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23:47:13

타네자키 아츠미

<colbgcolor=#d0deba><colcolor=#56718f> 타네자키 아츠미
[ruby(種, ruby=たね)][ruby(﨑, ruby=ざき)][ruby(敦, ruby=あつ)][ruby(美, ruby=み)] | Atsumi Tanezaki
파일:tanezaki22.jpg
본명 미야자키 아츠미 ([ruby(宮, ruby=みや)][ruby(崎, ruby=ざき)][ruby(敦, ruby=あつ)][ruby(美, ruby=み)])
출생 1990년[1] 9월 27일 ([age(1990-09-27)]세)
오이타현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가족 양친, 언니, 남동생
배우자 미야자키 유우
신체 157cm|A형
직업 성우
소속사 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
활동 시기 2009년 ~ 현재
별명 타네쨩[2], 앗쨩[3], 시드상[4], 아츠아
성인용 명의 키리타니 하나 (桐谷華)
사와사와 사와 (沢澤砂羽)
토마토 아이코 (とまと あいこ)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공식 프로필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생애3. 연기4.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5. 출연작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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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여성 성우.

2. 생애

성우가 되고자 했던 계기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로 종반부의 한 화에서 다수의 성우들이 열연하는 것을 듣고 '나도 저 곳에 있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계기. 워낙 가난했던 가정 형편과 출신지 오이타에서 TV를 통해 정상적으로 방영된 작품들이 많지 않지만 이런 경위 때문에 타네자키가 등장인물들의 생일과 별자리까지 줄줄이 꿰고 있는 유일한 작품이 세일러 문.

중학교는 합창부, 고등학교 때는 미술부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이마저도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한 신문배달을 병행하느라 이렇다 할 부활동도 하지 못했을 정도로 가난한 가정형편 하에 자랐다. 당연히 성우가 되기 위한 기반을 쌓을 기회도 전무했으며 고교에 진학할 땐 성우 양성소에 들어가겠다는 일념으로 아예 도쿄에서 취직이 가능한 학교를 우선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해 곧바로 상경하여 취직했으며 부담스러운 집세나 물가를 감안하고라도 조금씩 돈을 모으며 성우가 되기 위한 밑천을 쌓는 데 전념했다.[5] 약 4년간에 걸쳐 일반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모은 돈으로 처음 성우 양성소에 발을 들였지만, 반 년 내에 일정이상의 성과를 내야만 계속해서 배울 수 있다는 조건 때문에 무참히 낙오한다.[6]

자신에게 더 이상의 도전은 무리가 아닐까 낙심하며 통근을 반복하던 어느날,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우연히 창 밖을 통해 성우 기획사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의 간판을 보고 다시 한번 마음을 굳게 먹고 다른 성우 양성소를 찾아 등록해 프로 성우를 향한 꿈을 이어나갔다. 마음 같아선 다른 일은 관두고 성우 준비에 몰두하고 싶었다지만 어려운 생계를 이어가기 위하여 직장을 그만두기까진 꽤나 긴 시간을 필요로 했다. 이렇게 고달픈 스토리 끝에 겨우겨우 성우로 데뷔한 뒤에도 한동안은 1년에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밖에 일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고통스런 삶이 이어졌다고 말한다.[7]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아르바이트보다는 일이 하는 비중이 많아진 건 2012년 옆자리 괴물군 이후부터였다고 한다.[8] 그 이전까지는 숙주나물 같은 저렴한 식재료로 때우면서 아르바이트를 함에도 불구하고 돈이 모이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는 등의 무명생활이 있었다고 한다.

에로게 명의는 처음에는 아이코(あいこ), 토마토 아이코(とまとあいこ)였으나 2011년을 기점으로 키리타니 하나(桐谷 華)를 주력 명의로 사용했지만, 2015년부터 사와사와 사와(沢澤砂羽) 명의도 사용하고 있다. 일설에는 타네자키 명의로 진행한 니코니코 동화 웹라디오에서 불문율을 어기고 어둠의 팬들이 키리타니로 도배하는 바람에(...)[9] 빡쳐서 바꿨다 카더라는 소식이 있지만 여전히 계속 키리타니 하나 명의도 사용한다. 밑에서 후술하겠지만 애초에 예명에도 불구하고 자기 좋아하는 사람 성을 붙이고 공들여서 이름을 만든지라...... 어차피 알 사람은 아는 데다 생방송에서도 본인이 딱히 기분 나빠하는 인상을 보이진 않았다.[10] 사와사와 사와(...)라는 DQN 네임급 네타성 예명을 만든 것도 보아 본인도 팬들 골리는데 나름 즐기고 있는 모양(...).

예명인 '키리타니 하나'의 성 '키리타니(桐谷)'는 좋아하는 배우 키리타니 켄타(桐谷 健太)의 성에서 따왔다. 이름인 '하나(華)'는 처음에 히라가나로 쓰려 했으나 성과 합쳤을 때 한자로 하는 편이 더 예쁘고 일본스러운 이미지를 드러낸다고 생각해 한자로 정했다.

새우를 좋아한다. 키리타니 하나 명의 트위터 프로필 짤이 새우튀김일 정도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5년 6월 1일, 소속사였던 토리토리 오피스와 토리아스가 합병되면서 파워라이즈로 개명, 이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잠깐 활동하다 배협 소속이 되었다.

가족으로는 양친, 언니,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을 유난히 좋아한다.[11]

사이가 좋은 동료 성우로는 후카다 아이가 있다.

애묘로 '세레부'가 있는데 원래 집에도 몇 마리의 고양이가 있어서 상경 후 고양이를 기르고 싶었지만 경제력 등의 사정으로 미루다가 최근에서야 겨우 입양해서 기르고 있다고 한다. 같은 신데렐라 걸즈 성우인 스자키 아야 만큼은 아니지만 고양이 인증샷을 트위터에 자주 올리는 편.

양지와 음지 양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드문 성우였지만, 2010년대 후반 들어 음지쪽 출연이 많이 줄어들었고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음지를 떠날 거라는 추측도 오가고 있다. 실제로 고토 유코, 이가라시 히로미, 타카모리 나츠미에 이어 2010년대 이후 아이돌 성우 열풍 중 에로게 성우를 거쳐 뜬 희귀한 케이스로 꼽힌다. 2020년도부터는 기존에 나오던 시리즈에만 나오고 신규 출연하는 에로게는 아래 항목처럼 전멸하다시피 한 상황. 어둠의 주민들은 한동안 양지만 나오다 2021년부터 슬쩍 음지에 다시 나오는 이토 시즈카처럼 소리소문 없이 재출연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2020년 제14회 성우 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새로 시작하는 다이의 대모험 리부트의 주인공 다이캐스팅 되었으며 생일이던 2020년 9월 27일 스퀘어 에닉스에서 제작한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게임 시사회 때 다이와 고메가 그려져 있는 케이크를 받았다.

스파이 패밀리 등의 영향으로 2022년 야후 재팬 성우검색부문 1위를 기록하여 상을 수상했다.#[12] 음지에서 알 만한 사람만 알던 성우에서 이제 전연령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걸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톤 오션,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장송의 프리렌, 약사의 혼잣말 등 20년대 히트 작품 다수에 주조연으로 등장하며 20년대 들어 가장 핫한 성우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2023년 제17회 성우 어워드에서 시상식 사상 최초로 주연상 & 조연상을 더블 수상했다. 주연은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서 다이 역으로, 조연은 스파이 패밀리아냐 포저 역으로 수상하였다.

트위터를 통해 성우 미야자키 유우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2023년 10월 2일에 전했다.

2024년에는 원더풀 프리큐어에서 주역 중 이누카이 이로하를 맡게 되었다.

3. 연기

음지 전문이었다가 양지로 나와 대성한 드문 성우.[13] 본인은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 같은 역할이 연기하기 쉽다고 하지만[14] 정작 출연작들을 살펴보면 그러한 역할이 많은 편은 아니다. 에로게 업계 특성상[15] 연기폭이 대단히 넓고, 맡은 캐릭터들의 특성 역시 균일하게 퍼져 있는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대표적인 연기 스타일을 꼽기 어려운, 흔히 말하는 광역계. 연기가 아닐 때의 목소리 톤은 보이시한 느낌이 나는 로우톤이지만 연기로 들어가면 본래 톤은 물론이고 필요에 따라서 얼마든지 여리고 예쁜 가성도 낸다. 그러다보니 여장남자로 시작해서 속삭이는 듯한 톤의 나긋나긋한 어린 아이 캐릭터, 내향적이고 감정표현이 절제된 캐릭터, 다소 바보같지만 활발하고 밝은 여고생 캐릭터는 물론 전형적인 여동생 캐릭터, 소악마 로리 캐릭터, 광년이 캐릭터, 보이시 등 캐릭터성이 굉장히 강한 역할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며, 껄렁하고 거친 소녀 연기까지 잘 해낸다.

에로게 쪽에선 특유의 광역 연기 덕분에 플레이어들이 믿고 듣는 인기 성우다. 꽤나 다양한 성격을 선보였지만 150여개가 넘는 다작을 했기 때문에 게임을 자주 한 사람들은 쉽게 알아챈다고 한다.

근래 일상물 및 가벼운 이세계물 위주의 업계에서 여자 성우로서 시리어스 배틀물에 많이 참여한 드문 케이스로,[16] 특히 선배 성우 세키 토모카즈와는 다이의 대모험죠죠 6부에서 각기 다이 vs 해들러, 엠포리오 vs 푸치로 두 번이나 만나 양 작품 모두 처절한 결전 연기를 선보였다.

여성 성우들의 오디션 중 제일 어려우며 캐스팅되면 성공했다고 여겨지는 아이돌 마스터, 프리큐어 시리즈를 모두 섭렵한 성우이기도 하다.

4.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2016년 2월, 데레마스의 새댁 아이돌로 유명했던 이가라시 쿄코 성우로 전격 캐스팅되었다. 같이 대도서관의 양치기에 출연했었고 먼저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나가요시 스바루 역으로 데뷔한 사이토 유카트위터로 축하해줬다. 발탁이 공개되었을 때, 먼저 신데렐라 걸즈로 활동 중이던 후타바 안즈이가라시 히로미는 '타네자키 아츠미는 성우로서 대단한 실력자이다. 배울 점이 많다.'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실제로 여러 작품에서 보여주는 연기 실력이 뛰어났던 만큼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이가라시 쿄코 역으로서 적임자임을 퍼포먼스로 증명했다. 낯을 가릴 때 특유의 맹함과 버벅거리는 모습과는 달리 연기를 하기 위해 스위치가 들어가면 180도 바뀌는 모습을 보이며, 캐릭터의 목소리를 재현하는 부류임에도 철저하게 설계되고 준비된 퍼포먼스들은 퀄리티가 뛰어난 편. 이가라시 쿄코의 목소리 톤을 유지하면서도 음정이 흔들리지 않고 깔끔하게 곡을 소화하며, 이는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큰 무대에서도 변치 않는 강심장의 소유자. 많은 어려움을 딛고 성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던 만큼, 매우 근면하고 성실하게 준비에 임하기에 가창은 물론 안무를 소화할 때도 사각이 없다.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노력형 인간이 쉼없이 노력하면 어떠한 결과를 내놓는가에 대한 적절한 사례. 시간이 흐르며 팀 동료들과 안면도 많이 트고 친해진 덕분인지 라이브에 참가하는 것을 상당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독창적이기까지한 독특한 어휘 구사를 통해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아이돌 마스터의 성우로서 처음 무대에 오른 것은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4th LIVE TriCastle Story SSA 공연의 1일차 공연(2016년 10월 15일)이었으며 2016년 11월 19일에 열린 신데렐라 걸즈 5주년 특집 이벤트에도 연달아 출연했다. 타네자키의 개인적 성향이 낯을 많이 가리고 대인관계에 소극적인 부분이 적지 않았기에 과연 대규모 라이브에 원활하게 출연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듯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본인도 이러한 큰 무대에서 많은 팬들의 성원을 받을 기회는 없었었기에 상당히 감회가 깊었던 듯. 공연이 시작하기 전부터 팬들이 보낸 화환을 살펴보다가 우는가 하면 공연이 끝나고도 내내 울고 훌쩍이는 바람에 정작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 단 한 장도 없어 동료들에게 받아 올리는 모습도 보였다. 다시 이가라시 쿄코로서 무대에 설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남기며 첫 정규 라이브 데뷔를 마무리했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u0RlhoUAAEAeMW.jpg파일:external/pbs.twimg.com/Cxodi5YVEAA6AiS.jpg파일:external/pbs.twimg.com/C56u2EFU0AEqw7h.jpg파일:15ddc490c593c8472.jpg
2017년 신데렐라 걸즈 5thLIVE 투어에 올랐다. 이시카와, 후쿠오카, SSA 공연에 출연하여 총 5회 참가를 달성하며 최다 참가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전반적으로 좋은 퍼포먼스는 물론 중간의 소감 코너 등에서 짧게 내뱉은 말들[17]이 일종의 유행어가 되어 버릴 만큼 독특한 맛을 뽐내어 투어 내내 프로듀서 팬들과 동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녀로서는 처음 경험하는 지방 투어 라이브였고, 2일 연속 공연에 오르는 경험도 생소했지만 긴장은 있어도 불안은 없었을만큼 레슨 단계부터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기에 개인적으로도 라이브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후쿠오카 공연에선 출연진 기준 가장 좌측 끝 위치를 배정받았는데, 이전부터 양 끝에 서는 이들은 좌우에서 무게중심이 쏠리는 것을 방지하는 책임 있는 역할이라 여겼기에 이러한 배치에 매우 감사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8]

SSA 2일차에선 핑크 체크 스쿨 3인이 모일 수 있었던 것에 꽤나 감회가 깊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을 글썽였다. 자신이 처음 발탁되어 코히나타 미호츠다 미나미를 만났을 때 '드디어 PCS가 함께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했고 그때의 소망이 지금 기적처럼 이루어진 것에 감사한다고. 그러나 진지하게 소감을 밝히겠다는 말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Yes Serendipity'라는 정체불명의 말을 창조, 반복하는 바람에 동료 성우들과 팬들의 뇌리에 새로운 유행어를 각인시켰다. 그밖에 이번 SSA 공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DJ 피냐 메들리 때 사쿠마 마유의 에브리데이 드림을 불렀는데 그 때 피냐와 마주보고 있는 장면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이런 짤들을 양산시키기도 했다.

앞서 기술된 대로 낯을 가리기에 처음 신데렐라 걸즈에 합류하여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할 땐 꽤나 고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라디오에 먼저 출연하여 본격적으로 동료 성우들, 팬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을 땐 당황해서 말을 버벅인 뒤 그런 자신에게 혼자 낙심해서 고개를 푹 숙이고 침묵하는 모습을 반복하기도 했다. 신데렐라 걸즈에서 오래 몸을 담은 성우들은 대개 예능화가 많이 진행되어 달변에 대인관계도 적극적인 인물들이 많은 편인데도 워낙 타네자키 아츠미는 그 정도가 심하다 보니 시간이 지나며 마음을 여는 것을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마음을 연 이후부터는 라이브 이후 동료 성우들과 찍은 사진을 보면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짤도 늘어났다. 역시 신데렐라 일문...

시간이 약이라고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에서 유닛 핑크 체크 스쿨(P.C.S)에 참가하여 러브레터를 부르고 신데렐라 걸즈 단독 4th LIVE에 출연도 하며 이런 부분은 그나마 많이 개선된 편. 마침 유닛 P.C.S에 속하는 코히나타 미호츠다 미나미같은 경우엔 매우 적극적인 당찬 인물상이기도 하고 시마무라 우즈키오오하시 아야카역시 프로젝트 리더인데다 오랜 활동을 이어온 레귤러진이기도 하기에 낯을 많이 가리는 타네자키라도 반강제로 개선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타네자키 아츠미의 발언들을 가만히 들어보면 부끄러워 버벅이면서도 할말은 다하는, 그것도 듣는 입장에선 꽤나 웃음이 터질만한 유쾌한 농담을 태연하게 하는 경우가 많기에 본질적으로는 장난끼도 많고 예능감도 잘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5th LIVE SSA 공연 2일차 소감 발표할 때 얼떨결에 뱉었던 "Yes Serendipity! Serendipity Yes!"는 그 날의 유행어가 되어버렸을 정도.

여전히 혼자 버벅이다 머리를 싸매고 낙심하는 모습은 간혹 보이지만[19] 이조차도 팬들은 타네자키다운 모습이라고 오히려 즐겁게 받아들이는 상태.

호시 쇼코를 맡은 마츠다 사츠미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코사카 우미[20]를 맡은 우에다 레이나와 같이 원더풀 프리큐어!의 주역으로 캐스팅됐다.

5. 출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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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결혼 기사에서 나이가 공개되며 확실해졌다.[2] 타네다 리사와 겹친다. 그래서 타네다 리사는 아리쨩으로 불리고 있다.[3] 신데렐라 걸즈 성우들이 주로 부르는 호칭.[4] 성의 '타네'는 일본어로 씨앗이라는 뜻이다.[5] 처음으로 돈이라는 것이 모이면 모아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 때 깨달았다고.[6] 성우 양성소 별로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정 텀마다 소속을 유지하는 시험을 치러 재능이 없거나 결과를 내놓지 못하는 이들은 걸러내버린다.[7] 타네자키가 키우는 고양이의 이름이 세레브(셀럽)인 것도 가난한 삶에 대한 반동이 반영된 작명.[8] 애니 출연 시작하는 2012년 이전에도 에로게에 출연을 하긴 했지만, 밑의 출연작 목록을 보다시피 주연급은 많지 않았다. 즉 페이가 적을 수밖에 없다는 소리. 2012년 이후에야 비로소 에로게 출연도 주 조연급 캐릭터를 다수 맡기 시작한다.[9] 한국의 경우 18금 명의를 쓰든 전연령 명의를 쓰든 같은 사람으로 대우하지만 물 건너에서는 다른 사람처럼 대해줘야 한다. 일본쪽 자료(위백 등등)을 봐도 아예 다른 사람 취급해서 다른 사람처럼 따로따로 등재되어 있을 정도.[10] 다만 이건 타네자키가 희귀한 케이스에 가깝다.[11] 본인이 브라콘이라고 자칭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동생과 함께 놀았던 것이 진심으로 즐거웠다고 할 정도다. 심지어 남동생이 타네자키 아츠미의 생일에 선물을 보내주거나 전화해 주니 기뻐하기까지 했다.[12] 스파이 패밀리는 애니 검색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본작에 주연으로 함께 출연하는 하야미 사오리에구치 타쿠야는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한 애니메이션에서 애니메이션과 주연 모두가 랭크인 된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13] 음지 출신으로 양지로 나와 대성한 여성 성우는 과장 안하고 한 손에 꼽는다. 카자네, 아구미 오토 등이 검증된 연기실력을 가지고 2000년대 중후반에 양지에 도전했음에도 처참히 실패하고 돌아와야 할 정도로 음지 출신이 양지로 진출하여 성공하는 건 굉장히 어렵다. 성공 케이스는 타네자키 본인을 제외해도 2000년대의 고토 유코/이토 시즈카, 2000년대 후반부터 아이돌 마스터로 대성한 나카무라 에리코/이마이 아사미, fripSide의 2기 보컬로써 fripSide의 전성기를 이끌어줌과 동시에 2010년대에 러브라이브로 성공가도를 달린 타치바나 아야, 2021년 이후 월희 리메이크와 봇치 더 록!으로 빵 뜬 아카바네 쿄코 정도밖에 없다.[14] 실제로 이러한 배역을 찾아보면 밝고 천진난만하면서도 애교스러운 특유의 일관된 연기톤이 돋보인다. 스파이 패밀리아냐 포저가 대표적.[15] 에로게가 애니보다 3년 빠르다. 소속사와 제작사 입김이 막강한 전연령, 이른바 빛의 세계와는 달리 어둠의 세계는 막 데뷔하면 가릴 여유가 없어서 말 그대로 닥치는 대로 들어오는 일감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담당하게 될 캐릭터의 성격이 그때그때 다르거나, 혼자서 여러가지 캐릭터를 녹음하게 되면서 광역계가 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케이스가 선배인 이가라시 히로미. 그녀도 로리 톤과 성인 여성의 연기 톤을 확연히 다르게 연기하는 광역계에 속한다.[16] 에로게 시절부터 다양한 배틀물에 이미 다수 참여했다.[17] 이시카와 공연에서는 Beacause 왜냐하면(なぜなら), 후쿠오카 공연에서는 큐슈 최고!, 그리고 SSA에서는 Yes! 세런디피티![18] 성우가 늘 주연을 따내고 싶은 것처럼 공연 출연자라면 누구나가 센터, 즉 정 중앙에 가까운 위치에 서고 싶은 것이 보편적 욕구이다. 타네자키는 자신이 그 역할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자인하고 그들을 떠받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 현실타협적 인식이 돋보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능력 여하를 떠나서 이러한 인식을 가지는 것은 피상적으로라도 쉽지 않은 일.[19] 2017년 3월 2일에 있었던 니코나마에서도 말을 하다가 숙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히려 코멘트는 '그런 타네자키 아츠미도 귀엽다'는 반응.[20] 쿄코와 생일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