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7 17:10:10

유우노 아라시코

結野 嵐子 (ゆうの あらしこ)[1]

파일:Arashiko Yuno.jpg
1. 개요2. 남성 공포증이 된 이유3. 작중행적4. 기타

1. 개요

MM!의 서브 히로인.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TVA), 호리에 유이(라디오 CD). 에밀리 네브슈(북미판)

사쿠라모리 고교의 재학생으로 사도 타로와는 중학교를 같이 나오고 고등학교에서도 같은 반 사이.

귀여운 외모에 가슴도 큰 매력 만점 여고생이지만, 심각한 남성공포증 때문에 남자와 가까이 하는 것도 꺼리며, 남자와 닿기라도 하면 모 패밀리 레스토랑 알바 여고생처럼 폭력녀로 돌변해 미친 듯이 펀치를 날린다.[2]
이것 때문에 등하교 때 전철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서 지각과 결석이 잦고, 학교에서도 교우 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중3 때 오해 때문에 사도 타로를 때렸다가 그가 M 체질에 각성하게 만들었고, 이후 주변인들이 타로를 변태라며 멀리하는 보고 내심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고교에 입학한 후 남성공포증을 고치기 위해 제2발란티어부를 찾아가지만... 후에 사도 타로가 입부하게 되고 어느 정도 친해진 후 과거의 일에 대해 사과를 하게 된다.

작품에서 등장한 인물들중 가정상태가 개판이다. 현재 부모님은 이혼한 상태, 원인제공자는 아버지의 불륜으로 아버지는 점점 애인의 집에 자고 오는 일이 잦아지더니 결국 이혼한 상태라고 밝혀진다. 현재는 어머니와 같이 사는것으로 보이지만 아라시코의 집이 항상 불이 꺼져있는것을 보면 어머니는 이혼 후에는 별로 아라시코에게 잘 대해주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가족들이 단란하게 사는 삶을 그리워하고 있으며 토모카와 시즈카의 함정으로 결국 타로의 집에 갔을 때[3] 타로네가 화목한 모습을 보자 자신도 가족들이 같이 있는 환경을 동경했다고 타로에게 털어놓았다.

2. 남성 공포증이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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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성공포증이 된 것은 중학교 때 만난 '요시오카'[4]라는 일진 때문.

학교 내에서 평판 좋고 인기 많은 선배가 사귀자고 했을 때 막상 본인은 그럴 생각이 없었지만 주위에서 하도 난리여서 어쩌다보니 사귀게 되었다. 그런데 사귀게 된 후 그가 스킨쉽을 요구할 때 그것을 거부했더니[5] 그녀를 사정없이 주먹으로 패버리고는 오히려 그녀가 바람피고 있었다고 거짓 소문을 낸 것.

그렇게 얻어맞은 충격과 학교에선 '남자 관계 안 좋은 여자'로 찍혀 왕따당하게 된 충격으로 남성 전체를 무서워하게 된 것이다. 지극히 비정상적인 인물들만 가득한 작품이지만 그렇게 된 원인이 가장 현실적이고 또 비극적인 캐릭터. 이 사건으로 인해 유미만이 그녀곁에 남은 상태이다.[6]

타로를 때린 것도 그렇게 정신적으로 몰려있는 상태에서 유미가 사귀고 있는 남자가 타로라고 착각하여 그녀마저 빼앗긴다는 생각에 그리한 것으로 이후 타로가 변태로 몰린 모습을 보며 그렇게 왕따당하는 괴로움을 알고 있었기에 계속 사과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게 학교를 다니던 중 그 썩을 놈을 다시 만나는 바람에 정신적으로 멘붕이 와서 집에 틀어박혀 떨고 있었으나 타로가 사정을 듣고 그 놈이 다니는 학교에 찾아왔으나 이 놈은 권투부라서 사도 타로를 관광태우다가 이스루기 미오의 조력을 받은 사도 타로에게 맞아서 쓰러지고 발가벗겨진 채 사진을 찍혀 두 번 다시 아라시코의 앞에 나타나지 못하게 되었다. 또한 아라시코의 친구인 마미야 유미[7]에게도 떡이 되게 맞기도 했다.

나중에 타로가 자신을 위해서 심한 상처까지 입으면서도 자신이 남성혐오에 걸리게 된 결정적인 장본인 요시오카를 찾아가 결판을 낸데다 이후에는 자신의 남성혐오를 고쳐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타로의 모습을 보자 점점 타로에 대한 애정이 높아졌다.

3. 작중행적

1권 후반부에 플래그가 꽂혔지만 자신의 체질과 사도 타로의 둔감함 때문에 큰 진전은 없는 상태다. M인 사도 타로를 사로잡기 위해 S를 수련하기도 한다.

남성공포증만 고치면 MM!의 등장인물 중 가장 정상인이 되겠지만 아직 요원하다.

동물들을 무척 좋아하기에 동물원에 오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행복했을 적의 기억도 가족들이 단란하게 동물원에 왔을 때라 한다.

6권에서 했던 인기투표에서 2위, 9.5권에서 했던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6권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때 사도 타로에게 손수 뜬 머플러를 선물하고, 7권에서는 이스루기 미오가 이끄는 반 밸런타인 조직 '카카오 크래셔'와 대치하는 '소녀의 기개'의 대장을 맡고, 7권 끝에서는 드디어 좋아하는 타로에게 고백한다. 그리고 8권에서 타로에게 '좋아한다'는 답변을 받는다.

정식으로 타로의 여자친구가 되었지만 아직 남성공포증이 낫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데이트도 못 하고 있어서 난관이 많다. 게다가 작가가...

4. 기타

  • MM!의 등장인물들중 가장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해 부모님은 이혼했지, 그것도 모자라 재수없는 인간 쓰레기의 눈에 드는 바람에 강도 높은 스킨십을 저항하다 폭행당하는 것도 모자라 거짓소문으로 인해 학교에서 왕따까지 당해서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게 지냈기 때문에 어찌보면 불쌍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본인이 사랑하게 된 남성인 타로가 극성 M이란 것만 빼면 다정한 데다가 대인배니 둘이 결혼하면 행복하게 살 것으로 보인다.


[1] 아이러니컬하게도 한국식 독음이 남자다. 사실 일본식 독음으로도 男子와 같은 발음. 작중에서 이런 식의 언어유희가 종종 사용되는데, 다른 예로 사도 타로의 성 사도사디즘의 어원인 사드 후작의 일본식 발음과 같다.....라고 하는데, 정확한 독음은 람/란이다.[2] 1화 13분 부분을 참고해보자. 죠죠의 오라오라 무다무다를 볼 수 있다.워킹은 강한 한방을 때리지만 한대 때려서 나가떨어지면 그래도 끝인데 이쪽은 맞는놈이 나가떨어져도 더 때려달라고 달라붙는 놈이지만 애초에 때리는 양이...[3] 타로는 처음에는 왜 유우노가 온거냐며 이해를 못하다가 나중에 둘이 쓴 쪽지를 보고 알게되자 따지자 기겁한 두사람은 도망치지만 곧 지나가던 미치루한테 붙잡혔다. 곧 미치루가 촬영해도 되냐며 묻자 상관없다며 둘을 넘겼다.[4] 성우는 치바 스스무. 곤도 이사오 이후로 간만에 소년연기.[5] 이 때 스킨쉽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뺨을 손톱으로 그어 상처도 냈다.[6] 만화판에서는 기존에 사귀던 친구들도 있었으나 그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는 그 말을 믿고 유우노를 멀리했다.[7] 타로를 때리게 된 계기가 된 그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