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06 12:39:36

유리우스 폴트너


파일:attachment/유리우스 폴트너/Julius.png

1. 개요2. 상세

1. 개요

마법이 준 기적을, 꿈을 나는 절대로 부정하지 않아. 단지 그 뿐이야.

유리우스 폴트너 (ユリウス·フォルトナー/Julius Fortner).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1]

완드 오브 포츈의 공략 캐릭터. 17세이다. 바람 속성이며 마법 매개체로는 지팡이를 사용하고 있다. 마법물품 세일에 눈이 잘 돌아가며 좋아하는 음식은 메론빵이다. 자주 하는 말은 "의미를 모르겠어(意味を分からないよ)."

2. 상세

메인 히어로이지만 다른 공략캐들이 워낙 개성이 뚜렷하고 저마다 스토리 설정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별로 히어로처럼 부각되지는 않는다. 속성이 속성인지라 다른 캐에 비해 팬들 사이에서의 존재감 또한... 하지만 역시 메인이라 그런지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소설판이 발매되었다. 제목은 '완드 오브 포츈 -모든 색을 걸친 자(すべての色を纏う者)-'.

겉모습은 첫만남이나 스탠딩이나 쿨계 왕자님처럼 생겼다. 하지만 훼이크. 사실은 마법 덕후.

말 그대로 마법이나 마법 관련에 대해서 상당히 몰두해서 철야로 밤샘 연구를 하기도 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만 나오면 흥분해서 그 대상에 대해 랩 수준으로 엄청 빠르게 말한다. 성격도 유순하고 자상한 편인 데다가 얼굴도 잘생겼겠다[2] 친위대가 생길 정도로 제법 인기가 있는 편이지만 자신의 흥미 이외에는 관심을 안 두는 편이라 그 외 주변에 대해서는 무지하고 둔하다.[3] 이 탓에 연애에서도 둔감해 자신의 감정도 처음에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지만 천연덕스럽게 할 건 다한다. 어떻게 보면 천연공[4].

장래희망은 마법학사가 되어서 새로운 마법을 개발해내는 것이다. 그 탓에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발상으로[5] 마법을 하는 루루를 부러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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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선 루루의 파트너가 되어 시험을 보게 된 유리우스는 자신의 지식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무모한 짓을 하다가 위험에 빠지게 되지만 루루가 그를 대신해서 저주를 받게 된다. 하지만 고비를 넘어서고 무사히 저주도 풀고 시험에 통과하게 되는데 사실 이는 루루의 시험 뿐만이 아니었다. 검은탑에서 연구를 하는 마법사들 중에선 자신의 지식 욕구를 풀기 위해서 뭐든지 하는 어리석은 지식의 노예들이 있는데 너무 마법에 심취한 유리우스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담긴 유리우스를 위한 시험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마법중심적인 모습은 2편에서도 드러난다. 마법 사용에 대해 위화감을 느낀 노엘과 대립하게 된 유리우스는 인간들에게서 마법을 빼앗겠다는 솔로몬의 말과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의 대화에서 크게 동요를 하게 된다. 마법이 인간들에게 얼마나 윤택한 생활을 가져왔냐면서 자신도 모르게 마법을 기준으로 사람들을 차별하며 마법이 없는 세상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본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람들을 위해서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개척하고 만들어나가겠다며 루루와 노엘 앞에서 다짐한다.

2편의 3년 후 검은 탑의 준 연구자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역시 그동안 밤을 새면서 책을 읽고 연구를 해서 그런지 안경을 쓰게 되었다. 뺐다 꼈다 하는 것을 보면 아직 시력은 심각하게 나쁘지 않은 듯.
[1] 1편의 목소리는 다른 편에 비해 살짝 굵은 편이다. 편을 거듭할수록 목소리가 가늘어지고 가벼워진다.[2] 이 탓에 주인공 루루가 말하길 입만 다물면 잘생겼다고.[3] 심지어 엘제라는 이름의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여동생도 워낙 오빠를 좋아했던 것 같다. 유리우스가 마법학교에 들어가기 전 여동생이 오빠를 마법에게 빼앗겨버린 것 같아 투정을 부렸던 일에 대해 본인은 '내 여동생은 마법이 싫대' 라며 뇨롱한 반응을 보였다.[4] 그리고 나중에는 능글남으로 진화한다.[5] 본인은 실수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