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윌리엄스 앨리시아 |
성우 | 타네자키 아츠미(보이스 코믹) / 나카무라 칸나/셀레스트 페레즈(T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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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사에 남을 악녀가 될 거야의 주인공.2. 특징
듀르키스 국 윌리엄스 공작가의 장녀.현대 지구의 환생자로, 7살에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자신이 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로 환생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전생 때부터 이 게임의 여주인공을 영 싫어하고[1] 악역 영애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던 앨리시아는 이 때를 기점으로 훌륭한 악녀가 되기 위해 검술이나 마법, 여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을 마다하지 않게 된다. 이후 현실성이 부족한 성녀에게 현실성을 익히기 위한 감시역 및 라이벌 역을 맡아달란 왕의 부탁을 받아들여 기쁜 마음(!?)으로 악녀를 연기하게 된다. 이 때를 기점으로 앨리시아는 헨리를 제외한 모든 친오빠들과 캐더리즈를 숭배하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미움 받게 되며, 반대로 소수지만 학원 내에 앨리시아를 숭배하는 파벌 역시 만들어진다.
한편 악녀로써 탄탄대로를 걸어가고 있다며 기뻐하는 앨리시아 본인과 반대로 아버지 아놀드는 딸의 상태와 심리상태를 걱정했고, 이를 멈추기 위해 2년 내에 오두막에 칩거하며 레벨 90을 찍어오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를 내민다. 하지만 앨리시아는 이를 받아들이며 2년 간의 초인적인 노력 끝에 레벨 90을 달성하고, 새로 얻은 마법을 이용해 자신의 왼쪽 눈을 윌 아저씨에게 이식해준다. 한쪽눈을 잃은 후, 안대를 끼고 다니며 주변인물들의 걱정과 손가락질을 받게 되지만, 정작 악녀로망에 가득찬 앨리시아는 더욱 악녀다워졌다며 이를 기뻐한다.(...)[2]
또한 학원 내 왕따로 인해 머리가 잘린 자신의 파벌을 위해 본인도 스스로 머리를 자르며 숏컷이 된다. 이후 자신이 없던 2년 동안 학원과 왕국에 여러 사건들이 일어났었으며, 이중 학원을 습격했던 늑대떼의 주동자와, 왕국에 유행하기 시작한 반점병의 발원지가 라발왕국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때 조사를 떠나려는 앨리시아를 위해, 듀크왕자는 기억상실을 연기하며 앨리시아에게 대역죄를 씌우고 국외추방시킨다. 이때부터 표면상 라발왕국으로 국외추방된 앨리시아는, 신분을 숨기기 위해 안대를 쓰고 남장을 한 맹인소년을 연기하며 이름도 리아로 개명한다. 타국으로 추방된 죄인이기에 처음엔 투기장의 노예로 팔려갔지만, 단련한 검술과 신체능력을 이용해 오히려 당일 투기장에 방문했던 라발왕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라발의 제 2왕자인 빅터의 근위대에 배속된다. 또한 왕족인 윌 아저씨의 몰락과 함께 국외추방됐던 자신의 할아버지도 만나게 된다.
[1] 온갖 허울 좋은 미사여구 늘어놓는데 전혀 공감이 되지 않아서 게임 플레이를 할 때도 선택지를 잘못 골라대서 고생했었다.[2] 물론 이 상황을 보고 있는 윌은 '저게 뭔 짓인가..'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