피 정면 장갑이 튼튼한 중전차들은 보통 선회력, 특히 포탑 선회력이 영 좋지 못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스코다 T 56보다 조금 열세인 정면 방호력을 지닌 57식은 포탑/차체 선회력을 아무리 올려도 초당 55도를 못 넘기는데, 스코다 T 56은 선회합 초당 66도를 찍을 수 있고, 험지에서도 초당 63도 가량의 선회합을 보여준다. 어지간한 중전차들이 험지로 가면 포탑/차체 선회합이 60도는 커녕 55도도 못 찍는 걸 감안하면 정면 장갑이 튼튼한 중전차치곤 선회력이 정말 좋은 편.
험지에서도 선회합이 저렇게 높다는 데서 알 수 있겠지만, 험지에서의 차체 선회력은 상술한 궤도 성능으로 인해 중전차 중 상위권이며, 덕분에 맵 대부분이 험지인 블리츠 맵 대다수의 특성상 기동성 세팅 시 실질적인 기동성이 중전차 기준 굉장히 준수한 편이다. 도로나 험지나 가속력/선회력 차이가 거의 없어 기동성 세팅 한정 헤듐급 중전차 바로 밑 정도로 이렇게 단발 화력이 높고 정면 장갑도 튼튼한 중전차치곤 훌륭한 기동성을 보여준다.
다만 이는 기동성 세팅을 채택했을 경우로, 본인이 체력 증가 세팅을 택한다면 기동성이 확연히 내려간다. 개량형 기어 오일 없이는 전진 최고 속력이 +35km/h에 후진 최고 속력이 중전차 기준으로도 느린 -12km/h이기 때문. 개량형 기어 오일이 없다면 전진 속력은 봐줄 수 있어도 후진이 체급 대비 많이 느려 필요할 때 뒤로 빠지는 것조차도 어려워진다. 상술한 궤도 성능 덕에 기본적으로도 도로와 험지 기동성 차이는 크지 않지만, 기동성 세팅 없이는 추중비가 많이 딸리기 때문에 통상적인 장갑형 중전차급으로 기동성이 대폭 감소한다. 이와 달리 기동성 세팅으로 개량형 기어 오일을 채용하면 후진 최고 속력은 -16km로 치고 빠질 때 걸리적거릴 일이 없는 수준으로 빨라지고, 전진 최고 속력은 +39km로 중전차 기준으로는 나름 상위권이 되기 때문에 본인이 답답한 기동성을 참지 못한다면 기동성 세팅을 택하는 것이 좋다.
운용 및 평가
군용품 채용의 폭이 넓다. 사용 가능한 특수 군용품인 개량형 기어 오일,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 모두 좋은 평가를 듣는 군용품이다. 고급 식량, 고급 연료와 더불어 그 중 원하는 것 3개를 골라가자. 다만 이 전차의 성능을 생각하면 행복한 고민이 아니라 무언가 하나를 버려야 된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본인이 단순하게 단발 교환만을 주력으로 하고자 한다면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을 채택하고, 본 전차를 기동형 중전차에 가깝게 운용하고자 한다면 개량형 기어 오일을 고르면 된다. 다만 체력이 낮은 중전차는 아니기도 하고, 기본 최고 속력이 굉장히 불편한 수준이기 때문에 기동성을 획기적으로 올려주는 개량형 기어 오일 쪽의 선호도가 더 높은 편이다. 체력 증가 세팅을 할 거면 체력은 같으면서 주포 조준 성능과 기동성이 더 좋아 운용이 더 편리하고, 정면 방호력도 하단만 가리면 거의 동급인 57식을 타면 되기 때문에 본인이 57식과 차별화된 운용을 하고 싶다면 기동성 세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사격 성능에 하자가 있어 공산권 중전차들처럼 근거리 전투를 상정하고 움직여야 한다. 중장거리에서 전투를 하게 된다면 약점 사격은 커녕 15.6초마다 홈런 볼을 날린다. 공산권 중전차들처럼 조준 시간이 매우 길어서 개량 주포를 선택할 엄두가 안 나는 수준이고, 어차피 개량 주포를 써도 중장거리 교전에는 무리가 있는 0.35대 분산도가 나온다.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까지 넣으면 내구도는 최상위권이고, 한 방도 우수하기 때문에 서로 단발 화력을 교차하는 최전선 전투에서는 쓸만한 면모를 보인다. 차체 상단의 끔찍한 방호력과 그런대로 나오는 내림각을 이용해 유사 헐다운도 가능하다. 다만 해치가 생각보다 커서 잘 얻어맞는 편이므로 끊임없는 더러운(?) 무빙으로 조준을 흐트러뜨려야 한다. 해치를 벽이나 높은 엄폐물로 가릴 수 있다면 한결 낫다.
고폭탄 스팸을 의외로 잘한다. 고폭탄 화력이 높기 때문에 거리상 상대 약점을 맞추기 어려울 때 대충 얇아 보이는 지점에 고폭탄을 날려보면 의외로 쏠쏠히 박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측면각 잡고 벽에 박은 적에게도 사이드 스커트가 없다면 궤도 사이로 고폭탄을 쑤셔 넣자. 상대방 움직임이 달라진다.
측후면 장갑이 썩 좋은 건 아니고, DPM이 매우 처참해 개싸움이나 난전에 매우 취약한 편이다. 기동성도 세팅에 따라선 별로니 단독 활동은 최대한 삼가고 기동성이 비슷한 아군 전차들과 같이 다니는 게 좋다. 포탑/차체 전면 장갑을 과신해 나대지 않고 차근차근 플레이하면 9티어에게도 매우 아픈 450 알파뎀의 강력한 저지력 덕에 적 팀에게 상당한 압박을 가할 수 있다.
중전차 입장에서 스코다 T 56을 상대해야 한다면, 스코다 쪽이 훨씬 유리한 1대1 교환보단 난타전, 그리고 가능하다면 아예 헤드온을 거는 것이 좋다. 스코다 T 56의 해치는 헤드온 시 가릴 방법이 없으면서 면적도 꽤 큰 약점이고, 자랑거리인 차체 상판 방호력도 입사각 완화로 대폭 낮아져 부각이 된다면 8티어 중전차 은탄으로도 쉽게 관통 가능하며, 포탑의 볼 약점과 122mm 이상의 주포로 구경우세 관통이 가능한 포탑 상판은 여전히 취약해 여러모로 헤드온에 매우 불리한 장갑 구조다. 여기에 스코다 T 56은 8티어 중전차 기준 뒤에서 2위(...)인 DPM을 지녔고 47.94톤으로 중전차치곤 가볍다 보니 먼저 충각으로 딜을 박고 헤드온 난타전에 들어가면 스코다 측이 확연히 불리해진다. 당연하지만 스코다 T 56 유저라면 이렇게 무력하게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엄호 사격을 해줄 아군과 함께 다닐 필요가 있다.
종합하자면 화력 빼곤 다 구린 포, 쓸만한 차체 장갑과 상당히 단단한 포탑 및 맷집, 준수한 -8도 부각과 넓은 소모품 범위로 인해 플레이스타일을 어느 정도 다양하게 할 수 있지만, 포의 한계가 크게 부각된다. 개량형 기어 오일+고급 연료 조합으로 유사 헤듐급 기동성을 확보할 수도, 개량형 모래주머니 장갑으로 독일 초중전차급 체력을 지닌, 헐다운/역티타임 양쪽 다 완벽하진 않아도 충분히 가능한 탱커로 활약할 수도 있지만, 화력 빼면 좋은 게 없는 포라는 약점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면 상상 이상으로 강력할 구조[14]임에도 불구하고 적 탄을 방호하고 반격을 날리는 수동적인 중전차로 플레이해야 한다. 다른 건 다 써먹을 만하고 제대로 굴릴 시 충분히 강력한 전차[15]인 만큼 통계도 잘 나오기야 하지만, 포의 상당한 하자로 인해 발생한 수동성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전차다.
기타
본가에서는 탄간 3.5초 2발 클립포를 사용하나, 블리츠에서는 단발포만 가지고 출시되었다. 클립포가 추후 업데이트로 추가될 지는 불명인데, 월탱블에 나온 전차들은 PC랑 전혀 다른 전차가 되어 출시되는 경우도 잦은 편이고, 130mm 탄간 3.5초 2클립은 8티어 전차들 체력이 본가보다 확연히 높은 블리츠에서도 정신나간 과잉화력이라 밸런스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16] 또한 블리츠판은 본가에 비해 차체 하단과 포탑 상판, 그리고 해치가 얇아진 대신, 하단을 가려도 상판이 뚫릴 수 있던 본가 버전과 달리 차체 상판은 중전차 골탄으로도 뚫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2021년 12월 중으로, 당시 기준으로는 예정되었던 8.6 업데이트 파일에서 모델링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8.9 업데이트에서 전설 위장 '골렘 Golem'이 추가되었다. T 56으로 플레이하면 전설 위장 구매 팝업 상품이 열린다. 가격은 2 500 골드로 적용시 전투 중 이름이 "Škoda T 56 Golem"으로 바뀐다. 전설 위장 중 특수 장식물이나 효과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지만 이 전차는 이러한 효과가 유독 많이 들어가 있다. 주포에 암석 장식이 달라붙어 형상이 바뀌고, 포탑의 스크린에 가시 같은 장식물과 사이드 스커트 장식이 추가되며[17] 붉은색 마그마 부분은 애니메이션이 적용되어 전투 중에도 주기적으로 밝기가 변경되며, 포탑 정면에 불똥이 휘날리는 효과와 사격 시 불똥이 튀는 효과까지 들어가 있어서 전설 위장 중 효과만 따지면 게임 내 가장 많은 효과가 들어가 있다. 전설 위장 컨셉이 대놓고 판타지다 보니 티거 2 전설 위장처럼 좀 더 현실적인 위장을 선호하는 유저들은 매우 혹평하는 반면 화려한 이펙트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상당히 만족하는 중.
상술했다시피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전차이나, 통계 자체는 8티어 프리미엄 기준으로도 상당히 높게 잡힌다. 9.7 버전 초기 기준, 90일 이내 플레이한 유저 수가 2000명대로 프리미엄 기준 나름 중상위권이고, 평균 승률은 아예 최상위권인 58~59% 사이다. 평균 승률만 따지면 동구권 떡장갑 중전차 계 대명사인 Object 252U나 기존 유럽 중전차들 중 1위의 승률을 보이던 EMIL 1951보다도 승률이 확연히 높게 나오는 셈. 8티어 중전차 승률 1위의 타이틀을 출시 후부터 9.2 버전[18]까지도 유지했었고, 9.3 버전에서야 드디어 T77[19]에게 자리를 뺏겼다. 즉 성능이 떨어지는 건 아닌데 주포 성능이나 전설 위장 등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요소가 많아서 유저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리는 전차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유럽 정규 트리의 53TP/50TP/60TP와 비슷한 면모가 있다. 강력한 알파뎀과 쓸만한 부각, 튼튼한 포탑을 지닌 대신 DPM이 구린 주포, 완벽하진 않지만 써먹을 만한 차체 장갑, 보통 노려지는 약점인 해치를 뺀 나머지 부위는 상당히 단단한 포탑과 개량형 기어 오일 채용 시 쓸만한 기동성을 지닌 중전차라는 데서 포지션이 겹치는 면이 꽤 있다. 차이점이라면 세 정규 트리 전차들은 텅스텐 포탄을 사용할 수 있고, 조준 성능도 60TP를 빼면 구경 대비 오버스펙/구경 기준으로도 준수한 편이며, 도로 직진/통상적인 후진 기동성이 스코다 T 56에 우세를 점하는 대신, 험지 주행성이 셋 모두 스코다 T 56과 달리 다소 좋지 못하다는 것 정도. 셋 다 기동성+단단한 포탑+높은 알파뎀을 지닌 동구권 기동형+폭딜러 중전차다 보니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편이다. 특히 60TP 쪽이 선회력이나 티어 대비 차체 장갑 성능 및 조준 성능 등이 스코다 T 56과 가장 유사하다. 조준 성능이 한참 우세에 기동성도 훨씬 높은 53TP보단, 텅스텐과 무적급 포탑을 잃은 대신 전반적인 기동성이 좋아진 8티어판 60TP 같은 느낌으로 모는 게 추천된다.
본 전차가 출시된 지 1년 2개월 후에 출시된 체코 중전차 테크트리의 전차들과는 생긴 것만 빼면 전혀 다른 유형의 전차다. 당장 장갑 구조나 성능이 가장 유사한 Vz. 55와 비교해도 확연한 차이가 있으며, 상술했다시피 플레이스타일이 8티어판 60TP에 가깝다. 좀 더 자세하게 비교하자면, Vz. 55는 10티어 중전차 중 중하위권 DPM과 도로 이외의 환경에서는 저조한 기동성, 그리고 10티어 중하위권 체력을 지닌 대신, 구경 대비 높은 명중률과 10티어 중전차 기준 중상위권인 알파뎀을 이용해 중거리 헐다운 교전을 할 때 가장 강력하다면, 이쪽은 동일 티어 중전차들 중 최하위권 DPM과 명중률을 지닌 대신, 티어 대비 최상위권 알파뎀과 기어 오일 세팅 시 어느 지형에서도 충분히 준수하게 잡히는 기동성, 또는 모래주머니 장갑 세팅으로 8티어 최상위권 체력을 확보해 단발 교환에 특화된 기동형/체력돼지(...) 중전차로 운용해야 최대 성능을 뽑아낼 수 있다. 알파뎀이 티어 기준 두 체급이나 낮은 8티어 TNH 105/1000와도 당연히 성능 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는 건 덤. 장갑 구조 정도를 빼면 체코 중전차 테크트리와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달라 연습용으로 굴릴 수 없는 전차니 유의하자.
2022년 6월~7월 광기의 화염 위장 포함 세트 15 000골드, 단품 12 500골드에 판매 중이다. 상당히 최근에 나온 전차라서 비싸니 자신이 '스코다 T 56을 반드시 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면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게 나을 것이다.
2022년 11월 18일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으로 8 500 골드에 단품+장비+현질 이벤트용 재화가 세트로 판매되었다. 비슷한 포지션의 57식과 성능은 기동성과 장갑을 빼면 전반적으로 유사하니 본인이 57식의 성능이 맘에 든다면 사고, 아니면 거르자. 여러 번 서술했다시피, 특유의 성능으로 인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전차라는 걸 잊지 말자. 이후에도 간간히 8 500 골드 단품과 다른 전차와의 세트로 판매되는 중인데, 성능 대비 가격이 꽤 저렴하게 팔리는 편이다. 물론 이 가성비의 정점은 8티어 최상급 성능에도 불구하고 8 500 골드 단품으로 나오는 T54E2이긴 하나, 본인이 T54E2처럼 특색 없는 전차를 타고 싶지 않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다.
[1] 포탑 80 / 60 / 25 ㎜, 차체 60 / 30 / 20 ㎜[2] 이도 고관통 탄에 맞으면 뚫릴 수 있다.[3] 물론 이는 치리가 다소 독특한 경우다. 통상적인 클립 전차들은 아무리 DPM이 높아도 그 티어+병과 기준 최대 중상위권 정도가 한계인데, 치리의 DPM은 6~8티어 중형전차 기준 최상위권이다.[4] 분산도가 낮아 다소 덜 부각되는 편이지만, 독일 88mm 중전차들의 조준 성능은 사실 그렇게까지 좋은 수준은 아니다. 분산도가 0.308까지 내려가 정조준 시 명중률은 중전차 기준 손에 꼽힐 정도이긴 하지만, 셋 중 명중률이 제일 높은 편인 티거 I도 기본 조준 시간부터 2.36초로 중전차 중하위권이고, 실질적 조준 시간도 4.4초로 그리 빠르진 않다. 같은 티어 기준으로 봐도 티거 I보다 대구경 주포를 쓰면서 기본 조준 시간만큼은 티거 I보다 빠르거나 큰 차이가 안 나는 전차들이 수두룩하다. 즉 독일 88mm 중전차들은 분산도 성능이 좋긴 하지만 조준 속도가 느려서 실전에서의 조준 성능은 중전차 기준 중상위권 정도다.[5] 10.5 버전 경매 기준.[6] 마침 포탑 형상도 본 게임 T-62A의 포탑을 압축해서 연장한 듯한 생김새다.[7] 체코 중전차 테크트리는 본 전차 출시 후 약 1년 2개월이 지나고 실시된 10.0 업데이트로 출시되었다.[8] 9.7 버전 기준 8티어 중전차 중 가장 높은 분산도를 지닌 칼리반과 두 번째로 높은 오비옉트 252U를 제외하면 스코다 T 56보다 분산도가 큰 8티어 중전차가 없다.[9] 최대 조준 시간은 조준기+수직 안정기+승무원 110% 기준 5.6초로 같은 조건에서의 공산권 중전차 표준보다 빠르나, 기본 조준 속도가 같은 조건 기준 2.5초로 9.3 버전 기준 모든 8티어 중전차 기준 최하위권이다. 마찬가지로 승무원 110%가 강요되는 57식과 동일하고 탄간 7.5초 122mm 3클립포를 사용하는 IS-3 Defender만이 스코다 T 56보다 기본 조준 속도가 느리다.[10] 가장 가까운 부위도 160mm(...) 가량의 간격을 두고 있다. 해당 부위 장갑량은 각도를 따지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공간장갑 50mm+포탑장갑 220mm의 두께를 지닌 부위니 블리츠 시스템상 해당 부위를 관통하기 위해선 관통력 430mm(...)대 성작탄이 필요하다.[11] 8단계 구축전차는 TS-5나 BL-10 낀 ISU-152 정도나 장전기 낀 상태로 관통이 가능하다. 나머지 8단계 구축전차들은 보정 포탄을 껴야만 상판을 뚫을 수 있고, AT 15처럼 관통력이 떨어지는 구축들은 골탄으로도 관통이 어렵다.[12] 언덕 헐다운을 한다면 53TP와 비슷한 정도의 면적으로 그리 크진 않지만, 평지나 얕은 지형으로 헐다운을 하면 53TP 해치보다 면적이 넓고, 스코다 T 56은 구린 조준 성능 때문에 53TP보다 교전 거리를 짧게 유지하기 때문에 해치가 확연히 취약하다.[13] 개량 장갑 채용 시 41.6mm로 증가해 122mm까지 절대도탄각으로 막아볼 수 있긴 하나, 여전히 127mm 이상의 구경은 막지 못한다.[14] T54E2가 왜 사기인지 생각해보면 된다. 이쪽은 스코다 T 56처럼 장갑 구조가 우수해 정면의 실질적인 약점이 차체 하단과 해치밖에 없는데, 여기에 높은 명중률과 나름 써먹을 만한 DPM을 지닌 포에 기본적으로도 준수한 기동성까지 갖춰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실제로도 유저 수가 매우 많은데도 불구하고 8티어 중전차들 중 최상위권 승률을 자랑한다.[15] 애초에 DPM이 딸린다는 단점만 빼고 보면, 통상적인 동구권 122mm 중전차들의 상위호환격 전차다. DPM을 150 정도 잃은 대신 알파뎀이 50이나 상승한 데다가, 대다수의 스탯은 비슷한 수준이면서 부각이 훨씬 좋아 지형 활용을 훨씬 잘하며, 122mm 중전차 대다수의 고질적인 문제인 애매한/도로에서만 나오는 기동성 등의 문제가 해결된지라 실질적인 기동성도 더 좋다. 고폭탄 화력이 구경 대비 낮아 쓸 일이 적었던 122mm 중전차들과 달리 고폭탄 화력이 8티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라 꽤나 자주 쓰게 되는 건 덤.[16] 당장 8티어 클립 전차 중 최고 사기 전차로 악명높은 T77이 2.5초 동안 760 대미지를 넣는데, PC판 스코다 T 56의 클립 주포를 본 전차에 적용하면 알파뎀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3.53초 동안 900 대미지를 넣게 된다. 이는 8티어 중전차 평균 체력(1800)의 절반에 해당하는 대미지로, 조준 성능이 구리더라도 티어 대비 과할 정도로 높은 화력이다.[17] 단, 장갑 판정은 없다. 이 전차를 조준 모드로 조준하게 되면 사이드 스커트가 사라지며, 이는 전설 위장에 더 큰 사이드 스커트가 붙는 60tp도 동일하다.[18] 테스터들이 모는 전차 제외 시.[19]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게임에 어느 정도 이해도가 있는 유저라면 누구나 사기 전차라고 할 만한 스펙의 전차다. 프리미엄 전차 중에서도 이 정도는 되어야 스코다 T 56보다 승률이 높게 나온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