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5:32:27

유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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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무공3. 작중 행적4. 특징5. 열혈강호2 온라인에서의 행적6. 기타

1. 소개

정파 5대문파 송무문주

열혈강호의 인물. 정파[1]의 차기의 최상급 인물중 추후 천하오절에 버금갈 초고수.

정파의 명문 송무문주란 자리를 어린 나이로 문주에 올라 마음만 앞서는 인물에서 추의환영검술을 노력 끝에 나머지 25초식을 전부 마스터하며 통달한 이후 좀더 진지해지고 월등한 모습으로 성장하여 정파의 초고수로서 성장한 인물이다. 열혈강호 첫 에피소드의 흑막이자, 실질적인 첫 보스로 등장하였다. 장로들과 어린 마음에 마찰이 있었으나 끝까지 충성하는 권동희 장로등이 유원찬을 인정하며 누구도 넘볼수 없는 인물로 성장했다. 신지전에 송무문을 이끌고 등장한다.

2. 무공

송무문주에게 전해 내려오는 추의환영검술과 검혼십이로란 무공을 마스터하면 상당한 기량을 보여줄수 있다. 예전에 꿈도 못꿀 정도인 혈우환의 초고수 진풍백과 버금갈 정도의 내공의 고수로 성장해 진지함과 멘탈도 같이 성장했다. 기량도 중요하지만 무공의 진의 체화하는 과정은 상당한 시간과 공을 들여야 성장하는데 바로 이점이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만들 정도로 무공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진의를 깨우치는 과정의 산물인 것 쉽게 설명해 유원찬이 진풍백급 무공에 괴개급의 진의라면 오절급 실력자가 되는 셈이다. 그런 과정이 범인은 수십년이 걸리는데 유원찬도 천재란 말이 되는데 이 진의 빨리 깨우친다는 것 자체를 생각해보면 탈 재능충.

이것으로 본다면 추의환영검술도 무공이 자하신공, 천마신공, 장백검결등 최고급 무공은 아니더라도 무림에서 상위급은 된다는 수준이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추의환영검술이 더욱 훌륭한게 무기나 기보도 아니면서 파괴력과 응용 연계가 상당히 좋고 이 정도라면 검초, 검기, 검강급도 수준 이상이라는 소리인데, 추의환영무는 추의환영검술 초필살 무공답게 검초와 변초도 깔끔하고 검기진의 검강급 무공도 굉장히 강력함을 보여준다. 진풍백의 평가도 좋았다. 이렇듯 고 평가할 정도로 유원찬은 실력도 엄청나게 늘었고 성격도 거대문파 문주답게 변해 진지해진 점도 많이 성장했음을 알려준다.

3. 작중 행적

명문정파로 이름이 높은 송무문[2]의 문주이지만, 흑풍회와의 싸움에서 전사한 아버지의 뒤를 이은 자신을 어린애로 보는 장로들을 상대로 상당히 찌질 예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송무문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파 찌질이의 전형을 보여주는 소인배 캐릭터였다.

불로지체의 비밀이 숨겨져있다고 여겨진 신지에 도달할 단서를 얻기 위해 복마화령검을 찾고 있었고, 복마화령검을 가진 수수께끼의 미청년을 발견한 그는 이를 빼앗기 위해 진상필을 고용한다. 그리고 그가 배신하자 아예 사파인 유선제독부하고도 손을 잡지만, 결국 유선제독부이고 진상필이고 구분없이 벽력탄을 쏴서 유선제독부주인 시연을 살해한다. 그리고 격노해서 달려드는 진상필도 발라버리고[3] 죽게 만든다. 이것이 흑풍회의 제7돌격대장이자 진상필의 옛 동료였던 홍균을 격분시켜 결국 송무문과 흑풍회의 싸움으로 일이 커지게 된다.

여기에 천마신군등장하자, 벽력탄을 천마신군에게 발사해 그를 도발 하지만 유원찬을 직접 손봐주러 온 한비광이 천마신군의 공격을 막아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그 직후 남아있던 한비광과 1:1로 대결을 벌인다. 그의 장기인 추의환영검술, 특히 월하난무란 기술로 한비광을 몰아붙이며, 여태껏 보여줬던 찌질한 모습과 어울리지 않게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한비광이 그의 추의환영검술을 흉내내자 동요, 이것이 결정타가 되어 패배했다. 패배를 인정하지 못해 찌질거렸지만 한비광의 설득("이 세상에 악한 사람은 없어. 단지 생각이 조금씩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을 뿐이야.")[4]에 정신을 차리고, 이 때 자신이 복마화령검을 노린 이유를 밝히면서 작중 처음으로 신지에 대한 떡밥을 뿌렸다. 그리고 문전박대는 하지 않겠다며 언제든 송무문을 찾아오라면서 동시에 이 원수는 잊지 않겠다며 떠난다.

그 뒤 오랜 시간 동안 등장이 없었지만, 호협련 관련 에피소드가 끝나고 한비광이 호협련에서 장백산으로 가는 여정에서 송무문을 지나게 되어 떡밥을 회수했다. 한비광이 우연히 유승빈과 동행한 덕분에 우연히 마주친 것 뿐이었지만, 단행본 5권에서 자신이 했던 말을 지키는 듯 환영하는 내색을 보였다. 이를 걱정하는 장로들에게 정식 대결을 하기 위해 초청한 친한 친구로 소개했다. 이는 자신의 찌질했던 과오를 반성하고 진정한 송무문주의 자격을 인정받기 위함이었으나, 송무문의 무사들이 한비광의 정체를 알게 되자 천마신군과 내통하고 있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재회 당시 다크서클이 진한 모습을 보이며 병이라도 얻은 건가 싶었지만, 추의환영검술을 극한으로 단련하느라 그런듯 싶다. 새로운 추의환영검술을 사용할 때는 이게 그 찌질대던 유원찬이 맞나 싶을 정도. 30권대쯤 보여준 진풍백과 1:1이나 한비광과의 1:1 2차전은 2~3권에 걸쳐 펼쳐진 명승부…. 이 때 호적수로서 순수한 호승심으로 대결해오는 그의 태도에 한비광도 최선을 다해 맞서면서 진풍백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가 되는 존재[5]이라고 평가를 받았다.

vs 진풍백과의 싸움으로 송무문이 얻은 것은 목숨보다 소중한 명문정파의 자존심과 문파의 위계질서 정도. 문파의 위계질서의 경우 유원찬이 그 강함을 보이면 끝나는 일이라고 하지만[6] 송무문이 무너져가던 이유가 송무문의 무공에 대한 자신감의 상실인걸 감안하면 목숨보다 소중한 것이다. 예컨대 유승빈의 경우 송무문의 문주를 자처하면서도 노골적으로 다른 문파의 무공을 사용하고 다녔고, 유원찬이 보여준 추의환영검술의 위력에 대해 장로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경악했던걸 보면 송무문 전체가 은연중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심지어 유원찬이 처음 실력을 보였을 때 송무문의 무공이 그렇게 강할 리 없다는 이유로 천마신공이라는 선동이 먹힐 정도였다. 이런 패배감을 극복하게 되었으니 오히려 이 이후에 송무문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을듯.

423화에서 단역으로나마 다시 등장했다. 주군 한비광을 따라가는 흑풍회와 일전을 벌이려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실제로는 흑풍회를 동령까지 안전하게 호위(!)하기 위해 흑풍회 제 7돌격대와 재회한다. 장백산에서 등장하지 않은 것을 보면 흑풍회와 동행하는 역할은 장백산에서 은석우에게 인계한 듯하다. 동령까지 호위한다더니[7]

이화가 이끄는 연비가와 함께 송무문을 이끌고 드디어 신지 입구에 도착한다. 노호와 사음민의 대결을 지켜보다가 권동희 장로를 데리고 전황을 살피기 위해 은석우에게 간다. 추의환영검술을 모두 익힌 그는 검황, 도제, 약선 및 육대신룡(현재 보여지는 건 천운악, 이화 2명 정도)과 더불어 정파의 큰 전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후로는 신지(사음민, 도월천, 자하마신)와 무림연합(노호, 진풍백, 한비광, 천마신군) 강자들의 전투를 순서대로 구경하는 하는 역할로만 나와서 자신의 무대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 다른 인물들의 무공을 보고도 감탄하기는 했지만, 특히 천마신군에 대해서는 알면 알 수록 두려움만 생긴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초반에 철이 없던 시절 천마신군에게 벽력탄을 날리던 모습을 생각하면 이 대사는 참 아이러니하다.

최후의 대결로 추정되는 한비광과 자하마신의 대결이 시작된 기준으로는 유일하게 전방에 남아있는 정파쪽 네임드 캐릭터가 되었다. 약선과 은총사가 담화린과 유세하를 돌보러 후방으로 이동했고, 매유진도 진풍백을 보호하러 후방으로 이동하고, 권동희와 이화도 전투의 여파를 피해 후방으로 이동했으며, 정파의 리더역할을 하던 도제조차도 기혈이 뒤틀려 지현에게 내공을 주입받게 된 상황이라 정파쪽 네임드 캐릭터들중 최강자들의 무공을 가장 오랫동안 감상한 인물이 되고 있다. 결정적으로 현재 천마신군 바로 뒤에 서있기도 하고 무공으로 보나 위상으로 보나 전방에 남아있는 정파인들중에서는 유원찬이 가장 거물이다.[8]

4. 특징

위에 언급된대로 초반에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능구렁이 같은 인물이었지만 한비광과의 대결 이후에는 지금까지 나온 정파인들 중에서도 가장 정파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열혈강호 내에서도 정말 손꼽히는 개념인이 되었다. 물론 현재도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부하들의 반발을 살 만한 행동[9]을 하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열혈강호의 젊은 캐릭터들 중에서는 가장 신중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문주가 되어야 했다는 배경 때문인지, 지금까지 등장한 다른 20대 언저리의 캐릭터들은 실력과는 별개로 좀 어리버리한 부분이 있거나 감정에 휩쓸리는 등 미숙한 부분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유원찬이 이성을 잃고 실수한 일이라고 해 봐야 상근관을 죽이려 했을 때 정도이다.[10]

가만히 되짚어보자면 굉장한 인간승리, 대기만성형 캐릭터로, 작중 주인공에게 첫판에 찌질하게 비겁한 수까지 써서 깨진 명문 정파 도련님에서 몇년간의 미등장 끝에 폭풍간지 명문정파 문주로 성장한 인물.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문주라는 무거운 짐을 진 채 송무문의 부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썼으나 장로들은 어린애 취급이나 하고, 부하라는 것들은 장로들에게 기대어 스스로 노력은 커녕 자신을 따라줄 생각도 않고, 설상가상 하는 일 마다 제대로 되지도 않았다. 그래도 한비광과의 두번째 결투에서 지고 깨달은 바가 있어 추의환영검술을 극한으로 연마하고 천마신군의 제자와 목숨을 걸고 싸움으로서 송무문의 자존심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부하들은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큰둥하기만 하고 동생이란 놈은 오히려 앞장서서 제 형님 까기 바빴다. 진풍백과 송무문의 전투 종료 후, 유승빈이 유원찬에게 다가가 문주로서의 하명을 묻는 장면은 그야말로 명장면. 이런 유원찬의 이야기는 한비광-담화린 콤비가 이끄는 열혈강호의 많은 사연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그리고 대인스럽게 패왕귀면갑마저 담화린에게 넘겨줬다. 아무래도 담화린 덕분에 무마된 것도 있고 담화린이 검황의 손녀이니 나름의 안배일지도 모른다.[11] 일부 독자들은 아무리 도움을 받았다고 문파의 보물을 함부로 넘겨준 것은 지나치다며 비판하기도 했고, 이에 대해서 송무문에 무림팔대기보 중 하나인 패왕귀면갑이 있는 게 공개된 이상 패왕귀면갑을 노리는 사람들의 공격으로 송무문이 오히려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은혜도 갚을 겸해서 검황의 손녀에게 넘겨주는 편이 낫다는 반론도 있었다. 그런데 정작 이 결정에는 천하오절 중 1인인 약선 천유현의 은밀한 부탁이 더 결정적이었을 수도 있다.[12]

여담으로 송무문주의 비전 검술인 추의환영검술은 유원찬이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총 25초 중에 12초까지 익히고 있었고, 재회했을 당시에는 후반부의 13초까지 터득한 것으로 보여진다. 왜냐하면 추의환영검술의 필살기이자 최종오의라 할 수 있는 추의환영무를 익혔고, 진풍백 상대로 시전하였기 때문이다.

워낙 연재된지 오래라 기억하지 못하는 독자가 많지만, 사실 이놈도 초반엔 상당한 개그캐였다.[13] 복마화령검을 손에 넣고, 진상필 일행을 죽이겠다는 음모를 꾸미지만 그 절벽위에서 뛰어내린 한비광에게 깔려서 게거품을 문다거나...
그 뒤로 진중해진 송무문 에피소드에서도 허당끼는 여전해서, 진풍백을 상대하다 빈사의 한비광을 간호하는 담화린을 보고 순간 가슴이 두근거린다거나[14] 그 뒤로도 담화린만 보면 '순간이었지만 분명...' 하면서 담화린에게 반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도 사내의 모습을 한 담화린의 눈을 못 마주치며 '내가 무슨 말도 안되는 생각을...'이러면서 얼버무리는 거 보면 무공과 문주라는 지위 외에는 은근히 허당적인 인간미가 많다.

5. 열혈강호2 온라인에서의 행적

열혈강호2 온라인에서의 진패운이 무림맹주가 되고 난 후, 사파와의 전쟁을 선언하자 반발하고 전쟁에 미참여한다. 그리고 정파는 진패운의 무림맹과 유원찬의 반무림맹으로 세력분해가 된다. 하지만 반무림맹에 있다가 결국 살해당한다.

6. 기타

추의환영검술을 바탕으로 기타 송무문의 검술 + 쇄골장[15]을 사용한다.

열혈강호 M넥슨 서비스 기준 버전에서는 무려 사용하는 검 이름이 의천검이었다. 복마화령검 따위 필요 없지 않았을까
[1] PC 게임판 성우는 안지환. 열혈강호 M에서의 성우는 남도형.[2] 흑풍회의 진격을 단일 세력으로 막은 유일한 명문정파.[3] 이 당시 유원찬의 실력에 대해선 논란이 있는 편이지만, 그의 실제 실력이 어떻든 진상필은 벽력탄으로 부상을 입은 탓에 제대로 싸울 수 없었다는 건 확실하다.[4] 이 말은 아버지의 유언 비슷한 말이었기에 겉으로는 웃었지만 눈을 가린 채 눈물짓기도 했다.[5] 사실상 라이벌[6] 다만 강함을 보여줄 무대 역시 중요하다. 사파 전체에서 5손가락 안에 드는 고수이자 정파의 전하오절과도 비견되는 고수인 진풍백만한 인물과 싸울 자리는 흔하지 않다.[7] 흑풍회를 포함한 사파의 정사연합 인원들을 보증하기 위해 남았다가 이들이 모두 지나가고 난 뒤 정사연합에 합류한 듯 하다.[8] 천현덕이라는 엑스트라급 문주도 아직 전방에 남아있기는 하지만, 비록 나이가 많다고는 해도 문파의 위상에서 유원찬이 더 급이 높다.[9] 대표적으로 한비광의 정체를 숨기고 송무문에 들여 귀빈으로 대접한 점. 하지만 이전까지의 치기어린 방식이 아니라 뚜렷한 목적을 갖고 밀어붙인다는 차이점이 있다.[10] 이마저도 상근관이 적과 내통하는 현장을 잡았음에도 증거가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 사실을 문내 인사들에게 납득시키기에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한, 단순 실수라기 보다는 매우 골치아픈 상황이었다.[11] 이 당시에는 정확히 손녀라는 것은 몰랐고, 대충 검황이랑 가까운 사람인 것 같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12] 냉정하게 정치적 계산으로만 봐도 천하오절 약선의 보증 아래, 정파의 정신적 지주인 검황의 후계자처럼 보이는 인물에게 팔대기보를 빌려줌으로서 빚을 지워두는 것은 충분히 해봄직한 선택이다.[13] 단행본 2권 130페이지[14] 물론 남장을 한 담화린인지라, 여자인지 모르는 상태였다.[15] 다만 한비광과의 비무 이후에는 추의환영검술에 전념하는듯.