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판타지 웹소설 〈무한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천국의 여덟 대천사 중 하나. 파괴의 대천사라고 불리운다.2. 상세
우주를 지탱하는 거대한 여덟 가지 원천 개념 중 파괴이며, 대척 개념은 탄생이다. 둘은 최초의 천사인 이카엘의 원천 지식을 받아 태어난 쌍둥이 형제라고 볼 수 있으며, 탄생과 파괴라는 두 개념이 맞물리며 만물이 창조되었다. 원천 개념의 숙명에 따라 카리엘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들고, 유리엘은 그것을 파괴한다고 한다. 유리엘의 언급으로 보면 지금까지 유리엘의 파괴를 피해간 창조물은 존재하지 않는 모양이다.태어난 이유도, 목적도, 할 수 있는 것도 오직 파괴밖에 없다 보니 '문제가 있으면 그냥 파괴한다'는 단순한 사고방식을 보여주지만 멍청하지는 않다.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존재로 태어났기에 자연스레 자신을 고민하게 하는 문제들은 모조리 파괴해버려서 생각을 깊게 하는 것이 미숙할 뿐, 오히려 작중 보여주는 통찰력은 준수한 편이다.
2.1. 외모 묘사
남성체 천사로, 3미터에 달하는 키에 순백의 중장갑을 걸친 모습이며 천사답게 무척 잘생겼다. 언제나 진중한 말투와 품행을 보이며 매사에 무뚝뚝하고 대범한 성격이다.2.2. 작중 행적
3. 능력
- 원천 개념-파괴 : 탄생과 함께 유와 무를 관장하는 개념. 말 그대로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다. 원천 개념답게 이상성을 지닌 파괴이며, 우주에서 그가 파괴하지 못하는 것은 없다.[1][2] 개념의 복잡하고도 무궁한 응용이 가능한 다른 대천사들과는 달리 아주 단순한 개념이지만, 파괴라는 건 무력의 행사 목적 그 자체이다 보니 전투에선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준다.
- 무한 사법 광륜-라그나로크[3] : 유리엘의 고유 사법. 파괴의 개념을 백색의 뇌전으로서 구현하는 능력이다. 이 백색 전기에 담긴 열량이 얼마나 엄청난지 닿은 대지가 저항열만으로 수 킬로미터씩 증발하는 수준이다.[4] 유리엘은 이 백색 뇌전을 신체에 휘감고 돌진하는 식으로 사용하는데 이것만으로도 흉악하게 강하다. 신체 자체가 파괴의 개념으로 둘러싸인 상태가 되는 거라 물리적으론 막아낼 방법이 없기 때문. 이 원천 개념이라는 특성만으로도 최상급 강력기이지만, 그 무엇보다도 두려운 것은 이 사법은 연속 발동이 가능하다. 유리엘에게 라그나로크는 강력기인 동시에 몇 번이고 연타할 수 있는 주력기이기도 하다.[5] 파괴력만 따지면 작중에서도 최상위의 능력이다.
- 천도 무구 극락곤 : 유리엘의 무기. 빛으로 이루어진 곤봉인데 총 4m의 길이에 장대 길이는 1m, 양 끝에 달린 삼각뿔 모양의 곤이 남은 길이를 채운 형태. 주로 회전을 통한 돌림힘을 담아두는 매개체로 쓰인다. 유리엘이 한 번 휘두를 때마다 가히 지형을 바꾸는 위력을 보여준다.
- 마라
- 2각 마라 아루타 : 무武에 대한 이해를 존재 이유로 삼을 정도로 무술을 단련한 마라. 대상을 일격으로 제압하는 일격 필살의 경지에 올랐다.[7] 매우 오랜 세월동안 무술을 수련한 덕에 무술의 경지는 인간을 아득히 상회하며 그가 내지르는 권격의 위력은 마라의 범주를 뛰어넘을 정도로 강하다.[8]
- 3각 마라 시바 : 인간 세상의 신화에선 파괴의 신으로 불리는 존재. 푸르스름한 몸에 송곳니가 입술 밖으로 삐져나와 있고, 가느다란 허리 주위에 수많은 언월도를 찬 남자의 형체를 가졌다. 미로를 구출하기 위해 제2천 라키아로 오는 가올드를 막아서며 부상을 입히고 잠시 밀어내기까지 하지만, 이성을 잃은 가올드가 통각 1천만 배의 전능으로 발동한 마법에 소멸한다.
3.1. 강함
천사로서 가지는 이상성과 파괴라는 개성이 맞물려, 의지를 가진 자 중에선 우주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히는 무력을 가졌다.[9] 천사장과 함께 대천사 회의 백경의 최고 전력.천사의 감각인 시폭감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 인간과는 인식하는 세계가 다르다. 플리커 마법을 중간에 잡아챌 정도로 민첩하고, 미케아 가올드가 통각 1억 배의 전능으로 발동한 에어 프레스를 광륜을 펼치는 것으로 버틸 정도로 내구력도 뛰어나다.[10] 힘은 문자 그대로 대지를 뒤엎을 정도. 우주 탄생 이래 작중 시점까지 셀 수 없는 전투를 겪었기에 변수에 쉽게 휘둘리지도 않는다.[11]
파계가 허용되어 출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된 중후반 시점에선 대천사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데, 단신으로 남극에 날아가 그곳에 있던 시온[12]을 전멸시키고 남극대륙을 붕괴시키기까지 했다.[13]
인간 중에서 그와 맞설 수 있는 이는 아드리아스 미로 정도인데, 그녀는 홀로 차원의 장벽을 쳐 천국의 군대를 막아낼만큼 작중 최고의 수비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대비된다. 실제로 땅의 나라의 인간들 중 유리엘의 무위를 견뎌내고 대등하게 싸운 인물은 미로 밖에 없다. 다만 유리엘이 라그나로크를 키며 힘을 끌어올리면 표정이 굳거나 유리엘의 공격에 미로의 방어가 부서져 가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는 등, 그녀조차 유리엘의 파괴력만큼은 정면으로 받아내기 버거운듯하다.[14][15]
이렇듯 무시무시한 무력을 지닌 대천사지만 결국 율법에 얽매인 천사로서의 한계 탓인지 천국의 최강자는 아니다. 천국에서 있었던 전투력 논쟁에선 이미르와 아슈르의 바로 밑으로 평가되는 듯하다.
4. 기타
- 유리엘이라는 명칭이 유대교의 대천사 우리엘에서 온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6] 우리엘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대천사라는 설이 있어 그 또한 ‘파괴의 천사’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것을 보면 모티브를 따왔을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 웹툰 레사에 등장하는 빛의 사자인 레미엘과 닮았다는 감상이 있다. 이쪽도 비슷하게 파멸의 천사이고 번개를 다루며, 사도의 창 아포칼립시스의 형태와 묘사된 극락곤의 형태에 유사점이 보인다.
- 바이브레이션은 웅장한 음파이다.
[1] 1의 위력을 가진 파괴도, 100의 위력을 가진 파괴도 아닌 그저 파괴라는 개념 그 자체를 행사하므로 유리엘에겐 파괴라는 현상의 한계가 없다.[2] 유리엘의 파괴에 대해 직관적인 예를 들자면, 유리엘은 산을 부술 수 있다. 그 정도는 인류의 마법으로도 어떻게든 가능하다. 반면 유리엘은 '우주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로 이루어진 벽'을 단번에 파괴할 수 있다. 이건 인류에겐 벅차거나 시간이 꽤나 걸릴 것이다. 개념이 통한다면 결국 해내는 것이야말로 천사의 무서운 점.[3] 모티브는 노르드 신화에 등장하는 사건이자 단어인 라그나로크.[4] 전기라고는 하지만, 라그나로크에 대한 대응책으로 대(對)전기 능력이나 절연체 등이 고려되진 않는다. 오로지 '파괴의 원천 개념이며 일단 발동되면 못 막는다.' 라고만 하는 것을 보면 어디까지나 '파괴'라는 개념의 구현이지 전기 계열 능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파괴의 개념이 왜 하필 백색 전기로서 묘사되었는지는 미상이다.[5] 애초에 사법 광륜이라는 것 자체가 천사의 정신인 성광체를 무한의 형상화인 헤일로의 형태로 확장시켜 천사의 사법을 담는 것이다.
천사의 정신 자체가 곧 사법인 상태이므로 유리엘이 파괴에 대해 생각하는 한, 사법 광륜은 끝나지 않고 회전하며 라그나로크는 계속 발동된다. 이러한 특성상 라그나로크는 전용 버프기에 가깝다.[6] 천도은하륜에 닿은 대지가 그 자리에서 물거품처럼 저항없이 갈라져 골짜기가 될만큼 무식한 위력이다. 가올드가 이 기술의 위력을 보고 평하길 물체와 물체의 충돌이 아니다.[7] 일격 필살의 경지는 상대를 '한 방에 끝낸다'는 자신감에 기반하기에, 혹여나 실패하는 순간엔 경지는 붕괴된다. 반대로 말하자면 영겁의 수명동안 수많은 전투를 치르고도 경지를 유지할 정도의 실력.[8] 권으로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이치가 한 점으로 집중된 일격이다. 그렇기에 회피가 불가능하며, (회피의 여지가 있다면 애초에 공격을 안한다) 일단 아루타가 정권을 질렀다는 것은 죽은 상태와 다름이 없다고한다.[9] 카카오페이지 웹연재본 48권 12화[10] 가올드는 오직 무력 하나만으로 토르미아 마법협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제1급 대마법사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무력을 지녔다고 평가되는데, 그런 그조차 유리엘에겐 해를 입히지 못했다. 1급 대마법사 이하는 (적어도 화력으로는) 유리엘에게 피해를 줄 수가 없다는 소리이다. 이것만으로 유리엘과 맞설 수라도 있는 인간은 손에 꼽게 된다.[11] 작중 유리엘의 전투씬을 보면 그가 판단을 잘못했거나 변칙 등으로 밀리는 장면은 존재하지 않는다.[12] 악의 율법을 선의 율법으로 눌러 지옥의 악마들이 심령권을 통과해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몇만 명의 구도자들과 수도승, 교단들이 모였고 그 결과 인류 중에선 가장 강한 율법을 행사할 수 있는 집단이 되었다. 그러니까 인류 최강의 율법 집단을 단신으로 압도한 것.[13] 말 그대로 남극이 사라졌다. 이는 행성의 역사에서 다섯 손가락에 들어갈 정도로 강대한 충격이었다고 한다. 다행히 상아탑의 태성 가이아가 그 충격을 최대한 화신으로 받아내어 행성이 뒤집히는 사태까지 벌어지진 않았다.그리고 바로 그다음에 규모 12.4에 달하는 지진을 맞고 다시 뻗으셨다.[14] 작중에서 사법 광륜 라그나로크를 정면으로 받아낸 인물은 맥클라인 거핀, 이미르, 그리고 아드리아스 미로 정도 뿐이다. 거핀과 이미르는 완결 기준으로도 세계관 최강자 취급을 받는 걸 생각하면 유리엘의 파괴력을 버텨낸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드러난다.
미로가 유리엘과 충돌하는 장면은 작중 2번 정도 나오는데, 두 번 다 첫 공격은 막아내지만 이후 유리엘이 힘을 더 끌어올리며 연타를 가하면 버거워하거나 곤란해한다. 그리고 유리엘이 전력으로 부딪히려하면 개입이나 방해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미로조차 유리엘의 풀파워를 막아본 적은 없다.[15] 최후의 전쟁 때 우주에서 가장 강한 생물인 일화의 술 10단계 거인 이미르조차 라그나로크 직격에 6개의 팔이 전부 날아가는 부상을 입고는 유리엘을 정말 강하다고 인정했다.[16] 우리엘(Uriel)은 히브리어인데 이를 영어식 발음으로 읽으면 ‘유어리엘’이 되고, 줄여서 유리엘이 되었다는 것.
천사의 정신 자체가 곧 사법인 상태이므로 유리엘이 파괴에 대해 생각하는 한, 사법 광륜은 끝나지 않고 회전하며 라그나로크는 계속 발동된다. 이러한 특성상 라그나로크는 전용 버프기에 가깝다.[6] 천도은하륜에 닿은 대지가 그 자리에서 물거품처럼 저항없이 갈라져 골짜기가 될만큼 무식한 위력이다. 가올드가 이 기술의 위력을 보고 평하길 물체와 물체의 충돌이 아니다.[7] 일격 필살의 경지는 상대를 '한 방에 끝낸다'는 자신감에 기반하기에, 혹여나 실패하는 순간엔 경지는 붕괴된다. 반대로 말하자면 영겁의 수명동안 수많은 전투를 치르고도 경지를 유지할 정도의 실력.[8] 권으로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이치가 한 점으로 집중된 일격이다. 그렇기에 회피가 불가능하며, (회피의 여지가 있다면 애초에 공격을 안한다) 일단 아루타가 정권을 질렀다는 것은 죽은 상태와 다름이 없다고한다.[9] 카카오페이지 웹연재본 48권 12화[10] 가올드는 오직 무력 하나만으로 토르미아 마법협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제1급 대마법사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무력을 지녔다고 평가되는데, 그런 그조차 유리엘에겐 해를 입히지 못했다. 1급 대마법사 이하는 (적어도 화력으로는) 유리엘에게 피해를 줄 수가 없다는 소리이다. 이것만으로 유리엘과 맞설 수라도 있는 인간은 손에 꼽게 된다.[11] 작중 유리엘의 전투씬을 보면 그가 판단을 잘못했거나 변칙 등으로 밀리는 장면은 존재하지 않는다.[12] 악의 율법을 선의 율법으로 눌러 지옥의 악마들이 심령권을 통과해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몇만 명의 구도자들과 수도승, 교단들이 모였고 그 결과 인류 중에선 가장 강한 율법을 행사할 수 있는 집단이 되었다. 그러니까 인류 최강의 율법 집단을 단신으로 압도한 것.[13] 말 그대로 남극이 사라졌다. 이는 행성의 역사에서 다섯 손가락에 들어갈 정도로 강대한 충격이었다고 한다. 다행히 상아탑의 태성 가이아가 그 충격을 최대한 화신으로 받아내어 행성이 뒤집히는 사태까지 벌어지진 않았다.
미로가 유리엘과 충돌하는 장면은 작중 2번 정도 나오는데, 두 번 다 첫 공격은 막아내지만 이후 유리엘이 힘을 더 끌어올리며 연타를 가하면 버거워하거나 곤란해한다. 그리고 유리엘이 전력으로 부딪히려하면 개입이나 방해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미로조차 유리엘의 풀파워를 막아본 적은 없다.[15] 최후의 전쟁 때 우주에서 가장 강한 생물인 일화의 술 10단계 거인 이미르조차 라그나로크 직격에 6개의 팔이 전부 날아가는 부상을 입고는 유리엘을 정말 강하다고 인정했다.[16] 우리엘(Uriel)은 히브리어인데 이를 영어식 발음으로 읽으면 ‘유어리엘’이 되고, 줄여서 유리엘이 되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