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7:43:20

위연완


여의전 황실 여성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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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8223d><colcolor=#ffffff> 후궁여의전의 등장인물
위연완
파일:wanyan.jpg
이름 위연완 (魏嬿婉)[1]
배우 이순
파벌 여의파[2] → 연완파[3]
거주지 영수궁
품계 궁녀 → 위관여자 → 위답응 → 위상재 → 영(令)귀인[4] → 영빈 → 영비 → 위답응[5] → 영귀인 → 영빈 → 영비 → 영귀비 → 영황귀비 → 영의황귀비(令懿皇貴妃) → 효의순황후(孝儀純皇后)[6]
가족 남편 애신각라 홍력
어머니 양가씨, 동생 위좌록 자녀 14황자 영로, 15황자 영염[7], 16황자(조졸), 17황자 영린, 7황녀 고륜화정공주 경완, 9황녀 화석화각공주 경운, 사위 오아 찰란태, 납왕다이제, 며느리 희탑랍씨
민족 만주 정황기 포의 → 만주 양황기

1. 개요2. 작중행적3. 여의 vs 연완4. 실제 역사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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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여의전의 등장인물

2. 작중행적

의복을 관리하는 사집고의 궁녀로 시위인 릉운철과 좋아하는 사이였고 운철이 여의에게 받은 돈으로 아가소에 배치해 주었다. 그러나 홍력이 여의와 약간 닮은 외모 때문에 눈길을 주자, 그 광경을 목격한 해란이 순비 소록균에게 제2의 아약이 나타났다고 이야기하여 화방으로 쫓겨났다. 화방에서 고생하던 연완은 자신이 버린 운철에게 결국 도움을 요청하고, 운철은 연완을 여의에게 소개시켜준다.

한편 여의는 황후에게 꽃을 배달하는 연완보다 앞서 황후의 궁으로 찾아가 모란꽃으로 황후를 도발한다.[8] 정궁을 상징하는 황모란 무늬의 옷을 입은 까닭에 황후가 노여워하는데, 그 직후 하필 연완이 황모란을 배달하여 황후의 분노를 자극했다. 와중에 사정을 모르는 연완은 여의를 옹호하다가 그녀를 괴롭히려는 황후에 의해 옥연의 시녀가 되었다.

옥연은 연완의 여의를 닮은 외모를 보고 앵아라는 이름을 붙여준 뒤 계상궁으로 데려가 괴롭힌다. 향로를 받쳐 들고 벌을 서게 하고, 자신의 발을 씻게 한 뒤 그 물을 끼얹고 벌을 세우고, 계상궁 궁인들에게 누구나 앵아를 가르칠 수 있다고 하여 궂은 일은 모두 도맡게 하는 등 연완은 이 시기 엄청난 고생을 한다. 그러던 중 그 모습을 본 홍력이 연완에게 이름을 돌려준 후 그녀를 자신의 궁녀로 삼았다. 연완 또한 홍력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알고 여의 밑에 머물겠다고 하거나 출궁을 청하는 대신 황제를 모시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후 원하는 대로 후궁 중 하나가 되었으나 출신이 낮고 교양이 없어 다른 후궁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낀다. 몇 년이 지났는데도 회임이 안 되자 릉운철을 유혹하여 아이를 가지려고도 하였다. 이 계획은 운철이 아이가 생기면 날 죽이려고 할 게 아니냐며 넘어가지 않아 실패한다. 어머니는 아들밖에 모르고 딸은 돈 바치는 기계 정도로 취급하며 빨리 회임해야 한다고 하는 등 친정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

처음에는 여의에게 호의적이었으나 여의 일파의 배척에 결국 마음이 돌아선다.[9][10][11] 청매죽마의 정을 중시하는 여의는 연완이 출세를 위해 운철을 버린 것을 좋게 보지 않았고, 자신에게 빌붙으려는 연완을 경멸했다. 능력이 모자라 창피를 당하고 여의와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비교당하자 차츰 여의와 해란을 적대하게 된다.

옥연이 여의를 모함한 죄로 연금당하자 자신을 학대한 김옥연에게 복수하기 위해 9황자 영성을 죽게 만들고 릉운철이 눈치 채자 이게 다 여의를 위해서이며 우리는 죽마고우니 봐달라고 한다.[12] 릉운철은 결국 말하지 않았지만 홍력과 늘 붙어있자 불안하여 그에게 누명을 씌워 죽이려는 악행을 저지른다.[13] 회임을 하고 싶어 몰래 태의원에 홍력이 서비 의환에게 준 임신약과 똑같은 것을 지어 달라고 하나 회임은 계속 되지 않았고, 그 와중에 의환과 여의가 아이를 가지자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자신의 고통을 그녀들에게도 알게 해주고 싶어 산파를 매수해 아이는 그대로 두고 자궁에 손을 써 다시는 회임하지 못도록 지시했다.[14] 악행은 계속되어 의환의 음식에 신장을 약화시키는 약을 넣어 탈모증에 걸리게 한다. 의환이 아파 여의가 태의 강여빈을 보내자 역참을 매수하여 치료를 지연시켰고, 영모가 죽은 후엔 의환에게 임신약이 사실은 난임약임을 까발려 자살하게 만들었다. 태후가 연완이 의환 모자를 해친 사실을 눈치 채고 심문하자 연완은 이미 태후가 모든 걸 알고 있기에 악행을 고한다, 그러나 의환이 죽을 지 몰랐다고 변명하였고,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태후의 수족이 되겠다고 함으로써 죄를 덮었다.

이후 생일 때 홍력이 술에 취해 젊은 시절의 여의를 닮았다고 하고 자신은 영비라고 부르면서 여의는 이름을 부르는 것 때문에 여의에 대한 질투가 폭발한다. 김옥연의 개와 비슷한 개를 구해와 어화원에 풀어놔 5황녀 경시를 다치게 하여[15] 죽게 했다. 그로 인해 임신 중이었던 대미약이 충격으로 조산하고, 그 죄는 옥연이 뒤집어 쓴다. 그렇게 옥연은 리타이어.... 여의와 해란이 정황상 옥연의 짓이 아니라고 판단하자 해란의 조카를 매수해 해란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으나 실패, 이를 자신의 어머니에게 뒤집어 씌운다. 어머니가 사사당한 충격으로 조산하여 7황녀 화정공주 경완을 낳았으나 영빈 파림씨가 대신 양육한다. 여의를 싫어하는 화경공주와 동맹을 맺어 총애를 회복하고 14황자 영로, 9황녀 화각공주 경운을 낳았으나 임신환약[16]의 부작용으로 점점 노화되고 있다.

후궁이 된 이후에도 옛 연인 능운철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한다. 능운철이 여의를 짝사랑하자 이를 질투하고, 건륭이 이 일을 알고 능운철을 거세한 후 얼마 뒤 죽이자 동요했다.

전형적인 본인의 욕망에 의해 자멸하는 케이스. 유비 가리엽특 해란이 완빈 진완인, 영귀비 파림씨, 용비 화탁씨 등을 움직여 폭주하는 연완이 황후가 되어선 안 된다고 모략하여 서서히 그녀를 홍력과 멀어지게 만들고, 이후 여의의 소생이었던 경시의 죽음, 대미약의 조산 등 여러 가지 혐의가 여의 사후 해란의 활약에 의해 들통나며, 결국 홍력에 의해 강제로 독을 마시고 치료약을 마시고 다시 독을 마시는 온갖 고통을 당하다가 마지막화에선 확인사살로 독약을 마시고 죽고 만다. 하지만 사후 그녀의 아들인 15황자 영염이 황제로 즉위한다는 이상한 줄거리를 갖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이순이 위연완을 연기한다. 하지만 역사상 패자인 주인공 여의를 지나치게 보정하려다 연완의 캐릭터가 망가졌다. 건륭은 연완을 총애하지 않으나 아이는 낳게 해주겠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연완도 그 제안을 받아들여 아이를 줄줄이 낳지만 대부분 다른 후궁이나 태후한테 빼앗긴다. 황귀비가 되고도 가세가 약해 영비 파림씨를 위시한 명문 출신 후궁들에게 무시당하고 자식들에게도 경멸받는 설정. 건륭조차 위연완을 비천하게 여긴다. 실제 역사에서 영의황귀비가 파림씨와 친밀해 17황자 영린의 양육을 맡겼고, 건륭제에게 많은 특혜를 받으며 사후 추존 황후까지 된 것을 보면 황당한 설정이다.

3. 여의 vs 연완

연완은 제대로 된 자신의 파벌도 없이 여의에게 덤볐다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다. 여의의 파벌에는 황귀비부터 시작하여 입김이 센 친정 가문을 뒷배로 가진 비빈들이 포진해 있지만, 연완의 아래에는 상재들 밖에 없으며 상재들도 절반은 중립이거나 여의의 파벌이다.[17] 여의의 사후 10년 동안 유비 가리엽특 해란과 완빈 진완인이 연완의 악행을 정리해 홍력에게 고발하고 용비 한향견은 왕부지를 홍력에 눈에 띄게 하여, 그가 여의를 잊지 못하게 만들었으며 영비 파림 미약과 휘하 몽골 비빈들은 모두 연완을 황귀비로 대접하지 않아 피를 말려 죽인다.

4. 실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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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는 여주인공인 여의를 아름답게 보정하기 위해 반대로 위연완을 총애도 못 받는 악역으로 묘사하지만, 실제 역사의 영황귀비는 비까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승진할 정도로 건륭제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후궁이다.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강등, 복위, 강등, 복위, 진봉, 강등, 복위 이런 스타일로 영황귀비의 직첩이 롤러코스터를 타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빠른 진봉만 있을 뿐 그런 적이 없다. 특이하게 영황귀비 사후 건륭제의 치세 막바지즈음해서 돈비 왕씨라는 후궁이 딸 고륜화효공주가 건륭제에게 총애를 받고, 본인도 총애를 받자 안하무인이 되어 궁녀를 때려죽이는 일이 발생한다. 분노한 건륭제는 그녀를 돈빈으로 강등시켰다가 1년 뒤 복위시킨다.

여의의 모티브인 계황후의 유폐 이후 후궁의 최고봉인 황귀비로까지 승급되어, 죽을 때까지 내명부를 통솔하며 사실상 황후의 대우를 받았다. 결정적으로 그녀의 아들 영염이 황태자로 책봉되어 훗날 가경제로 즉위하면서 황후로 추존된다.[18]

비록 사후의 추봉이긴 하나 한족 포의 집안 출신으론 유일하게 후궁에서 황후까지 오른 인물이다. 부군인 건륭제가 직접 대기[19]를 2번이나 시켜줬고 황후로 추봉했으며 영황귀비 집안의 빚도 직접 처남인 부찰 부항[20]을 시켜 탕감해주었다고 한다. 건륭 13년 효현순황후, 숙가황귀비, 순혜황귀비의 사후 가장 총애받는 여인이었으며 건륭의 남순여행의 최다 동반자이기도 했다.

야사에서는 건륭제가 남순여행을 기획하며 영귀비를 영황귀비로 올리려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청나라 황실에서는 황후가 존재할 때는 따로 황귀비를 두지 않고 황후 사후에 황후를 대신할 사람으로 비나 귀비를 황귀비로 올려 추후 황후로 책봉하거나, 그 후궁을 황후로 정식 책봉하지 않아도 부황후격으로 황귀비에 책봉해 내명부를 관리하라고 명하는 게 보통이였다. 만약 이 야사가 실제라면 계황후가 멀쩡히 황후로 있는 상황에서 건륭제가 영귀비를 황귀비로 책봉할려고 했다는 건 꽤나 이례적인 일이였고, 이후 계황후가 건륭제에게 난동을 부리고 머리카락을 잘랐다는 이야기도 얼추 맥락이 맞아떨어진다. 영황귀비 때까지는 육궁을 다스리는 권한이 후궁에게 있었으나 영황귀비 사후 육궁을 다스리는 권한을 황제인 건륭제가 스스로 행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볼 때, 건륭제는 계황후 일로 인해 추후 황후를 만들지 않기로 다짐한 것 같다.

드라마판에서 성씨 및 봉호를 다른 글자로 바꾼 이유가 실제 역사 인물의 사자명예훼손 문제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김용의 작품인 신조협려에서 윤지평이 견지병으로 대체된 것과 비슷한 케이스.

5. 기타

안릉용과 비교되나 연완의 행보가 너무나 노답스럽기 때문에 안릉용이 재평가 되는 분위기다(...) 황제의 첫사랑과 닮아 총애받는 후궁으로 황후와 대립하는 포지션 상 견환과 가장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다. 마침 둘 다 영수궁에 거주하기도 했다.

황제의 딸의 영비와는 정반대인 인물.

포스가 너무나 막강하기에 여의가 페이크 주인공이고 연완이 진주인공화 되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나온다.

특기는 곤곡.

작가가 인터뷰에서 연완은 황제에게 죽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에서는 후반부가 조금 각색되어 여의가 죽기 전에 연완의 악행이 까발려지고[21] 태후에 의해 연완이 죽인 이들의 이름이 적힌 깃발들[22]에게 절을 하며 사죄하게 하고, 황제에 의해 죽을 때까지 독약과 해독제를 번갈아 먹게 되는 벌을 받는다.[23]

매빈 백예희가 말했던 “어미의 죄는 자식이 받는다.”라는 말은 랑화보단 연완이 더 적합하다. 랑화는 경슬이 살아남아 복수를 해주고 부찰 가문에는 아무런 해가 없었고 홍력도 그리워했지만, 연완은 자식도 둘이나 잃고 살아남은 자식들은 후궁들에게 빼앗기고 대다수에게 경멸당했으며 친정은 풍비박산났다.

같은 배경인 드라마 연희공략에 모티브가 같은 인물이 나온다. 여기서는 악역인 연완과 다르게 주인공. 그러나 연희공략에서도 다른 의미로 혁신적인 또라이 같은 모습이 나온다. 자세한 사항은 위영락 참조.
[1] 드라마판은 지킬 위(衛)자를 쓴다.[2] 귀비인 여의에게 잘보이기 위해 붙었었다.[3] 사실상 파벌이랄 게 없다. 순귀비가 잘나갈 때는 순귀비에게 붙었고 여의에게도 붙어다녔고 가귀비가 총애받자 옥연에게도 다시 붙었다. 그러나 따르는 후궁들이 많았던 앞선 두 황후와는 달리 연완을 따르는 건 진빈 부찰씨와 서귀인 색작락씨, 이름도 없는 상재들이다. 이들이 똘똘 뭉쳐봤자 유비 해란이나 용비 향견 하나도 제대로 못 이긴다. 진빈 부찰씨를 제외하고는 연완이 냉대받을 때 모르는 척 발을 뺀다.[4] 드라마에서는 불 영(炩)자를 쓴다.[5] 경시의 죽음을 해란에게 덮어씌웠다는 것이 들통난 후[6] 사후 추봉[7] 훗날 가경제[8] 건륭이 보친왕 시절에 복진을 뽑을 때 당시 희비였던 태후는 부찰 랑화를 복진으로 준비했으나 건륭은 이를 무시하고 오라나랍 여의를 적복진(정실부인)으로 뽑으려 했으나 황실 일가의 반대로 결국 랑화를 적복진으로 선택했다. 이 일로 인해 랑화는 황후가 된 현재까지도 여의를 싫어하고 있었다. 여의는 황후가 은밀한 암투로 자신의 난임을 유도하고 누명을 씌워 냉궁에 보냈기에 황후와 다툰다.[9] 여의와 대사의 사통논란에서 해란과 이옥, 능운철이 함께 누명을 벗길려고 계획을 짜고 이옥이 염주를 바꿔치기하는 과정에서 연완이 황제를 붙잡아 시간을 끌어준다.[10] 여의파 후궁들이 이때 연완을 배척하지 않았다면, 가귀비 옥연이 죽고 후궁에는 역대미문의 평화가 찾아왔을 것이다.[11] 여의에게 호의적이었을 때는 쇄심의 결혼식에도 함께 참여했다.[12] 이때 자신은 여의보다 젊으니 더 총애받을 것이고 여의를 넘어설 수 있다고 말한다.[13] 운철은 알고 있지만 눈감아주었다.[14] 다만 여의는 결국 안했다.[15] 원작에선 광견병으로 죽은 것이지만 드라마에선 여의의 딸 화의공주 경시는 태어날때부터 선천적 심장병을 앓아왔다.[16] 제노에게 부탁하여 받았다.[17] 상재들은 주인이 있는 궁에 얹혀 사는 입장인데 궁주들이 연완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의파이니…[18] 대신들이 위가씨의 출신을 빌미로 황후 추존에 반대할 것을 염려한 건륭제는 영의황귀비를 친히 효의황후로 추존했다. 황제의 생모니 황후 추존은 당연한 일이었겠지만 건륭이 처리하지 않았다면 가경제가 꽤나 골치아팠을 것이다.[19] 청나라 만주족의 팔기가문에 속하는 기(旗)를 변경시켜주는 것을 의미한다. 영황귀비는 한족 출신이었기에 이는 매우 큰 특혜였다.[20] 건륭제의 첫 황후 효현순황후의 남동생.[21] 황제는 병으로 계속 누워 있고, 태후가 내정된 황위 계승자가 없다며 걱정하는 것을 듣고 가짜 조서를 작성해 숨기려고 했다. 하지만 황제+태후+여의+해란이 짜고 파놓은 함정이었고, 일전에 죽이려다 실패한 측근 시녀 춘선 등의 증언으로 모든 행적이 밝혀졌다.[22] 여의가 수놓은 것을 태후가 들고 왔다.[23] 빨리 죽지 않고 오히려 고통스럽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인데, 황제 앞에서 강제로 독약을 먹을 당시 "폐하의 궁 안에 이렇게나 많은 후궁들이 있는데 그 중 폐하께 진심인 이가 몇이나 될 것 같습니까? 그래, (폐하에 의해 금족령을 당한) 익곤궁 마마가 계시지요."하고 비웃어서인 것 같다. 어차피 독약도 먹었으니 이제 죽겠다 싶어 막나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